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두 얼굴의 선생님 

여고 수상한

 옆 반 선생님의 거짓말

 23살의 신 비슈누

염색과 문신 수상한 가족사진 

교주 신이라 불리는 남자




궁금한 이야기y 418회 미리보기 


두 얼굴의 선생님,

사랑인가? 성폭행인가?

 

[수상한 옆 반 선생님의 거짓말]

 

 지방 대도시의 한 여고가 발칵 뒤집힌 건 지난 

8월 27일.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의 어머니가

 학교를 찾아오며 감춰져있던 비밀 하나가

 세상에 드러났다.



 

 주말 아침, 외할머니 집에 간다던 딸 새별(가명)이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리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는 어머니. 그런데, 새별이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300km나 떨어진 서울이었다.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새별이는 아이돌그룹의 콘서트를 보러 

서울에 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새별이와 동행했던 

사람이 다름 아닌,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별이는 대체 왜, 선생님과 단 둘이 

서울로 향했던 것일까? 


 선생님은 서울에 볼 일이 있어 가던 중, 새별이를

 데려다줬을 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길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는 어머니는 추궁 끝에 

새별이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는데. 

서울에 올라 가 어디에서 잤는지를 묻자 선생님과 

호텔에서 잤다고 고백한 것. 


"어디서 잤냐고 계속 추궁하니까 호텔에서 잤다고. 

혹시 선생님이 성폭행 강간했어? (하니까)

 막 우는 거예요. “

-새별이 어머니의 말 중에서-


 딸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선생님. 그는 바로 새별이의

 옆 반 담임이었다. 열여섯 살 제자와 스무 살이

 더 많은 학교 선생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인기교사, 36세 총각 선생님의 비밀]


  다정하고 인기가 많은 선생님이었다는 김 교사. 

새별이 또한 그를 따르던 여학생 중 한명이라고 했다.

 그는 수사가 시작되자 새별이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별이의 진술은 달랐다. 김 교사의 

강제적인 성폭행을 막을 수가 없었다는 것. 


“얘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뒷좌석으로 유인을 해서...

손으로 힘을 써서 눌렀는지 아니면 

선생님이 너무 무거워서 

그랬는지...(새별이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새별이 변호인 인터뷰 중-


 뿐만 아니라, 김 교사는 새별이에게 혼인계약서를

 건네고, ‘아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는데.. 그 후로도

 두 달 동안 총 10여 차례나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던 새별이는, 왜 누구에게도

 그 상황을 이야기하지 못한 것일까? 


 우리는 취재 도중, 해당 학교를 찾아가 김 교사와

 함께 일했던 동료 교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이

 기억하는 김 교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다정한

 얼굴 이면에 어떤 모습을 감추고 있던 것일까?


  관할 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는 없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는데, 제작진의 취재결과 학생들이 들려준 

김 교사에 대한 이야기는 놀라웠다. 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인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고생 제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23살 교주의 비밀,

그들은 무엇에 현혹되었나?


[염색과 문신, 수상한 가족사진]


 한 부부로부터 믿기 어려운 제보가 들어왔다. 

두 아들이 8년째 같은 장소에서 감금아닌 감금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은 올해 28세, 25세로 

신체 건강한 성인남성이었다.


 못 나오게 감금 아닌 감금을 하고 있고, 

거기 노예처럼 8년째 지금...

-제보자 부부 인터뷰 中


  부부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두 아들 모두 자신의 의지로 그곳에 

있는 것이라 주장했기 때문에, 경찰로서도 손 쓸 

도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부모와 떨어져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

 부부는 두 아들이 현재 어떤 단체에 의해 세뇌당한

 상태이며, 전에는 자신들도 그곳에 아들들과 함께 

소속되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부부가 보여준

 가족사진은 충격적이었다. 사진에는 머리를

 새빨갛게 물들인 가족 네 명의 모습과 신체부위에

 특정 문양을 문신한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부부는 해당 단체에서는 머리를 염색하고 문신을

 하라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지시를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로를 이상한 

별칭으로 부른다거나, 밤새 게임을 해서 레벨을 

올려야 하는 등의 수상한 규율들이 강요되었다.

 결국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먼저 단체를 

빠져나오고 아내가 그 뒤를 따랐지만, 두 아들은 

아직 거기에 남았다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처럼

 사람들을 세뇌하고, 기이한 명령을 내리는 것일까?


[외제차를 사라는 신의 계시]


당시는 반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말하자면 신의 말씀이니...

-제보자 부부 인터뷰 中


 부부는 이 모든 게 스스로를 최고신 ‘비슈누’라고 

칭하는 한 청년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부부는 한 종교단체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2011년 무렵 이 교단의

 장로였던 김 씨(가명)는 자신의 아들 

동식(가명, 당시 16세)이가 범상치 않은 꿈을 꾸었으며

 신의 계시를 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김 씨의 말에 따르면, 동식이야말로 창조주의 말씀을

 듣는 특별한 존재이며, 이 말씀을 잘 따르면 낙토인

 강남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 가족을 

포함한 약 서른 명의 신자들이 김동식을 교주로 

모시게 되었다.


카라멜 마키아토가 마시고 싶구나. 

갖다가 재단 위에 올려야 된다.

-김동식(가명)의 말씀을 기록한 <천비록> 中


 창조주의 말씀이라는 명목 하에, 김동식의 주문사항은

 점점 늘어나더니 급기야 신자들에게  외제차 같은 

고가의 물품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부부는 이른바

 신의 말씀을 이행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 외제차를 

사고, 월급을 전부 김 씨의 통장으로 입금하기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김동식은 신자들에게 받은 돈과 사치품으로 

SNS 상에서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었다.

 이 같은 그의 행실에도 불구하고, 왜 두 아들을

 포함한 다른 신자들은 헛된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어렵게 김 씨 부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신이라 불리는 남자,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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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현금수송 차량 사라진 2억 원 

현금털이범은 

정말 훔친 돈을 버렸나?

 의문의 704호 손님 

봉침 시술 사망 사건 

한의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한 이야기y 417회 미리보기 


사라진 2억 원,

현금털이범은 정말 훔친 돈을 버렸나?


[의문의 704호 손님, 그의 정체는?]

 

지난 8월 13일, 충남 보령에 있는 한 호텔에 갑자기

 7명의 낯선 손님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이곳에

 머물던 704호의 손님을 데리고 사라졌다는데..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에 그저 어안이 벙벙했다는 

호텔주인. 704호에 머물던 손님은 대체 누구였을까? 




“젊은 사람이 여자 친구도 없고 

그냥 혼자 와서 휴가를 쓰나보다..

9일치 (숙박비를)끊은 거야.

 일주일 묵을 걸 (한꺼번에)끊은 거지.“

-보령의 한 호텔 주인- 


 호텔 주인은 9일치 숙박비를 한꺼번에 선불로 

계산한 것 외에는 그저 평범한 손님 중 한 명이었다고

 증언했다. 궁금증이 풀린 건, 지난 7일 현금수송을 

하던 차량에서 2억 원 가량의 돈을 훔치고 달아난 

용의자가 검거되었다는 뉴스보도를 통해서였다. 

