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이산 우리들의 이야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6.25 전쟁 이후

 멈춰버린 가족의 시간

 68년만에 전하는 안부 인사

 끝나지 않은 기다림




kbs스페셜 미리보기 


이산(離散),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는 누구를 그리워하고 있는가. 


1985년부터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2018년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은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을 앞둔 이들은 

각자의 과거를 떠올린다.

남겨진 이에게 아직도 진행 중인 이별은

 어떤 의미일까.

남과 북의 분단으로 이산의 아픔을 가진

 가족들의 이야기




6.25 전쟁 이후 멈춰버린 가족의 시간


이춘애(91)씨는 오래된 세월을 곱씹는다.

사망통지서 속 어머니와 동생은 111세, 

86세 사망했다.


이춘애씨는 작년 9월에 사망한 동생을 향한 아쉬움에

 일 년만 빨랐으면 싶은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그녀는 자신이 없던 가족의 긴 세월을 떠올리며 

생존한 조카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우리 엄마하고 우리 동생하고 제일 오래 살았대요. 

년도 수로 따져 보니까. 내가 우리 엄마가 나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오래 살다가 돌아가셨는가 보다.”

 

결혼 후 시댁 어른과 함께 가족을 떠난 이춘애씨는

 자신이 떠난 가족에 대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어머니에게 차려주지 못한 생일상, 한복 한 벌을

 떠올릴 때마다 본인의 죄처럼 느껴진다.





이춘자(88)씨는 이제야 사망 통지서를 확인했다.

1950년 그해 겨울,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망과 함께

 확인한 건 어머니의 생사확인 불가능이다.


“중간에 탁 팡하고 서 터지는데 대낮 같아요.

대낮 같더라고 그러니까 그 불길을 보고서 말도

 못 하고 덜덜 떠는 거예요....... 

아 미쳐요, 미쳐 그 광경을 보지 못하면 

참 옛말 같은 얘기지”


어린 시절 이춘자씨는 함포사격에 본능적으로 

집을 떠나 도망쳤다.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혼자 집을 뛰쳐나오며

 보자기에 챙긴 건 공민증 하나다.


“근데 우리는 이게 있어야 돼. 

이게 있어야 내가 어딜 가고 친척 집에 갈 수도 있고

 여행증을 얻어야 되는데 

공민증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이거를 내가 왜 들고 나왔는지

 나도 진짜 알쏭달쏭해”


이남으로 피난 나온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본

 이춘자씨의 집 상황은 말도 말라는 답뿐이었다.


김창식씨는 지도를 그린다.

1.4 후퇴 때 떠나온 뒤 돌아갈 수 없게 된 고향

 황해도 벽성군 청룡면 맹하리.

그곳의 지도를 그리며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으려 한다.


“가만히 보니까 내가 죽으면 이건 하나도 

필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아들아 며느리야 딸아 사위야 

내가 이 세상에 없어도 이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 다음에 아버지 고향에 한 번 가보라고”


김창식씨 고향 지도를 확인하는 건 

끝내 자식들의 몫이 되었다.


68년만에 전하는 ‘안부 인사’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일 오후 3시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시작됐다.


이산가족상봉단 중 남측 상봉단 93명. 


전체 신청자 중 최종 상봉자는 겨우 0.2% 가량.

상봉단 인선의 첫 번째 기준은 연령별 분포비율을

 고려하되, 90세 이상 고령 선정자를

 우선으로 배려한다.


현재 생존자 5만6862명중 70대 이상이 85% 

그중 90세 이상이 21.4%(1만2146명),

 80대가 41.2%(2만3425명)에 달한다.



끝나지 않은 기다림


서검도에 사는 소영주(88)씨의 시선은 바다 너머다.

그는 바다 넘어 북한을 보며 크게 어머니를 부르지만

 목소리는 고향 땅에 닿지 못한다.


한평생 상봉을 기다리며 살아온 할아버지의 그리움은

 사그라질 줄 모른다.


“기다렸죠 기다렸죠 기다렸지 

한두 번이야 속고 또 속고 또 속고 여지껏 속고 

또 살아온 거예요”


의용군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으로 도망친 뒤 

68년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소영주씨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상봉을 기다린다.


● 연출 : 김형석

● 구성 : 김혜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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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라이징 인디아 

1부 6억 5천만 여성 일어서다 

2부 13억이 바꾸는 세상 

과부 마을 브린다반 

부르카를 벗어던진 여성들 

굴라비 갱 라이징 우먼 




kbs스페셜 미리보기 


<라이징 인디아(Rising India)

1부 6억 5천만 여성, 일어서다>


인도는 2017년 4분기 GDP 성장률 7.17%를 달성,

 G20 경제권에서 GDP 성장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6%대의

 중국을 추월한 인도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왜 인도는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것일까?

