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445회 미리보기
<설 기획>
실례지만.... 어디 김씨입니까?
-본관과 족보-
흔한 한국의 김씨, 다 이유가 있다!?
설날 기운이 가득한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고운 한복을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본관이 적힌 이름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이 설을 맞아 본관과
족보 이야기로 찾아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람 다섯 명이 모이면 한 명 이상은
김 씨라는데....이게 다 우연이 아니라고?
한국 성씨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을
김종현 아나운서와 함께 이야기 나눈다.
성씨에 살고 성씨에 죽었던,
한국 본관과 족보의 역사
견훤과의 고창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왕건.
승리 공신인 안동 세 호족에 그 공을 치하하며
‘이것’을 하사한다. 우리 성씨 사용의 역사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려 건국 이후, 왕건은 성씨와 본관을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며 왕권의 기틀을
다지고....이후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우며 성씨의 역사는
또 한 번 뒤바뀐다.
고려 건국 초기, 아무나 가질 수 없어
특권과도 같았던 성씨와 본관. 그 변천사와
유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족보, 어디까지 봤니?
족보, 어떻게 읽는 걸까? 어떤 책인지는
알겠는데 펼쳐보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족보 중 가장 오래된
‘안동 권씨 성화보(安東權氏 成化譜)’와 함께
족보 본격 분석 시간을 가진다.
솔직하고 당당한 기록이 담긴 ‘안동 권씨 성화보’.
어떤 벼슬을 했는지, 누구와 혼인했는지,
심지어 재혼 상대가 누군지. 족보를 보면
그 가문 역사를 모두 알 수 있다는데....
족보를 이루는 구성요소부터 가로·세로줄의
의미, 그리고 그 기록의 가치를
이익주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본다.
특권에서 보편으로
양반만 제작하고 소장할 수 있었던 책, 족보.
지금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되었다.
조선 후기와 현대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스튜디오에 등장한 '족보 위조 역관'이 그 당시
은밀한 현장을 재현한다. 관련 직업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행했던 위조 족보. 불법을
감행한 백성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족보에 얽힌 그날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
결속력을 다지고 조상들이 일궈낸
지금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시즌 마지막 회차, 그 자세한 이야기는
2024년 02월 11일 일요일 저녁 9시 3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45회 설 기획 –
실례지만.... 어디 김씨입니까?
본관과 족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4년 02월 11일 21:3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