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417회 미리보기

 

대한민국을 뒤흔든 7000억 스캔들

<이철희 장영자 사건>

 

특보, 이철희 장영자 부부 구속?!

1983년 5월 5일,

한 부부가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다.

이 부부의 이름은 이철희와 장영자.

이들이 은닉한 자금은 미화 40만 달러,

엔화 800만 엔이었다. 당시 가치로 약 5억이

넘는 금액. 그러나 이 부부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진다.

이철희 장영자 부부가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상대로 7천억 원 규모의 어음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대한민국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 상상조차 어려운

대규모 금융사기였다.

 

어음을 이용하다

이철희 장영자 부부는 어떻게 대규모의

금융사기를 벌일 수 있었던 걸까?

그 수단은 바로 어음! 어음이란 기업이

약속한 금액을 주겠다는 증거로 발행하는

일종의 지급보증서. 80년대 당시는

기업들 사이에 어음을 되파는 일이 빈번했는데,

이철희 장영자 부부는 바로 이 점을 이용한 것!

그렇다면 부부는 어떻게 어음 시스템을

이용했을까?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초호화 결혼식, 결혼 비용만 1억 원?!

1982년 2월 14일, 아시안 사파리클럽으로

정·재계 인사들이 몰려든다. 당시 최고급

사교클럽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유는?

바로 이철희 장영자의 결혼식이 열렸기

때문이었다. 국내 재벌급 기업 대표, 은행장,

국회의원, 전직 장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초호화 결혼식의 비용은 무려 1억 원!

그러나 사실 이철희와 장영자 부부의 결혼식은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

프로 결혼식 사회자 (?) 윤인구 아나운서와

함께 결혼식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철희 장영자 부부가 벌인

희대의 사기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진다. 피해자들의 울분은 커져만 가고...

심상치 않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는

서둘러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

11개 부처 장관을 경질하고,

관련자 30여 명을 서둘러 구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권력과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의혹은 좀처럼 가라앉질 않는다.

결국 정부가 내린 특단의 해명 방법이

있었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일시 7월 9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17회 ‘대한민국을 뒤흔든

7000억 스캔들 – 이철희 장영자 사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k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