그 범인이 바로 의문의 704호 손님이었던 것이다. 

현금 호송요원 두 명이 마트 안의 입출금기에 돈을

넣으러 간 사이, 차량을 지키던 동료 정 씨가 차량에

 보관된 2억 3천 5백 만 원을 챙겨 도주한 것이다.

 현금 수송업체 호송요원이라면, 2억원 가량의 돈을

 훔치는 일이 손쉽게 가능한 걸까? 제작진이 

확인해본 결과 현금을 보관하는 금고에는 이를 

함부로 열 수 없도록 보안 장치가 있다고 한다. 금고 

열쇠가 두 개이며, 호송요원 두 명이 각각 소지해야

 하고, 두 개의 열쇠를 동시에 돌렸을 때만 금고가

 열리게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안 장치에도

 불구하고, 범인 정 씨는 어떻게 2억원이나 되는

 돈을 훔쳤던 걸까.


[사라진 2억원, 그는 정말로 돈을 버린걸까?]


“세상 살기 싫고 사회에 불만 있어서 돈을 탈취했다. 

(범인은) 서울에서 술 먹고 밤에 버렸다는 거예요.“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 팀장-


 정 씨를 검거했을 당시 그의 수중엔 370만원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베테랑 형사조차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는 정 씨의 범행동기와 돈의

 행방. 정말 그의 말대로 2억 원의 돈을 어딘가 버린

 거라면.. 도주 경로에서 돈의 행방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제작진은 6일간의 정 씨 행적을 추적해봤다.

 천안에서 돈을 훔친 후, 차를 타고 평택으로 향한

 정 씨는 그곳에 차를 버려두고, 돌연 서울역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후 인근 모텔에서 3일간 머물렀던

 정씨. 그런데 제작진은 모텔 주인에게 새로운 이야기

 하나를 듣게 되었는데... 

정 씨가 특정 택시 기사의 번호를 주며, 이 택시를 

불러 달라 부탁했다는 것이다. 어렵게 그의 부탁을 

받은 택시 기사와 연락이 닿은 제작진. 과연 택시

 기사는 정 씨와 어떤 관계였던 걸까? 그가 사라진

 돈의 행방을 알고 있지 않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현금 운송 업체 호송

 요원이던 정 씨의 범행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

 건지, 또 그가 버렸다고 주장하는 2억 원의 행방을

 찾아 추적해보려 한다. 





봉침 시술 사망 사건

그 날 한의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갑작스러운 죽음, 원인은 봉침?]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느낌이 좋지 않았다던

 순영 씨(가명)의 어머니는 막내딸인 순영 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그런데,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순영 씨와 연락이 닿은 어머니는

 절망 할 수밖에 없었다.


“한의사가 받았대요. 지금 병원이다. 

와주셔야 될 것 같다. 상태가 안 좋다”

-순영 씨의 오빠 박지훈 씨 (가명)


 순영 씨의 전화기 너머로 들려 온 목소리는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그녀가 방문했던 한의원의 

한의사였다는 것. 병원 응급실에서 마주한 순영 씨는

 의식불명의 상태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회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담당의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순영 씨의 가족들. 

그러나, 뇌사상태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던

 순영 씨는 결국 지난 6월 6일 사망했다. 허리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던 그녀가 대체 왜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 그 날, 순영 씨가 시술 받은 것은 

다름 아닌 '봉침'. 바로 이 봉침 시술 이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것이다. 평소 봉침을 맞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던 순영 씨는 최근 

임신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그런데, 그런 순영 씨가 대체 왜 봉침 시술에 동의를

 한 것인지부터 가족들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시간 넘게 한의원에 머무는 동안 

순영 씨를 살릴 방법은 과연 없었던 것일까?

 

[1시간 12분의 미스터리]

 

 순영 씨가 내원한지 34분 가량이 지났을 때, 한의원

 내부를 비추는 CCTV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되었다. 순영 씨가 있던 처치실에서 나와 

가정의학과로 향했던 한의사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를 데리고 다시 돌아온 것. 이후 가정의학과 

의사가 분주히 자신의 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는

 모습이 확인됐는데. 대체 순영 씨가 시술을 받았던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순영 씨의 

오빠 지훈 씨는 가정의학과 의사로부터 한 가지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심정지 상태가 되고 그 상황에서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한의사가 '119 구급대를 부를까요?' 

라고 물어보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가정의학과 의사가

'아니, 당연히 불렀어야지. 이걸 왜 안 불렀냐."

-순영 씨(가명)의 오빠 박지훈 씨(가명)


가정의학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도 7분이나 

지나서야 119에 신고를 했다는 것. 봉침시술 후

 설령 문제가 있었더라도, 한의사와 의사, 의료인이

 두 명이나 있었는데도 왜 순영 씨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것일까? 순영 씨의 내원부터 119 구급대가

 오기까지 1시간 12분, 순영씨는 왜 골든타임을

 놓쳐야 했던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봉침 시술로 인한

 사망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보고,  안타까운 죽음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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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청주 백숙 집 살인사건

용의자 맛집 식당의 주인 

유명 음식점 백숙 집 부부

 공범 식당 종업원

 BMW 차량 연쇄화재 

미스터리 드림카




궁금한 이야기y 416회 미리보기 


산장의 살인사건 

백숙 집 살인사건 미스터리, 

그 날 식당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한낮에 벌어진 맛집 살인사건]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청주의 한 유명한 백숙 집을

 찾았다는 남자. 그런데 어쩐지 식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했다. 이미 도착해있던 경찰차와

 빠르게 식당 밖을 벗어나고 있던 구급차. 누군가가

 다쳤을 거라고만 생각한 남자는 별일 아니라는

 종업원의 말에 음식을 주문했다. 그런데, 


"경찰차가 자꾸 한 대 한 대 추가되더라고요.

8대 9대쯤 몰려들었을 때 피가 묻은 걸 

봉지에 담아서 넣는 걸 봤어요"

-사건 당일 식당을 방문했던 남자 손님


 식당의 분위기는 점점 더 심각해져갔고, 피가 묻은

 흉기까지 발견되자 식당에 무언가 큰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는데. 남자가 식당을 

방문했던 그 시각, 바로 그 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었다. 대낮에 식당 뒤편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종업원들은

 태연히 영업을 이어갔던 것이다. 대체 누가,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 안에서 그것도 밝은 대낮에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식당에서는 왜 이 사실을

 숨기고 아무렇지 않게 영업을 이어 간 것일까? 


[또 다른 공범의 등장, 그들은 왜 살인을 도왔나?]


 놀랍게도, 현장에서 붙잡힌 살해 용의자는

 이 식당의 주인 강 씨였다. 맛집으로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 됐을 만큼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던

 그가 왜 자신의 식당에서 사람을 죽인 것일까? 

