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기찻길 옆 동남아
임수민 사진작가
순수 시대 캄보디아
버킷 리스트 태국
구름 위 풍경 베트남
하노이의 아침
피싱 로드 베트남 남딘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기찻길 옆 동남아 (5부작)
기차에 몸을 싣고 현지인들의 생생한 일상을
만나는 여정! 느리게 달리는 기차 여행은
우리에게 멋진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고 낯선
여행지에서 정겨운 기찻길 풍경을 선물한다
기차를 타며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3개국을
찾아 떠나는 여행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베트남 기찻길의 중심, ‘하노이’ 수천 개의 등불이
밤하늘을 수놓은 러이 크라통 축제의 태국
‘치앙마이’ 옛 철도를 달리는 대나무 기차 마을,
캄보디아 ‘바탐방’ 기찻길을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특별한 여행기 같은 듯 보이지만 다른
동남아시아 3개국의 무한 매력 속으로
포토그래퍼 임수민 씨와 함께 쉼 없이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실어본다
제1부. 순수 시대, 캄보디아
– 12월 30일 오후 8시 50분
동남아 기찻길의 첫여정 캄보디아
프롬펜에서 기차를 타고
바탐방의 수호신 록따 덤벙 끄러늉
연꽃 처럼 선한 미소 캄핑 푸이
달콤 쫀득 끄럴란
바탐방 명물 노리 기차
메치레이 사람들이 사는법
프렉톨 마을의 행복
동심을 자극하는 풍경 속으로 가는 캄보디아
기찻길. 캄보디아에서의 첫 여정은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서 북부 철도 길이
이어진 바탐방(Battambang)이다. 수호신
‘타 덤벙 끄러늉(Ta Dumbong Kra Nhoung)’의
전설이 흐르는 이곳은 연꽃이 한창이다.
캄보디아를 비롯해 동남아에서는 연의 잎과 꽃,
열매를 모두 채취해 음식으로 사용하는데,
버릴 것 하나 없는 소중한 식물이다. 연꽃처럼
은은한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들과 그 풍경을
담아본다. 뒤이어 동남아시아에서의 가장 큰
담수호,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의 수상
마을을 찾아가 그들의 삶을 함께해 본다. 건기가
시작되면서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의
수상 마을. 그중 캄보디아 피싱소스, 프라혹을
만드는 마을을 찾아가, 그들이 짓는 행복한
미소의 비밀을 들어본다.
제2부. 버킷 리스트, 태국
– 12월 31일 오후 8시 50분
기차여행의 천국 태국 방콕
위험천만 매끌렁 기차 시장
원숭이 천국 롭부리
태국기차 여행의 종점 치앙마이
태국의 지붕 도이 인타논
치앙마이의 야경 도이 수텝
영롱한 빛의 향연 러이 크라통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 그중에서도
방콕(Bangkok)에서 북부 치앙마이(Chiang Mai)로
가는 기차 노선은 여행자들에게 필수
코스라는데- 태국에서의 첫 번째 여정은
‘천사의 도시’ 방콕에서 시작된다. 저렴한 물가,
다양한 먹거리, 친절한 사람들이 반기는
이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라 불리는
‘매끌렁(Maeklong) 기차 시장’을 둘러보며
여행자들과 함께 방콕의 일상을 경험해본다.
수많은 원숭이로 점령당한 롭부리의 대표적인
사원, ‘프라 프랑 삼욧(Phra Prang Sam Yot)’.
이곳에서 17세기 아유타야 왕국의 기세를 느껴본다.
태국의 5개 철도 노선 중 북부행의 종점이자
태국 제 2의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
매년 11월 보름이 되면 치앙마이의 하늘은
수만 개의 풍등이 내뿜는 빛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많은 사람이 버킷 리스트로
꼽는 이 축제, ‘러이 크라통(Loi Krathong)’에서
우리도 작은 소망을 띄워 본다.
제3부. 구름 위 풍경, 베트남
–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산속의 하롱베이 탁바호
베트남 산악지대의 거점 옌바이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팡
소수민족의 터전 사파
물레방아 마을 반보
기차를 타고 베트남 북부 산악 지대를 가는 여정.
