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프라임]

진화와 공존의 섬 갈라파고스 

살아남은 자들 혼돈의 바다 

불편한 진실 

초록 숲 가루아 잡종 이구아나 

적도 바다 훔볼트 해류 

펭귄 서식지 코끼리거북이




다큐 프라임 미리보기 


진화와 공존의 섬 갈라파고스

 

1부. 살아남은 자들 (8월 6일(월))

2부. 혼돈의 바다 (8월 7일(화))

3부. 불편한 진실 (8월 8일(수))


 ‘살아있는 진화 실험장’이라 불리는 갈라파고스를

 UHD 다큐멘터리로 방송한다. 태평양 한가운데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지금도 활화산은

 거친 연기를 내뿜고 화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은 

마치 생명이 살지 않는 행성처럼 황량하고 거칠다.

 이 속에서도 자연은 뿌리를 내리고 그들만의 

생존전략으로 삶을 영위해 왔다. 열세 개의 큰 섬을

 중심으로 백여 개의 암초와 돌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는 적도에 있으면서도 열대와 한대의

 동물이 공존하는가 하면, 갈라파고스만의 희귀종이

 생겨나기도 했다. 적도의 바다지만 남극에서나

 볼 수 있는 펭귄이 살고,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이구아나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종의 

진화를 보여주는 잡종 이구아나까지 등장했다. 

어떻게 그들은 이 고립무원의 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해저에서 화산까지 지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창조의 섬, 갈라파고스 생물들의 

생존 기록을 UHD 영상으로 만난다.




제 1부 <살아남은 자들>


▶ 저주의 섬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전략

처음 이 섬에 발 디딘 사람들은 용암투성이 바위와

 공룡의 후예처럼 생긴 이구아나를 보며 ‘저주의

 섬’이라 불렀다. 마치 ‘내가 이 섬의 주인이오’라고 

말하는 것처럼 섬 곳곳을 장악한 이구아나는 어디서 

왔을까? 그들은 몇백만 년 전 1000km 떨어진 남미

 대륙에서 홍수와 폭풍에 휩쓸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섬에는 초식동물인 이구아나가 먹을만한

 것이 턱없이 부족했다. 게다가 소금기 없는

 담수조차 찾기 힘들었다.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선택과 변화 끝에 선인장을 먹는 

육지이구아나와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이구아나로 

거듭났다. 오직 갈라파고스에서만 볼 수 있는 

종이다. 살아남기 위해 철저히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없는 이구아나를 통해, ‘살아남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신기루 같은 초록 숲, 

‘가루아’가 만든 이색 육지 풍경


차가운 해류가 몰려오는 6월부터 11월까지를 가루아

 시기라고 부른다. 가루아 시기에 육지는 온통

 안개투성이다. 바다의 찬 공기가 뜨거운 공기를

 밀어 올려 고산지대에는 연일 안개비가 내린다.

 황량한 대지는 더욱 말라가는 반면 고산지대는

 열대우림을 방불케 하는 습지를 이룬다. 

그 초지에는 갈라파고스 동물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동물이 살고 있다. 그 무게가 250kg에 달하는 

거대한 코끼리거북이 그 주인공이다. 이 땅에 

발 디딘 서구인들은 ‘안장’ 모양을 한 코끼리거북 

등딱지를 보고 스페인어로 ‘안장’이란 의미의

 ‘갈라파고’를 섬 이름으로 붙였다. 황량한

 용암바위섬과 열대 우림,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갈라파고스의 두 얼굴을 들여다본다.


▶ 새로운 종의 진화, 잡종 이구아나


조상은 같지만, 바다이구아나와 육지이구아나는

 제각각의 삶, 제각각의 영역을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공존의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머리는 

바다이구아나이고, 몸은 육지이구아나인 잡종이

 발견된 것이다. 450 만 년 전에 분리되어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종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 섬의 모든 생명체는 정착하고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고 변해왔다. 그러나 이들은 지금도

 살아남기 위해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제 2부 <혼돈의 바다>


▶ 적도 바다를 바꾼 훔볼트 해류


갈라파고스는 크게 두 계절이 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비가 많고 더운 시기인 우기와 7월부터