취재 도중, 우리는 마을 주민들에게서 한 가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자가 나가서 (다른 남자랑) 친했던가봐. 

남편이 칼로 찔러서 (다른 남자를) 죽였대"

-마을 주민 


 최근 백숙 집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이 

있던 당일 강 씨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던 피해자가

 식당에 찾아왔다는 것. 하지만 체포 당시 강 씨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있었는데. 만취 

상태로 자신보다 체격이 좋은 피해자를 살해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사건 당시 함께 있던 것으로

 밝혀진 강 씨의 조카 윤 씨는 모든 일을 강 씨

 혼자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그런데, 수사 도중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강 씨의

 식당 종업원인 한 씨와 조 씨가 범행에 가담한 

상황이 포착된 것. CCTV 영상에는 종업원들이 

강 씨를 도와 피해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종업원들은 대체 왜 피해자를 함께 

폭행한 것일까? 강 씨와 피해자 그리고 종업원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던 것일까?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던 강 씨는 어쩌다 사람을 죽인

 살인범이 되어버린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7월

 청주의 한 식당에서 대낮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추적해보고, 행동 분석 전문과와 범죄

 심리학자를 만나 그 날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BMW 차량 연쇄화재 미스터리,

드림카는 왜 공포의 대상이 되었나?


[도심 속 공포의 불자동차]



“정말 큰 맘 먹고 처음으로 새 차를 샀어요.

 안전성이 좋은 차라고 생각을 했고.. ”

“탄 냄새가 났었어요. 탄 냄새.

그러더니 이제 앞쪽에서 연기가 나는 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아 불이구나!”

-BMW사 화재 차량 차주 김정환(가명)-


2년 전, 큰 맘 먹고 고급 수입차를 구입했다는 

김정환(가명) 씨.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악몽이

 시작되었다. 차를 타고 중앙고속도로 금대 터널을 

지나던 김정환 씨 부부.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나더니,

 곧 차 안에 있는 모든 경고등에 불이 켜졌다고 한다.

 브레이크와 엑셀을 번갈아 밟아봤지만 이미 차량은

 제어불능이 돼버린 상황. 이때 차량 앞쪽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고, 부부가 황급히 차에서 빠져나오자

 그후 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했는데.. 왜 갑자기 불길에 타오른 걸까? 더욱 

놀라운 건, 이 아찔한 차량 화재 사고가 

김정환 씨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씨의 차량은 

바로 ‘2017년 국토부 선정 가장 안전한 차’로 명성을 

쌓았던 독일 BMW사의 520D 모델. 그런데 이 모델을

 포함해  올 해만 BMW제조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30건이 넘는다. 해당 차량뿐 아니라 인근

 차량에도 불이 붙는 사고가 연이어 이어지자 일부

 주차장에서는 BMW차량을 받지 않거나 별도의 

공간에 몰아넣는 등, ‘BMW 포비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 제조사의 차량이 이렇게 단기간에 

그것도 한 나라에서만 연쇄적으로 화재사고가 

난 일은 전례가 없는 일. 강남의 소나타라 불릴 

정도서 불티나게 팔린 BMW사의 명품차가.. 

<불자동차>가 되어 한순간 도심 속 불안 요소가 

되어 버린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이에 대해

 B 사측은 어떤 입장을 내놓았을까?




[연쇄 화재의 원인은 무엇인가?]


화재가 난 차량들은 모두 엔진이 위치한

 전반부에서 연기가 시작되었고, 그후 화염으로

 번지는 공통점을 보였다. 연이은 화재사고에 

같은 모델 차주들의 안전은 물론이고, 또 그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예견되는 걱정스러운 상황. 

논란이 커지자 BMW 측은 화재원인을 차량 부품중

 하나인, EGR의 냉각장치가 문제라 밝혔다.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장치

 부품인 EGR. 안전진단을 실시해, 결함이 있는 

EGR 부품만 교체 하면 해결될 것이라 했는데.. 

하지만 안전진단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목포에서 동일한 모델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BMW 측의 사고처리 방식에 차주들은 물론

 일반국민들의 불신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제작진은 직접 피해차량을 살피며, 국내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보았다. 한 전문가는 EGR을 구성하는

 부분 중 불에 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흡기다기관이 고온의 배기가스를 견디지 못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또다른 전문가는 한국에서만 이런 사고가 

나는 이유가, 만일 하드웨어적인 부품의 차이가 없는

 것이라면 그 부품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뭔가 

한국에서만 달리 적용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만일 그렇다면 BMW 측의 설명대로

 부품만 교체한다고 간단히 해소될 문제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BMW 측은 이런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런데 BMW 측의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다. EGR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이미 지난 2016년에 본사에 보고가 되었다는 것이다. 

단 문제의 원인을 특정한 게 지난 6월이었다는 

설명이 이어졌는데, 하지만 소비자들은 왜 2년간이나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았는지

 깊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우리와 만난 화재사고

피해자 김정환(가명)씨도 사고나 나기 전인 지난

 7월 이미 냉각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등이

 떠 BMW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갔지만, 본사로부터

 EGR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는

 답만 들었다고 했다. 게다가 화재사고가 난 후 

BMW 측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락했지만, 

화재사고에는 아무런 조치를 휘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BMW차량의

 연쇄 화재사고의 원인과 해결방법은 무엇일지.. 

또 이미 피해를 입은 차주들에 대한 BMW 측의

 보상은 충분한 것인지. 면밀히 따져보려 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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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산 속에 숨어사는 남매 

자연인 남매의 정체는?  

대낮의 은행강도 새마을 금고

 55초 만에 사라진 복면 

은행 강도 사건 

경북 영주




 궁금한 이야기y 414회 미리보기 


산 속에 숨어사는 남매,

그들은 누구인가?


[자연인 남매의 정체는?] 

 관악산 의문의 남녀 

  서울의 남쪽. 관악산과 이어지는 삼성산, 

물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서 천막을 치고

 원시인처럼 살아가는 남매가 있다고 한다.


“어제 오늘 산 게 아니고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산에서 그렇게 살면서 안나오니까...”

“이상한 나무 갖다 울타리 쳐놨어요. 집이 아니에요, 

움막이에요.”

“산 속에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가 

음식 줘요. 쌀도 주고, 물 받아서 얼려주고.”

-인근 주민 인터뷰 中




  제보를 받은 제작진이 주민들이 일러준 산길을 

따라 올라가자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나뭇가지로

 손수 제작한 것처럼 허술한 문을 지나자, 개, 토끼,

 닭 등 여러 동물의 우리가 그물망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 너머에 위치한 천막집은 안이 훤하게

 들여다보였다. 그리고 변변한 살림살이도 없는

 그곳에 정말 남매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방문하자, 방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은 

남매..이들은 왜 이처럼 산 속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는 것일까? 

