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볼케이노 대탐험 (5부작)

 

살아 있는 지구의 심장, 화산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는

환태평양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자리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바누아투로 화산을 찾아 떠난다.

 

신비한 색깔의 3개의 화산 호수부터 

살아 꿈틀대는 용암 호수

땅속 깊은 곳에서 공중으로 솟구치는

아찔한 용암 불꽃까지

화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거나

반대로 화산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1부. 필리핀 마욘 화산 - 2월 22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독실 (과학 칼럼니스트)

 

마욘 화산 가는길 
분재 마을 부앙 
짜릿한 오프로드 질주 
전설을 품은 마욘 화산 
화산을 품은 마을 타가이타이 
탈 화산 가는 길 
호수 속 활화산 탈 화산
탈 화산의 마부 가족 
 마부 마을 밀라그로사 

 

약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필리핀(Philippines)으로 떠난다. 필리핀은

20여 개의 활화산이 존재하는 나라다.

레가스피의 화산 마을, 부앙 마을로 가 화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필리핀을 대표적인 화산 중 하나인 마욘 화산

(Mayon Volcano). 마욘 화산은 해발 

약 2,329m의 완벽한 원뿔 모습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성층 화산이다. 사륜 모터사이클로

질주하여 도착한 화산의 모습은 장관 그 자체.

그리고 마욘 화산엔 숨어있는 전설을 들어본다.

 

광활한 호수를 가로질러 도착한

해발 약 311m의 탈 화산(Taal Volcano).

탈 호수 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다. 화산이 만들어낸 청록빛의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해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마부들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밀라그로사 마을(Milagrosa Village). 관광객들을

화산으로 안내하는 마부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화산에 기대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본다.

 

 

 

 

2부. 인도네시아 클리무투 화산

- 2월 23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독실 (과학 칼럼니스트)

 

화산의 도시 엔데
천년 역사의 마을 베나 
전통마을의 천연 염색 
플로레스섬의 붉은 악마 
화산마을 와투가나 
클리무투 화산 가는 길 
환상적인 물빛의 두 호수 
화산에서 먹는 라면 
신비의 호수 아타 부푸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 동쪽에 있는 플로레스섬의

엔데(Ende)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화산을

만나기 전 방문한 베나 마을(Bena Village).

베나 마을은 1,000년이 넘는 전통을 간직한

마을이다. 마을의 아이들과 굴렁쇠를 가지고

놀고 베나 마을의 전통 천연 염색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마릴로가 경기장(Mariloga Stadium). 축구를

향한 열정 넘치는 인도네시아의 주민들과

함께 함께 경기를 즐겨본다.

 

와투가나 마을(Watugana Village)에 들러

순박하고 마음씨 따뜻한 주민들을 만나고 마을의

석관 풍습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곳은 색이 변하는 세 개의 호수로 유명한

클리무투 화산(Kelimutu Volcano).

클리무투 화산은 예전 인도네시아의 지폐에 도안

되어있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화산이다. 마치

물감을 푼 것 같은 찬란한 호수들의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고, 화산에 얽힌 전설을 들어본다.

 

 

 

3부. 바누아투 야수르 화산 - 2월 24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 준 (섬 문화 연구가)

화산을 찾아 암브림섬 
원시 부족 판라 
마룸 화산으로 가는 길 
펄펄 끓는 용암 호수 
원시의 섬 말레쿨라 
운메트 마을 
화산 원정대 
솟구치는 용암 불꽃 

 

남태평양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림 같은 절경이

가득한 바누아투(Republic of Vanuatu).

작은 면적의 섬나라지만 그 안에 존재하고 있는

활화산만 무려 9개. 새파란 바다를 건너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암브림섬(Ambrym Island)의

365일 끓어오르는 뜨거운 화산을 신성시하며

살아가는 판라 마을(Fanla Village).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인 이곳에서 판라 부족의 전통춤

‘롬 댄스(Rom Dance)’를 감상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펄펄 끓는 용암 호수가 있는

마룸 화산(Marum Volcano). 화산으로 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 바누아투 사람들도 찾기 힘들어할

정도라고. 마룸 화산의 역동적이며 장엄한

용암의 기운을 느껴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말레쿨라섬의

운메트 마을(Unmet Village)에선 순수하고

친절한 부족을 만나고 야생의 돼지로 만든

바비큐 만찬을 즐겨본다. 거친 검은 모래 위를

달려 야수르 화산(Yasur Volcano)으로 향한다.

땅속이 흔들리는 듯한 소리와 연기와 불꽃을

뿜어내는 압도적인 풍광에 할 말을 잃게 된다.

발아래에 펼쳐진 용암과 용암 불꽃을 감상하며

자연에 대한 경의를 가져본다.

 

 

 

 

4부.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 2월 2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승범 (통역사)

 

도시의 상징 상어악어상

돈 파는 사람들

신성한 달 라마단

화산의 일출

눈물의 화산 시도아르조 진흙 화산

화산재 해변 인드라얀띠

미스터리 사원 보로부두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화산이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Republic of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활화산은 약 76개, 그중 45개의

활화산이 있는 자바섬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수라바야(Surabaya)의

브로모 화산(Bromo Volcano). 브로모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활화산이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곳에 불의 신이 살고

있다고 믿기 때문. 그래서 ‘신의 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브로모 화산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화산을 등반하기 위해 먼저 넓디넓은

모래 바다를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지프차와

브로모 화산 근처에 사는 텡게르 족의 말을 타고

도착한 브로모 화산은 왜 신의 산이라 불리는지

쉽게 깨닫게 해준다. 정상에 들어서자 분화구에

꽃을 던지는 사람이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으로 시도아르조 진흙 화산으로 향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분출하고 있는 이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진흙 화산으로, 진흙 분출로

인해 피해 본 사람만 수만 명에 이른다는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지막 여정은 세계 최대 불교 유적지인

보로부두르 사원이다. 8~9세기에 세워진

사원은 1991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운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소원도 빌어본다.

 

 

 

5부. 인도네시아 므라삐 화산

- 2월 2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승범 (통역사)

 

꽃의 도시 반둥 
자연과 산다 순다족 마을 
땅꾸반 쁘라후 화산 가는 길 
펄펄 끓는 유황 온천 
전통 인형 와양 골렉 
와양 골렉 인형극
화산의 대폭발 
마을을 집어삼킨 화산 
신비로운 나만의 해변 
거북 섬 말랑

 

계속되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여정.

반둥(Bandung)의 나가 마을(Naga Village)로

떠난다. 나가 마을은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순다족이 살고 있는 마을.

‘전기가 없는 마을’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곳에서

전통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땅꾸반 쁘라후 화산으로 향한다.

 

땅꾸반 쁘라후 화산은 반둥을 대표하는 화산.

‘뒤집어진 배’라는 뜻을 가진 활화산은 멀리서

보면 뒤집힌 배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이곳에 흐르는 뜨거운

유황 온천으로 계란을 삶아 먹고 족욕으로 쌓인

피로도 풀어본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인 와양 골렉(Wayang Golek) 장인을

만나고 신나는 와양골렉 인형극 공연을 관람해본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므라삐 화산.

해발 약 2,968m의 이 화산은 올해도 분화를

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이다. 화산 폭발로 폐허가 된 마을과

박물관을 방문해본다.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곳은 말랑(Malang)의 메루 브띠리 국립공원

(Meru Betiri National Park).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생태를 보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갓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이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저녁 8시 50분

2021년 2월 22일(월) ~ 2021년 2월 26일(금)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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