 12월까지는 건조한 건기로 나뉜다. 계절이 바뀌는

 기간에는 '가루아'라고 알려진 시기로, 안개가 온통

 섬을 뒤덮는다. 이는 차가운 물이 햇볕에 증발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시기에 등장하는 차가운

 훔볼트 해류는 건조한 무역풍과 함께 이곳으로 와

 반년 동안 갈라파고스 제도를 지배한다. 차가운

 해류는 해초가 자라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더불어 플랑크톤이 풍성해져 바다 동물들에게는

 풍요로운 계절이다. 이 시기면 대양에 사는 가장

 큰 상어인 고래상어와 머리에 망치를 단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명 망치 상어로 불리는 홍살귀상어, 

점박이독수리가오리와 같은 이색적인 

대형물고기들이 갈라파고스 바다로 다 모여든다.

 세계 최대의 자연 아쿠아리움이 바로 이곳이다.


 

▶ 적도의 유일한 펭귄 서식지

갈라파고스 펭귄은 서 있을 때의 키가 겨우 35cm에

 불과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 중 하나다. 

일부일처를 지키며, 열대 지역에서 교미하고 

번식하는 유일한 펭귄이다. 그런데, 어떻게 

남극에서나 볼 수 있는 펭귄이 이 열대의 땅에 

살게 된 걸까? 그 해답 또한 해류에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갈라파고스 제도는 거대한 해양판과 연결된

 해저 화산산맥의 일부다. 이 거대한 산맥이 심해로 

흐르는 해류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영양분이 풍부한 훔볼트 해류는 적도의 태양을 

만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물고기 또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떼가 몰려들어 바닷속은 그야말로 물고기들로

 넘쳐난다. 심해의 차가운 해류 덕분에 갈라파고스 

제도는 적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펭귄이 사는

서식지가 되었다.


▶ 바다의 비극, 엘니뇨


갈라파고스의 바다는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있지만 

때로는 그 배로 빼앗아 가기도 한다. 3년~10년에 한 번씩, 

갈라파고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페루 해안에서 

갑자기 4~5도가 상승한 수온이 해류를 따라 갈라파고스로

 밀려오는 것이다. 이 현상을 아기예수라는 뜻의 '엘니뇨'라고

 부른다. 주로 크리스마스 즈음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닷물 온도가 갑자기 상승하자 물고기 떼는 다른 지역으로

 모두 이동한다. 어는 해에는 엘니뇨로 바다사자의 절반이 굶어

 죽었다. 주 먹이인 정어리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바다 

이구아나들도 마찬가지다. 수온 상승으로 바다 이구아나의 

주된 먹이인 녹조류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곳 섬에 사는

 생명체들은 바다에 의지해 살아가지만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 얼굴의 바다로 인해 위기를 맞는

 갈라파고스. 그들의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인가.



제 3부 <불편한 진실>

 

▶ 3만 주민과 10만 관광객들의 섬  

에콰도르 키토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갈라파고스

 발트라섬의 공항. 입국절차를 밟을 때 외국인은

 $100, 에콰도르 국민은 $6, 갈라파고스 주민은 

무료로 입장을 하게 된다. 황량한 모래밭에 덩그러니

 지어져 있는 발트라섬의  공항에서 대부분의 

갈라파고스 여행이 시작된다. 갈라파고스의 주민은

 약 3만 명이다. 2천 명도 되지 않던 인구가 불과 

몇 년 사이에 늘었다. 그들은 주로 산타크루즈섬, 

산 크리스토발섬, 이사벨라섬에 사는데, 그중에서도

 산타크루즈섬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섬과 섬들은

 비행기와 배 모두로 이동이 가능하다. 섬에 내리면

 거리 곳곳에서 이구아나를 만날 수 있고, 해변에서는

 물개와 함께 여유를 즐긴다. 그 자체로 열려있는 

동물원 같은 평화와 신비로움이 있다. 딱 여기까지가

 관광책에서나 볼법한 이야기다. 현실은 이와 다르다.


