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

권재웅 승마 지도사 

초록 양탄자의 초능력자 

안녕 자브항은 처음이지 

북쪽으로 가면 바이칼 호수

 시베리아 진주의 여름 올혼 섬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


하늘과 땅의 경계, 지평선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움직였다 하면 5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기본인 땅, 몽골! 

길이 없는 '초원'에서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고  

수 km 떨어져 있는 자신의 양 떼도 척척 찾아내고 

하늘만 보고도 날씨를 알아맞히는 몽골 사람들! 

그들이 능력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더 알고 싶은 것이 남은 땅, 몽골과 

몽골과 비슷한 문화가 흐르는 바이칼 호수로 떠난다.

 



제1부. 초록 양탄자의 초능력자 

-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울란바토르 자이승 승전탑

마상 무예 

몽골인의 시력 5.0?

야크유제품 운드르 울란 

온천수가 흐르는 쳉헤르 


여름이면 초원에 초록 양탄자가 펼쳐지는 나라, 

몽골. 그 초원에는 남다른 능력자들이 살고 있다. 

몽골 여행의 시작은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하면

 초원부터 떠오르겠지만, 울란바토르의 전경은

 사뭇 다르다. 바삐 걷는 사람들과 높이 솟은 

빌딩이 즐비하다.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다. 5년 만에 자이승 승전탑을 찾은

 큐레이터 권재웅 씨. 팔 위에 독수리 올려보기에

 도전한다.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몽골 최고의 

마상무예단을 찾은 권재웅 씨, 10년 전부터

 인연을 맺었다는 몽골 동생 '히스케'를

 만나기 위해서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울란바토르를 떠나자 여름의 초원이 펼쳐진다. 

우리가 상상하던 몽골의 모습이다. 아르갈란트

 초원에서 멀리 웃통을 벗은 채 지게를 지고 있는

 유목민 산득 어치로 씨를 만나 놀라운 광경을

 마주하게 되는 큐레이터. 저 멀리 산 바위 옆에

 자신의 염소가 보이지 않냐는데,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고. 몽골인이라면 초원에서는 

수 km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신의 가축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는데. 그 초능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가족과 진행되는 시력 확인 테스트,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초능력자와 헤어진 큐레이터는 야크를 많이

 키우는 고산지대 운도르 울란에서는 생애 

첫 야크 젖 짜기에 도전한다. 야크 우유로 

스무가지가 넘는 유제품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는데! 여름의 몽골이 선사한 

초록 양탄자를 타고 만난 초원의 능력자들을

 만나보자. 





제2부. 안녕, 자브항은 처음이지? 

- 7월 23일 오후 8시 40분

하늘의 문 센지트 하드 

말의 고장 올리아스태

산중 마을 야로 

검은 호수 하르노르 

영하 40도 터서쳉겔


초원과 사막이 공존하는 자브항 아이막은

 몽골에서도 도로사정이 열악해 오지 중에 오지로

 손꼽힌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간직하고 있다. 몽골 최대 규모의 화강

 암벽 샌지트 하드와 신비의 검은 호수, 

하르노르에 도착한 큐레이터! 보석처럼 반짝이는

 풍경에 한 번 반하고, 스릴 넘치는 모래썰매에 

두 번 반하게 된다. 뜨거운 태양 아래, 검은 

호수로 풍덩 빠지며 아이처럼 한바탕 즐겨본다. 

자브항 아이막의 주도 올리아스태에서 만난 말

 유목민, 단순히 말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말타기

 훈련을 하는 일종의 ‘승마학교’다 서너살 때부터

 말을 타는 몽골의 아이들 중에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승마학교로 유학을 온다는데! 

14살 아이와 말타기 대결을 펼치는 큐레이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나그네와 손님을 잠자리와 좋은 음식으로 정성껏

 대접하는 것이 몽골의 전통! 야로 마을의

 ‘양부자’ 유목민 뭉흐바타르 씨의 게르에서는

 한국에서 온 손님을 위해서 전통음식인

 ‘허르헉’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손님을 

접대하는 것은 가장의 역할이라며, 직접 요리에 

나선 뭉흐바타르 씨. 그런데 간맞추는 것부터

 쉽지 않다. 현역 유목민의 자존심을 걸고 

무사히 허르헉을 완성할 수 있을까? 