 그들이 가진 잠재력은 무엇일까? 


인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큰 요인은

 13억의 인구 규모. UN 경제사회국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 될 인도는 현 인구

 13억 3918만 명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전체

 인구의 65%에 달한다. 이러한 인도 인구의 한 축은 

바로 여성들이다.




그동안 인도에서 여성들은 오랫동안 차별을 겪으며

 노동,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많은 부문에서 통제되어

 왔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주도로

정부가 여성의 교육을 지원하면서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 오토바이 타는 이혼녀


“여성은 더 많은 권리를 갖게 됐습니다. 

그들은 잠재력도 있고 일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큰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그것이 뿌리 수준까지 도달한 것인지 말이죠”


- 디아나다(45), 오토바이 동호회 ‘비케르니’ 회원


지난 몇 년간 남성들 못지않게 오토바이를 타며,

인도 최초의 여성 오토바이 동호회 ‘비케르니’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디아나다. 그녀는 다른 여성

 회원들을 가르치고 함께 오토바이를 타면서 인도 

전역을 돌아다닌다. 오토바이를 타며 자유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디아나다. 그러나 그녀는 과거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결정으로 결혼해야만 

했고, 진취적인 목소리를 내자 가부장적인 

시어머니와 남편으로부터 억울하게 쫓겨났다. 

돈 한 푼 없이 이혼녀가 되어 버려진 이후

 오토바이를 타면서 고통을 이겨냈다는 그녀. 

더 많은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디아나다를 만나본다.



■ 가부장적 여성 관념의 총체, 과부 마을 브린다반


“결혼식에는 갔는데 딸을 보지 못했어요. 

보지 말아야 해요.


신혼부부가 불행해질까 봐서요. 

인도에서 과부는 불행을 가져오는 사람으로 여겨져요”


- 샨또나 초드흐리(66), 과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마투라(Mathura) 지역에

 위치한 브린다반(Vrindavan) 마을은 약 2만 명의

 과부들이 거주하는 일명 ‘과부마을’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과부들이 거주하는

 나라로 인도 사회에서 과부가 되면 부정하고 

불길한 대상으로 여겨져 재산을 빼앗기고 심하게는 

남편이 죽으면 같이 불태워져야 했다. 과부가 된 

여성들은 업보를 잘못 쌓았다고 생각해 여생을 

고행자와 같은 삶을 살며 속죄한다. 브린다반에서 

만난 104세의 과부 엄마와 66세의 과부 딸 역시 

신에게 기도를 바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는데...

과부 마을의 모습을 통해 여전히 차별받는

 인도 여성들의 현실을 본다.





■ 부르카를 벗어던진 여성들


2017년 인도에서는 당국의 검열을 거쳐 어렵게 

개봉한 영화 <부르카 속의 립스틱>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영화에는 바람피우는 인도 여성, 젊은

 남자와의 섹스를 꿈꾸는 50대 여성 등 인도에서는

 금기시되어 왔던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부르카’로 

상징되는 여성에 대한 억압과 굴레를 벗어내고, 

욕망을 깨우치는 인도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는

 알란크리타 슈리바스타바 감독. 과연 인도 여성은 

정말 변하고 있는가? 알란크리타를 통해 그 답을

 들어본다. 


“여성이 깨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죠. 특히 교육이요!”


- 삼파트 팔 데비(60), 여성 운동가


그간의 억압에 대한 저항은 도시 엘리트 여성계뿐만

 아니라 인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P)주는 2017년 

인도범죄기록국(NCRB)의 보고서에 따르면 강간 등

 여성에 대한 범죄, 특히 달리트(하층 계급) 여성에

 대한 범죄가 가장 많은 주이다. 삼파트 팔 데비(60)는

 이곳에서 ‘굴라비 갱’이라는 여성운동 조직을 만들어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그녀는

 분홍색 사리를 입고 대나무 막대기를 손에든 채 

폭력과 부패를 물리치자고 목청껏 외친다. 


여전히 심각한 인도 여성들에 대한 폭력. 삼파트는

 성폭행을 당한 소녀의 부모에게 단호하게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변화의 가능성을 전한다.