산악지대의 거점인 옌바이(Yen Bai)역에서
베트남 최대 인공 호수 3곳 중 하나. 맑은
물 위에 떠 있는 초록색 석회섬들이 선보이는
멋진 풍경. 산속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탁바호(Thac Ba Lake)’의 장관을 감상한다.
이곳에서 밤 기차를 타고 하노이에서 서북부
라인의 종착역, 라오까이에 이른다. 다시 길은
굽이굽이 험한 길을 달려 소수민족의 터전
‘사파(Sapa)’ 에 닿는다. 이곳의 명물, 산악 기차를
타고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 불리는
‘판시팡(Phan Xi Pang)’에 오르는 길- 탁 트인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계단식 논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 풍경 속으로 찾아가, 척박한 땅에서 부지런히
살아가는 블랙 흐몽족을 만나 그들의
독특하면서도 순박한 일상을 함께해 본다. 이어
라이쩌우의 물레방아 마을 ‘반보(Ban Bo)’에서
우리에겐 잊힌 그리운 풍경을 만난다.
제4부. 하노이의 아침
– 1월 2일 오후 8시 50분
세월의 흔적 롱비엔
하노이 기찻길 마을
기차타고 닌빈을 향해
베트남 최대 사원 바이딘
순수의 세계로 반 롱 라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Hanoi)’.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이곳은 베트남 철도 노선의
중심지기도 하다. 동남아 기차여행, 그 첫 여정은
하노이의 기찻길에서 시작한다. 기찻길 옆으로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이곳을 뒤로한 채
인근 전통 수공예 마을 ‘반푹(Ban Phuc)’에서
시골 정취를 느껴본다.
하노이에서 기차를 타고 남부로 이동해 도착한
‘닌빈(Ninh Binh)’. 기차 안에서 만난 현지인의
추천을 받고 간 닌빈의 첫 명소는 바로,
바이딘 사원(Bai Dinh Pagoda).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이 불교사원과, 이곳의 거대 사리탑,
바오티엔 탑(Thap bao thien)에서 이땅이 간직한
불심의 깊이를 느껴본다. 이어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롱 라군(Van Long Lagoon)’
으로 향한다. 느리게 떠가는 배 뒤편으로 흐르는,
한 편의 산수화 같은 이곳의 절경, 닌빈의
매력을 눈에 담아본다.
제5부. 피싱 로드, 베트남 남딘
– 1월 3일 오후 8시 50분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 짱안
닌빈의 특산물 염소 고기
전통 실크 마을 꼬캣
염전 마을 박롱
짜오 하이의 어시장
진한 바다의 향기 느억맘
아름다운 어촌 하이리
겹겹이 펼쳐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닌빈의 ‘짱안(Trang An)’에서 배를 타며 시작한
이번 여정은 다시 베트남의 바다로 향한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4,000킬로미터가 넘는
해안선을 품고 있는 나라, 베트남의 풍요로운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 제일 먼저 하노이에서
홍강(=Song Koi R. 송꼬이강) 델타에 위치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 ‘남딘(Nam Dinh)’
으로 향한다. 불교 국가인 베트남이지만 프랑스
식민 시절의 영향으로 곳곳에 성당의 흔적이
보인다. 독특한 도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이곳의 먹거리까지 즐겨본다.
남딘 외곽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실크 마을,
‘코캣(Co Chat)’. 대대로 실크 만드는 일을
고수한 현지인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으로 베트남에서도 독특한 고기잡이로
유명한 어촌, ‘하이하우(Hai Hau)’로 떠난다.
인근의 염전부터 피싱소스 마을까지! 바다의
보물이 그득한 이곳에서 풍요로운
이들의 삶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12월 30일(월) ~ 1월 3일(금) 오후 8시 50분
기획: 김경은 CP
방송일시: 12월 30일(월) - 1월 3일(금)
연출: 신동신, 이 헌, 양서윤 (아요디아)
글/구성: 김민정
촬영감독: 서종백
큐레이터: 임수민 (사진작가)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