제3부. 북쪽으로 가면, 바이칼 호수 

- 7월 24일 오후 8시 40분

세번째 큰도시 다르항

 셀렝게 강이 흐르는 수흐바타르

부랴트 공화국의 울란우데


내륙의 나라 몽골의 강줄기는 초원을 지나 

바이칼 호수에 닿는다. 물길과 함께 몽골과

 바이칼 호수 일대는 비슷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는데, 정말일까? 


바이칼 호수로 가는 길에 잠시 쉬어간 도시

 다르항에서 전통 의상 ‘델’의 디자이너를

 만난다.  여전히 사람들은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 의상을 선호한다는데. 어머니에게 배운 

방식대로 델을 만들어가는 디자이너의 

일상을 소개한다.   바이칼 호수로 가기 위한

 몽골의 관문 도시, 수흐바타르에선 손에 손에 

들려 있는 갈색 벽돌을 든 사람들을 만나는데!

 벽돌의 정체는 수흐바타르의 명물 셀렝게

 빵이다. 얼마나 맛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한 

재웅 씨, 빵 공장을 찾아간다.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화덕 앞을 떠나지 않는다는 할머니. 

빵 맛의 비결은 부랴트 족의 전통 화덕이라고 

소개하는데! 부랴트 족은 수백 년 동안 바이칼을

 중심으로 살아온 토착민으로 먼 조상이 몽골과

 같다. 부랴트 족들이 만든 공화국이 바이칼

 호수 동쪽에 있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부랴트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로 향한다. 몽골과는 닮은 듯 다른 도시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옛 부랴트 토착민들이

 모여 산다는 꼬리사꼬보에서 전통을 이어 

현재를 살고 있는 부랴트 사람들을 소개한다. 


 


제4부. 시베리아 진주의 여름, 올혼 섬

 - 7월 25일 오후 8시 40분

시베리아 횡단 열차

올혼 섬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리는 바이칼 호수.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기 위해 특별히 

울란우데를 떠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서쪽으로 간다. 바이칼 관광의 중심지라 불리는

 이르쿠츠크! 자전거를 빌려 시내를 둘러보고,

 아슬아슬한 리프트를 타고 체르스키 전망대를

 올라가 바이칼 호수를 한눈에 담아본다. 


바이칼의 속살을 살펴보기 위해, 유일한 유인도,

 올혼 섬을 간다. 히치하이킹으로 만난

 알렉산더 씨의 군용 트럭을 개조한 차 

우아직을 타고 떠나는 올혼 섬 여행. 사자 섬과 

악어 바위에 이어 자신이 아는 명소를

보여주겠다는데!  호수를 산책하던 중, 배에서

 조업 나갈 준비를 하는 어부 블랏에게 만난

 재웅 씨. 함께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가게 된다.

 호수 위에서 올혼 섬을 바라보며 시작된 낚시! 

재웅 씨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올혼 섬 최북단 하보이 곶은 칭기즈칸의 

어머니의 고향이자, 칭기즈칸의 무덤이 

묻혀있다는 전설을 가진 신비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몽골의 서낭당, 어워와 비슷한

 모습의 부르한 바위가 있다. 몽골과 러시아

 샤머니즘의 성지라 불리는 부르한 바위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방송일시: 7월 22일(월) ~ 7월 25일(목) 오후 8시 40분


■ 기        획 : 김     민 CP 

■ 방송일시 : 2019년 7월 22일(월) ~ 25일(목) 

■ 연       출 : 정진권 (박앤박미디어) 

■ 글 / 구성 : 김민아 

■ 촬영감독 : 진용만 

■ 큐레이터 : 권재웅 (승마 지도사)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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