■ 라이징 우먼, 라이징 인디아


올해 서른두 살의 리샤는 부모님과 여동생의 

조카들까지 돌보며 밤에는 클럽경호원 일을 하고

 아침에는 샌드위치 가게에 나가 일한다. 온 가족을 

부양하는 그녀가 안쓰러워 보일 법도 하지만, 

리샤는 사실 인도 최초로 클럽경호원이 된 여성이며 

샌드위치 가게 역시 본인 소유의 가게로 운영하는

 어엿한 사장님이다. 사관학교에 들어가 군인이 

되고 싶었지만, 보수적인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포

기해야만 했던 리샤. 그녀는 이제 세계적인 셰프가

 되려는 새로운 꿈을 품고 틈날 때마다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새장 안에 가둔 새 같았어요.

 여자들의 삶은 새장 안의 새와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무서워할 게 없죠. 

미래는 더 좋아질 거예요. 지금보다는 더.”


- 리샤 마룬(32)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일어나는 오늘날 인도의 여성들.

 <KBS스페셜>에서는 개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떠오르는 인도의 여성들을 만나본다.


☞ KBS스페셜 라이징인디아 <2부 13억이 바꾸는 세상>은 

8월23일(목) 밤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일시: 2018년 7월 19일 (목) 22: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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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

 신라금관 비밀코드 

신라 천년 추적 

눈부신 황금의 나라

 동방의 엘도라도  




kbs스페셜 미리보기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


찬란한 황금문명을 꽃피운


‘눈부신 황금의 나라’ 신라


신라금관에 담긴 천 년의 비밀을 찾기 위해


8,000km의 초원길을 따라 광활한 유라시아로 떠난다!

 

KBS가 또 하나의 명품 역사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유라시아 초원길에서 만난 황금유물들을 단서로


신라금관의 비밀코드를 추적하는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이

7월 12일 밤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초의 실크로드, 

초원길(Steppe Route),


이 길은 북방유목민족들이 황금을 동서로 나르던 

황금길(Golden Road)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여 천년의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황금길을 통한 교류에 있었다.


<신라금관, 8,000km의 여정>은

 신라와 밀접한 교류가 있었던 초원 민족들의 

발자취와 이들의 교류가 의미하는 역사적 의미를

최신의 고고학적 성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영상으로 담아낸다.

 

“ 눈부신 황금의 나라 ”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한반도에는 동방의

 엘도라도라 불린 나라, ‘신라(新羅)’ 가 있었다. 

세계 고고학계의 미스터리, 신라의 눈부신

 황금문화를 들여다본다.  

 

“ 초원길?8,000km의 대장정 ”

  

유라시아 대륙 북쪽의 넓은 초원지대를 지나가는 

초원길(Steppe Route)은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8,000km의 통로로서 최초의 실크로드라 불리는

동시에, 북방 유목민족들이 알타이 산의 황금을 

동서로 나르던 황금길(Golden Road)이었다.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헝가리,

 불가리아, 조지아 등 10개국 8,000km의 유라시아 

초원길을 탐사한 장대한 여정. 최신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신라금관에 담긴 놀라운 비밀을 

밝혀낸다. 

 

“신라 천년의 비밀 코드?길” 

  

황금길은 천년 왕국, 신라를 번영케 한 ‘비밀의

 코드’였다. 신라의 화려한 황금문화는 천 년에 걸친

 교류의 산물이었다. 광활한 유라시아의 초원길은

 찬란한 황금문화를 전파해주었고, 이 길의 

종착지였던 신라는 이를 발전시켜 세계적인

 금관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한반도 동쪽 끝 

작은 나라였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천 년의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길을 통한

 교류, 개방성과 포용성에 있었다. 

 

세계적인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신라금관,


신라금관에 새겨진 놀라운 비밀코드를 찾아 나선다.


신라금관에는 불멸을 꿈꾸었던 고대인들의

 영원한 욕망이 새겨져 있다.


초원길을 따라 황금문화가 신라로 전파되어


찬란한 금관문화를 꽃피우기까지의 

장대한 여정을 담는다.

 

- 초원 황금문화의 시작, 트라키아 문명


- 스키타이 황금의 출처, 캅카스 산맥의 사금 채취


- 천상의 메신저, 독수리 사냥


- 바이칼호의 샤먼


- 샴시 황금가면에 새겨진 나뭇가지의 의미


- 유라시아 각지에 남겨진 황금의 흔적들


- 초원 황금문화의 응집체, 신라 금관


방송일시 : 2018년 07월 12일(목) 오후 10: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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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 

1부  플라스틱의 역습 

2부  굿바이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 

상수원 먹는 샘물 

리터라티 제로웨이스트

 



kbs스페셜 미리보기 


[플라스틱 지구] 


1부  플라스틱의 역습


2부  굿바이 플라스틱


[플라스틱 지구] 1부. 플라스틱의 역습

 

발명된 이래 총 생산량 83억 톤, 


이 중 버려진 것은 약 50억 톤.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약 5조 개!


