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오만 가지 매력 오만 4부작 

큐레이터 최재훈 박사

 신드바드의 바다 

 사막의 베두인 

팔라즈의 축복  

오래된 도시




세계테마기행


오만 가지 매력 오만 (4부작)


아라비안나이트-신드바드의 나라, 오만!

 

고대부터 해양강국이라 불리며

‘해양 실크로드’의 경유지이자

‘인센스 로드’의 출발지인 오만에서

아랍 문화의 흔적을 들여다본다!

 

풍요의 바다 위에서 만난 어부와

아라비아 사막의 주인 베두인,

그리고 황량한 땅에 오아시스를 만든 관개수로 

팔라즈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오만 전통 소싸움까지

 

아랍어에 능통한 국제관계학 박사 최재훈 씨와

신비와 모험이 가득한 오만으로 떠나보자!


제1부. 신드바드의 바다 - 5월 07일 오후 8시 40분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오만. 고대 시대부터

 해양 강국으로 명성을 드높인 오만의 바다를 찾아 

떠난 여정의 첫 도시, 수도 ‘무스카트’. 그곳의 

전통시장 ‘무트라 수크’에서 오만의 향료를 

살펴본다. 해상 무역의 주요 거래 품목이었던 향료. 

과연 오만의 향료는 무엇이 특별했을까? 또한 

아라비아 전통 선박 ‘다우(Dhow)’를 타고 

무스카트의 바다를 누비며 신드바드의 기분을 

만끽해 본다!

오만 동쪽 해안의 진주로 불리는 항구도시 ‘수르’. 

오만 해역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수르 항구’에서

 어부들이 잡아온 새치와 참치(다랑어)를 구경한다. 

갓 잡아온 생선으로 경매가 시작되고 치열하게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깎아보려 흥정을 시작하는

 낙찰자와 사정 봐주지 않는 경매사의 실랑이를 

구경한다. 이어 과거부터 해양무역의 거점이었던 

수르를 지키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수나이실라 

요새(Sunaysilah Fort)’. 그곳에서 내려다본 수르의

 풍경을 눈에 담아본다.

오만의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살랄라’는 

아라비아반도와 인도양과 접해 있어 풍부한 어획량을

 자랑한다. 일 년에 단 두 달, 3월과 4월에 길이

 8cm 이상의 ‘닭새우’를 마음껏 잡을 수 있다. 

어부의 배를 타고 바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

닭새우’를 잡으러 떠난다!

 

제2부. 사막의 베두인 - 5월 08일 오후 8시 40분


국토의 80%가 바위산과 사막으로 이루어진 오만. 

드넓은 사막의 주인 베두인을 찾아 떠나 본다. 그

 여정의 시작으로 오만 북부에 위치한 '바르카'에서 

전통 소싸움을 구경한다.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오만 사람들이 사랑하는 격정적인 

스포츠의 현장! 경기에서 우승한 소의 주인, 하산 

마그다니 씨는 흔쾌히 주인공을 초대해 주었다. 

다음날 하산 마그다니 씨의 집을 찾아가 가업처럼 

이어지는 그들의 소사랑을 엿본다!

오만의 동쪽에 위치한 '시나우'. '와히바 사막'과

 '엠프티 쿼터 사막'의 경계에 위치해 베두인들이

 거래를 위해 모여드는 곳이다. 그러한 이곳에 명물이

 있는데 바로 '시나우 수크'!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시나우 수크에서 낙타를 사고파는 베두인을 만나본다.

붉은 모래 사구로 유명한 ‘와히바 사막’. 그곳에 

거주하는 베두인, 쌀마 알리 씨의 집을 방문해 

베두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느끼고 그들이 사막을 

사랑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와히바 사막에서 조금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62만Km² 크기로 4개국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사막, ‘엠프티 쿼터’가 있다. 모래와

 자갈밖에 없을 것 같은 그곳에 카펫 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베두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오늘 

왜 여기에 모였을까? 손님을 대접하는 그들의 풍습에

 따라 모두 모여 음식을 나누고 하루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3부. 팔라즈의 축복 - 5월 09일 오후 8시 40분 


아랍어로 ‘녹색 산’이라는 뜻의 ‘제벨 아크다르 

산맥’. 그 웅장한 산맥 사이에 마을들이 자리해 

있는데- 그 척박한 땅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건 

‘팔라즈’라는 수로 덕분이다. 바위산들이 팔라즈로

 연결되어 농사를 짓고 물을 마시며 살 수 있는 것!

 수로를 따라, 아름다운 마을들을 찾아가 본다! 

그 첫 번째 마을 ‘빌라드 사이트’. 그곳에서 

팔라즈의 시작점을 보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차가운

 물을 맛본다!

장미수로 유명한 마을 ‘사이크’, 산등성이를 따라

 피어난 장미는 3월에서 5월까지만 채취할 수 있는데

매일 새벽 장미를 따는 칼리프 씨를 따라가 직접

장미도 따보고 장미수를 만드는 방법도 알아본다. 

그윽한 장미 향이 물씬 풍기는 마을 정취를 만끽해

 보는 시간!

꿀벌 마을 ‘호메이르’에서 대를 이어 양봉을 하는

 가족을 만난다. 벌꿀로 자식을 키우고, 그 자식이

 벌꿀로 또 자식을 키운다는데- 대가족이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에 미소 짓고 달콤한 벌꿀에 취해본다.

제벨 아크다르 산맥을 빠져나와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루스타크’로 향한다. 치유 목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이라 ‘치유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4부. 오래된 도시 - 5월 10일 오후 8시 40분  


아랍 문화가 오롯이 남아 있는 오만. 그 상징 중 

하나인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그랜드모스크’를 

찾아가 본다. 이슬람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실내 장식! 그 황홀경을 감상하고

오만의 옛 수도 ‘니즈와’로 떠난다. 먼저 ‘제벨 

아크다르 산맥’에서 뻗어 나온 지하수로 번영을 

이룬 이곳을 지키기 위해 지어진 

‘니즈와 요새(Nizwa Fort)’를 둘러본다. 지금도 

전통 순찰대 행렬 공연이 남아 있는데- 전통 칼과

 방패를 든 이들과 검투를 해보는 주인공! 요새를 

나와 향한 곳은 전통시장, 니즈와 수크다. 이곳에서

 오만의 전통 음식 ‘할와’를 만드는 부자(父子)를

 만난다. ‘할와’는 우리의 엿과 비슷한 음식으로

 오만에서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이다. 할와의

 수작업 과정을 경험해 보고 할와의 달콤함을 맛본다!

다음날, 니즈와 수크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 나선 길.

 매주 금요일 열리는 가축시장에서 사람과 동물이 

뒤섞여 흥정을 거듭하는데- 그 속에서 주인공도 

염소 경매에 참여해본다. 과연 주인공은 제값을 받고

 염소를 팔 수 있을까? 시장에서 염소를 좋은 가격에

 산 칼판 후무드 씨의 초대를 받아 오만의 염소 

요리를 맛본다.

그리고 전기 기차를 타고 

‘후타 동굴(Al Hoota Cave)’로 들어간다. 

약 200만 년 동안 축적된 장엄한 광경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 기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5월 7일(월) - 5월 10일(목)

■ 연출 : 이상열 (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임도형

■ 큐레이터 : 최재훈 박사(국제관계학)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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