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구석구석 알프스

그림 같은 산책길

하이디처럼 살아보기

동화 같은 하루

노래가 된 풍경

겨울을 걷는다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구석구석 알프스(5부작)

 

높고 길게 뻗은 ‘유럽의 지붕 ’ 알프스! 

푸른 초원, 순백의 만년설,

 아기자기한 집이 어우러져 

배낭 여행자들의 꿈과 낭만이 되는 곳이다.

 

알프스가 품은 유럽 8개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새롭게 떠오르는 독일 알프스!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천해의 자연환경에서 

액티비티는 물론 현지인과 즐기는 휴식까지! 

알프스 구석구석, 빼어난 풍광을 누비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1부. 그림 같은 산책길 – 8월 24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수련 (배우)

  동심으로 향하는 기차 칠러탈반 

그림 엽서 같은 마을 할슈타트 

고산들을 한눈에 파이브 핑거스 

마을 한가운데 폭포 바트가스타인 

절벽 끝 산장 바트라이헨할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펼쳐진 알프스 파노라마 

풍경! 순백의 만년설 아래 반짝이는 호수와 

푸른 초원이 향연을 이룬다. 어느 곳을 보아도

 그림 같은 절경을 찾아가는 여정!

오스트리아의 티롤(Tyrol) 지역은 전체가 곧

 알프스일 정도로 ‘알프스의 심장’과도 같은 곳. 

먼저 100년 전통의 증기기관차 칠러탈반

(Zillertalbahn)을 타고 티롤 알프스 산골로

 들어간다. 60년 전 와본 이 풍경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 같이 열차에 오른 할아버지. 마침 

흥겹게 울려 퍼지는 아코디언 연주로 순식간에 

열차는 공연장으로 변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기차 여행은

 추억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흘러든 호수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고즈넉한 풍경 덕에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의 진주’로 꼽히며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그림 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한 끼 식사를 즐기는 한편, 한국을 

좋아하는 현지인 친구, 시몬 씨가 안내하는 비밀 

명소도 찾아가 본다. 이처럼 아름다운 비경의 

할슈타트 호수와 만년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섯 손가락 모양의 독특한 전망대,

 파이브 핑거스(five fingers)에서 꿈에 그리던

 알프스 진풍경을 만난다.


구름 위에 산다는 부부가 있어 찾아간 

바트라이헨할(Bad Reichenhall)! 이곳은 

하이킹 성지로 유명한데,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에 한번 도전해본다. 4시간 등반 끝에 만난

 산장지기 부부에게 특별한 환대를 받고,

 구름 위 펼쳐진 아름다운 독일 알프스를 감상한다.


 



2부. 하이디처럼 살아보기- 8월 2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수련 (배우)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하이디가 사는 마을 슈투바이탈

슈와츠에서 유명한 농가 방문

대를 이어온 발터씨의 빵집

넉넉한 인심 슈와츠 장터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 

알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해발 2,962m의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Zugspitze)에서 그 여정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한 알프스 등반! 겨울왕국의

 주인공이 된 듯, 설산을 뚜벅뚜벅 걸어본다.


티롤주의 작은 계곡마을 슈투바이탈(Stubaital)은

 목가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소야 와라~’라는

 뜻의 “포이지 킴~”하고 부르면 바로 반응을

 보이는 소들과, 정성스럽게 소를 돌보며 목장을 

운영하는 로버트 씨네를 만난다. 한나, 레이니,

 리나가 사는 딸 부잣집은 3대가 함께 

살아가는데. 갓 짜낸 신선한 우유도 맛보고, 

티롤 지방의 전통 음식 크뇌델(knödel)과 

키예클(kiehl) 빚기도 체험해본다. 

레이니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통 노래 요들송은 덤!


알프스의 하이디가 살아가는 풍경을 찾아 

이번에는 슈와츠(Schwaz)의유명한 동네 빵집을

 찾아가본다. 갓 구워낸 고소한 빵은 꼭 두드려서

 다 익었는지 확인한다는데. 정성스럽고도 맛은

 일품인 빵을 매일 구워내는 발터 씨의 가족. 