“억”을 넘어 “조” 소리 나는 플라스틱의 화려한 이력.


이대로 살다간 <플라스틱 지구>를 면치 못한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각 없이 버린

 “플라스틱의 역습”과


유례없는 위기 속 “굿바이 플라스틱”을

 외치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들!

 

<플라스틱 지구>를 살아가는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할 이야기가 

<KBS스페셜>에서 7.5(목), 7.6(금) 이틀연속 방송된다!

 

제 1부 - 플라스틱의 역습


[ 111년 동거자, 플라스틱 ]

 

‘비닐봉지, 칫솔, 면봉’부터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까지! 


해마다 생겨나는 약 4억 6천만 톤의 갖가지 플라스틱! 

 

무시무시한 양과 완전분해가 어려울지도 

모를 만큼 까다로운 성격!


1907년, ‘리오 베이클랜드’의 ‘위대한 발명’은 

이제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약 1조개의 비닐봉지의 ‘실제 사용 수명’은 단 “15분”! 


우리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알면서도

 쉽게 쓰고 쉽게 버린다. 

 

111년을 인류와 동고동락한 플라스틱은


중요한 존재임과 동시에 


너무 익숙해서 쓰고 버리는 게 무뎌진 존재가 되었다.



 

[ 플라스틱의 4개국 여행기 

- 한국, 중국, 일본, 하와이 취재 ]

 

 매년 13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진다. 바다위에 뜨는 순간 ‘5대 환류 여행기’를 

시작하는 플라스틱! 험난한 파도와 강한 자외선에

 잘게 부서지면서도 꿋꿋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닌다.

 특히 태평양 근처 국가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착륙하면서 하와이는 ‘플라스틱 몸살’을 앓고 있다. 

<KBS스페셜>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하와이’까지! 북서풍을 통해 흘러가는 플라스틱의

 4개국 여정을 취재했다.


[ 태평양을 뒤덮는 그림자, 플라스틱 ]

 

“ 바다의 모든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먹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 찰스 무어 선장 (알갈리타 해양재단) -

 

 지구의 바다, 태평양이 죽어가고 있다. 태평양

 미드웨이 섬, 앨버트로스 새의 새끼들은 어미가

 물어다주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죽음에 

이른다. 먹이를 착각하는 것은 물고기도 마찬가지다. 

자외선과 파도에 의해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이 

태평양 생물들의 먹이로 둔갑했다. 


 NGO 환경단체 ‘오션클린업’이 대대적으로 일부 

태평양의 쓰레기 지역을 조사한 결과, 플라스틱이

 플랑크톤보다 180배가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더불어 수거된 플라스틱의 84%에서 찾아낸 한 가지

 이상의 독성물질! 태평양의 생물들이 독성물질인 

미세 플라스틱을 두고 먹이싸움을 하고 있다.

 바닷물이 플라스틱 스프로 변해가는, 충격적인 

실태를 알아본다.


 

[ 작을수록 무섭다, 미세 플라스틱 ]

 

“우리가 쓰고 버린 플라스틱이 시간을 거치고

 미세화 되어서 반드시 식탁으로 올라오고

 입속으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 심원준 박사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

 

 수많은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위험성 중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꾸준히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과 갖가지의 화학성분을

 내뿜는다. 또한 바다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독성이

 잘 흡착되는 독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이런 미세 

플라스틱을 바다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있는 크릴새우,

 플랑크톤 등이 먹으면 그 미생물들은 우리가 주로 

먹는 물고기의 먹이가 된다. 인간의 손에서 추락한

 플라스틱이 매섭게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더 무서운 이야기는 상수원과 먹는 샘물도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 워싱턴 

소재 비영리언론기구 오브 미디어는 11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병입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BS스페셜>은 

이와 관련해 인천대 ‘김승규 교수의 연구팀’과 

우리나라 하천의 실태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연출 : / 글·구성 : 송철훈

방송일시 : 2018년 07월 05일(목) 오후 10:00





2부  굿바이 플라스틱


[ 플라스틱과의 전쟁 ]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1회용 플라스틱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인도는 2022년 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케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4,000만 원 이상의 벌금이나

 최대 4년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인류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성공적이었던 모로코의

 플라스틱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Z?ro Mika)은 

잊혔고, 플라스틱쓰레기의 양은 나날이 증가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양이 약 1300만 톤에 이르렀다.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예정이다.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플라스틱과 싸우는 세계의 사람들 ]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3살 때부터 쓰레기를 반납하여 모은 4만 달러로 

재활용회사를 설립한 초등학생, 

라이언 힉맨(Ryan Hickman).


