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알수록 신비한 부탄 

히말라야의 선물 파로

 고원의 땅 하아가는 길

 붐탕과 트롱사 

특별한 겨울맞이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트라시양체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알수록 신비한, 부탄 (4부작)

 

히말라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도와 네팔 사이 숨은 보석, 부탄!


한 번도 침략받은 역사가 없어


온화하고 행복한 나라

 

부탄과 세계를 오가는 비행기 수가 많지 않아


일 년에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은

 방문할 수 없는 나라


그래서 더욱더 궁금하고 찾아가고 싶은 곳

 

하늘에 맞닿은 험준한 산악지대


외부와의 교류도, 지역 간의 소통도 어려운 환경.


그로 인해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각기 다양하고 고유한 방언과 문화 


울창한 삼림과 끝없는 대자연 아래


중용을 지키는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비로운 부탄에 대해 알아 가보자




제1부. 히말라야의 선물, 파로 

-10월 8일 오후 8시 40분


파로 시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문화가 있다. 교통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부탄에 남아있는 합승 택시. 

이곳에서는 ‘푸나카! 푸나카!’, ‘팀푸! 팀푸!’ 지역 

이름만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독특한 그들의 

손님 쟁탈전을 구경해본다.


부탄의 전통가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불 속에서 꺼낸 돌을 나무 욕조에 넣어 물을 데운

 후 찜질하는 목욕, 도초. 부탄 파로에서 나는 채소

 장블리로 만든 부탄식 볶음면 잡치(Zhabchi)와 

부탄식 피자떡 잠자(Jamja)를 먹으며 부탄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해본다.


불교 사원과 함께 행정 관청들이 함께 들어서 있는

 부탄만의 독특한 기관인 종(Dzong). 부탄에서 종에

 방문할 때는 예의가 ‘고(Gho)’라는 전통 의복을 

입는 것이라고 한다. ‘고’를 입고 파로종에 방문해서

 파로의 한 지역인 ‘메라크삭텡’의 전통춤을

 함께 즐겨본다.


절벽에 매달린 형태의 사원, 

탁상사원(Taktsang Monastery). 부탄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파드마삼바바’가 수행을 한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매달린 기이한

 모습을 보며 부탄사람들의 신실한 마음을 엿본다.




제2부. 고원의 땅, 하아가는 길

- 10월 9일 오후 8시 40분


 팀푸에 들어오면 처음 만나게 되는 탑인

 ‘메모리얼 초르텐(Memorial Chorten)’. 매일 

팀푸시민들이 출퇴근 길 혹은 등하굣길에 이곳에 

들러서 탑돌이를 하는 곳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바람보다는 모든 중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소원을 

비는 소박한 부탄 사람들을 만나본다.


부탄 전역에서 재배한 현지 농산물들을 농부들이

 직접 가져와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는

 농산물 시장(Centenary Farmer's Market)에 간다. 

타킨의 먹이를 사기 위함이었는데..


이곳에서 큐레이터 ‘윌리엄리’는 인기 폭발. 

이모님들이 쥐여주는 채소들을 한가득 사고서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 (Motithang Takin Preserve)로

 향한다.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의 타킨들은 지정된 

검사를 마친 먹이만 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농산물 시장에서 가득 샀던 채소들은 

수의사의 선물로 남기고 드디어 염소의 머리에 

소의 몸을 지닌 독특한 형태의 타킨을 마주하게 된다.


‘파로(Paro)’와 '하아(Haa)' 사이, 3988m 높이에

 위치한 첼렐라 고개(Chele La Pass). 깃발에 경전을 

적어 날아다니는 중생들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겠다는 룽타(Lungta)를 구경한다.


깊은 오지라 슈퍼마켓 대신 트럭 뒤에 잡동사니를

 파는 작은 휴게소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난 한국 컵라면! 부탄식으로 끓여준 

한국 컵라면을 맛본다. 마침내 도착한 고원의 땅,

 하아에선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3부. 붐탕과 트롱사, 특별한 겨울맞이

 - 10월 3일 오후 8시 40분


메밀이 유명한 우라 마을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메밀을 직접 반죽하고 부탄의 전통 메밀국수인 

'푸타(Puta)', 쿨레(Kulle), 

상게 샤모(Sangye Shamo)'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해본다.


붐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부탄 사람들의

 성지인 잠바이 사원(Jambay Lhakhang). 

즉 미륵불 사원을 방문한다.


몇백 년 전, 건물에 온열 기능이 불가능했기에 

시작했던 것으로 겨울이 오면 추운 

붐탕(Bumthang)에서 따듯한 트롱사(Trongsa)로

 성물을 비롯해 스님들이 대거 이사를 하는 이운

 행사. 소엘 타브(Soel Thab). 비공식적으로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소엘 타브’ 행사에 

참석해서 성물의 축복을 받기 위해 상기된 부탄 

사람들의 경사를 함께 즐기며 겨울을 맞이해본다.




제4부.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트라시양체

 – 10월 11일 오후 8시 40분


힘 좀 쓴다는 마을 청년들이 총동원해서 부탄 전통

 가옥을 짓는 날. 주변의 진흙과 돌만으로 집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기계를 전혀 쓰지 않는 

그들을 도와 돌을 날라본다.


부탄 사람들에게는 불교가 종교이자 생활이듯이 

집마다 불단이 하나씩 있는데, 남부탄의 몽가르에 

위치한 켕가르(Kengkhar)에 가서 깊은 산 속에서

 수행하듯이 불단과 탈을 만드는 장인을 만난다. 

평생에 걸쳐 불단을 만드는 그들의 장인 정신을

 지켜보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간다.


부탄에서 오지 중의 오지. 외각에 위치한 절벽 위의

 사원. 옴바 사원(Omba Nye)에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로 방문한다. 

부탄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생에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는 성지를 세계테마기행에서 처음 공개한다.


*방송일시 :  10월 8일(월)~11일(목) 저녁 8시 40분


■ 기획 : 김 민 CP


■ 방송일시 : 10월 8일(월) - 10월 11일(목)

■ 연출 : 신 진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은경

■ 촬영감독 : 장새얼

■ 큐레이터 : 윌리엄리 (부탄 문화원장)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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