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일상을 위협한다 

고관절 질환 

김희중 교수

정형외과 전문의

 권순용 교수  

 유착성 관절낭염  




명의  670회 미리보기 


 〈명의 스페셜 - 일상을 위협한다!, 고관절 질환〉


고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퇴골과 골반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고관절은 하체뿐만 아니라 상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허리와 무릎 사이에 있어 상체 힘을 

하체로, 하체 힘을 상체로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인 것이다.


우리가 걷고 뛸 때마다 고관절도 같이 움직인다. 

걷기만 해도 몸무게의 4배가 고관절에 전달된다.

 조깅은 5배, 계단 오르내리기는 무려 8배까지 

체중이 가중된다. 고관절은 우리 몸 최전선에서 

체중을 지탱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관절이 

망가지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김희중/ 정형외과 전문의

 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 전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 전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 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권순용 교수 / 정형외과 전문의

 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졍형외과 교수

- 1993년~1996년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 박사

- 2019년 3월~   은평성모병원 초대병원장 

- 2017년~2019년 성바오로병원 제11대 병원장

- 2016년~201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 2015년~2017년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

- 2017년~현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 2015년~현재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 국제 정회원 

- 2015년~2016년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 1997년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 연구 및 임상 교환교수 

- 2011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 2010년 미국고관절학회 ‘OTTO Aufranc Award’



 우선 무릎, 발목, 척추가 위험해진다. 더 나아가 

역류성식도염, 만성복통, 욕창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되기

 때문이다. 고관절이 인체에서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고령층의 경우, 

거동이 불가능해지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폐렴, 색전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찾아온다. 고관절 골절 이후

 1년 내 사망률은 25% 이상이다. 서서히 목숨을 

조여오는 고관절 질환. 결국 우리는 걷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EBS 명의 <일상을 위협한다! - 고관절 질환> 

편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희중 교수, 

권순용 교수와 함께 고관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고관절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을 다뤄본다.


다리에 찾아온 ‘오십견’?


어깨 질환 중 가장 흔하다는 일명 ‘오십견’, 

과연 어깨에만 생기는 질환일까?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많이 아프고,

사타구니도 아파요“

 

1년 전 허리 협착증 수술을 했던 박은주(가명) 씨. 

수술 전 허리 통증과 함께 왼쪽 사타구니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짐작했다. 수술 후에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지만

 사타구니 통증은 수술 후에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됐는데...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고, 허리가

 아닌 ‘고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은주 씨의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관절을 싸고 있는 점막 

조직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낭이

 쪼그라들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 질환이 관절운동이 많은 고관절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의 경우는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관절에 생기는 ‘유착성 관절낭염’!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허리 질환으로 오해하는 고관절 질환,

 ‘골반 비구 이형성증’?!


고관절 질환은 사타구니, 엉덩이, 골반 통증뿐만 

아니라 허리 쪽으로도 통증이 진행된다. 그렇기 

떄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고관절 질환을 척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척추 질환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허리 통증도 기본적으로 고관절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허리가 나빠서 그런 줄 알았지

고관절이 아파서 그런 줄 꿈에도 몰랐죠“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허리 수술을 2차례나 받은 

염강자 (여/60세) 씨. 그러나 그녀는 수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고통. 오른쪽 다리는 예전보다 짧아져 

보행은 더 힘들어졌다. 염강자 씨는 결국, 

김희중 교수를 찾아갔다. 그녀의 병명은

 ‘골반 비구 이형성증’! 허리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원인은 바로, 고관절이었다. 비구가

 대퇴골두를 제대로 감싸주지 못해 그동안 연골이

 계속 닳고 있었던 것! 염강자 씨의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는 것일까? <명의>에서 

그녀의 3번째 수술을 확인해보자.


 

지금 당신의 고관절이 괴사하고 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염증 제거) 수술을 했어요. 하고 나서도 아픈 거예요“


40대 초반인 강정은(가명) 씨는 뼈가 썩고 있다는

 무서운 진단을 받았다. 극심한 고통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대퇴골두의 괴사가 80%나

 진행된 ‘중증’ 상태였다. 강정은 씨의 진단명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차단돼 그 부위에 괴사가

 생기고, 심각할 경우 고관절이 파괴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혹시 피부과 다닌 적 있냐고 해서 

그래서 피부과 가서 이때까지 다닌

 진료기록을 받아서 제출했더니 역시나...“


괴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건 다름 아닌

 피부과 약이었다! 과연 약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고관절에 영향을 주었던 걸까?

 

EBS 명의 <일상을 위협한다! - 고관절 질환>

 편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희중 교수, 

권순용 교수’와 함께 고관절 질환에 대해서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0년 06월 26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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