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세계의 불가사의

사라진 문명, 페루

제국의 전설, 이탈리아 

화산섬의 비밀, 인도네시아

숨겨진 고대 도시, 요르단

신비하고 놀라운, 터키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세계의 불가사의 (5부작)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종종 초월적인 존재를 떠올리곤 한다.  


신의 창조물인가’, ‘외계인의 소행인가’.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이러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수수께끼 같은 세계의 불가사의를 찾아 떠난다.

 

넓은 평원에 그려진 200개 이상의

 거대 지상화, 나스카 라인. 

단 8년 만에 지어진 5만 명을 수용했다는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앙코르와트보다 3세기나 앞서 지어진

 거대 불교 사원, 보로부두르 

바위산을 깎아 만든 고대 도시, 페트라 

지하 20층까지 이어지는 지하도시, 데린쿠유까지

 

도저히 인간이 만들었다고 보기 힘든 

그시대의 놀라운 유적과 대자연의 

경이로운 미스터리들 

과연 인간의 상상력과 능력, 창의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 걸까




1부. 사라진 문명, 페루 – 8월 1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나승열 (사진작가)

 아마존의 관문 이키토스

신기한 보양식 가득한 벨렌시장

대자연의 신비 아마존 

원숭이 보호소 원숭이 섬 

사막의 미스터리 나스카 

사막에서 자라는 망고 

 신비의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파라카스의 비밀을 찾아 

45층 높이의 거대 파라카스 촛대 

대자연의 불가사의 바예스타스 

페루 바다 향  가득한 음식 

해안 절벽의 라 카테드랄 전망대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은 광활한 나스카 평원. 

헬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야만 사막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Nazka Lines)을 볼 수 있다.

지상에서는 어떤 그림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는 

나스카 라인. 지상에서 멀어질수록 각종 

기하학적인 도형과 동식물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스카 라인이 그려진 면적은

 무려 서울 면적의 절반이 훌쩍 넘는 450㎢에

 달한다. 하늘을 난다는 상상조차 힘들었던

 수천 년 전, 땅 위에 그려진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그림. 1년 강수량이 1cm도 채 되지 않는 

기후 덕에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지만, 

나스카 라인의 기원과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는데...


페루의 미스터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페루 유일의

 해양 보호구역, 파라카스 국립자연보호지구에도 

일명 파라카스 촛대(Candelabro de Paracas)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지상화가 있다. 총 길이가

 무려 4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려놓은 것일까?


수천 년이 흘렀지만, 미라의 머리카락과 치아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차우칠라 무덤군

(Chauchilla Cemetery)과 그 당시에 만들었던

 관개시설 아쿠에둑토(Aqueducto). 이 또한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온갖 미스터리로 

가득한 페루. 그곳으로 떠나 비밀을 파헤쳐 본다. 





2부. 제국의 전설, 이탈리아 – 8월 18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류성완 (동화고등학교 역사 교사)

 

세계 7대 불가사의 콜로세움

역사의 비밀이 가득한 인형병원

사라진 비밀의 도시 폼페이 

지중해를 품은 소렌토

동화처럼 신비로운 알베로벨로

둥굴 주거지 마테라

돌로미티에 자리한 오르티세이 

알프스 최고 비경 돌로미티


‘세상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지금은

 한 나라의 수도에 불과하지만, 고대 로마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로마 곳곳에는

 그 시절 막강한 로마의 힘을 엿볼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콜로세움(Colosseum)이다.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세계인들의 투표를 통해 

세계 新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콜로세움. 

가장 불가사의 한 점은 5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를 단 8년 만에 지었다는

 점이다. 2,00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콜로세움의

 위엄은 아직도 건재하다.


반면,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폐허가 된 곳도 있다. 바로 폼페이

(Pompeii)다. 고대 로마 시대 귀족들의 휴양지로

 사랑받던 도시 폼페이. 하지만 화산 분비물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마을을 덮쳐 폼페이의 

시간은 아직도 2,000년 전이다. 로마의 흥망성쇠

 이야기를 따라 로마 곳곳을 느껴본다.  