예약을 놓친 손님을 위해 장터에 나가 빵을 

판매하는 일상까지 좇아가 본다. 알프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겨운 인심을 느껴보는 시간!


한편 호에타우에른 산맥의 구불구불 난

 고산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알프스의 높은 길’로 

간다는 뜻의 호흐알펜슈트라세(Hochalpenstrasse)는

 5월에서 10월까지, 자연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는

 귀한 코스다. 마침내 가장 높은 전망대 

에델바이스 슈피츠(Edelweissspitze)에 

도착하는데! 해발 3,798m의 오스트리아의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

 뿐만 아니라 뿔 모양, 둥근 모양 설산의

 다채로운 장관을 한눈에 담아본다.


 


3부. 동화 같은 하루 –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장 은 (성악가)

중세시대 그대로 뉘른베르크 

어부들의 창 경기 피셔슈테혠

검은 숲 속 기계 마을 트리베르크

노래하는 돼지 루디 

호수의 메아리 공연 쾨니그제

목동과 소들의 이별축제 알마트립

삶과 자연의 합주 바이에른 알프스


독일 알프스 구석구석, 소도시에는 동화 같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빽빽한 숲이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는 흑림(Schwarzwald)!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배경이 되었던 곳인 만큼 울창한 숲은 

신비한 느낌을 물씬 드러낸다. 

흑림의 트리베르크(Triberg) 마을에는 괴짜가

 숨어있다? 뻐꾸기 시계가 좋아, 직접 뻐꾸기 집을

 짓고 37년 째 살아가는 돌트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나무, 그리고 뻐꾸기와 한평생 살아가는 

괴짜 할아버지의 동화 같은 삶을 들여다본다. 

또 다른 괴짜는 애완 돼지 ‘루디’와 함께 살아가는 

하랄트 씨. 집 안에 마련된 돼지의 방은 물론

 루디 옆을 지키며 무한한 사랑을 주는

 괴짜 부부를 만난다.


바이에른주의 퓌센(Füssen)에는 산 위에 올라타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노이슈반스타인성

(Schloss Neuschwanstein)이 있다. 신데렐라의 

무도회가 열릴 듯 예쁜 자태를 뽐낸다.

 ‘백조의 성’이란 뜻의 노이슈반스타인성 옆,

 진짜 백조가 사는 알프제(Alpsee) 호수. 높은 

산새와 에메랄드 물빛에 순식간에 매료되고 만다.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한 채 찾아간 곳은 3m가 

넘는 목관악기 알펜호른(Alpenhorn) 연주 팀. 

본래 알프스 목동들의 의사소통 수단이었던

 알펜호른 연주에 절로 음을 맞춰 노래불러보는데. 

과연 어떤 멋진 하모니가 탄생할까?


바트힌데랑(Bad Hindelang)에서는 새벽부터

 준비하는 목동들과 1000여 마리의 소들로 

분주하다. 여름 내내 들판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소들을 마을로 불러들이는 퓌샤이트(Viehscheid)

 축제 때문. 알프스 전체에 맑은 종소리가 울리

 퍼지는 그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 본다.


 



4부. 노래가 된 풍경 - 8월 2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박상우 (팝페라 가수)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슈베르트 가곡 송어의 고향 

오스트리아의 송어 낚시터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만남

알프스의 평원 그라츠 

성벽등반 리거스버그성

알프스의 깊은 맛 아펜젤 치즈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 곳곳에 숨은 선율을

 찾아가는 여정! 모차르트가 탄생한 도시, 

잘츠부르크(Salzburg)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17년 전 유학 시절

 머물렀던 하숙집. 무일푼으로 공부를 시작한

 그를 거두어준 노부부와 눈물의 상봉을 하는데... 