라이언의 꿈은 친구들에게 트럭을 주어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검 대신 집게를 차고 도쿄 도심에 나타난 사무라이들.


에도시대 복장으로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리사이클링이 생활화되었던 에도시대를 상징하며


현대의 쓰레기 문제를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NO 플라스틱 실천으로 건강을 되찾은 캐서린 켈로그(Kathryn Kellogg).


그녀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홈페이지에 올려


플라스틱 없이 건강하게 사는 생활양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제프 크뤼시너(Jeff Kirschner)는 누구나


쓰레기의 위치와 정보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리터라티(Litterati)’를 만들었다.


현재 115개 국으로 퍼져나간 이 앱에 쌓인 데이터는


변화와 규제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개개인의 각성과 실천은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시민운동과 각국의 규제로 확산되고 있다.

 <KBS 스페셜> ‘굿바이 플라스틱’은 이들의 

노력하는 이유와 해결방법, 메시지를 전한다.

 

[ 한국에 찾아온 변화 ] 

 

<재활용 정거장과 재활용선별장>

 

2016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98.2kg,

 세계 1위 대한민국.


 ‘재활용 정거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독산4동

 마을에도 플라스틱쓰레기의 양이 많기는 매한가지! 

분리수거를 잘 하여 재활용선별장에 보내도 정작 

재활용되는 것은 50%남짓이다. 


 이런 현실에서,  ‘쓰레기 줄이기’가 아닌 ‘쓰레기 

없는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플라스틱쓰레기를 안 만드는

실천과정을 공유하는 모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정보를 담는 잡지, 

플라스틱 포장지 없는 가게 등이 그것이다. 마침내 

플라스틱 왕국 대한민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KBS 스페셜>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이미 

시작된 ‘굿바이 플라스틱’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본다.


□ 방송일시 : 2018년 7월 6일 (금) 밤 10시 KBS1TV


□ 연    출 : 장강복, 한봉훈 (JK미디어)


□ 글 · 구성 : 정지연 



1부  플라스틱의 역습


2부  굿바이 플라스틱


1부 - 2018년 7월 5일 (목) 오후 10시 KBS1TV


2부 - 2018년 7월 6일 (금) 오후 10시 KBS1TV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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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2부 물의 드라마 

악어 수달 판타날 

최상위 포식자 재규어 

아나콘다 퓨마  

카우보이 판타네이로  




kbs스페셜 미리보기 


[KBS-브라질 국제공동제작]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2부. 물의 드라마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2부 물의 드라마


2부에서는 이 지상최대 습지가 간직한 놀라운 

신비들을 드러낸다. 건기에 수많은 생명체가 

죽음으로써 역설적으로 우기에 더 많은 생명이

 탄생한다. 악어와 수달의 경우처럼 한때의 천적이 

시간이 지나면 먹이가 된다. 우기에 식물들이

 썩어가면서 물속의 생물들이 살아가기 위한 산소를

 급속도로 소비하지만, 우렁이를 비롯한 산소를 

만들어내는 생물들이 다시 물속의 산소량을 

회복시키고, 이로 인해 물속 생물들은 번성한다. 

판타날 대자연의 풍광과 그 생물들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와 작동원리, 그리고 우리에게 전하는 소리 없는

 메시지를 들어본다.




재규어(Jaguar)와 아나콘다(Anaconda)


판타날의 최상위 포식자는 재규어와 아나콘다이다. 

퓨마와 아나콘다는 악어, 수달, 카피바라를 포함한

 거의 모든 판타날의 동물을 잡아먹는다. 이들의 

위에 인간이 있다. 판타날에 사는 카우보이,

 판타네이로들은 대규모로 소를 키우기 때문에 늘 

재규어와 싸워야 했다. 지난 수십 년간 소를 

잡아먹는 재규어를 집중적으로 사살해서 한때 

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아나콘다 역시

 그 희귀성으로 인해 포획이 많아지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1967년, 브라질 정부는 재규어 사냥을 

불법화했지만, 판타네이로는 지속해서 재규어 사냥을

 계속했다. 그 결과 1990년대 들어 재규어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전 세계 재규어 중 70%가 브라질에

 있고, 그중 30%가 판타날에 서식했는데, 이 재규어가

 멸종의 상태에 근접했던 것이다. 재규어와 아나콘다의

 수가 줄어들자 이들의 먹이였던 수달과 카피바라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이

 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국의 멤피스 동물원, 

미국 국제 야생동물 보호부, 그리고 브라질 

동물학자들이 연합해서 1993년 재규어보호기금

(Jaguar Conservation Fund)이 출범했다.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재규어의 보호에 나섰다. 

