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444회 미리보기

 

무신 정권 ② - 최충헌, 권력의 기술

 

최충헌이 알려주는 권력의 기술

 

성공적인 쿠데타, 무신정변을 통해 실권을 장악한

무신들. 그러나 무신 정권의 집권자들은 세력 다툼을

멈추지 않았고, 이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쉼 없이 권력자들이 교체되는 동안 전국 곳곳에서는

민란이 발생한다. 날로 추락하는 민심과 함께

고려는 혼란에 빠진다.

이런 난세를 단숨에 해결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최충헌! 최충헌은 60년 최 씨 정권의 포문을

열며 고려 무신 정권의 최강자로 등극한다.

왕보다 더한 권력을 누리며 장기 집권에 성공한

최충헌, 그가 알려주는 권력의 기술은 무엇일까.

 

정치가 최충헌, 문신을 등용하다?!

“문신의 관을 쓴 자는 일개 서리라 할지라도

그 씨를 말려야 할 것이다” 대대적인 문신 숙청과

함께 일어난 무신정변. 이후 문신을 향한 차별과

핍박은 지속되었다. 하지만 과감한 결단을 내린

최충헌. 그는 무신들이 차지한 조정에 문신들을

적극 등용한다. 이 행보는 그간 막혀 있던 문신들의

출셋길을 터주고, 이규보 등 고려의 대문호를

탄생시킨 계기가 되었다. 무신과 문신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마련한

최충헌, 그러나 그에겐 숨겨진 속내가 있었다?!

 

 

 

 

고려의 일인자로 등극한 최충헌

최충헌이 집권하는 동안 네 명의 왕이 즉위한다.

여러 차례 왕이 바뀌는 동안에도 절대 권력을 유지한

최충헌. 그는 입맛대로 왕을 교체하며,

왕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을 지녔다.

교정도감을 설치한 최충헌은 교정별감이 되어

군권을 장악한다. 사병과 더불어 군대까지

사조직화한 것이다. 최충헌에게 주어진 권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입궐 시 복장 자율화,

일산 착용도 가능! 심지어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다고?! 당시 최충헌이 가진

권력의 크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살펴본다.

 

역사가 평가하는 최충헌

갈수록 위상이 높아진 최충헌. 그러나 계속되는

권력자들의 수탈과 만행에 민심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최충헌을 둘러싼 괴이한 소문이

돌기도 했다는데... 생전에는 권세를 누리며

호화로운 부를 축적한 최충헌. 그러나 역사는

그를 희대의 역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최충헌을 향한 역사의 심판은

2월 4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44회 ‘무신 정권②

- 최충헌, 권력의 기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4년 02월 04일 21:4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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