 

▶ 파헤쳐진 국립공원, 갈라파고스는 공사 중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관광업에 종사하는 

이주주민들도 늘기 시작했다. 턱없이 부족한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갈라파고스섬 곳곳은 

파헤쳐지고 있다. 용암 바위 위에 위태롭게 집을

 짓기 시작했고, 건축자재는 용암 바위를 자르고 

섬 곳곳의 흙을 파헤쳐 자갈을 공급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갈라파고스섬 면적의 97%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결국 국립공원의

 흙을 파헤쳐 공사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늘어나자 농사 지역이 늘어났고 

이곳에 들어온 외래종은 갈라파고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갈라파고스는 잘 조성된 자연을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되려 자연을 파괴하는 

생태 관광의 딜레마를 겪고 있다. 그 해결의 길은 

멀어 보인다.


▶ 이 섬의 주인은 누구인가

사람이 사는 섬에서의 이구아나와 갈라파고스거북, 

바다사자는 곳곳에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지나다니는 차에 늘 위협받고 누군가 매달아 놓은 

낚싯줄과 올가미에 걸리기도 하고, 밤까지 이어지는

 소음에 밤잠을 설쳐야 한다. 오염된 물에 병들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은 이들의 일상이다. 

초식동물인 이구아나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생선내장과 뼈를 먹고, 바다사자의 해변과 바다는

 관광객들이 점령했다. 이곳에서 이들이 쉴 곳은 없어

 보인다. 갈라파고스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기후변화도 엘니뇨도 아닌, 어쩌면 사람과 그들이

 버린 쓰리기일 지도 모른다.



방송일시 

2018년 8월 6일(월) ~ 8월 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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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프라임]

 5원소 문명의 기원 

나무 지식을 담다  

흙 생명을 담다  

물 위대한 순환 

철 인류의 견고한 욕망  

불 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다큐 프라임 미리보기


5원소 - 문명의 기원


인류의 문명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물, 불, 나무, 철, 흙 5원소에서 

그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인류 문명의 뿌리는 무엇일까. 과학과 기술의

 저력일까, 아니면 도구와 공학의 성취일까.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인류가 최초로 만났던 다섯 가지

 물질 속에 그 해답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물, 나무, 철, 

불, 그리고 흙이다. 인류는 이 다섯 가지 원소의 힘을

 발견하고 도구와 기계를 만들어 문명 세계를 건설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5원소 -

 문명의 기원>은 인류와 이 다섯 원소 간의 관계를 

과학적 분석과 역사적 사건, 물질과 인간의 공존 철학

이라는 렌즈를 통해 면밀하게 탐색하는 본격 문명사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동서고금 세계에 퍼져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거대한 인간의 역사를 그려내는

 빅 히스토리(big history)적 스토리텔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무에서는 지식과 정보의 역사를, 흙에서는

 쟁기와 농업의 역사, 물에서는 상하수도의 역사, 

철에서는 제철과 시계, 철도의 역사를, 불에서는 

화약과 대포, 도자기의 역사를 담아낼 것이다.


1부 나무, 지식을 담다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끝없이 충돌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 3대 문명권은 알고 보면 비슷한 과정을 

걸어왔다. 종이가 탄생한 중국, 세계 모든 지식을 

필사한 이슬람, 그리고 인쇄를 통해 혁명을 이뤄낸 

유럽. 나무의 또 다른 얼굴인 종이가 일궈온 거대 

문명들이다. 그러나 그 시작은 얼어붙은 시베리아 

숲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당산나무처럼 오색 

천을 휘감고 있는 무목(巫木)과 험한 눈길을 헤치고 

찾아온 세 부녀. 오랜 세월 하늘을 향해 자라온 나무가

 바라본 인간 문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부 흙, 생명을 품다

 

인류 문명은 흙을 배우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의

 76억 명 인구는 1만 년 전 흙이 붙잡은 유랑민들의 

후예다. 대대로 흙 파먹고 살아온 흔적은 구름이 

지나가는 해발 2600m 위에 조각보처럼 펼쳐진다. 

바로 중국 윈난의 둥촨 훙투디(東川紅土地)다. 

