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벼랑 끝을 걷다 협곡기행

레위니옹 살라지협곡

중국 시링(西陵)협곡

중국 언스(恩施)대협곡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라이드리버캐니언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벼랑 끝을 걷다 협곡기행(5부작)


대자연의 위엄에 반하다! 

세계의 협곡을 찾아 나선 벼랑 끝 여행기 

바위, 물, 구름이 빚어낸 신비로운 절경 

험하고 좁은 골짜기, 협곡으로 간다

 

깎아지른 절벽과 하늘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그 아래를 흐르는 계곡과 울창한 숲 

거대 동굴과 거센 물줄기를 쏟아내는 폭포까지 

한 폭에 담긴 대자연을 마주한다 

그리고 어디서도 느낄 수 없던 극강의 짜릿함! 

협곡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세상과 단절된 깊은 곳에서 살아가는 

따듯한 사람들과의 만남까지 

벼랑 끝에서 마주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대협곡 기행의 첫발을 뗀다



 

  1부. 레위니옹 살라지협곡 - 1월 2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권기봉 (작가)

  인도양의 파라다이스 생질레방 

아프리카와 유럽이 만나다 

노예들의 애환이 담긴 춤 

크레올 소울 푸드 옥수수 

헬리콥터 협곡 투어 

화산섬이 품은 비경 

슬픈 전설의 폭포를 찾아서

신부의 면사포 폭폭 

살라지 협곡 캐니어닝 

크레올 전통 가옥 폴리오 집 

마파트협곡 가는 길 누벨 마을 

협곡이 키운 슈퍼푸드 렌틸콩 

크레올식 만찬 렌틸콩 요리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에 숨겨진 작은 섬, 

레위니옹(Réunion). 생질레방의 아름다운 브리장

 해변(Plage des Brisants)을 거닐며 여정을 

시작한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레위니옹. 유럽인과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흑인의 혼혈인 크레올

(Créole)이 가꾸어온 독특한 문화를 만나본다.


  레위니옹을 대표하는 세 개의 협곡 살라지, 

마파트, 실라오스. 그중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산림과 폭포가 절경을 이루는 살라지협곡. 

가파른 절벽을 시원하게 적시는 신부의

 면사포 폭포(Cascade du Voile de la Mariée)를 

지나 살라지 마을(Salazie)에 들어선다. 험준한

 협곡을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 계곡과 폭포를

 따라 암벽을 타는 레포츠인 캐니어닝 즐겨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살라지협곡 안쪽에 

자리한 엘부르 마을(Hell-Bourg). 옛 크레올 

건축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엘부르 마을의

 필수 코스! 넓고 화려한 정원을 가진 19세기

 크레올 건축물, 폴리오 집(Maison Folio)을 

구경해본다. 레위니옹의 대표 협곡 중 하나이자

 19세기 노예들이 정착한 곳으로 알려진 

마파트협곡(Cirque de Mafate)으로 향한다. 

험준하여 접근하기 어렵다는 마파트 협곡에 

가기 위해 헬리콥터에 오른다. 협곡에서 찾아간

 곳은 누벨 마을(La Nouvelle). 주민들의 렌틸콩

 수확을 돕고, 크레올식 렌틸콩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어본다.





  2부. 레위니옹 실라오스협곡 

- 1월 2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권기봉 (작가)

아프리카와 유럽이 만난 생드니

크레올 예술에 담다 

마이도봉 협곡 전망대 

굽이굽이 실라오스협곡 

바닐라 오리 요일 

탕 후즈 마을 돼지농장 

지금도 살아 숨쉬는 화산의 땅 

활화산 피통드라푸르네즈 

 

  레위니옹(Réunion)에서 이어진 여정.

 레위니옹의 주도 생드니(Saint-Denis)에서

 시작한다. 거리를 걷다 마주친 한 조각상.

 조각상을 만든 예술가를 만나 작품에 담긴 

의미와 크레올(Créole)의 깊은 역사를 들어본다.


  그 후 찾은 곳은 해발 2,205m의 봉우리 

마이도봉(Piton Maïdo). 마이도봉에 올라 협곡이 

자아내는 전망을 감상한 후, 레위니옹을

 대표하는 세 협곡 중 마지막 협곡인 실라오스

(Cirque de Cilaos)로 간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협곡 마을답게 시끌벅적한 실라오스 마을

(Ville de Cilaos). 때마침 시장 거리에

 작은 축제가 열려 구경에 나서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산기슭에 자리한

 탕 후즈 마을(Tan Rouge Village).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돼지 농장을 방문하기

 위해서인데. 티에리 씨를 만나 돼지를 방목하여 

기르고 있는 이유를 들어보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활화산 

피통드라푸르네즈(Piton de la Fournaise)로

 향한다. 약 53만 년 전 생성됐다고 알려진 

레위니옹의 유일한 활화산 피통드라푸르네즈는 

현재도 주기적으로 용암을 분출한다는데. 

