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공감]

브래드 씨의 인생 5막 

세계 10대 팬텀 

뮤지컬 스타 

부인 김 민경 씨 

7살 아래 외국인 사위 




다큐 공감 262회 미리보기 


브래드 씨의 인생 5막


선산 김씨 35대 장손 김용호씨(62)에게 

예기치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그의 이름은 브래드 리틀(55)!

세계 10대 팬텀으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겨우 7살 아래 외국인 사위의 등장!

도대체 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180도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장인과 사위!

‘장미’와 ‘rose’처럼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결국 ‘같은 꽃’임을 깨닫게 되기까지

‘내려놓음’이 ‘뜻밖의 선물’이 된

 두 사람의 유쾌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 어느 날, 우리 집에 예기치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내 자식 귀하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김용호(62) 정정자(59) 부부도 마찬가지였다.

한겨울, 양계장에서 골방에 찬밥도 마다않고 

궂은일 견뎠던 것도 자식을 위해서였고,

구두쇠 소리 들어가며, 

아끼고 또 아꼈던 것도 내 자식을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딸 하나, 아들 하나.. 

두 아이에게 큰 것 바란 적은 없었다. 

그저 시집장가 잘 가서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랐던 부부!


그런 부부에게 어느 날 큰딸 민경(39)씨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한다.


외국인, 그것도 16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겠다는 것!

부모님 말씀을 한 번도 거스른 적 없었던

 내 딸이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 사랑이 뭐길래~ 브래드 리틀의 인생 5막!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 같은 사위,

 브래드 리틀(55)은 장인인 김용호씨에게

 이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인연이 없을 것이라 

여겼던 사윗감!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배우로 

브로드웨이와 세계 투어에서

2500여 회의 팬텀 역을 연기한 바 있으며, 

세계 최다 팬텀으로도 유명한 브로드웨이 스타다.


그런 그가 50대, 인생 후반전을 

한창 고민하는 나이에 김민경씨(39)씨를 만나게 된다.


대체, 사랑이 뭐길래~ 이후, 브래드의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

돈과 명예보다 가슴 뛰는 삶,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삶이 낫다고 생각해서

한국살이를 선택한 것!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서

 과연 무엇이 그의 가슴을 그토록 뛰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인생 후반전을 

고민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 어이 사위, 우리 잘 살아보세~


김용호씨는 요즘, 

사위 덕분에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아내 정정자씨도 ‘이제는 내 사위’라고 생각하니, 

외국인 사위가 아들 못지않게 귀하다.

어제와 같은 하루를 살아야 마음이 놓이고,

 늘 오가던 길만 걷던 부부가 

하루아침에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는 이제, 딸 민경씨가 출장을 갈 때면, 

한걸음에 달려가 사위를 위한 밥상을 차린다.

밥상 위에서는 장인의 짧은 영어와 사위의

 어설픈 한국어가 동문서답처럼 오가지만,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밤이 깊도록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위의 등장! 

그것이 이제 부부에게는 커다란 기쁨이 되어간다.


■ 방송일시 : 2018년 08월 4일(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 프로듀서 : 송대원

■ 연출 : 이귀훈, 김무용

■ 작가 : 최정민

■ 제작사 : ㈜미디어 솔트

■ 내레이션 : 배우 윤주상

 

[출처] k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