  관악구청에 문의한 결과, 남매가 사는 곳은 

법적으로 거주가 금지된 구역이었다. 이상한 점은,

 강제로 철거됐어야 할 이들의 주거지가 아직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남매가 이를 완강히 거절했다고

 말한다. 공공기관도 난처하게 하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국정원에서 납치해온 것만 아세요.’]


 제작진은 관할 경찰서에서 의문의 남매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두 남매는

 각각 52세, 47세로, 과거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던 북한 국적의 동포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5월 몽골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10년 째 한국 국적

 취득을 거부하고 있어 현재 북한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매는왜 한국에 오게 된 것일까?

 몇 번의 만남 뒤에, 남동생 김 모 씨는 제작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는데...


“몽골에 있을 때 국정원이 우리를 한국으로 납치해

 온 것만 아세요. 

국정원가서 알아보세요. 왜 납치했는지.”

-남동생 김 모씨 인터뷰 中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 국정원 대변인실에 문의해

 보니, “국정원은 ‘비탈북민’(일반 탈북민들과는 달리

 북한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 등 외국에서 

오랜시간 합법적으로 거주해 왔던 북한 주민)의 

경우 합동신문과 같은 입국절차를 제외하고는 직접 

관여하지는 않는다”는 원론적인 입장 외에 다른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다.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련 국가기관에 남매의 입국과정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해도 서로 관할이 아니라는 답변만을 보내

 왔다. 다만, 취재 도중 입수한 관련 문서에서 위의 

부처들이 두 남매의 거취 문제에 대해 회의를 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남매가 

한국 국적 취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회의는 

명확한 결론 없이 종결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의 입국 경위에 대한 의혹과 별개로,

 이들이 지금처럼 국적이 없는 상태로 계속 지내게

 된다면, 의료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범죄와 

연관됐을 때 국가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남매는 왜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국적 회복에 저항하는 것일까? 

이들이 국정원으로부터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남매가 처음 입국했을 때

돌봐주었던 목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되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깊은 산 중에서

 외따로 살고 있는 탈북 남매의 사연에 귀기울여본다.





대낮의 은행강도,

범인은 왜 새마을 금고로 향했나?



[55초 만에 사라진 복면 은행강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6일, 경북 영주의

 한 마을에 별난 복장을 한 남자가 등장했다. 더운 

날씨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채 두 눈만

 내밀고 골목을 활보했다는 남자. 그런 그의 걸음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인근의 한 새마을 금고였다.

 환한 대낮에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4380만원을

 챙겨 달아다는 대담무쌍한 범행을 벌인 것이다. 

놀랍게도 그가 돈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55초에 불과했다. 미리 준비해 둔 오토바이를

 타고 CCTV가 없는 농로를 이용해 유유히 사라진 

범인.

  한동안 오리무중에 빠졌던 그의 흔적이 다시 

드러난 것은, 경북 안동의 한 치킨 집에서였다. 

범인이 사용한 오토바이가 이 치킨 집에서 배달에

 사용한 것과 똑같았던 것. 치킨집 주인은 경찰이

 보내준 범행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는데..

얼마전 도난당했던 자신의 오토바이가 은행 

강도사건에 쓰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집요한 추적 끝에  마침내 범인이 검거 

되었다. 검거 당시 그는 범행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직장에 출근을 한 상태였다는데. 

순식간에 범행을 끝내고 홀연히 사라졌던 범인 A씨.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 것일까?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새마을금고 강도사건]

 

 "착실한 친구였어요.

그래서 검거됐다는 소리 듣고 사무실이

 완전 멘붕 상태였고.."

-A씨가 일했던 직장 동료의 말 중에서


  지각도 잘 하지 않을 만큼 착실하게 근무하며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다는 A씨의 범행 소식을 접한

 동료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고 했다. 

성실하게 생활하며 단 한 번도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는 A씨. 그는 술집을 운영하던 중 생긴 빚

 때문이었다고 범행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그의 걸음이 그 날 새벽, 왜 하필 새마을금고로

 향했던 것일까?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새마을금고가 범죄 대상으로

 삼기에 쉬워 보였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실제로

 1990년부터 2018년까지 28년동안, 전국 새마을

 금고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은 언론에 알려진 것만

 해도 40여건. 평균 1년에 1.6건의 강도 사건이 한

 금융기관에서만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강도 행각을

 벌인 범인들 사이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 왜 유독 새마을 

금고만을 노린 것일까?

  취재 중 만난 전 새마을금고 직원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 금고 강도 사건이 이미 예견

 된 일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연례 행사처럼

 반복되는 강도사건을 미리 방지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최근 발생한 

영주 새마을 금고 강도 사건의 범인에 대해 

추적해보고, 새마을 금고가 수많은 강도들의

 타깃이 되는 이유에 대해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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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부부실종 그 후 홀로 돌아온 아내 

그녀가 털어놓은 남편의 진실은? 

이상한 도피극 

생지옥에 갇힌 개들 

수상한 축사의 정체 

경기도 하남시 개 농장  

 

궁금한 이야기y 413회 미리보기

 

부부 실종 그 후 - 홀로 돌아온 아내,

그녀가 털어놓은 남편의 진실은?

 

[남편과 함께 한 이상한 도피극]

 

 지난 6월. 제작진은 60대 이 모 씨로부터 딸 내외가 

한 살배기 아들만 남겨두고 실종됐다는 제보를 받고,

 사라진 부부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부부는 렌터카를 타고 주로 새벽시간대, 여러 지역 

숙박업소들을 전전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지인과

 같이 사용한다는 연락처가 성매매 알선을 의심케하는

 SNS계정으로 연결되는 등, 여러 가지 수상한

 정황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방송을 통해 부부의

 사연이 알려지고 얼마 뒤.. 애타게 찾아 헤맸던

 아내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 곁에 남편은 없었다.

 그 사이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혼란스럽다는 말로 제작진에게 입을 연 아내..

 김지연 씨. 어느 날 남편이 자신이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데, 이곳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따라

 갈 것인지. 결정을 요구했다고 했다. 사랑하는 남편이

 도피과정에서 행여 잘못될까, 어린 아들을 두고 

따라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아내.. 그렇게 시작된 

두 달 간의 도피 생활이었을 뿐, 자신은 성매매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도피과정 중 남편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이곤 했다는데..

 

“휴대폰을 여러 개 가지고 있었어요...

 일어나면 없을 때도 있었고, 새벽에도 볼일을 보러

 간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 

 일을 보러 간다.... 어떤 정해진 시간에

 왔다 갔다 한 것도 아니고...“

- 김지연 씨의 인터뷰 중-

 

  매일 저녁 남편은 오피스텔에 아내를 홀로 두었다고

 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빌린 렌터카를 타고 후배와

 함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는 남편. 부부가

 집을 나와 3개월간 생활했던 오피스텔을 떠나던 

날도.. 누군가로부터 빨리 도망치라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 택시로 계속 움직였어요.

cctv를 피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정말 많이

 (택시를) 갈아탔던 것 같아요.

저한테 성형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구요..

