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국수의 신
제주 별미 진미 특미
국수 3총사
<국수바다>
대박청춘 청년어부
전어<부호수산>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38회
▶ 국수의 신(紳)
제주 별미 진미 특미! 국수 3총사의 정체는?
국수의 신, 현치준 사장님
가마솥 고기국수 진한 국물의 비밀
흑돼지 수육
30년 내공 제주 토박이도 반한 맛
성게전복국수 회국수
<국수바다>
전화: 064-739-925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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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8시~저녁 9시
고기국수
8,000원
비빔국수
8,000원
밀면
15,000원
회국수
15,000원
성게국수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대박청춘
30년 경력 아버지vs 3년 경력 아들
부호수산
주소: 진도군 진도읍 쌍정1길 8-6, 부호수산
전화: 010-9305-7161
[비밀수첩] 초간편 스팀 오븐, 잘못 쓰면 애물단지?
음식 데우기, 베이킹, 구이, 튀김, 발효와 건조까지
가능하다는 스팀 오븐. 결혼 2개월 차인 김지원(27세),
신승훈(32세) 부부는 집이 좁은 탓에 여러 가전제품을
살 수도 없었는데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팀 오븐
덕분에 고민을 덜었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이 만족스럽다.
게다가 요리할 때 주방에 기름이 튀지 않고, 냄새
걱정도 없어 자주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한다.
작동 시 스팀 오븐 주변의 온도가 매우 뜨거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음식 조리 후엔 스팀 세척 기능이
있어 마무리 청소까지 간편해 일석이조란다.
반면, 1년 전, 스팀 오븐을 구매했지만 기대한 만큼
제 기능을 못 하는 것 같아서 구매를 후회한다는
손다희 주부(38세). 전자레인지보다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결국 베란다로 퇴출! 요리 책자에 따라
찜이나 구이, 베이킹 등 고유의 버튼만 누르면
수십 가지의 요리가 가능하다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해 오히려 잘 사용하게 되지 않았다. 게다가
스팀 오븐 내부의 열전도율이 다른지, 쿠키를 하나
구워도 한쪽은 익고, 한쪽은 타버리는 경우도
있단다. 또한 요리에 스팀 청소까지 가능한
스팀오븐을 사용할 때는 전기 요금 걱정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조리
기구 스팀 오븐! 조리 시간부터 맛, 스팀 기능, 온도와
소비 전력까지 스팀 오븐의 요모조모를 꼼꼼하게
파헤쳐 본다.
[대박청춘] 전어야 반가워! 나는야 청년어부
전라남도 진도의 작은 섬 ‘접도’. 이곳엔 3년 초보
어부 박재성(32)씨가 있다. 치기공과를 나와
정육점을 운영하던 재성 씨가 고향에 돌아온 이유는
아버지의 허리 부상 때문이다. 의기양양하게 어부를
선언했지만, 30년 어업 경력 자랑하는
아버지(박현욱, 52세) 눈에 아들은 말 그대로
‘물가에 내놓은 아이’다. 배에서 미끄러지고, 잡은
물고기도 놓치고, 어장을 제대로 찾아가지도 못하는
재성 씨! 덕분에 진도의 호랑이로 통하는 아버지의
쓴 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사실 아버지도 재성씨
마음을 잘 안다. 진도 앞 바다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재성 씨까지 3대를 품었다. 할아버지 밑에서
초등학교도 채 마치지 못한 나이에 어부가 된
아버지. 자신과 같은 길을 가는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대견함이 공존한다. 누구보다 바쁘게
일하는 재성 씨는 아침 어업을 마친 후, 오후에 또
출근을 하는 직장이 있다. 바로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횟집이다. 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대신해 초보
셰프의 일까지 도맡아 하는 재성 씨! 그의 하루는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아직 잘하는 것보다는
못 하는 게 더 많은 초보 어부 재성 씨,
그의 도전기를 들어보자.
[국수의 신(神)]
제주 별미 진미 특미! 국수 3총사의 정체는?
국수의 신을 찾아 떠난 곳은, 늦가을 제주다.
제주에 갔으면 꼭 먹어야 하는 향토음식 중
첫 손에 꼽히는 메뉴는 고기국수. 끝내주는 국물과
당기는 면발로 토박이는 물론이요 관광객 입맛까지
유혹했다는 국수의 신, 현치준 사장을 만났다.
20년째 국수 삶는 이 남자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시작된다. 가마솥에 육수를 끓이기 위해서다. 돼지
사골과 등뼈를 12시간 이상 우려내야 묵직한 맛이
완성된다. 특히 멸치, 새우, 무, 다시마 등도 같이
넣는데, 천연 조미료 역할도 하고 담백한 맛을
더한다. 국물만 진국이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 역시 고기 국수 맛을 좌우하는 요소다.
찹쌀과 전분을 넣어 매일 직접 뽑는 생면은 잘
퍼지지 않고 소화까지 쉽다. 성게전복국수와
회국수 역시 그의 대표 메뉴다. 홍합을 한 솥 가득
넣어 우려내는 국물과 귀한 성
게의 만남은 속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회국수도
독특하다. 보통은 회만 담아내지만, 돔베고기와 광어회를
한 접시에 담았다. 특제 소스를 뿌려 한라산의
일출까지 표현해야 회국수가 완성된다. 아내보다
뛰어난 손맛 덕분에 장모님의 대를 이어 국수를
끓이게 됐다는 현사장. 그의 국수 3총사 맛보러
제주로 떠나자.
[별별열전]
절벽에서 물구나무? 그 남자의 아찔한 산행
충청남도 홍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용봉산에는
도인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다. 아찔한 절벽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는 박현주 씨(55세)가 그 주인공이다.
몰려든 등산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구나무를 서는 용봉산 도인. 그의 물구나무서기에는
규칙이 있다. 한 번에 20초씩, 각각의 봉우리를
돌아다니며 물구나무를 선다. 벌써 10여 년째 위험을
무릅쓰고 수행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왜소한
체격에 쑥스러움 많은 성격, 고소공포증까지 있었던
박현주 씨. 직장 생활을 하며 만성질환까지 얻은
차에 이를 이겨내기 위해 절벽을 찾은 것이다.
그 노력 덕분인지, 이제는 건강을 되찾고 사람들
앞에 나서 기타 치고 노래까지 부를 정도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도인 같지 않은 그의 본업은 공무원.
사무실에서도 그의 수련은 계속되니, 틈날 때마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모습에 동료들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그의 아내 심계화 씨(50세) 역시 그의
기행에 걱정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람들의
걱정에도 끝까지 용봉산 도인으로 남고 싶다는
박현주 씨. 그의 별난 인생을 들여다본다.
10월 30일
[출처] mbc,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