배고픔을 피하려는 인류의 소박한 바람은 가축을 

길들이게 하고 수많은 농기구를 탄생시켰다. 쟁기의 

보습(Coulter)으로 흙을 뒤집고 고랑을 파내어

 그 위에 문화(Culture)를 일궈온 인류의 발전 과정을

 추적해본다. 



3부 물, 위대한 순환

 

모든 운명은 물과 섞인다. 우리는 물에서 태어나 

평생 물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지구상의 물 중

 단 2.5%만 담수이고, 그 중 단 0.003%만이 지표면에

 존재한다. 마실 물을 찾아 헤맸던 인간은 절박했다. 

그 지난한 노력에서 생명과 아름다움, 풍요가 

태어났다. 중동의 카나트, 인도의 거대한 계단식 

우물들, 로마의 수도교와 코르도바의 수레바퀴,

 알함브라의 수로와 일본의 독특한 카바타 시스템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물과 함께해온 인류의 

역사를 구석구석 찾아간다. 이와 함께 몇 십 년 

만에 1/10 크기로 줄어든 아랄해의 비극이나 150년

 전까지만 해도 상하수도가 없었던 런던의 콜레라 

사태 등 물로 인한 시련의 기록을 아울러 돌아본다.

 축복과 시련을 동시에 주는 물. 끊임없이 흐르고 

순환하는 물은 인간의 삶과 역사가 언제나 물의

 흐름 속에 있으며 물과 닮아 있다는 것을 일러준다. 


4부 철, 인류의 견고한 욕망

 

인류는 철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고, 철을 가지고

 싸웠다. 우리는 지금도 철기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금속, 철의 속성은 

20세기 이후에야 과학과 공학으로 설명되었다. 

그 전까지 철을 다룬 인간의 역사는 숱한 실험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운철에서 우연히 발견된 후 

신성한 존재들만 사용하던 고대의 철. 최초로 철기를

 사용한 히타이트 제국 이후 인류가 철의 비밀을 

풀어간 기록을 다룬다. 녹슬지 않는 인도 우츠 강철의

 기술, 전쟁의 풍경을 바꾸어 놓은 중세 유럽 영웅들의

 칼, 사람의 뼈를 넣어 만드는 인골신검과 일본 

사무라이들의 독특한 검, 15세기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나침반의 작고 정교한 철 조각에 이르기까지,

 철은 인류의 견고한 욕망을 따라 모양과 성질을

 바꾸며 현재에 이르렀다. 산업혁명의 주역이

 증기기관차가 아니라 철도였고, 제철 산업을 이끈

 주역이 수도원이었다는 것 등, 철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부 불, 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불의 얼굴은 다양하다. 음식을 익히고, 금속을 녹이고,

 자기와 도구들을 만들어낸다. 최초의 인간 공동체는 

불과 함께 태어났다. 그리고 인류가 불을 이용해 화약

 무기와 대포를 만들어내면서 불은 인간이 지닌 가장

 강력한 힘이 되었다. 중국 송나라의 화창, 백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 다르크의 대포, 1500년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을 무너뜨린 오스만 제국의 

초대형 대포 바실리카, 아편전쟁에서 청나라를 

황폐화시킨 영국 증기선의 불 등,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불의 역사와 관련한 인류의 유적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문명을 

만든 만큼 그 문명을 파괴할 수 있었던 잔인한 불의

 존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이중성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리안족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흰색 알라흐 도자기를 구워내는 불 바로 곁에서 

유대인 수감자들이 불태워졌던 뮌헨 근처 다하우 

수용소를 직접 찾아가 그 흔적을 촬영했다. 지금도

 불의 전쟁은 세계 어딘가에서 계속되고 있다. 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불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존재일까?

 문명의 온기를 전해준 불은 어쩌면 문명을 파괴할

 최후의 물질이 될지도 모른다.


방송일시 

2018년 6월 19일(화) ~ 6월 27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5분


1부. 나무, 지식을 담다 (6월 19일(화))

2부. 흙, 생명을 담다 (6월 20일(수))

3부. 물, 위대한 순환 (6월 25일(월))

4부. 철, 인류의 견고한 욕망 (6월 26일(화))

5부. 불, 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6월 27일(수))

 

[출처]   ebs1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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