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서아프리카

원색의 유혹, 세네갈

바오바브나무의 노래

풍요의 땅, 카자망스

물 위에 산다 엔줄레조

 추장의 땅 가나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이것이 진짜 서아프리카 (5부작)

 

메마른 대지에 슬픔만 젖어 있는 땅, 아프리카? 

그런 고정관념은 이제는 그만! 

아프리카는 넓고 나라는 많다

 

넓은 바다, 울창한 숲 

그 속에 꽃 피운 다채로운 문화까지 

아프리카의 반전 매력을 찾아 

세네갈과 가나로 떠난 여행

 

원색의 빛과 예술을 품은 도시, 다카르 

조개로 가득찬 조알파디우트 

생명의 나무, 바오바브나무 군락지 

거대한 자연의 품, 살룸 델타 

생명력 넘치는 해안 도시, 아크라 

물 위의 마을, 엔줄레조 

추장의 땅, 타말레와 통고  그리고 

최초 공개 세네갈의 남부, 카자망스까지

 

유쾌한 여행작가 노미경과 함께 

대서양 연안의 풍요로운 두 나라로 향한다




1부. 원색의 유혹, 세네갈

 - 4월 13일 오후 8시 50분

펄떡이는 포구 숨베디움

 휴양 섬 온고르 

장밋빛 호수 레트바 

그들의 낙원 본나바 마을


  이번 여행은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Dakar)에서

 시작한다. 서아프리카의 관문 도시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카르의 해변. 오후가 되면 

숨베디움(Soumbedioune) 해변에는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들과 어부들로 활기가 

넘친다. 잡은 물고기를 바로 판매하는 숨베디움 

어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어종으로 

가득한 시장을 구경해본다. 


다카르 북서쪽에 위치한 은고르섬(Ngor Island)은 

다카르 해안에서 배를 타고 5분만 가면 있는

 세네갈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골목골목 멋진 

벽화들과 전통 조각품이 가득한 이곳을 거닐며 

세네갈의 다채로운 예술품을 감상해본다.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들린다는 

레트바 호수(Lake Retba), 일명 장미 호수로 

불릴 만큼 붉은빛을 가진 매혹적인 호수이다. 

높은 염도로 인해 붉게 보인다는 호수로 직접 

들어가 소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호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레트바 호수 인근에 있는 본나바 마을

(Bonaba Village)은 모래로 뒤덮인 땅을 개간하여

 지어진 마을로 살기 좋은 동네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마을의 유쾌한 가이드

 알주마 씨와 함께 마을 구경에 나선다. 마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세네갈 이색 

커피인 투바 커피(Touba coffee)와 바게트, 

함께 버스를 타고 돌잔치를 가는 사람들과의

 만남, 알주마 씨가 알려주는 전통 노래까지.

 즐겁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느껴본다.





2부. 바오바브나무의 노래

 - 4월 14일 오후 8시 50분

조개의 땅 조알파디우트

바오바브 마을 니아로녜

생명의 습지 살룸 델타

 

  다카르의 남쪽으로 향한 여정의 첫 여행지는 

조알파디우트(Joal-Fadiouth)로 대륙에 있는 

조알 지역과 파디우트섬을 합쳐 붙여진 

이름이다. 두 곳을 연결하는 목조 다리를 건너 

거리뿐만 아니라 벽까지 온통 조개껍데기로 

가득한 파디우트섬을 방문해 본다.


   조알파디우트를 떠나 남쪽으로 향하던 중, 

바오바브나무(Baobab tree) 군락지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에 발길을 멈춘다. 강한 생존력과 

다양한 쓰임새로 인해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바오바브나무. 그 사이에 터전을 잡은 아다마의

 작은 마을을 방문해 갖은 재료가 들어간 

세네갈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고 바오바브

 열매를 따서 전통 음료도 만들어 마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본다.


3개의 강줄기로 이루어진 삼각지인 살룸 델타

(Saloum Delta)는 총면적이 5,000㎢에 이를 만큼

 거대하며 세네갈 생태계의 중요한 자산이다.

 2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이곳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선장의 고향 마을인 섬에 들려본다. 아이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한 작은 섬, 주변의 모든 것이

 놀이터인 듯 뛰놀며 플라스틱 통과 나뭇가지

 하나로 멋진 공연을 선사하는 순박한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3부. 풍요의 땅, 카자망스 

- 4월 15일 오후 8시 50분

우수이 시장

맹그로브 숲 굴 채취

씨족 마을 우롱 

가나 아크라 해변


지금까지 방송된 적 없었던 세네갈의 남부, 

카자망스(Casamance)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수도 다카르가 있는 세네갈의 북부에서 

출발하여 감비아의 국경을 통과해 카자망스로

 향하는 길, 숲은 더 짙고 물은 더 풍부해진다.

