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어메이징 북아메리카 (5부작)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할 북아메리카

최고의 놀라운 자연과 풍경 속으로!

 

북아메리카 여행, 어디까지 가 봤나요?

 

미국과 캐나다에서 만나는

최고의 순간들을 모아 모아 탄생한

어메~이징한 북아메리카 여행기!

 

코끝이 얼얼한 차가운 밤,

캄캄한 하늘에 펼쳐지는 빛의 축제, 오로라

‘죽음의 골짜기’를 채우고 있는

건조하고 적막한 아름다움, 데스밸리

격렬한 지구의 숨결이 남긴

색깔 있는 풍경, 옐로스톤

장엄한 물살의 행진, 나이아가라

죽기 전에 만나봐야 할 최고의 풍경들과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일상의 재미가 함께하는

북아메리카로 출발~!

 

 

제1부. 오로라 판타지, 옐로나이프

― 2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구창범(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스키 코치)

 

길고 추운 엘로나이프의 겨울

짜릿한 손맛 아이스 피싱

겨울에만 열리는 길 아이스 로드

설원의 챔피언을 만나다

흰눈 사이로 개 썰매 타고

밤하늘 빛의 춤 오로라

오로라 마을을 가다

데네족의 천막 집 티피

눈길 산책 스노슈잉

동심 충전 숲속의 눈썰매장

추위마저 잊게 하는 만찬

겨울밤의 매직 쇼

옐로나이프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

 

북극권에 근접해 유독 기나긴 캐나다의 겨울.

그중에서도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북위 62도에

자리해 매년 극한의 추위를 기록하는 곳이다.

특히 옐로나이프에서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어 ‘오로라의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눈부신 오로라를 만나러 가기 전,

그레이트슬레이브호수가 얼어 생긴 아이스

로드를 따라 달려본다. 아이스 로드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설상차를 타고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고, 풍성한 황금어장을 지나

영광의 챔피언이 살고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주인공은 바로 빛나는 트로피를 간직한 개 썰매

챔피언! 세계대회의 상을 휩쓴 썰매견들과 함께

새하얀 설원을 질주하는 기쁨을 누린다. 이어

떠난 곳은 오로라 관측 명소로 꼽히는 오로라

빌리지. 전통 신발 설피를 신고 눈밭을 거니는

스노슈잉을 즐기고, 데네족 전통 가옥 티피에서

어둠이 내리길 기다린다. 곧이어 옐로나이프에

밤이 찾아오고,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캄캄한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풍경으로 꼽히는 오로라! 과연

옐로나이프의 오로라는 어떤 풍경을 선물해 줄까?

 

 

 

 

제2부. 시간을 달려서, 데스밸리와 캐니언랜즈

― 2월 16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김영석(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지옥의 풍경 단테스 뷰

짭짤한 오아시스 배드워터 분지

데스밸리 황혼에서 아침까지

데스밸리의 여행자들

데스밸리의 움직이는 미스테리

곡선의 미학 샌드 듄

광활한 지질 박물관 유타

퇴적과 침식의 역사

캐니언랜즈를 한눈에 대드 호수 포인트

숨이 멎을 듯 협곡 비행

위대한 물길 콜로라도강

지질학자의 버킷리스트 아치 라펠

시간의 창 아치에 담긴 풍경

 

한여름 최고 기온이 50도를 넘을 정도로

북미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한 땅으로 불리는

미국 데스밸리. 오랜 퇴적과 침식의 역사 속에서

독특하고 놀라운 지질학적 아름다움을 가지게 된

땅이다. 데스밸리에서의 여정은 이탈리아

시인 단테의 걸작 ‘신곡’ 속 지옥을 연상케

한다 해서 이름 붙은 단테스 뷰에서 시작한다.

지옥이라 하기엔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을 지나,

이 지역이 오래 전 거대한 소금호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배드워터 분지로 간다.

메말라 갈라진 땅에 남아있는 소금 결정들을

보며 이 땅이 살아온 길고 드라마틱한 시간을

가늠해 본다. 곧이어 데스밸리 최고의 명소이자

자연의 미스터리로 유명한 세일링 스톤을

찾아 간다. ‘항해하는 돌’이라는 이름처럼 평평한

레이스트랙 플라야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돌들의 비밀을 풀어보고, 광활한 곡선을 그리며

바람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모래 언덕 메스키트

플랫 샌드 듄에서 데스밸리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데스밸리를 떠나 찾아간 곳은,

역동적인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유타주에서도

지질학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국립공원,

캐니언랜즈. 콜로라도강을 중심으로

거친 협곡들이 늘어선 이곳에서 아슬아슬하게

솟구쳐 있는 아치는 그 아름다움으로 보나

지질학적 가치로 보나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로프 한 줄에 매달려 아치를 탐험하는 역동적

모험에서부터 아치 너머로 맞이하는 환상적인

여명까지. 인적 없는 자연 속에서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을 만난다.

 

 

 

제3부. 환상로드, 옐로스톤 가는 길

― 2월 17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김영석(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캐니언호수의 1일 구조대

잊지 못할 호수 드라이브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격렬한 간헐천의 왕국

다양한 간헐천의 얼굴

온천이 흐르는 신비의 계단

다채로운 자연의 팔레트

옐로스톤 150년을 지켜온 야생

옐로스톤의 또 다른 주인 버펄로

별과 함께 하는 간헐천의 분출

뜨거운 무지개 그랜드 프리즈매틱

옐로스톤에도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

웅장한 여정의 마무리 로어폭포

 

장대한 노란 암석 지대, 미국의 옐로스톤.