부부에게 옛날에 부르던 성악도 들려주고

 옛 추억을 하나 둘 나누며, 다시는 느끼지 못할

 가슴 벅찬 시간이 흐른다.


알프스 남사면에 위치한 그라츠(Graz). 험준한 

알프스 아래 끝도 없이 펼쳐진 대평원은 절로 

힘찬 노래를 내뱉게 한다. 그 이면에는 침략의

 역사가 있다는데. 풍부한 곡창으로 예로부터 

침략을 자주 받았던 남부 지방을 지켜준 

리거스버그성(Riegersburg Castle)을 찾아간다. 

이곳은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강력한 요새. 

전쟁 때마다 피난처가 되어준 성의 절벽은 오늘날

 아찔한 암벽등반 코스로 탈바꿈한다. 절벽 위에

 매달려 한 발 한 발 내딛는 기분은 어떨까?


깨끗한 1급수 물에서만 살아가는 송어가

 천 마리 이상 사는 곳이 있다?! 호수 마을에서

 나고 자란 꼬마 뱃사공 가브리엘을 만나 한적한

 보트 여행을 잠시나마 즐겨본다. 가곡 ‘송어’의 

선율에 맞춰 호수 안의 진짜 송어를 잡고, 양념을

 곁들인 정성스러운 요리까지 대접받는다.


예로부터 티롤 지역은 3천 미터의 고봉들이 

즐비해 있어 산들의 나라로 불렸다. 티롤주의 

주도인 인스부르크(Innsbruck)는 많은 알프스 

여행객들이 여정의 첫 출발지로 삼는 곳. 한적한 

분위기와 경관으로 연간관광객 수가 백만 명에 

이르는데. 이곳의 전통 치즈 농가를 방문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별 비법을 엿본다.


 


5부. 겨울을 걷는다 - 8월 28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서태원 (여행 칼럼니스트)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

험한 산세 깊은 협곡 티롤 

오스트리아의 굴뚝 청소부 

알프스가 품은 도시 인스부르크 

눈 내린 산골 마을 칠러탈

필즈무스 열기구 축제 


국토의 2/3 이상이 알프스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오스트리아. 겨울이면 길이 없어 오가기 힘든

 곳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혹한의 알프스를 

즐기며 살아왔다. 스키와 썰매가 일상 교통수단이

 된 한겨울의 알프스. 그곳에서 스키를 타고 나가

 특별한 월동준비를 하는 부부를 만난다. 이후

 가파른 산길을 올라 만나는 405m 길이의

 로이테(Reutte) 현수교. 다리에서 바라다본 

눈 덮인 산봉우리는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노르트케테산(Mt. Nordkette)에서 

즐기는 얼음 미끄럼틀 또한 한겨울의 짜릿한

 매력 속에 흠뻑 빠지게 한다.


깊은 협곡 마을 칠러탈(Zillertal)에는 겨울에도

 소박한 삶이 피어난다. 내년 여름을 기다리며

 축사에서 애지중지 소들을 돌보는 알프스 목동. 

가축과 함께 보내는 목동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치즈를 듬뿍 넣어 만든 칠러탈의 겨울 별미,

 칠러탈 국수도 맛본다.


필즈무스(Filzmoos) 마을에 이색 축제가 열렸다. 

1년에 딱 한 번 하늘을 날고 싶은 트레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열기구 축제 현장! 알프스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열기구가 뜰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세계 각국 여행객들과 

흥겨운 밤을 보낸 뒤, 마침내 찾아온 대망의 

하이라이트. 과연 모두들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 알프스를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을까?


할방(Hallwang)에서 중세 시대부터 집안 대대로 

이어온 별난 직업, 굴뚝 청소부 부녀를 만나

 그들의 별난 겨울나기 풍경도 함께한다.


*방송일시: 8월 24일(월) ~ 8월 28일(금) 오후 8시 50분

 

■ 기획 : 김경은 CP 

■ 제작사 : 박앤박미디어  

■ 방송일시 : 8월 24일(월) - 8월 28일(금)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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