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84회 미리보기
백악관을 뒤흔든 전쟁 2
미국 최초의 패배, 베트남 전쟁
미국 최초의 패배, 베트남 전쟁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뒤
대통령 자리에 오른 존슨. 하지만 1968년,
존슨 대통령은 재선을 포기하고, 닉슨 대통령이
자리를 이어받는다. 그런데, 이 모든 일에
베트남 전쟁이 연관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등 최근의
미국 대통령들에게도 베트남 전쟁과의 특별한
연관성이 있다고 하는데... 종전 후 50년이 넘도록
미국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국 최초의 패배,
베트남 전쟁이 지금의 미국에 끼친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미군의 발목을 잡은 게릴라전
전력 면에서 북베트남군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미군. 하지만 이어지는 전투들 속에서
미군은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바로 베트콩들의 새로운 전략, 게릴라전이었다.
맹그로브숲으로 들어가 게릴라전을 펼친
북베트남군에 강점이었던 공중전을 펼치기도
쉽지 않았던 미군. 미군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군을 공포에 떨게 만든 철의 삼각지를 재현한
세트에서 베트콩의 비밀기지, 구찌 터널과
무기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 미군의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든 베트콩들의 작전에 대해 알아본다.
베트남 전쟁의 운명을 결정한 언론
1968년 구정, 연휴 기간에는 휴전한다는
암묵적 룰을 깨고 북베트남군이 미 대사관을
급습한다. 외신들은 앞다퉈 급습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고 저녁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미국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이날의 전투는
미국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의 여론은
큰 전환점을 맞는다. 전쟁 속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 전쟁의 참상을 알린 종군기자들.
베트남전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반전 여론을 끌어낸 상징적인 사진들에 대해
종군기자 김상훈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베트남 전쟁이 만든 미국
1973년 파리 평화협정이 맺어지고,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되며 완전히 막을 내린
베트남 전쟁. 하지만 종전 후에도 베트남 전쟁의
악몽은 미국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베트남 전쟁의
영향으로 대외적인 군사문제에 있어 개입을
주저하게 되고, 자국 우선주의의 길을 걷게 된
미국. 베트남 전쟁의 기억이 영향을 미친 현재
미국의 면면을 살펴보고, 국제사회 속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11월 13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384회 백악관을
뒤흔든 전쟁 ② <미국 최초의 패배,
베트남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11월 13일 21: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