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438회 미리보기

 

고려거란전쟁 1 낙타를 죽인 왕건

 

<고려거란전쟁> 서막을 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서희와 강감찬의 활약으로 유명한

고려거란전쟁은 무려 26년간 9차례에 걸쳐

발발한다. 전쟁은 왜 일어났는지,

거란은 누구인지? 당시 고려는 어떤 선택의

기로에 있었는지? 한층 더 사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역사저널 그날이

<고려거란전쟁 특집 5부작>을 준비했다.

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첫 편에서는

고려와 거란의 악연이 시작된 그 날로 돌아가 본다.

 

전쟁이 일어나기 50년 전,

거란은 고려와 화친을 맺기 위해

사신 30명과 함께 낙타 50마리를 선물로

보낸다. 그러나 고려의 태조, 왕건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데...

거란 사신은 섬으로 유배 보내고, 낙타 50마리는

다리 밑에 묶어 굶겨 죽였다. 그것도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는 개경의 초입인 ‘만부교’에서

말이다. 낙타들이 죽어간 다리의 이름을 따

‘만부교 사건’이라고 불리게 되는데...

과연 낙타를 굶겨 죽인

왕건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낙타 타고 고려 속으로!

 

오늘도 고려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기 위해 떠난

김종현 아나운서! 머나먼(?) 여정 끝에 그가

만난 것은 바로 낙타?! 풍성한 속눈썹,

튀어나온 입, 유독 식탐이 넘치는 귀여운

낙타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마치 천 년 전 거란의 사신이 된 것처럼

낙타를 직접 타보고, 낙타와 찐한 하루를 보낸

김종현 아나운서. 그는 과연 왕건이

낙타를 죽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을까?

 

사라진 거란의 후예들, 거란은 누구인가?

 

중세 시대 중원을 정복한 최초의 유목민족 거란.

우리 기억 속에 오랑캐의 하나로 기억되는

거란은 대체 어떤 나라일까? 무려 20일 만에

발해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던 거란.

지금은 사라졌지만 거란의 흔적은

유라시아 곳곳에 남아있는데...

독특한 머리 스타일인 ‘곤발’부터 시작해서

자신만의 언어, 문자까지 갖고 있던 거란.

하지만 거란의 멸망과 동시에 독특한 문화도

사라지게 된다. 역사저널 그날은 국내에서

어렵게 거란어를 연구하는 학자를

수소문한 끝에 방송사 최초로 거란어와

거란문자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준비했다.

 

캐스팅보트 고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중원을 정복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펼친

송과 거란. 고려는 두 나라의 갈등 속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강요를 받는다.

거란을 물리치기 위해 원군을 요청한 송,

화친을 요구한 거란. 이 둘 사이에 과연 고려는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어떻게 돌아오는가? 치열한

삼각구도 속에 고려의 운명을 좌우한 결정은?

 

자세한 이야기는 12월 24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38회

‘고려거란전쟁① - 낙타를 죽인 왕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2023년 12월 24일 21:40/ KBS 1TV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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