옐로스톤에는 세계 간헐천의 60~70%가

밀집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옐로스톤을

대표하는 간헐천은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이다.

뿜을 듯 안 뿜을 듯, 관광객들의 속을 애태우는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의 분출 쇼를 구경하고

옐로스톤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물, 새하얗게

반짝이는 온천 맘모스 핫 스프링스로 향한다.

석회질이 쌓여 계단식 지형을 이루는 맘모스

핫 스프링스 풍경에 반하는 것도 잠시, 이름처럼

황홀한 빛깔들을 자랑하는 팔레트 스프링스의

오묘한 풍경까지. 비현실적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옐로스톤의 색을 두 눈 가득 담아본다. 드넓은

옐로스톤의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죽거나

불에 탄 채 방치된 나무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고 재생할 때까지

손 대지 않고 기다리는 옐로스톤 식의 자연보호

방법이다. 사람이 함부로 개입하지 않고 오직

자연만이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 이곳에서는

도로를 막아서는 야생동물들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교통체증도 흔한 일상이다. 알아갈수록

재미있고 경이로운 땅, ‘옐로스톤의 그

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옐로스톤강에서는

공원의 이름이 된 옐로스톤들을 직접 확인하고,

거칠게 쏟아져 내리는 로어폭포의 장쾌함 속에서

여정을 마친다.

 

 

 

 

제4부. 나이아가라, 맛있는 가을 속으로

― 2월 18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유별남(사진작가)

 

백 투 더 중세 시대

풍성한 가을 장터 파머스 마켓

입안 가득 새콤달콤 애플프리터

칼레돈 호박 왕국을 찾아서

붉은 크랜베리의 바다 망소

크랜베리 수확이 물속에서 가능한 이유

망소의 가을은 크랜베리의 붉은 빛으로

명품 와인 산지 세인트캐서린스

시끌벅적 나이아가라 와인 축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축제

천둥의 물소리 나이아가라폭포

나이아가라 급류 탐험

 

미국 서부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북미 여행은,

가을을 맞이한 캐나다로 향한다. 정겨운 소도시,

세인트제이콥스에 도착하자 눈앞에 보이는

검은 마차와 전통복장의 사람들. 종교적

신념으로 현대 기술을 거부하고 과거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메노나이트 신도들이다.

자급자족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는 

메노나이트들이 수제 식품들을 내다 파는

세인트제이콥스 파머스 마켓을 따라가 본다.

인근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맛있는 먹을거리로

가득한 농부들의 시장에서 긴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최고 인기 간식, 애플프리터를

맛본다. 이어 찾아간 곳은 세인트제이콥스에서

가까운 망소. 망소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크랜베리 농사가 시작된 곳이자 캐나다

최대 규모의 크랜베리 농장이 있는 곳이다.

드넓은 크랜베리 밭에 모내기하듯 물을 채우고

열매를 떨어뜨려 걷어내는 독특한 방식의

습식 수확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본다. 마지막

여정은, 명실상부 캐나다 여행 1순위

나이아가라폭포로 향한다. 폭포 인근 도시

세인트캐서린스에서 가을마다 열리는

나아이가라 와인 축제의 흥겨운 거리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천둥 같은 소리와 위용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폭포를

만난다.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있지만, 캐나다에서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유람선과 제트 보트를 타고 거대한

나이아가라의 심장부를 향해 간다. 

 

 

 

제5부. 가슴 설레는 단풍로드

― 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유별남(사진작가)

 

밀물과 썰물의 빚은 풍경 펀디만

두얼굴의 바위 호프웰 록스

사람도 바위의 일부가 되는 곳

별 바위에 꽂히다

빨간머리 앤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섬

빨간머리 앤의 원제목은

앤과 함께 추억 속으로

샬럿타운의 가을 축제

축제의 하이라이트 굴까기 대회

올해 최고의 굴을 찾아라

굴로 친숙해진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밤

물반 굴반 황금 굴 어장

계절을 마중하는 산길 몽앙

물안개 춤추는 호수의 정취

웰컴 투 단풍국 앨곤퀸 주립공원

카누로 즐기는 가을 단풍

흐르는 가을처럼 여정의 끝

 

국기에도 단풍잎이 그려져 있어 단풍국이라

불리는 캐나다는, 실제로 가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캐나다 동부의 가을을 만끽하는

첫 목적지는 록스 주립공원. 하루에 두 번,

조수간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두 얼굴의 바위 호프웰 록스를 만나고,

세인트로렌스만 남부에 자리한 아름다운

작은 섬 프린스에드워드로 걸음을 옮긴다.

수수하고 소박한 섬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곳은 캐나다의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이다. 옛 모습으로 보존돼 있는 작가의

2층 집 작은 방에는 여전히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빼빼 마른 빨강머리앤이 살고 있을 것만

같다.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유명한 또 하나는

바로 굴! 매년 열리는 프린스에드워드 국제

갑각류 축제에서는 굴 빨리 까기 대회, 가장

맛있는 굴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여행자들의

오감을 행복하게 한다. 왁자지껄한 굴 축제를

나와 북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가을 풍경들을

찾아간다. 노트르담산맥의 작은 산 몽앙에 올라

가을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숲을 만나고

메간틱호수를 감싸는 신비로운 새벽안개를

포착한다. 마지막 여행지 앨곤퀸 주립공원에서는

형형색색으로 무르익은 단풍 숲과 그 숲을

비추고 있는 호수 깊숙한 곳까지 노를 저어 가

진정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한다.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 2021년 2월 15일(월) 2월 16일

2월 17일 2월 18일 2월 19일(금) 밤 8시 50분

 

■ 연출: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이지원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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