성형을 하면 얼만큼이나 있어야 되냐..“

-김지연 씨의 인터뷰 중-

 

  마치 첩보 영화 같았다는 그날의 도피극..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던 남편은, 아내에게 더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겠다며, 먼저 집으로 돌아가라는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는데.. 자신이 죽어서라도 모든 걸

 책임지겠다며 미안하다고 했다는 남편 배 씨. 대체

 그에겐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또다른 여인, 그리고 뼈아픈 진실]

 

 집에 돌아온 지연 씨는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이 주변 가족에게 수 억 원의 돈을

 빌려갔다는 것과, 그녀 신용카드로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남편의

 이름이 본명이 아니란 사실까지.. 그간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아내. 제작진은 아내와 

함께 남편의 행적을 쫓아봤다. 지난 취재 때는 일체

 연락을 받지 않던 문제의 SNS 계정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연락을 시도해 봤는데.., 얼마 뒤 해당

 SNS로부터 ‘만남 할래요?’ 라는 답장과 함께 곧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혹시, 남편이

 불법 성매매와 지금도 연결 되어 있는 것일까? 

계속해서 남편의 과거 행적을 쫓는 도중.. 아내

 지연 씨와 제작진은 남편 배 씨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는 한 여성을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서 

남편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 

아직 감춰진 남편의 진실이 더 남아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사라진 부부 그 후 -

 아직 돌아오지 않은 남편의 진짜 실체를 파헤쳐 본다.   

 

 

 

 

 

생지옥에 갇힌 개들,

수상한 축사의 정체는?

 

[개들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경기도 하남시의 한 개발지구,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서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무슨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지옥이 있다면 아마 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인터뷰 中

 

 현장에 도착한 제작진이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목줄도 없이 주변을 떠돌아다니는 여러 마리의 

맹견이었다. 폐기물이 쌓인 공터 안쪽에 빽빽하게

 들어선 견사는 오래 전부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지저분했다. 좁은 우리 속에 언제

 죽었는지도 가늠하기 어려운 개의 사체와 어린 

강아지가 함께 갇혀있는가 하면, 심각한 피부병에

 걸린 듯 털이 다 빠진 개 앞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놓여있었다.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개들의 수는

 200여 마리에 달했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지난 2010년, 하남시 일대가 개발지구로 선정되었다. 

그로부터 2년 후, 아파트를 건설 중이던 

토지주택공사 측은 한 장의 공문을 받게 되었다.

 지금은 건설현장이 된 이곳에서 예전부터 개 농장

을 운영했다던 축사 주인들이 소상공인협회를

 조직한 뒤, 보상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를 

해온 것이다. 하지만 토지주택공사가 견주들의

 요구를 거절하면서, 두 집단은 갈등을 겪게 되었다.

 견주들은 이로 인해 개들을 방치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얘기하는데...

 

[정당한 요구인가, 생명을 건 알박기인가]

 

 현재 약 50개 업체의 견주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견주 측은 건설사가 농장으로 가는 출입로를 

다 막아버리는 바람에 개들을 제대로 보살필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영업을 해왔는데, 

이제 와서 적당한 보상도 없고 나가라고 하니, 

이건 우리는 그냥 못 나가겠다...”

-개 농장 관계자 인터뷰 中

 

 토지개발 때문에 더 이상 개 농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되었으니, 적절한 보상을 받은 후 축사를 정리하고

 싶다는 것이 견주들의 입장이다. 이들은 거래

 내역서와 같은 증빙 서류를 제출해달라는

 토지주택공사의 요청에도 반발했다. 현찰이

 오가는 개장사의 특성상, 이를 입증할 자료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지주택공사 측의 주장은 달랐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에 출입로를

 막아놓은 적은 없다고 말한다. 건설사 측은 

이미 땅주인들에게 땅값 보상을 한 만큼, 토지

 임대 계약서도 제시하지 못하는 견주들에게 무작정

 보상을 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최근까지만 해도 개가 없었어요.

어느 날, 저 비닐하우스 안에 개들을

 (가져다 놓은) 현장을 저희들이 확인한 거죠.“

-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인터뷰 中

 

 몇 달 전부터 개들이 급격히 늘어난 걸로 보아, 

견주들이 생명을 빌미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의 말이 사실일까?

 적절한 보상금을 책정하기 위해 감정평가를 제안한

 토지주택공사와 선 보상을 바라는 견주들의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상대책위에 참여한 한 축사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데...과연 이 백여 마리의 개는 이 생지옥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아파트 공사장 한복판에

 위치한 수상한 축사에 대해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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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고속버스 묻지마 칼부림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고속도로 위 공포의 버스

  남해안 고속도로

 다이어트 

식욕억제제 복용  

 



궁금한 이야기y 412회 미리보기 


고속버스 묻지마 칼부림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고속도로 위 공포의 버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1일. 남해안 고속도로 

위를 지나던 유 모 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이었다고 한다. 이때 눈길을 사로잡은 건, 고속도로

 갓길에 서있는 고속버스와 그를 향해 손 흔드는 

승객들이었다는데.. 차를 멈추니 곧 피범벅 된 남성이

 창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 애원했고, 바로 남성을

 차에 태웠다고 한다. 


“그분이 여기 와서 막 태워달라고 했었어요.

병원으로 빨리 가자고.. 살아야 된다고

 막 이렇게 (얘기)하셨던 것 같아요“ 


갓길에 세워진 고속버스 안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문제의 고속버스에 함께 타고 있었다는

 이 모 씨에게 당시 상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차안에서 잠 들어있던 이 모 씨는 갑작스런 소란에 

눈을 떴다고 했다. 통로 옆으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는 모습이 보였고 남성은 살려달라 소리치고 

있었다는데.. 


‘처음 봤을 때는 얼굴 쪽에 피가 

진짜 많이 흐르고 계셨고.. 

살려달라 죽을 것 같다 도와달라 

이렇게 소리치고 계셨어요.’



남성의 옆, 칼을 들고 있던 한 20대 여성. 이 모 씨는

 먼저 저 칼부터 빼앗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제압하려 했지만 거센 반항에 쉽지는 

않았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 

안을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린 의문의

 여성. 피해 남성과 어떤 원한관계를 가지고 있었더

 걸까? 그녀는 대체 왜 남성을 향해

 칼을 휘둘렀던 걸까.  


[다이어트가 살인 충동을?]

 

경찰 조사결과 놀랍게도 가해 여성은 피해 남성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다고 했다. 집에서 나올 때부터

 이미 사람을 찔러야겠다는 생각으로 칼 한 자루를

 준비했다는 여성. 하지만 한 자루로는 불안해 

두 자루의 칼을 더 백화점에서 구입했다는데.. 

대체 왜 사람을 찔러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걸까. 

실마리를 풀기 위해 제작진은 여성의 가족을 찾았고, 

그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학창시절 

공부엔 취미가 없었지만 활발하고 밝은 딸이었다는

 여성. 그러던 중 듣게 된 더욱 놀라운 이야기,,

 2년 전, 가족들 앞에서도 이미 칼을 든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평소 딸이 다이어트를 하려 

식욕억제제를 복용했었고. 모든 게 그후 나타난 

증세라 주장했다. 가족들의 말은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식욕억제제와 살인충동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일. 

