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고원(高原)의 사계(四季) (5부작)

 

산지 지형의 하나로,

‘높은 곳에 위치하는 평원’이라는 의미의 ‘고원’

전 세계적으로 고원은 아름답지만

험악한 자연환경과 오랜 시간

그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봄의 정원,

파미르고원과 아씨고원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름 햇빛이 내리쬐는

고원 지대, 멕시코 중부

결실의 계절, 가을에 만나는 다양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 가하이고원

해가 떠오르는 겨울의 땅, 아나톨리아고원

그림 같은 사계의 풍경들이

펼쳐지는 고원으로 떠나보자!

 

 

1부. 봄이 오는 길, 파미르고원

- 6월 14일 오후 8시 40분

 

월요일의 도시 두샨베

두샨베 최대 시장 메흐르곤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

파미르 트레킹족

얌 마을 전통 카펫 만들기

봄 채소로 만든 한끼

봄의 전령사 마멋

블룬쿨 마을

야실쿨 호수 고기 잡이

파미르 고원의 맛

파미르 고원의 야크

활기찬 고원 도시 알마티

카자흐스탄의 젖줄 일리강

옛 인연과의 반가운 재회

천상의 화원 아씨고원

 

■ 큐레이터 : 박혁수 (배우, 무술 감독)

 

중앙아시아의 고원을 찾아 떠나는 여정. 시작은

중앙아시아의 내륙에 자리한 타지키스탄

(Tajikistan)에서 시작된다. 두샨베(Dushanbe)의

메흐르곤 시장(Mekhrgon Market)으로

도착하자 궁전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내부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곳의 다양한 식품들과

타지키스탄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본다.

험준한 파미르 하이웨이(Pamir Highway)를

달려 평균 해발 고도 4,000m 이상인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Pamir Plateau) 안으로 들어간다.

 

고산 도시 호로그(Khorog)에 방문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본다. 얌 마을(Yam Village)에서는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주민들과 카펫을

만들어보고, 봄 햇살 머금은 신선한 채소들로

만든 가정식을 먹어본다. 다음으로 떠난

블룬쿨 마을(Bulunkul Village)에선

중앙아시아의 고원에서 중요한 가축인 야크를

잡아 파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고, 주민들과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눠본다. 다음 목적지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지닌

카자흐스탄(Kazakhstan). 카자흐스탄의

중심지 중 하나인 알마티(Almaty)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의 젖줄’ 일리강(Ili River) 근처에서

만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펼쳐진 아씨고원

(Assy Plateau)으로 가,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천상의 화원을 감상해본다.

 

 

 

 

2부. 그 여름의 끝, 멕시코 중부고원 기행

- 6월 15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태원준 (여행 작가)

 

고원 도시 멕시코 시티

멕시코 별미 칠레 데 치차론

수상 마을 소치밀코

아스테카인들의 지혜 치남파스

페냐 델 아이레 대협곡

기암 절벽을 즐기는 법

전통의 도시 오아하카

오아하카 시장 투어

신비의 호수 이에르벨 엘 아구아

천연 염료 코치니아

업도적인 풍광 타물 폭포

 

태양과 정열의 나라, 멕시코(Mexico)로 간다.

광활하고 높은 고원 지대로 이루어진

멕시코 중부로 떠나는 여행. 시작은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의 심장부, 

소칼로 광장(Zocalo Square). 그곳에서

멕시코 역사의 한 부분을 느껴본다. 다음은

수상 마을 소치밀코(Xochimilco)로 향한다.

인공섬을 운하로 연결한 이 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물 위에

떠 있는 밭, 치남파스(Chinampas)에서 다양한

화초를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다음 여정은 우아스카 데 오캄포

(Huasca de Ocampo). 해발 고도 약 2,600m의

페냐 델 아이레(Pena Del Aire)의 아찔한 

비경을 감상해보고, 집라인을 타고 멕시코의

13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프리스마스

바살티코스(Prismas Basalticos)의 풍경에 빠져본다.

