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북대서양 탐험 (5부작)

다양한 기후와 지질, 문화, 인종이 공존하는 곳
북대서양으로 떠나는 탐험!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미대륙 사이에 자리한 대서양
그중에서도 빙하와 화산섬을 시작으로 
북아프리카 사막의 땅까지
 북대서양 탐험을 떠난다
푸른 바다에 떠다니는 수만 년 전 빙하와 
아찔한 절벽 아래로 펼쳐진 자연의 걸작

척박한 자연환경을 이겨내고 
인간이 창조한 도시에서는
 화려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안의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북대서양!
유빙의 고향 그린란드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페로 제도와 아이슬란드
태양이 지는 땅 모로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시간이
 꿈틀거리는 카나리아 제도로 향한다
 

 

제1부. 눈이 부시게, 그린란드

– 5월 24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송철의 (사진작가)

 

유빙이 지척에 그린란드의 풍경

극한의 땅 얼음의 바다 그리고 사냥

밤하늘의 황홀한 댄스 오로라

기다린 자에게 복이 오나니

일루리삿의 귀엽고 따듯한 환대

유빙이 태어나는 곳 이큅빙하

그린란드 고래마을 아시앗

섬에는 강아지가 바다에는 고래가

사냥감을 찾아 내꿈을 찾아

 

국토의 85%가 얼음으로 뒤덮인

‘그린란드(Greenland)’에는 빙하와 인간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이 섬의 주인은

‘이누이트(Innuit)’. 어업과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로 빙산이 가득한 도시

‘일루리삿(Ilulissat)’에서 이누이트 사냥꾼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밤이 되자 그린란드의 하늘에는 아름다운

오로라(Aurora)가 일렁인다. 극지방의 겨울에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는 여행자의 마음을 빼앗는다.

 

그린란드의 유빙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일루리삿에서 배를 타고 4시간을 가면

그린란드 빙산의 진원지인 ‘이큅빙하

(Eqip Sermia Glacier)’가 나타난다.

높이 100m, 폭 5km에 달하는 거대한 빙하는

고요히 갈라지며 유빙을 만들어낸다.

 

고래를 볼 수 있어 고래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삿(Aasiaat)’. 이곳의 어린 사냥꾼은

툰드라에서 순록을 사냥한다. 여행자는 사냥꾼의

순록 사냥에 동참해 선물 같은 시간을 함께한다.

 

 

 

 

제2부. 빙하의 섬, 페로 제도와 아이슬란드

– 5월 25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송철의 (사진작가)

 

풍경 맛집 페로 제도

페로 제도의 절경

트래라니판 해안 절벽

클락스비크에서 만난 동물친구들

한적한 가사달루르 마을

페로 제도 최고의 절경

물라포수르 폭포

얼음 왕국 아이슬란드

미바튼의 아주 특별한 농장

크베르프잘 분화구

화산과 빙하의 조화

에이야피아틀라야쿠틀

말과 사람이 모이는

라우프스칼라레트의 축제

자연이 만든 보석 다이아몬드 비치

인생 사진을 원한다면 스코가포스 폭포

 

낯선 만큼 절경이 가득한 ‘페로 제도

(Faeroe Islands)’. 20여 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17개의 섬에만 주민이

살고 있다. 그만큼 거친 환경이지만 아찔한

해안 절벽 ‘트래라니판(Traelanipan)’과

‘물라포수르 폭포(Múlafossur)를 바라보면

광활한 북대서양이 한눈에 펼쳐진다.

 

바이킹들이 얼음만 보이는 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아이슬란드(Iceland)’.

아이슬란드의 빙하는 화산 위에도 존재한다.

2,800년 전 대 폭발로 형성된 분화구

‘크베르프잘(Hverfjall)’과

활화산 ‘에이야피아틀라야쿠틀(Eyjafjallajökull)’에

오르면 화산 위에 핀 얼음꽃을 마주할 수 있다.

 

화산에서 내려와 아이슬란드 북쪽에 자리한

‘라우프스칼라레트(Laufskálarétt)’로 향한다.

