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수상한 이웃 

쓰레기 집에 사는 

혹 할머니 의 정체는

보물섬 남해 

두 양떼목장의 

위험한 동거 


제보자들 71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수상한 이웃! 

쓰레기 집에 사는 '혹 할머니'의 정체는?]


스토리 헌터: 류은희 기자

제작사 : 블루오션


 밤낮 없이 온 동네를 누비는 혹 할머니의 정체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어느 평범한 주택가! 

이곳에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숨겨 놓는 

수상한 할머니가 있다고 한다. 얼굴에 주먹만 한 

혹을 지닌 눈에 띄는 외모의 할머니는 60세가 훌쩍 

넘는 나이에도 이웃집 담을 수시로 넘어 다니며 

별난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것. 하지만 주민들은 

쓰레기에서 풍겨오는 악취와 벌레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호소했다. 할머니의 집 

역시 온갖 고물과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 유일하게 남은 공간인 화장실만이

 할머니가 밥을 먹고 음식물을 보관하는 부엌으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대체 할머니는 왜 이토록 

쓰레기에 집착하는 것일까?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수년 째 시달리고 있다는 집주인 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 결국 얼마 전, 오랜 시간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고 한다. 할머니의 기이한 행동을 

멈출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할머니에게는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가족을 떠나 외로운 삶을 선택한 할머니, 

주민들과의 갈등을 끝내고 달라질 수 있을까?

 남편과 두 아들을 낳고 가정을 꾸렸었다는 할머니!

 하지만 오래 전 그녀는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고 했다.

 고된 시집살이에 남편의 폭력까지 이어지며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보조 업무를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자식들과의 

연락마저 단절하고 외롭게 지냈다는 할머니! 이렇게

 쓰레기를 모으며 생활한지도 이미 오랜 세월이 

흘렀다고 했다. 작은 몸 하나 뉘일 수 없는 쓰레기 

집에서 위태롭게 살고 있는 할머니를 도울 방법은

 없는 걸까? 세월의 무게처럼 묵직하게 자리 잡은 

얼굴의 혹 역시 할머니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  

할머니는 주민들과의 깊은 갈등을 끝내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제보자들>에서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두 번째 이야기

[보물섬 남해, 두 양떼목장의 위험한 동거]


스토리헌터: 김윤희 前 프로파일러

제작사 : 블루오션


 봄나들이 명소 양떼목장, 싸움판이 된 사연은?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육지에서 가장 빨리 봄이

 찾아오는 남해. 본격적인 4월 나들이 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떼목장은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남해 양떼목장을 찾았다 혼란을 

겪었다는 관광객들. 알고 보니 남해 양떼목장은 두

 군데, 심지어 한마을 이웃 간인 것도 모자라 입구도

 같다는데! 그 때문에 관광객들은 애초 어느

 양떼목장을 찾아가든 상관없이 반드시 갈림길에 

서게 된다고 한다. 약 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매주 주말, 절정에 달하는 두 양떼목장의 갈등! 

대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두 양떼목장은 왜 원수지간이 됐나? 

  2013년 문을 연 후 전국적인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A 양떼목장에 작년 5월 새로 문을 열며 

정면승부를 건 B 양떼목장. 이들은 현재 생활 

전반에 각 종 고소 고발로 서로를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다.  먼저 A 양떼목장은 B 양떼목장의 호객행위를

 상도의에 어긋난 비도덕적 행위라며 말하고 또 

자신들을 제외하고 해당군청과의 MOU(양해각서) 

체결은 절차상 부당하다며 이를 고발하려 한다. 

하지만 B 양떼목장은 관광객들에게 정당한 

광고행위일 뿐이며 오히려 A 양떼목장의 불법시설

 등을 문제 삼고 자신들의 법적 정당성을 강조 

하는데... 이들 싸움의 피해는 고스란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에 해당 군청이 직접 나서 화해를 시도했지만 

두 양떼목장 간 앙금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들은 서로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을까? <제보자들>에서 함께한다. 


방송일시 : 2018년 04월 23일(월) 오후 08:5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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