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81회 미리보기 

 

중국 공산당 리더 선출 기획

_ 누가 오늘의 중국을 만들었나 2 덩샤오핑

 

한중 수교의 배후, 덩샤오핑

1992년, 한국과 중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미래를

바꾼 한중 수교가 이뤄진다. 한국전쟁에서 서로

총을 겨눈 이후 39년 만에 손을 맞잡은

한국과 중국. 그 배후에는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끈 덩샤오핑이 있었다. 오늘날 G2 자리에

오를만큼 경제 대국이 된 중국 경제의 발판을

마련한 덩샤오핑. 덩샤오핑이 꿈꾼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알아본다

 

작은 거인, 덩샤오핑의 꿈

1925년 정식으로 공산당에 입당한 덩샤오핑은

혁명에 참여하고 홍군을 조직하는 등 정통파

공산당원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던 삶. 실권과 복권을 반복하며 정치적

탄압을 받은 것은 물론,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본인의 실각은 물론, 큰아들 덩푸팡이 홍위병들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투신해 하반신 마비를

당하는 아픔도 겪는다. 계속된 고난에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 덩샤오핑.

그의 가장 큰 꿈은 경제 강국, 중국이었다.

 

그런데 덩샤오핑에게는 또 다른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이를 위해 중국 축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덩샤오핑의 남다른

축구 사랑에 대해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중국을 발전시킨 개혁개방 노선, 난관에 봉착하다?

선부론을 주장한 덩샤오핑은 1979년, 개혁개방의

일환으로 선전 등 4개 도시를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1984년에는 상하이 등 14개

연해 도시를 개방한다. 계획에 따라 선택받은

도시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렇지 못한 곳들은 침체되고, 빈부격차가

심화된다. 이에 따라 공산주의 정치체제와

시장경제 도입간의 충돌이 발생하고, 이런 모순은

급기야 1989년 6월, 톈안먼 사건으로 이어진다.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톈안먼 사건. 평화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한 이 사건은 전 세계의 공분을

사고, 결국 덩샤오핑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사임한다.

 

중국의 미래를 내다본 리더, 덩샤오핑

1974년 UN 총회에서 세계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남긴 덩샤오핑은

이어 유훈으로도 중국은 강대국과의 충돌을

피하고 조용히 힘을 기를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덩샤오핑의 뜻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제 20차

당대회를 앞둔 지금, 덩샤오핑이 현재의 중국에

전하는 메시지와 앞으로의 중국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10월 16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381회

중국 공산당 리더 선출 기획 <누가 오늘의

공산당을 만들었나 ② 덩샤오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10월 16일 21:4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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