초원 위를 달리다 말들의 행렬을 따라가다 보니

경이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행렬 끝에는 수많은

말과 그 주인들이 가득하다. 겨울이 오기 전,

여름 동안 산에 풀어놓은 말들과 재회하는

주인들은 1년에 한 번 있는 축제에 즐거움이

차오른다. ‘이요쿨살론’에 자리한

‘다이아몬드 비치(Diamond Beach)’에 도착하자

‘얼음 섬’이라는 명성답게 곳곳에 빙하가 보인다.

검은 모래 위의 빙하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며 여행자들의 눈길을 끈다.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여정은

‘스코가포스 폭포(Skógafoss)’이다.

약 60m 높이의 폭포수는 수직으로 떨어지며

물안개를 일으켜 장관을 연출한다. 자연이 만든

절경을 만끽하며 아이슬란드에서의

탐험을 마무리한다.

 

 

 

제3부. 매혹의 모로코 – 5월 2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윤희수 (아랍어 통·번역가)

 

지브롤터 해협의 수로 탕헤르

탕헤르의 탐험가 이븐 바투타

아프리카 대륙을 닮은 헤라클레스 동굴

북대서양을 닮은 푸른 도시 쉐프 샤우엔

시간을 굽는 빵집

모로코의 이색 숙소 리아드

잊지 못할 푸른 쉐프샤우엔

모로코의 옛 수도 메크네스

어둠의 미로 카라 감옥

행복을 찾는다면 에사우이라로

마그레브

산속으로의 탐험 탈라셈탄 국립공원

알쿠에드에서 느끼는 베르베르족의 온정

도시 탐방의 재미 메디나 골목

물 위의 거대한 사원 하산 2세 모스크

 

세 번째 탐험지는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모로코(Morocco)’. 14세기 위대한 탐험가

‘이븐 바투타(Ibn Battuta)’의 고향인

‘탕헤르(Tanger)’는 ‘지브롤터 해협

Strait of Gibraltar)’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지척이다. 여행자는 이븐 바투타의 업적을

들으며 탐험의 길을 나선다.

 

모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 불리는

‘쉐프샤우엔(Chefchaouen)’. 푸른빛 골목길에

자리 잡은 500년 역사의 빵집과 이색적인 숙소

‘리아드(Riad)’는 동화 같은 풍광을 만들어낸다.

 

모로코의 옛 수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메크네스(Meknes)’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문이라는 ‘밥만수르(Bab Mansour Gate)’를

보고 ‘에사우이라(Essaouira)’에 도착하면

여행자의 시선을 끄는 어시장이 나타나는데

신선한 해산물이 여행자의 미각을 자극한다.

 

바다에서 시선을 돌려 ‘리프산맥(Mt. Rif)’에

있는 ‘탈라셈탄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산속을 오르면 절벽에 자리한 ‘신의 다리’와

‘베르베르족(Berber)’이 살고 있는

‘알쿠에드(Al Qued)’ 마을이 여행자를 반긴다.

 

‘하얀 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영화 <카사블랑카>로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다.

이곳에는 구시가지 ‘메디나(Medina)’와 물 위에

지어진 사원인 ‘하산 2세 모스크가 있다.

정겨운 옛 동네의 시장과 웅장한 모스크를 

돌아보며 모로코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4부. 불의 땅, 미지의 섬 카나리아 제도

– 5월 2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권기봉 (작가, 역사 여행가)

 

카나리아 제도의 첫 여정

테네리페

대서양의 최고봉 엘테이데

시골 인심 가득한 빌라플로트

파파스 우루가다스와 모호

레이스에 피어난 봄 로세타

용암이 만든 천연 수영장 엘칼레톤

아데헤의 특별한 산세바스티안 축제

화산 폭발의 산증인 란사로테

대지 위의 검은 파도 보데가스 엘그리포

세자르 만리케

물의 용암 동굴 하메오스 델아구아

어촌 마을의 풍경 엘골포

란사로테

바닷속에 박물관이 있다

푸른 대서양 아래 무세오 아틀란티코

 

중세 시대, 낙원이라 불렸던 ‘카나리아 제도

(Canary Islands)’. 카나리아 제도의 첫 여정은

가장 큰 섬 ‘테네리페(Tenerife)’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해발 3,718m의 산 ‘엘테이데(El Teide)’가

있다. 대서양의 최고봉으로 활화산에서는

뜨거운 유황 가스가 뿜어져 나온다.

