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415회 미리보기
영국 폴 스콧 편
우리 학교 인기 만점
영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왁자지껄한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한
한 초등학교 이곳에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영국인 남자가 있다?!
아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한국 생활 12년 차인
영국에서 온 폴 스콧이다.
“선생님은 존경할 만한 사람이에요”
아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폴의 직업은 원어민 선생님!
아이들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의 교육 철학 덕에
폴 선생님의 영어 수업은 언제나 인기 만점!
오늘도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수업을 마친 폴
수업이 끝난 후 그가 바쁜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폴 선생님의 이중생활?’
낮과는 사뭇 다른 그의 밤이 공개된다.
선생님의 은밀한 취미생활?!
야심한 밤 폴이 애타게 찾아 헤매는
그것(?)의 정체?!
퇴근 후 바쁜 발걸음으로
폴 선생님이 향한 곳은 도로 한 가운데?
어둠이 깔린 야심한 밤. 도로 한 가운데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아 헤매는 폴
뭘 그렇게 열심히 찾아요~??
폴의 뒷모습을 쫓아 따라나선 곳에서
발견된 그것(?) 그의 간절한 시선이 닿은
곳에 있는 작고 못생긴 이 생명의 정체...
바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맹꽁이! 대체 영국에서 온 원어민 선생님은
어쩌다 맹꽁이를 쫓게 되었을까?
폴 스콧이 살고 있는 동네 아산 장재리는
원래 맹꽁이들이 많이 살던 동네였다고...
하지만 도시의 난개발로 인해 맹꽁이 서식지는
점점 사라져갔다.
3년 전 여름, 도로 한가운데서 로드킬의
위험에 처해있는 맹꽁이를 발견한 폴
그날 만난 맹꽁이 한 마리가
폴의 삶을 통째로 뒤바꿔놓았다.
폴은 봄과 여름 번식기에만 땅 밖으로 나오는
맹꽁이를 한 마리라도 더 구하기 위해
도로로 나섰다. 맹꽁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그의 별명은 ‘맹꽁이 선생님’
온 동네 맹꽁이를 구조하는 그의 활약에
동네에선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맹꽁이를 구하기 위해 ‘밤’도 잊고
‘밥’도 잊은 폴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맹꽁이?!
11월에도 계속된 맹꽁이 해방일지
<이웃집 찰스>가 폴과 함께한
두 번의 계절이 지나고, 찾아온 겨울.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폴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줄 알았는데?
맹꽁이가 겨울잠에 들면 자신도 자유를
찾을 수 있다며 기뻐하던 폴이 제작진에게
보낸 한 통의 문자. 다급한 그의 메시지엔
분노가 가득한데...
“저는 정말 화가 났어요. 더는 참을 수가 없어요.
맹꽁이가 사는 곳에서 공사가 시작됐어요!
맹꽁이가 공사 현장에 서식한다는 증거를
확보해야만 공사를 멈출 수 있다!
단 한 마리의 맹꽁이를 찾기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인 폴.
화가 난 그가 환경청을 찾아간다.
비장한 걸음으로 환경청으로 향하는 폴과
그런 폴을 맞이하는 공무원들...
그들은 무사히 오해를 풀고
대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상한 나라의 폴’
영국 남자 폴 스콧의 맹꽁이 해방일지는
12월 12일 KBS 1TV 저녁 7시 40분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방송일시 2023년 12월 12일 19: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