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낯선 기행, 아시아

신비의 마을을 찾아서

호르무즈에서 자그로스까지

초원의 나라, 몽골

알수록 신비한 부탄

히말라야에서 산다는 것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낯선 기행, 아시아 (5부작)

 

“전 세계 육지의 32%”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땅  

과연 우리는 세계 최대의 대륙 아시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일명 아시아 재발견 프로젝트!

 

페르시아의 전설 이란 

광활한 초원의 땅 몽골 

신비의 불교 왕국 부탄까지

 

가깝지만 조금은 낯선 

아시아의 3개국으로 떠난 여행 

알수록 새롭고 볼수록 놀라운 

아시아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1부. 신비의 마을을 찾아서 - 7월 13일 오후 8시 50분 

이세은 페르시아어 통번역가 

시민들의 휴식처 이맘 광장  

신비의 마을 칸도반

엘부르즈산맥의 폭포

이란의 알프스 마술레 


  아시아에 숨겨진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난 여행! 

첫 여행지는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위대한 유산을

 간직한 나라, 이란(Iran)이다. 본격적인 여정은

 이란의 중부에 위치한 페르시아 제국의 옛 수도

 이스파한(Isfahan)에서 시작한다. 이스파한의

 중심 광장인 이맘 광장(Meidan Emam)은

 이슬람 혁명 이후 오늘날의 이맘 광장이란

 이름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화려한 모스크와 궁전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광장을 거닐며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본다.


  페르시아 문명의 발상지인 이란. 그 오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을 찾아 이란의 북부에 

위치한 칸도반(Kandovan Village)으로 향한다. 

칸도반은 무려 700년 전에 형성된 동굴 마을로 

사한드 화산(Sahand Mt.) 끝자락에 기기묘묘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신이 만든 

조각품인 양 펼쳐진 신비로운 마을을 구경하고 

오랫동안 거주해온 주민들을 만나 따뜻한 정을

 느껴본다. 엘부르즈산맥(Elburz Mts.)을 따라

 도착한 다음 여행지는 ‘아랫집 지붕이 윗집 마당’이

 되는 마술 같은 구조의 집들로 이뤄진 

마술레 마을(Masuleh Village). 마을이 가진

 독특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가파른 계단에 바퀴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으며 굴뚝이 의자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의 삶의 

터전 마술레를 구석구석 다니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2부. 호르무즈에서 자그로스까지 

- 7월 14일 오후 8시 50분

호르무즈 해협을 날다 

돌고래와의 특별한 만남

헹감섬의 찬란한 문화 

이란 남부의 전통 결혼식 

 자그로스산맥 속으로 

사르아카세이예드 마을 


낯설고도 가까운 이란에서의 여행은 

이란 최대의 섬, 케슘(Qeshm Island)에서 계속된다. 

케슘섬은 호르무즈 해협(Hormuz strait)의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이란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휴양지이다. 케슘섬에 

도착하자마자 450m 상공 위로 날아올라 페르시아

 황금기의 주 무대가 된 호르무즈 해협을 감상하며

 여정을 시작해본다.


  케슘섬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 

헹감(Hengam Island)으로 가기 위해 배에 오른다.

 돌고래 떼를 감상하며 도착한 섬의 해안에는 

이란 본토에서 볼 수 없었던 여인들의 전통 

가리개를 파는 가판이 즐비하다. 이란 남부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사람들과 한데 모여 

춤판도 벌이며 헹감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본다.


  케슘섬에서의 마지막 날, 이란 남부의 전통

 결혼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통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러지는 현대의 

결혼식과는 달리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서로의 

마을을 오가며 마을의 축제와 같이 며칠 동안 

진행된다. 원로 음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결혼식에 참석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결혼식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본다.


  아찔한 비탈길을 달리고 폭설로 인해 고장이

 난 차를 밀어가며 도착한 깊은 산속의 오지 마을,

 사르아카세이예드(Sar Agha Seyed Village).

 사르아카세이예드 마을은 이란과 이라크의 

가장 큰 산맥이자 총길이가 무려 1,600km에 

달하는 자그로스 산줄기(Zagros Mts.)에 자리한 

이란 최대의 산악 지대로 마을 주민들은 외부와의 

접근이 자유롭지 않아 웬만한 것은 모두

 자급자족하며 살아간다. 이름 모를 꽃 한 송이조차

 아름답고 신비한 마을 사르아카세이예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본다.




3부. 초원의 나라, 몽골 - 7월 15일 오후 8시 50분

송병구 단국대학과 몽골학과 교수 

몽골의 지붕 타왕복드

게르에서 보낸 하루

몽골의 대축제 나담

초원의 선물 쌍무지개 

거대 분화구 호르고 화산 


천하를 호령하던 칭기즈칸이 말을 타고 달리던 

대초원의 땅, 몽골! 첫 여정을 위해 ‘몽골의 

지붕’이라 불리는 타왕복드(Tavan Bogd)로 

향한다. 몽골의 북서부에 있는 타왕복드는 

알타이산맥(Altai Mts.)이 품은 초원과 빙하, 

만년설이 한데 공존하는 신비로운 곳으로 

관문 도시인 울기(Olgiy)에서 푸르공(Furgon)이라 

불리는 독특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산 아래에 

도착한 후에도 3시간을 더 말을 타고 오른 후에야 

마주한 타왕복드. 해발 4,374m에 이르는

 5개의 산봉우리가 만들어낸 비경을 감상해본다. 