이들은 1998년부터 판타네이로에게 소 한 마리의 값인

 200$의 지원금을 소가 재규어에게 잡아 먹혔을

 때마다 지급하고, 라디오 수신장치를 재규어의

 몸에 부착하여 그들의 수와 생태를 관리하고 있다. 

이 기금의 동물학자 레오나르도 실베리아

(Leonardo Silveira)를 중심으로 10년이 넘게 보호

 운동을 벌인 결과 재규어의 수는 멸종 위기 때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야생의 재규어와 

아나콘다를 연구원들과 함께 찾아보고 우리가 왜

 한 개체의 멸종을 막아야 하며 그것이 전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본다.

 

판타네이로(Pantaneiro), 그리고 판타날


판타날에 사는 카우보이, 판타네이로들은 판타날을

 훼손시키는 하나의 원인이었다. 대규모 목축과 

개간 위주의 농업, 제초제의 사용 등은 이 거대한

 땅을 훼손시켰다. 현재 고립된 삶을 피하는 추세 

때문에 판타네이로들의 숫자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광산들은 브라질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 목축을 하고 광산을 

개발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인간의 개입이 

자연의 어떤 부분을 훼손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대규모 농장 지역을 찾아 인간이 이 자연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켰는지 관찰한다. 그리고 왜 

판타날의 에코 시스템을 파괴해서는 안 되는지 그 

다양한 이유를 살펴본다. 연구자들은 근본적으로

 판타날은 거대한 스펀지와 같아서 판타날이 우기에 

막대한 양의 물을 가두어주는 덕택에 주변 지역의 

강들이 범람하지 않고 침수 없이 정상적인 농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판타날과 공생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세계최대의 늪지, 동물의 왕국에서

 찾아본다.



1부 죽느냐 사느냐 - 6월 28일(목) 밤 10시 - 10시 50분


2부 물의 드라마 - 6월 29일(금) 밤 10시 - 10시 55분

 

방송일시 : 2018년 06월 29일(금) 오후 10: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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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죽느냐 사느냐 

자연 환경 사진작가 

루치아노 칸디사니

 브라질 서남부 세계최대 습지 

카이만 악어 아나콘다 

카피바라


 


kbs스페셜 미리보기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1부 죽느냐 사느냐 - 6월 28일(목) 밤 10시 10시 50분


2부 물의 드라마 - 6월 29일(금) 밤 10시  10시 55분

 

지상 최대의 습지 판타날


1부 죽느냐 사느냐

  

브라질 서남부에 있는 한반도 크기의 세계최대 습지, 

동식물의 보고(寶庫) 판타날을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자연 사진작가이자 환경 사진작가인 

루치아노 칸디사니와 함께 탐사한다. 루치아노는 

판타날의 동물들의 극적인 순간들을 목숨을 걸고 

촬영했고 이를 통해 치열한 생존경쟁과 자연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우리는 그와 함께 건기와

 우기에 따른 카이만 악어, 아나콘다, 카피바라 등의

 생사(生死) 변화를 담는다.



 

카이만 악어의 삶과 죽음


판타날에 사는 약 천만 마리의 카이만 악어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승자들이다. 86%의 악어 새끼는 부화가 

되자마자 수달이나 새, 피라냐의 먹이가 된다. 

살아남은 새끼들은 6년이면 성인으로 성장하지만 

임신한 암놈 악어의 24%는 사망한다. 임신으로 인해

 사냥능력이 저하되고, 무리 간의 싸움으로 인해

 죽는 것이다. 사망률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건기이다. 웅덩이가 말라버리고 먹이가 사라지면서

 악어들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나는 

진흙에 들어가 움직이지 않고 이 무서운 건기를 

버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직 물이 있는 먼 곳의 

강을 찾아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 수많은 개체가 죽고 일부만 살아남는다. 왜

 일부는 사는가? 왜 대다수는 죽는가? 무엇이 생사를

 가르는가? 우리는 ‘부화’부터 ‘건기의 목숨을 건

 탐험’까지 악어의 삶과 죽음의 현장을 관찰한다. 