고속버스 안을 공포의 시간으로 몰고 간 20대 여성, 

그녀가 칼을 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진실을

 파헤쳐 보려 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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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7년 째 연애중 

내 여자친구는 사지마비  

기이한 실종 

부부는 어디로 사라졌나? 

사위의 잠적  딸의 실종 

부부의 수상한 행적 




궁금한 이야기y 410회 미리보기 


7년 째 연애중,

내 여자친구는 사지마비

 

[불효자(?)아들의 병원 데이트]

 

“ 너무 진짜 속상해. 엄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산 적 없어. 

네가 너무 안타깝다고.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


  올 해 나이 31세의 청년 이진휘 씨는 몇 년 째

 부모님과 갈등을 겪는 중이다.어쩌다 얼굴 한번 보는

 날에도, 서로 마음 상해 돌아서는 모자. 아버지와는 

이미 의절까지 했을 정도로 골이 깊다고 했다. 그 

이유는 진휘 씨가 4년 째, 매일 같이 출퇴근하는

 병원 때문이었다. 병원에는 

여자 친구 허 수경 씨(36세)가 있었다. 진휘 씨의

 생활은 모두 여자 친구 수경 씨에게 맞추어져 있다고

 했다. 하루 24시간,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여자친구 수경 씨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진휘 씨.

 병원에서는 이미 닭살 커플이라 소문이 자자했는데..

 7년 째 연애중이지만 아직도 여자 친구를 볼 때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는 순정남 진휘 씨.


‘진휘야 잠 좀 일찍 적어도 열두시 전에 잤음 좋겠어

 음식도 편식하지 말고’


하지만 이들이 대화 하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글자판을 보며, 눈을 깜빡 거리는 수경 씨.

 그렇게 한 자, 한 자 맞춰 가며 한 문장을 만들어냈다. 

수경 씨는 현재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 움직일

 수 있는 건 눈동자와 입 근육뿐이었다. 4년 전 어느 

봄날, 갑작스레 쓰러진 후 뇌출혈 휴우증으로 

사지마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수경 씨가 쓰러지던

 당시, 진휘 씨는 수술실로 들어가던 수경 씨의 

손을 잡고 약속했다고 한다. 자신이 수경 씨를 꼭 

살려주리라는 결심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경 씨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자친구 진휘 씨. 장애를 극복한

 둘의 사랑에는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


[진휘 씨의 결심, 수경 씨의 고민]


“수경이 누나에 대해서도 너무 마음이 쓰이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우린 형의 친구들이니까 

아무래도 형의 앞으로 진로나 미래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거야”


수경 씨를 산책시키고, 그녀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진휘 씨는 매일 수경 씨에게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수경 씨에게 얘기하지 못할 

진휘 씨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었다. 바로 그녀의 

몸 상태와 함께 멈춰버린 진휘 씨의 시간이었다. 

그를 보러온 친구들도  이젠 위로와 응원보다는 

진휘 씨의 미래에 우려 섞인 걱정이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수경 씨의 퇴원을 결정한 수경 씨의 부모님. 앞으로 

진휘 씨에게 직장을 잡아 주말에만 오가라는 뜻도 

함께 전했는데.. 그녀의 부모님도 이젠 수경 씨를 

놓아주고 진휘 씨가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 곁을 지켜야 한다는 결심으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진휘 씨.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년 간 병실에서 달콤하고 눈물겨운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는 진휘 씨와 수경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기이한 실종,

부부는 어디로 사라졌나? 


[사위의 잠적, 딸의 실종]

 

 지난 5월 29일, 이영희(63)씨는 한 살 배기 손자와 

함께 김포 주민 센터를 찾았다. 갑자기 딸 내외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생활이

 어려워졌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그녀의 딸, 

김지연(42)씨와 사위는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지연 씨는 이혼경력을 탐탁찮아하는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낼 줄 알았던 딸 부부에게 

두 달 전,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사위가 운영하는 

사업체가 폭력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이다. 이 일로

 인해 도피해 있겠다며 일본으로 떠난 사위는 결국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 그리고 며칠 뒤, 남편을

 만나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지연 씨마저 

소식이 끊어져버렸다.

 그런데, 지연 씨의 행방을 찾던 가족들은 얼마 전,

 경찰을 통해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남편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줄 알았던 지연 씨의 출국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름도 그 이름이 아니래요. 

배장훈이라고 그랬는데, 본명이 아니래요.

-이영희씨 인터뷰 中


 가족들이 알고 있던 지연 씨 남편의 이름, 배장훈은

 본명이 아니었다고 한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지연 씨가 국내에 있다면, 그녀는 왜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일까?


[부부의 수상한 행적]

 

 제작진은 부부가 실종 전 머물렀다는 오피스텔의 

관계자를 찾아가 보았다. 그는 두 사람을 독특한

 손님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들 부부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시트 교체, 내부 청소 등 룸서비스를 일체 

거부하더니, 입주한 지 한 달 만에 이유 없이 이사를

 갔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1년은 다 채우고 나가죠. 

뭔가 도망 다니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죠.

-오피스텔 관계자 인터뷰 中 


 지연 씨와 그녀의 남편은 정말 도망자 신세였던 걸까?

 부부가 몰고 다녔던 차량을 렌트한 업체에 문의한 

결과, 그들은 주로 새벽시간대에 여러 지역의 

숙박업소들을 전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왜 한 밤 중에 숙박업소들을 떠돌았던 걸까? 제작진은

 부부의 행적에 대해 취재하던 중, 실종 당일 지연 씨가

 수차례 통화했던 의문의 번호를 입수할 수 있었다. 

이 번호와 연결된 SNS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과 함께 ‘매너 지켜 주세요.’ 라는 문구가 

게시되어 있었다. 관련 전문가는 이것이 전형적인 

성매매 업소 안내 게시물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과연 부부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연 씨의 사촌은 이제야

 퍼즐이 맞는 것 같다며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지연씨 부부의 

기묘한 실종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파헤쳐본다.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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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독도 물골 귀신 괴담

 70년 세월에 가려진 

독도의 비극  

지하철 토끼남

 지하철 타는 토끼  

 



궁금한 이야기y 409회 미리보기 


70년 세월에 가려진 독도의 비극

  

[독도 ‘물골 귀신 괴담’]

 

울릉도 동남쪽에 위치한 외로운 섬. 풍부한 어족자원을

 가진 독도는, ‘새들의 고향’일 뿐 아니라 울릉도와 

인근 어민들에게도 예로부터 중요한 삶의 터전이었다. 

