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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우주강국이다

 

■ 세계 최고의 천문강국, 조선

 

조선 세종 대 29개의 세계적인 과학기구가

발명되었다. 같은 시기 중국은 5개,

일본은 단 한 개에 그쳤다.

29개의 과학기구 중에서 천문기구가

무려 20개였다. 국왕직속기관 관상감 관원들은

밤 마다 천문을 관측하고 꼼꼼한 기록으로

남겼다. 조선 영조 대에는 핼리혜성의

모양과 크기, 북극으로부터의 각도까지

관측하고 기록했다. 조선의 천문관측 기록을

집대성한 <성변등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은 천문강국이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전세게 과학계를

한번 주름잡고 리딩을 했던 나라입니다

양홍진 센터장/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천문강국 조선의 DNA는

21세기 우주강국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 세계 7위의 우주강국 대한민국

 

2022년 8월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발사됐다. 궤도에 안착한 다누리호는

달 표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전송해오고

있다. 2032년 달 착륙, 2045 화성 착륙을 위한

대한민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순항 중이다.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했다.

우리 기술로 만든 독차 발사체인 3차 누리호,

역시 우리 기술로 만든 8개의 실용 위성 중

6기를 정해진 궤도에 안착시켰다.

독자 발사 성공은 세계 일곱 번 째였다.

국가 사이에 이전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우주발사체 기술을 갖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독자적인 우주운송수단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호를 개발한 것입니다

이창한 연구실장 /KAI 우주시스템실

 

독자 발사체 성공, 이는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30년 노력이 일군 쾌거였다.

 

■펼쳐지는 뉴 스페이스시대

 

우주는 치열한 각축장이 되었다.

2045년이면 우주산업 규모가 1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주경제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즉 뉴 스페이스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그 중심에 30cm 남짓의 초소형위성이 있다.

초소형위성들은 무엇을 할까? 누리호가

쏘아올린 초소형 위성들을 통해

무한한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초소형 위성 같은 경우에는 규격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저비용,

고효율 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그래서 다양한 도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명규/ 조선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초소형 위성 뿐만 아니라 민간으로 이양된

중형 위성도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위성은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주력분야다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조건

 

우주선진국들의 추세는 어떨까?

40년 전 이미 발사체를 쏘아올린 프랑스는

국립우주연구센터(CNES)를 중심으로 일관된

정책과 우주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화상 탐사선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프랑스, 25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우주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이들의 체계적인 지원이 프랑스를

세계3 위의 우주 선진국으로 만들었다.

 

프랑스 정부에는 우주 항공 산업을

도와주는 많은 부서가 있는데

연구, 운송, 경제 지원 부서 등 다양한 부서들이

함께 우주 항공 산업에 도움을 줍니다

정부의 지원이 프랑스의 우주 항공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앙젤릭 고델/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스스로 소형발사체를 만들고 위성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걸고

있는 우주산업,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콘트롤 타워,

즉 우주항공청의 개설이 시급한 것이다.

 

■ 방송일시 : 2023년 9월 9일 (토) 22:25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김달해 / 작가 : 윤영수

■ 내레이션 : 권성혁

■ 제작사 : 미디어천지인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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