 

건기의 생존법


원주민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물고

기 피라냐는 우기엔 숲에서 떨어지는 수많은 야생

 열매들과 늘어난 물고기들로 먹이가 풍부해진다.

 그러나 건기가 되면 상황은 급변한다. 물속의 기본 

식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사라지고, 마른 물 위에서는

 새들이 공습해 온다. 피라냐들은 상처가 있거나 작은

 피라냐를 잡아먹기 시작한다. 동족을 먹는 생존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뱀 

아나콘다도 건기에는 생존의 위기를 겪는다. 

풍부한 수중의 먹이들이 사라지면서 아나콘다

 역시 말라붙은 황무지를 전전하며 카피바라나 

악어를 사냥한다. 재규어 역시 우기에는 부담스러워

 공격하지 않았던 악어와 수달을 공격한다. 대부분의

 동물이 살아남기 위해서 사력을 다한다. 그들의

 투쟁을 기록한다.

 


루치아노의 시선

 

루치아노 칸디사니는 상파울루 대학에서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자연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판타날 곳곳의 동물을 오랫동안

 촬영했고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그의 

사진들은 삶과 죽음의 투쟁을 기록하는 동시에, 

인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동물의 모습을 포착한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왜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그곳의 동물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자연스럽고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루치아노와 함께 

판타날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카이만 악어, 수달,

 카피바라, 피라냐를 중심으로 이들의 생사의 

모습을 본다. 그는 이 삶과 죽음의 현장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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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마지막 신화의 땅 

2부 신의 이름으로

 오누이마을  

당뉴마을  

거대한 계단식 논 



kbs스페셜 미리보기 


마지막 신화의 땅


2부 신의 이름으로

  

급속히 도시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중국 서쪽

 구이저우성 산골에는 마지막 남은 신화 속 후예들인

 소수민족의 보고(寶庫)가 있다. 배우 김영철이

 프리젠터로 나서서 문명과 고립된 채 마지막 신화의

 땅에서 거친 삶을 이어가는 소수민족들의 일 년 간의

 모습을 UHD 최고의 영상미로 담아낸다.


- 2부 신의 이름으로

중국 장가계와 계림을 잇는 협곡 서쪽 구이저우에는 

묘족, 동족 등 20여개 소수민족들이 고대의 전통과 

신화를 지키며 살고 있다. 이들은 자연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이들의 신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연과 싸우며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누이마을

고립된 잔리마을에는 한 집당 남,여 2명씩만 낳는 

특별한 풍습이 있다. 그리고 매년 8월 맹세절을 통해

 이를 맹세한다. 잔리가 오누이마을이라고 불릴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은 전통적인 비법을 전수 받은 

마을 약사의 약초에 있다. 



 

▶당뉴마을

산을 깎아 만든 거대한 계단식 논은 구이저우의 

가장 큰 상징이자 인간의 노동을 그린 예술 작품이다. 

농사와 자연에서 얻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며 전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삶을 UHD 영상미로 담아냈다. 

 


*책임프로듀서 : 송웅달    *연출 : 황응구  

 *프리젠터 : 배우 김영철


방송일시 : 2018년 06월 01일(금) 오후 10:00



 ▽kbs스페셜 마지막 신화의 땅 1부 치우의 후예들

쿵바이 의병의 희생 치우제 연인절  

 치우천왕의 후예 묘족 미리보기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669


[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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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마지막 신화의 땅 

1부 치우의 후예들 

2부 신의 이름으로 

 쿵바이 의병의 희생 

치우제 연인절 

중국 서쪽 구이저우성 산골 

치우천왕의 후예 묘족  




kbs스페셜 미리보기 

 

마지막 신화의 땅 1부 - 치우의 후예들

 

급속히 도시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중국 서쪽 구이저우성

 산골에는 마지막 남은 신화 속 후예들인 소수민족의

 보고(寶庫)가 있다. 배우 김영철이 프리젠터로 나서서

 문명과 고립된 채 마지막 신화의 땅에서 거친 삶을

 이어가는 소수민족들의 일 년 간의 모습을

 UHD 최고의 영상미로 담아낸다.




- 1부 치우의 후예들

'전쟁의 신' 치우천왕의 후예인 묘족들은 중원세력의 

탄압을 피해 산골 오지 구이저우로 숨어들었다. 

치우를 신으로 모시며 그들만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사는 묘족들의 관혼상제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쿵바이 의병의 희생

명청 조정 군사에 대항해 의병을 일으킨 쿵바이 

묘족들은 참수 당해 나무에 목이 걸렸다. 쿵바이 

사람들이 이를 기리는 비석을 세우고 조상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다.