3부. 화산섬의 비밀, 인도네시아

 – 8월 19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예겸 (부산외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


세계 7대 불가사의 보로부두르

족자카르타의 특산물 박피아 

불을 내뿜는 활화산 므라피

미낭카바우족의 소 경기빠쭈자위

수마트라 최대 칼데라 호수 마닌자우

사탕수수 설탕의 비법 


앙코르와트보다 3세기 앞서 지어진 미스터리한 

건축물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을

 찾아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아파트 11층 높이와 맞먹는 보로부두르 사원은

 돌에 구멍을 파거나 조각해 오로지 돌로만 

지어졌다. 이러한 건축 기법보다 더 미스터리 

한 것은 건축에 쓰인 200만 개의 벽돌을 30km나

 떨어진 므라피산(Mount Merapi)에서부터

 운반해 지어졌다는 것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아직도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건설했는지 알려지지 않아 그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천 년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약 200여 년 전 재발견 된 

보로부두르 사원. 그 사원이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활화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므라피산. 이 경이로운 대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 그 비밀을 파헤쳐 본다.





4부. 숨겨진 고대 도시, 요르단 

– 8월 20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구미란(선문대 이슬람센터 겸임교수)

눈도 입도 즐거운 암만 전통시장 

대자연의 불가사의 붉은 사막 와디 럼 

몸이 절로 뜨는 신비한 사해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세계 유일 온천 폭포 마인 온천

천국의 열매 올리브 

 올리브향 가득한 만찬 


협곡의 바위를 위에서부터 깎아 다듬고 파내어 

만들어진 도시 페트라(Petra). 사막 지대에서도

 해발 950m 고원에 건설된 고대 도시 페트라의

 실체를 두 눈으로 마주하고 있노라면 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손꼽히는지 

절감할 수 있다. 기원전 2세기 경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였던 페트라는 당시 아라비아 대상들이

 오고 가는 거점으로 높은 수준의 문화와 문명을

 누린 곳이었다. 하지만 큰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되면서 페트라는 천 년 가까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잃어버린 도시’라는 별칭을 

얻게 된 페트라는 200년 전 한 스위스 탐험가에

 의해 다시 세상 밖으로 알려졌다.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좁은 협곡 시크(As-Siq)에 길을 낸 

나바테아인 (Nabataeans).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만든 고대 세계로 가는 통로, 시크를 따라 

1,200m를 걸어 가다 보면 서서히 알 카즈네

(Al-Khazneh)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대한 

사암 절벽을 정교하게 다듬고 파내어 만들어진

 장밋빛의 12층 건물 높이의 알 카즈네. 잊혔던 

천 년의 시간이 무색하게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다.


요르단을 방문했다면 사해(死海)체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구에서 가장 짜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바다 사해. 자연이 경이로운 그곳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사해 진흙 체험과 더불어 사해에서만 

할 수 있다는 바다 위에 누워 책 읽기도 도전해본다. 




5부. 신비하고 놀라운, 터키 – 8월 21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종일 (아세아연합신학대 중동사 교수)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이스탄불 

세계 7대 건축 불가사의 아야 소피아

이스탄불의 상징 갈라타 대교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 케밥 

유목민의 전통 놀이 낙타 씨름 

자연의 미스터리 파묵칼레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크즈쿠무 

유목민의 땅 아나톨리아 고원 

카파도키아로 향하는 길 

미스터리한 기암괴석 카파도키아

세계 고대 도시 8대 불가사의 데린쿠유 


세계 건축 역사를 바꿔 놓았다는 찬사를 받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야 소피아

(Ayasofya). 성당에서 모스크로, 박물관으로, 

그리고 다시 모스크로 그 명칭은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아직도 아야 소피아는 이스탄불에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천 년 가까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아야 소피아. 그 세월의 흔적을 직접 느껴본다.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건축물이

 또 있다. 바로 닭을 쫓던 농부가 우연히 발견했던 

거대 지하 도시 데린쿠유(Derinkuyu)다. 

카파도키아(Cappadocia)에서 가장 큰 지하도시인

 데린쿠유는 지하 20층 깊이에 달하는 깊이에 

학교와 교회, 식당, 심지어 마구간과 감옥까지 

갖춘 영락없는 하나의 도시 형태를 띠고 있다.


기원전 8세기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데린쿠유. 

그들은 어떻게 그 시기에 중장비도 없이 

지하도시를 만들 수 있었을까? 작은 동굴로 

시작했을 지하 동굴은 동로마제국 시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신앙 탄압을 피해

 모여들면서 거대 지하 도시로 성장했다. 

전성기 때는 최대 2만 명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세계 8대 불가사의

 데린쿠유를 만나러 떠난다.


* 방송 일시 :

 8월 17일(월) - 8월 21일(금) 오후 8시 50분, EBS1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김종탄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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