그런데 이곳 조업을 하는 어민들 사이에는,

 몇 십 년 전부터 기묘한 괴담 하나가 떠돌고 있다고 

한다. 유일하게 물이 고여 이름 붙여진 

독도의 ‘물골’에서 느닷없이 노인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절 지켜본다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아무도 밖에 없는데, 사람 형태가 보이더라구요..

 - 김성도 / 현 독도주민 

 

“아우야 고맙다 이러더라고. 목소리가 아주

 영감 목소리로 깜작 놀랐어요.

 거짓말 같죠? 사실입니다. 제가 겪었으니까“

 - 이예균 / 전 독도수비대원- 

 

실제로 원혼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의 증언도

 들을 수 있었다. 이 기묘한 이야기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 

  독도와 관련된 수상한 이야기는 또 있었다. 2011년, 

독도의 수중비경을 촬영하던 한 다이버는 뜻밖의

 물체를 발견했다. 바닷속 바위 틈 사이에 폭탄의 

파편이 있었던 것. 그뿐 아니라 아직도 해저 속에 

수많은 폭탄들이 방치돼 있다는 것이었다. 전쟁터도

 아니었던 독도앞 바다 한 가운데에 왜 수많은 

폭탄들이 잠겨져 있는 걸까. ‘물골 괴담’과 바닷속 

폭탄, 독도와 관련된 기묘한 이야기들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그날 바다는 왜 핏빛으로 물들었나]

   

  제작진은 취재도중 예전에 독도부근에서 억울하게 

가족들을 잃었다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폭격에 바로 맞아가지고 뭐 시체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날아가 버리고 없었다. 

이런 얘기 하더라고요 “

- 박용길 (78) /사망자 박춘식 아들 -

 

   때는 1948년 6월 8일. 바다에서 미역을 따기 위해

 인근의 어민들이 모여 조업을 하던 그 때. 별안간 

하늘에서 큰 굉음이 났다고 했다. 뒤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바다는 순식간에 핏물로 

물들었다는 것이다. 하늘을 낮게 날던 비행기는 

미군 비행기였고, 곧 어선을 향해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는 것인데.. 

   당시 신문에는 ‘미 공군이 선박을 바위로 오인해 

우발적인 폭격이 있었고, 개별적인 배상 후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짤막하게 기록 되어 있다. 하지만 

유족들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왜 미군이 적국도 아닌 한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앞바다에 있던 수많은 어선들을 ‘바위’로

 오인한 것일까? 일부 유가족들은 당시 어선과 

희생자의 시신에서 총탄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기총소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정말 미공군기가 

무고한 한국의 어민들에게 폭격을 하고 총을 쏘았던 

것일까? 그날 아버지의 시체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한이 가슴에 응어리져 남았다는 유가족들.

 그들은 왜 아버지가 무차별적인 폭격에 의해

 죽어야만 했는지.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다.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70년 전, 아름다운 섬 

독도에서 일어났던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본다.  

 


 

‘지하철 토끼남’

그는 왜 토끼를 데리고 집을 나서나?

 

[지하철 타는 토끼]

 

 지난 5월, 몇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진들에는 공통적으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이한 점은

, 남자의 옆에 강아지처럼 목줄을 멘 토끼가, 또 남자의

 머리 위에는 새 한 마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토끼와 거북이를 동시에 데리고 

있기도 했다. 독특한 행색의 그를 바라보는 사진 속 

할아버지의 황당한 표정은 누리꾼들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과 수의사들은 이 

사진이 마냥 황당하고 웃기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토끼는 매우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토끼에게는 학대에 가까운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속 남자가 토끼를

 학대하고, 이로 인해 토끼가 사망하면 또 다른 토끼로

 대상을 바꾸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사진마다 토끼의 종류가 다르더라고요. 애기토끼가

 죽을 때마다 마트에서 사가지고 데리고 다니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게 제일 걱정이거든요.

-토끼 양육 카페 회원 인터뷰 中


 남자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가 정말 동물들을 

학대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그를 직접 목격했다는

 또 다른 이의 이야기는 사뭇 달랐다.


 전철이 오면 타는 것도 토끼가 먼저 타고 그 사람이

 쫓아가는 식으로 그렇게 데리고 다녀가지고...

-‘토끼남’ 목격자 인터뷰 中


 익숙하게 앞서가는 토끼를 뒤따르는 남자의 모습이

 마치 강아지를 산책시키듯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둘 중 어느 얘기가 사실일까? 사진 속 남자,

 ‘토끼남’은 왜 동물들을 데리고 지하철역을 

전전하는 것일까? 


[그가 ‘토끼남’이 된 사연]


 그에게 직접 사연을 물어보기 위해, 제작진은 

‘토끼남’ 찾기에 나섰다. 제보에 의하면, 그가 자주 

목격되는 곳은 동묘앞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로 

지하철 1호선에 위치한 역사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량리역에서 그를 봤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제작진은 청량리역 일대 탐문을 통해, 그가 인근에

 위치한 고시원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제작진이 해당 고시원을 찾아갔을 때, 그는 

불과 10일 전에 모든 짐을 놔둔 채 그곳을 떠난 

상태였다. 그는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옮긴 것일까? 제작진은 ‘토끼남’에 대해 검색하던 

중, 그의 SNS에서 그가 대전으로 이사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번에는 그를 만날 수 있을까? 그렇게

 찾아간 대전역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드디어

 ‘토끼남’이 모습을 드러냈다.


 얘하고 저하고 사연이 많아서.

 그래도 얘가 저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버팀목이거든요.

-‘토끼남’ 인터뷰 中


 그리고 그의 입을 통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이번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하철 토끼남’, 그의 특별한 외출 뒤에

 숨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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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길 고양이 연쇄살해범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들 

범인 

 아파트 단지 



궁금한 이야기 Y 408회 미리보기 


잔혹한 길고양이 연쇄살해범

그의 정체는?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들, 의문의 죽음]

 

 얼마 전, 한 동물단체로부터 다급한 제보가 들어왔다. 

경기도의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사체들은 모두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는데. 이곳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동네에 살고 있다는 캣맘 미주(가명) 씨는 지난 4월,

 아파트 인근에서 심상치 않은 쪽지 한 장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 안에는 ‘시체처리를 부탁 한다’는

 섬뜩한 말이 적혀있었다는데.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 뒤,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녀가 본 것은

 바로, 잔혹하게 훼손되어 하반신만 남아 있는 새끼 

고양이의 사체였던 것. 그런데 이상하게도, 고양이

 사체에는 혈흔이 거의 묻어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복부의 장기도 제거 된 상태였다는데. 더 놀라운 점은,

 이 동네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

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동네에서 ‘메기’ 라고 불리던

 길고양이가 맞아 죽은 채 발견 된 것.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기의 몸에

도 역시 사체를 잔인하게 훼손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메기를 정성으로 돌봤다던 캣맘 태희(가명) 씨는 이 

사건으로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는데. 대체 이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이 살해사건은 동일 인물의 

소행인 것일까? 그렇다면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잔혹하게 고양이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이 동네의 캣맘들은 언젠간 길고양이가 아니라 

자신들이 범인의 타겟이 될지도 모른다며 두려워하고

 있었다. 실제로 사건을 분석한 표창원 의원은, 

“동물학대가 인간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연쇄살인범들의 경우에 거의 예외없이 

동물학대 경험이 있다.”고 우려했는데.