 

▶치우제

치우는 약 4,000년 전 신화시대 구려족의 소장인

 묘족의 시조이다. 단자이현 양쑹마을 묘족들은 

매년 음력 10월 치우사당을 모시고 치우제를 지낸다. 

이들의 신앙, 전쟁의 후예로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인절

묘족들은 치우의 후손으로 전사의 후예를 자처한다. 

종족의 보존과 번성이 가장 중요한 묘족들은 연인절을

 통해 10대부터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고 교제함으로써

 마을끼리 통혼 의식을 장려한다.


1부 치우의 후예들 5월31일(목)  22:10  KBS 1TV

2부 신의 이름으로 6월 1일(금)  22:10  KBS 1TV


*책임프로듀서 : 송웅달    *연출 : 황응구   *프리젠터 : 김영철 



▽[kbs스페셜]마지막 신화의 땅 2부 신의 이름으로

 프리젠터 오누이마을  당뉴마을 거대한 계단식 논 

산골 묘족 동족 미리보기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672


[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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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우리반 15등 김유진 

지방대생이야기 

대한민국의 중간 5등급 인생 

취준생 학벌의 벽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

 학벌 스펙 

공무원 시험을 준비 공시생



kbs스페셜 미리보기 


우리반 15등 김유진 - 지방대생이야기



# 대한민국의 중간, 5등급 인생


한해 평균 수능 응시생 약 60만 명.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입학 정원은 약 7만 명.

일반적인 고등학교 한 반 정원 30명 중에서 

'인 서울'의 영예를 누릴 수 있는 학생은 고작 3명 정도

소수의 승자만이 살아남는 학벌 경쟁에서

대한민국 평균이자 가장 평범한 삶은 살아온

'15등' 정도의 아이들은 서울 바깥, 

지방대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90년대 생 지방대 청년들이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그들을 맞이한 건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




90년대 생 중 가장 많은 이름으로 등록된 '유진'

2018년 지금을 살아가는 '유진이들'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평범한 청년들을 이야기한다.


# '인 서울' 졸업장이 기본 스펙!

- 넘을 수 없는 학벌의 벽


취준생 3년차. 

이민지씨는 지방대 출신이지만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취업 스터디를 하고 있다.


제가 사실 두 번이나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정말 가고 싶은데 왜 떨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지방대라서 안 됐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 이민지 인터뷰 中


함께 공부하던 ‘인 서울’ 친구들은 하나 둘 씩 

대기업에 합격하며 떠나갔지만

민지씨는 준비한 것을 보여줄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


대학 4년 수석, 토익 970점, 캐나다 연수, 공공기관 인턴,

 금융 자격증 7개.

최지원씨는 완벽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도 

번번이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 중이다.


지방 대학교니까 서울에 있는 학생들보다 못하겠지

 이런 인식이 있으신 거 같아서

취업 할 때도 불이익으로 작용할까봐 불안해요. 

최지원(26)_인터뷰 中

자격증 7개도 부족한 것 같아 또 다른 시험을 

준비한다는 지원씨.

하지만 ‘명문대생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청년 실업의 그늘에 가려져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꿈도 꿀 수 없다.


# 학벌과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길, 공무원


수능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응시하는 시험.

44만 명의 공시생들은 오늘도 책상 위에서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학벌과 스펙을 뛰어넘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는

 공무원이 거의 유일하다.


이번에 짐 챙기면서 '이제는 마지막이다,

 짐 챙기는 거 마지막이다'라고 생각을 하죠.

- 정범문 인터뷰 中


정범문씨 역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다.

벌써 2년 째,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평범하게 살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해마다 올라가는 난이도와 커트 라인에

 ‘합격’이라는 말은 멀게만 느껴진다.


# 취뽀를 위한 1년, 유진이들의 운명은?


새벽에는 도서관, 낮에는 아르바이트, 밤에는 학원…

취업을 위해 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까지 쪼개가면서

 공부를 하지만결국엔 취준생으로 남아있는 

현실은 그들을 좌절하게 했다.


금전적인 욕심도 없고 그런 큰 욕심도 없는데

그냥 평범하게만 살고 싶어요.


지방대니까 이런 공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도 못하고…


직업을 가진다고 해도 결혼은 또 할 수 있을까?

- 인터뷰 中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난과 

늘어만 가는 취준생들 사이에서

1년 후 유진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방송일시 : 2018년 5월 24일 (목) 밤 9시 40분, KBS 1TV

■ 연출 : 전 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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