 남부에서의 여정은 우수이(Oussouye)에서 

시작한다. 생선을 사러 가던 중인 웃음 많은 

아와바리를 만나 갓 잡아 온 생선을 파는

 현지 시장에 들려본다.


길거리 모든 곳이 장터인 듯 저마다 물건을

 사고파는 길가에서 만난 파투 씨. 그녀는 매일

 아침 굴을 채취하여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찾아온다는 유명 굴 맛집이라는데...

 맹그로브(mangrove) 숲에서 직접 채취한

 싱싱한 굴을 바로 구워서 먹는 그 맛은 어떨까? 


  파투 씨의 초대로 방문한 우롱 마을은 

파투 씨의 가족들이 단란하게 살아가는

 씨족 마을이다. 집 구경도 선뜻 시켜주는 

파투 씨를 따라 마을을 둘러보고 화려한

 발재간의 졸라족(Jola 또는 Diola) 전통춤도 

추며 세네갈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대서양을 마주한 또 다른 매력적인 나라를

 찾아 가나로 떠난다! 황금해안(Gold Coast)과

 초콜릿으로 익히 알려진 가나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도착한 수도 아크라(Accra). 항구가 아닌 

해변에서 고기잡이배를 직접 밀어 바다로 보내는 

사람들과 밀려드는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배,

 그리고 다 함께 노래에 맞춰 그물을 당기는

 사람들까지. 진풍경이 펼쳐지는 

아크라 해변에서 가나에서의 첫발을 떼어 본다.





4부. 물 위에 산다 엔줄레조

 - 4월 16일 오후 8시 50분

카쿰 국립공원

 이사크로 마을

엔줄레조 수상마을 


가나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가는 여정. 울창한

 숲속에서의 모험을 위해 아크라 서쪽에 위치한

 카쿰 국립공원(Kakum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7개의 커다란 나무를 연결해 만들었다는

 캐노피 다리. 수십 미터 높이에 한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할 만큼 폭이 좁아서 긴장한 채 

다리를 건너다가도 어느새 발아래 펼쳐진

 푸른 자연에 흠뻑 빠지게 된다는데...


   가나의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이사크로

(Isakro).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청년들과

 함께 마을 구경에 나선다. 나무에서 바로 따서 

마시는 달콤한 코코넛 과육과 쌀을 빻아 만드는

 특별한 전통요리까지. 청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본다


서아프리카에도 물 위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가나의 수상 마을을 찾아 엔줄레조(Nzulezo)로

 향한다. 여행객들은 일주일에 딱 한 번, 오직 

배를 타고서만 들어갈 수 있는 마을. 상점, 

식당 심지어 학교까지! 없는 게 없는 삶의

 터전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5부. 추장의 땅 가나 

- 4월 17일 오후 8시 50분

타말레 시장 

시어버터 공장 

타말레 전통 마을

추장의 대가족

최북단 마을 통고 


가나 북부의 중심 도시 타말레(Tamale). 상업이 

발달한 도시답게 타말레의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인들로 가득하다. 생동감 넘치는

 시장을 뒤로하고 가나의 특산품인 시어버터

(Shea Butter)를 만드는 곳으로 향한다. 

피부 보습으로 유명한 시어버터는 건조한 

북부 지역에서 특이 오랫동안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해왔다는데... 시어버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제조 방법을 파헤쳐 본 후 찾은 곳은

 시어버터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지었다는

 전통 가옥. 동그란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전통 가옥에 모여 사는 대가족을 만나본다.


   추장이 마을을 이끄는 나라 가나. 추장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가나 북부의 한 마을을 찾아간다. 

추장을 위한 선물은 필수! 부추장의 안내에 따라

 추장의 집으로 들어서는데... 식사 대접과 더불어 

마당에서의 춤 한바탕까지, 색다르고도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을 

찾아 떠난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을 위해 가나의 

최북단에 있는 통고(Tongo)로 향한다. 암석이 

가득한 땅에 지어진 원통형의 독특한 집들. 

추장의 가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둘러본 후

 옆 마을의 장례식 현장으로 이동한다. 무려

 3년 뒤에 치러지는 장례식이라니... 음악과 춤이

 있는 이색적인 장례식 현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본다.


*방송일시 : 2020년 4월 13일 (월) - 4월 17일 (금)

 저녁 8시 50분, EBS1


■ 기 획 : 김민 CP 

■ 방송일시 : 2020년 4월 13일(월) ~ 4월 17일(금) 

■ 연 출 : 신 진 PD (앤미디어) 

■ 글 / 구성 : 박수미 작가 

■ 촬영 감독 : 김기철 감독 

■ 큐레이터 : 노미경 / 여행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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