 

오아하카(Oaxaca)의 후아레스 시장과 11월 20일

시장(20th November Market)은 멕시코의

다양한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곳. 특히

11월 20일 시장에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다는데,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뜨거운 

여름 하늘 끝에서 마주한 에메랄드빛 호수,

이에르베 엘 아구아(Hierve el Agua)에 발을

담가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시우다드 바예스(Ciudad Valles)의 타물 폭포

(Tamul Waterfall). 높이 약 105m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3부. 가을의 전설, 중국 가하이고원

- 6월 1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근형 (중국 역사학자)

 

중국 간쑤성

서북지역 전통극 진강

란저우 별미 란저우 우육면

황하의 명물 양가죽 뗏목

황토가 숲이 되다 황하석림

간쑤성의 알프스 랑무스

결실의 계절

티베트 농부의 집

별난 요리 양고기 돌찜

생명을 품다 가하이 고원

고원의 유목민

 

고원과 설산 등 다채로운 풍광들을 볼 수 있는

중국 간쑤성(甘肃省)으로 간다.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蘭州)에서 시작하는 여정. 란저우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별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란저우 우육면! 란저우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란저우 우육면을 맛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용만촌. 2,000년의 전통을

간직한 양가죽 뗏목 장인을 만나고 뗏목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양가죽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 도착한 곳은 음마대협곡(飮馬大峽谷).

이곳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길이 4.5km의

협곡이자 간쑤성 최고 절경으로 향하는

시작점이다. 깎아지르는 협곡을 지나 하늘 높이

솟은 바위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황하석림

(黄河石林)에 도착해, 오랜 세월 동안

지각 운동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풍광에 빠져본다.

 

간쑤성의 남쪽에 위치한 간난 티베트족

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는 티베트족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 ‘간쑤성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랑무스(郎木寺)에서 종교와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해발 약 3,400m의 가하이 고원(尕海高原)은

유목민은 물론 다양한 동식물들의 터전이기도

한 곳이다. 이곳에서 가을걷이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고원의 청명한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4부. 겨울엔 터키, 아나톨리아고원

- 6월 1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장)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예레바탄의 지하 저수지

터키 대표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 발거리

츨드르 호수 고기잡이

호수 마을 에스메프나르 쾨이

어부 가족과의 유쾌한 만남

겨울 고원을 즐기는 법

터키 국민빵 라바쉬

꽁꽁 언 고원마을 소안르

인형마을 소안르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터키로 떠난다.

터키(Turkey)는 광활한 아나톨리아고원

(Anatolia Plateau)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Istanbul)

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아름답고 화려한 돌기둥이

있어 지하 궁전이라 불리는 저수지, 예레바탄

지하 궁전(Yerebatan Basilica Cistern)은

8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활기가 넘치는

그랜드 바자르와 야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

 

겨울이면 영하 40℃까지 내려간다는 카르스

(Kars)에서도 가장 춥다는 츨드르 호수

(Lake Cildir)는 ‘미치다’라는 뜻을 갖고 있을

정도로 겨울엔 혹한의 날씨가 이어진다.

말 썰매를 타고 설원 같은 얼음 호수를

달려보고, 에스메프나르 쾨이(Esmepinar koyu)의

주민들과 츨드르 호수에서 잡은 겨울 별미,

숭어 요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이동 중 눈 쌓인 도로를 치우는 제설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춤을 추고 마지막 여정인

카이세리(Kayseri)로 향한다. 전통 인형을 

만들며 살아가는 소안르 마을(Soganli village)의

할머니를 만나 함께 인형을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나눠본다.

 

 

 

5부. 슬기로운 겨울나기, 터키

- 6월 1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장)

 

흑해의 항구도시 트라브존

트라브존 별미 함씨 튀김

금 장신구 하스르

치즈 마을 보아테페 쾨이

겨울 고원의 맛 염장 거위

암석 마을 에르메넥

별난 사람 별난 카페

예르쾨프류 셀라레시 폭포

터키의 알프스 리제

차의 고장 리제

 

계속되는 터키에서의 고원 기행. 유럽 남동부와

서아시아 사이에 있는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은

오래전부터 해상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항구 도시. 트라브존 어시장 한편에 열린 

경매 현장에서 경매사가 되어 물고기를

팔아본다. 트라브존 거리를 걷아 발견한

황금 수공예품 하스르 예술(Hasir Sanati)의

아름다움에 감탄해보고, 카르스의

보아테페 쾨이로 향한다. 이곳의 명물은

갓 짠 우유로 만든 치즈. 치즈를 사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고.

이곳에서 치즈 만드는 법을 배워보고

고소하고 진한 치즈 맛에 빠져본다.

 

아나톨리아고원 남쪽에 있는 에르메넥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동굴을 파서 창고를 만들고 염소를 키우거나,

심지어 동굴 카페를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웃음 가득한 동굴 카페 주인을 만나

유쾌한 시간을 가져본다. 리제(Rize)의

어느 마을에 가면 아찔한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차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리제의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보고, 정겨운 주민들과 본고장의 차를

마시며 즐거웠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6월 14일(월) 6월 15일 6월 16일

6월 17일 2021년 6월 18일(금) 저녁 8시 40분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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