  타왕복드의 위용을 느끼고 내려오는 길, 우연히

 마주친 수많은 가축 무리를 따라 유목민의 

전통 가옥 게르(Ger)에 도착한다. 이방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유목민 가족을 만나 몽골의 

전통 차인 수태차(Suutei Tsai)를 맛보고 별이

 무수한 몽골의 밤하늘을 감상해본다. 몽골의 

아이들과 즐겁게 맞은 다음 날 아침, 가축의

 젖으로 만드는 유목민 전통 발효주인 

아이락(Airag)으로 증류주를 만들어 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유목민 가족과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향한 곳은

 바양테스(Bayantes).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매년 7월 몽골 대륙을 뜨겁게 달구는 몽골 최고의

 축제인 나담(Nadaam)이 열리기 때문이다. 

축제의 많은 행사 중 단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건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말타기 경주’와

 박진감 넘치는 전통 씨름 ‘부흐(Bökh)’!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몽골 사람들의 화합의 장인 

나담 축제를 함께 즐겨본다.


  신비로운 쌍무지개를 보며 향한 다음 여행지는

 호르고 화산(Khorgo Mountain)! 감탄이 

나올 만큼 경이롭다는 광경을 보기 위해 

현지 관광객들과 산을 올라보는데... 호르고 

화산이 품어온 거대한 분화구를 내려다보며

 몽골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4부. 알수록 신비한 부탄 - 7월 16일 오후 8시 50분

부탄 문화원장 윌리엄리  

거대 황금 불상 도르덴마 

부탄의 동물 타킨 

산 따라 파로 가는 길 

부탄의 전통 노리 쿠루 

찬란한 유산의 도시 파로 

절벽 위 성지 탁상사원


인도와 중국 사이에 숨어있는 행복의 왕국

 부탄(Bhutan)! 그 신비의 베일을 벗기기 위해 

히말라야의 동부로 향한다. 부탄의 수도 

팀푸(Thimphu)에 도착마자하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부다 포인트(Buddha Point)라고도 불리는

 도르덴마 황금 부처상(Buddha Dordenma)이

 있는 곳! 팀푸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거대한 

부처상의 위용을 느끼며 다음 목적지인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으로 향한다. 염소의 머리에

 소의 몸을 지녔다는 신비의 동물 타킨(Takin). 

이곳에서 야생의 모습 그대로 보호되고 있는

 희귀 동물 타킨을 만나본다.


  가파른 산길을 굽이굽이 달려 도착한 곳은 

과거 부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로(Paro).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파로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케상 씨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서인데.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케상 씨의

 집에서 나무 욕조에 달군 돌을 넣고 하는 전통 

목욕을 즐기고 부탄식 피자인 전통 음식 점자도

 먹으며 부탄 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해본다. 

파로에서의 다음 여정지는 가파른 언덕 위에 

지어진 요새 파로 종(Paro Dzong)이다. 

종(Dzong)은 불교 사원과 행정 관청들이 함께 

들어서 있는 부탄만의 독특한 기관으로 지역의 

요충지에 위치한다. 파로의 종에서 아름다운 춤과 

노래로 이뤄진 전통 공연을 보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해발 3,000m가 넘는 산 중의 산, 부탄을 대표하는

 사원인 탁상사원(Paro Taktsang)에 방문하기 

위해 산행에 나선다.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려있는

 아찔하고도 기이한 사원을 보며 부탄 사람들의 

불심을 느껴본다.




5부. 히말라야에서 산다는 것

 - 7월 17일 오후 8시 50분

유서깊은 도시 트롱사 

전통 탈만드는 나나리 마을 

최고의 만찬 우라마을 

스님들의 겨울 맞이 이사 

부탄 최고의 성지 옴바사원 


  알수록 새로운 부탄에서의 계속된 여정! 

부탄의 중심에 위치한 트롱사(Trongsa)의 마을과 

종(Dzong)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본다.


  히말라야의 산속 깊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불단과

 탈을 만들어온 장인들을 만나기 위해 켕가르

(Kengkhar)에 있는 나나리 마을로 향한다. 탈을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그들의 장인 정신을 느끼며 부탄의 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트롱사의 동쪽에 위치한 붐탕(Bumthang)! 

메밀이 유명하다는 우라 마을에서 메밀을 직접

 반죽해 만든 전통 국수인 푸타(Puta)와 함께 

다양한 메일 음식을 맛본다. 차로 이동하던 중,

 붐탕의 거리에서 만난 스님들. 겨울이 다가와 

추운 붐탕(Bumthang)에서 따듯한 트롱사로 

성물을 비롯해 스님들이 대거 이사를 하는

 중이었다. 성물의 축복을 받기 위해 

소엘 타브(Soel Thab)라고 하는 이 이운 의식에

 참석한 부탄 사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며 

겨울을 맞이해본다.


  가깝고도 낯선, 히말라야에 사는 부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을 위해

 트라시양체(Trashiyangtse)로 향한다. 부탄의 

오지 중의 오지인 이곳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절벽 위에 자리한 사원인 옴바사원(Omba Nye)에

 오르기 위해서다. 부탄 사람들도 평생에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다는 불교 성지인 옴바사원을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로 방문해본다.


*방송일시 : 2020년 7월 13일(월) - 7월 17일(금) 

저녁 8시 50분, EBS1


■ 기 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2020년 7월 13일(월) ~ 7월 17일(금) 

■ 연 출 : 신 진 PD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지윤 작가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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