 

엘테이데를 하산하는 길 중턱에는

테네리페에서 가장 높은 마을 ‘빌라플로르)’가

있다. 해발 1,400m인 빌라플로르에는

카나리아 제도의 주요 생산품인 감자가

가득하다. 그 감자로 만드는 카나리아 제도의

전통음식 ‘파파스 아루가다스’는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테네리페섬을 종단해 남부 연안으로 내려가면

‘아데헤(Adeje)’가 있다. 테네리페섬 역시

‘산세바스티안’ 축제가 한창이다. 가축과

사람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진풍경이 가득해

수천 명의 순례자가 아데헤로 몰려든다.

 

1730년경부터 용암으로 뒤덮였던 ‘란사로테섬(Lanzarote)’은 화산 폭발의 흔적이

가득하다. 초목이 자라지 못할 것 같은 대지가

펼쳐지지만, 주민들은 삶을 이어가고자 독특한

포도밭 지대 ‘보데가스 엘그리포’를 만들었다.

5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와이너리에는

자연과 인간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

 

북대서양의 이색적인 곳 ‘무세오 아틀란티코

(Museo Atlantico)’는 유럽 최초의

수중 박물관으로, 대서양 14m 아래에 작품이

놓여있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명소에는

어떤 아름다운 작품들이 있을까. 놀랍고

신기한 북대서양 탐험이 펼쳐진다.

 

 

 

제5부. 낙원의 섬, 날마다 축제 카나리아 제도

– 5월 2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권기봉 (작가, 역사 여행가)

 

유럽과 미대륙을 잇는

그란카나리아

아이들의 축제 동방박사의 날

벼랑 위를 오가는 아쿠사의 관체족

산으로 숨어든 관체족

아쿠사에 퍼지는 고소한 염소 치즈

아쿠사의 감사한 진수성찬

북대서양의 살아있는 사구 마스팔로마스

라고메라의 로메리아 산세바스티안 축제

아굴로에 울리는 휘파람

골짜기를 지나면 야자수가 알로헤라 마을

달콤한 야자수 시럽

협곡과 바다의 조화 바예 그란레이

오션뷰를 가진 카나리아의

대표 과일 바나나 농장

 

카나리아 제도의 마지막 탐험은

‘그란카나리아섬(Gran Canaria)’에서 이어진다.

‘라스팔마스(Las Palmas)’에 들어서자

‘동방박사의 날’ 축제가 한창이다. 특별한 행렬에

아이들은 신나고, 축제는 점점 무르익는다.

 

‘아쿠사(Acusa)’의 ‘관체족(Guanches)’은

카나리아 제도의 선주민이다. 이들은 장대 ‘란사’를

이용해 독특한 이동 방법인 ‘살토 델 파스토르

(Salto del Pastor)’로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산을 벗어나 그란카나리아 남부에 자리한 ‘

마스팔로마스 해변’으로 떠난다. 북대서양의

푸른 바다 옆에 광활한 사구가 펼쳐진다. 바다와

대비되는 사구는 강한 바람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어 살아있는 사막으로 불린다.

 

카나리아 제도는 축제의 연속이다.

‘라고메라섬(La Gomera)’으로 건너오면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축제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주민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한자리에

모여 인정 가득한 음식을 먹으며 도시의

수호성인 ‘산세바스티안’을 기린다.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카나리아 제도답게

라고메라섬 역시 험준한 산악지형이다. 깎아지른

절벽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아굴로(Agulo)’의

‘아브란테(Abrante)’ 전망대이다. 아브란테에

들어서면 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청아한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이색적인 식당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카나리아 제도 탐험의 마무리는 산속과

해안가에 자리한 마을 ‘알로헤라(Alojera)’와

‘바예 그란레이(Valle Gran Rey)’다. 이곳에서

야자수 수액을 얻고, 바나나 농장을 가꾸는

라고메라섬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북대서양에 자리한 각양각색의 자연과 문화는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탐험을 선사할 것이다.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5월 24일(월) 5월 25일 5월 26일

5월 27일 5월 28일(금) 오후 8시 40분

 

■ 연출: 김종탄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출처] 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