 캣맘들은 제작진에게 한 가지 수상한 이야기를 더 

들려주었다. 1년 전, 길고양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집을 누군가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 최근 

연쇄적으로 일어난 살해사건과 1년 전 그 일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네 캣맘들과 제작진은 현장 근처 CCTV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었고

 근처 다른 CCTV에서도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섬뜩한 쪽지 외에 뚜렷한 단서를 남기지 않고

 사라진 범인... 과연 제작진과 캣맘들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평화롭던 마을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길고양이 연쇄살해 

사건에 대해 취재하고, 길고양이들을 잔혹하게 죽인 

범인의 정체에 대해 추적해본다.  

 

[출처] sbs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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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사라진 개들 

사라진 반려견이 캐나다에 있다? 

 점순이 타샤 

제주 보육교사 

9년만의 체포된 용의자 

그리고 석방 미세섬유  

CCTV 마지막 퍼즐  




궁금한이야기y 406회 미리보기 


사라진 개들,

점순이는 왜 타샤가 되었나?


[사라진 반려견이 캐나다에 있다?] 

 

  경기도 파주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3년 전 어느 날, 

애지중지 키우던 개 ‘점순이’를 도둑맞았다. 이상한 

점은 파주 인근에서 기르던 개를 잃어버린 사람이

 비단 박 씨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형견 세 마리 

모조리 도둑맞은 김 모 씨부터 인근 교회의 목사님까지, 

이 일대에는 유독 개를 도둑맞은 주민이 많았다. 

그런데, 동네 주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한 여인을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나타났다 가면 어느 집 개인가 없어져. 

아유 사장님 개 없어졌다면서요, 이런 게 허다한 거야.

-동네 주민 인터뷰 中


 박 씨 역시 개가 사라지기 전, 이 여인을 만났다고 했다.

 처음에 개밥을 챙겨주며 선의를 보이던 그녀는 어느 

순간 돌변해 중절 수술을 시키라거나, 개를 넘기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는 것. 이를 거절하자, 얼마

 후 ‘점순이’가 사라졌다는 것이 박 씨의 주장이다. 

그런데, 여인의 동태를 주목하던 박 씨는 최근 그녀의

 SNS에서 ‘점순이’와 똑같이 생긴 개의 사진을 발견했다.


 저희 개랑 똑같은 개로 보여요. 코도 그렇고 머리

 가운데 점도 그렇고요. 등 쪽에 무늬도 그렇고요.

-박 씨 인터뷰 中


 그러나 사진 속의 개의 이름은 ‘타샤’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사라진 줄 알았던 ‘점순이’가

 왜 ‘타샤’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있는 것일까? 정말

 의문의 여인이 캐나다로 간 ‘점순이’와 관계가 있는

 것일까?


[‘개도둑’ vs ‘동물보호활동가’]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마을사람들로부터 절도 의혹을

 받고 있는 여인, 백 모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동네 주민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었다.


 사람들이 악독해요. 그 개들은 한 일주일 이상 굶는 

거는 예사예요.

-백 씨 인터뷰 中


 스스로를 동물보호활동가라 소개한 백 씨는, 그저 동네

 개들을 보호했을 뿐이라고 주민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자신은 현재 학대당하는 개들을 구조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렇게 구조한 개들을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입양단체를 통해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했다.

 그녀는 ‘점순이’도 이처럼 해외로 보낸 수많은 개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직접 구조한 것은 아니라며 절도 

의혹은 극구 부인했다.

  개를 잃어버렸다는 마을 주민들과, 학대받은 개들을

 구조했을 뿐이라는 백 씨의 주장.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어렵게 연락이 된 캐나다 현지 ‘타샤’의 현 

주인으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기르던 반려견들이 

연쇄적으로 사라졌다는 한 마을의 미스터리와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한 여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파헤쳐본다.


미궁속의 9년  

제주 보육교사 9년만의 체포된 용의자 그리고 석방


미궁속의 9년,

누가 제주 보육교사를 살해했나?


[9년만의 체포된 용의자, 그리고 석방]

 

  지난 5월 16일, 경북 영주에서 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박 모씨(49세)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각 언론사들이

 주목했다. 그가 바로 2009년에 일어났던, ‘제주판 

살인의 추억’이라 불리던 제주 보육 교사 살인사건의

 용의자였기 때문인데.. 사건 당일 제주도에서 택시를

 몰았던 박 씨는 당시에도 유력한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지만, 피해자의 사망 추정시간에 알리바이가 

있었다는 이유로 풀려난 바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제주지방경찰청이 장기 미제사건 팀을 꾸리며, 동물 

사체 실험을 통해 피해여성의 사망시점을 새롭게 

밝혀냈고, 박 씨를 다시 용의선상에 올리면서 이미 

제주를 떠난 그를 오랜 잠복 끝에 체포했던 것이다. 

 하지만, 박 씨가 여전히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가운데, 체포된지 이틀만에 법원도 증거불충분으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사건은 다시 원점에 서게 

되었는데...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그의 혐의가 없어진

 것은 아니라며 보강수사를 다짐하고 있는 경찰, 

그리고 9년만에 또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항변하는 

박 씨. 지난 9년간 유족들을 절망에 빠뜨려 왔던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미세섬유와 CCTV, 마지막 퍼즐은 무엇인가?] 


 

  경찰은 9년 전, 시신과 유류품 발견 장소 등을 볼 때

 범인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 인근 CCTV 에서 박 씨의

 차량으로 보이는 화면을 발견하면서 그를 용의자로

 주목했다. 하지만 살인과 관련된 직접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흐릿한 CCTV 화면만으로는 그것이 박 씨의

 택시와 동일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경찰은 또한 피해자의 어깨와 무릎에서 

박 씨의 남방과 유사한 섬유 조각을 발견했고. 박 씨의

 택시 안에서도 피해자의 옷과 유사한 섬유 조각이 

발견되었는데, 이런 ‘미세섬유’의 발견은 양쪽이 접촉한

 흔적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아직은

 동일한 것이 아닌 ‘유사’하다는 의미에 그쳤다며 

양자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미세 섬유’가 유사한 것이 아닌

 ‘동일’한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CCTV 등 관련 증거들을 다시금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보강수사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는데....

   비록 구속영장은 기각되었지만, 사건에 대해 일부

 진술이 모순되거나 석연치 않다는 점은 인정된 박 씨.

 그는 과연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일까? 아니면 경찰이

 제시한 증거의 추가 분석을 통해 새로운 혐의점이

 드러날 것인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여전히 미궁 속에

 갇혀 있는 ‘제주도 보육교사 살인 사건’의 새로운 

증거와 쟁점에 대해 따져보고, 사건 해결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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