전망대로 향할수록 달라지는 풍경. 검붉은 

평원을 한참 달려 도착한 벨르콤브 화산전망대

(Relais de Bellecombe)에서 신비로운 화산의

 풍경을 감상하고, 거대한 분화구에 올라본다.




  3부. 중국 시링(西陵)협곡 - 1월 2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임병희 (인문학자)

무예의 고장 스옌

절경을 담은 물줄기 창장 

시인의 동굴 싼유둥 

창장 유람 

절벽 식당 

옛 투자족 마을을 향해 

투자족 마을 싼 샤런자 

재래시장 구경 

황금 원숭이 진쓰허우 


  경이로운 절경이 펼쳐지는 중국 후베이성

(湖北省)으로 떠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도교의 성지이자 무예의 고장인 스옌(十堰).

 이른 아침부터 사원에서 태극권을 하는 주민을

 만나 함께 배워본다.


  길이 약 6,300km,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창장(長江). 창장의 중류에 위치한 도시 

이창(宜昌)을 거쳐 싼유둥(三游洞)으로 향한다. 

싼유둥은 옛 문호들이 풍류를 즐기며 벽에 시를 

새긴 곳으로 유명한 동굴. 옛 위대한 시인들의

 자취를 따라 동굴을 거닐며 시를 읊어본다.


  다음으로 창장에서 가장 긴 협곡인 시링협곡

(西陵峽)으로 향한다. 배를 타고 창강의 양옆으로 

펼쳐진 시링협곡의 절경을 감상해본다. 협곡을

 따라 도착한 곳은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인

 투자족(土家族) 마을 싼샤런자(三峽人家). 

싼샤런자에서는 투자족(土家族)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데. 투자족 전통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마지막 여정은 울창한 산림으로 가득한 

자연보호구역인 선눙자린(神农架林)에서

 펼쳐진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진쓰허우를 

보기 위해서인데. 판다와 더불어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진기한 동물인 진쓰허우는 바로

 황금들창코원숭이. 귀여운 아기 진쓰허우까지

 만나는 행운을 누려본다.





  4부. 중국 언스(恩施)대협곡 

 - 1월 28일 오후 8시 50분

창장 협곡 유람 

강을 거슬러 배를 끌다 첸푸 

창장의 뱃사공으로 산다는 건 

투자족 음식 한상 

절벽에 매달린 벌통 

길 위의 달콤한 한끼 

구름 속 신비 언스대협곡 

투자족 노래 한가락 

투자족 만찬 


■ 큐레이터 : 여경래 (중국요리연구가)


  계속된 중국에서의 여정. 후베이성 

언스투자족먀오족자치주에 위치한 바둥현에서

 시작한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창장(長江)을 따라 펼쳐진 세 개의 협곡

 창장싼협곡(長江三峡, 장강삼협)을 보기 

위해서인데. 전체 길이 193㎞. 취탕협곡(瞿塘峡), 

우협곡(巫峡), 시링협곡(西陵峡)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그려내는 곳. 유람선을 타고

 거대한 협곡이 자아내는 절경을 감상해본다.


  아직 끝나지 않은 협곡 투어! 

좁고 깊은 협곡으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첸푸(纤夫)가 끄는 나룻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밧줄로 배를 끄는 인부인

 첸푸(纤夫)의 배를 타본다. 그 후 향한 

첸푸의 집. 산도 아름답고 물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운 건 사람(山美水美人更美)이라 

말하는 그의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눠본다.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곳은 동방의 

그랜드캐니언 언스대협곡(恩施大峡谷). 

길이 약 108㎞, 총면적 약 300㎢에 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의 대협곡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하며 오른 산길. 그러나 이내 운무가 걷히고

 신비로운 절경이 펼쳐진다. 언스대협곡의 

명소들을 찾아가는 가벼운 발걸음. 한 줄기 빛을

 만들어내는 좁은 절벽 틈 일선천(一線天)을 지나

 하늘로 솟은 촛대 모양의 바위까지, 천하제일의

 풍경 속을 거닐어본다




  5부.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라이드리버캐니언

 - 1월 29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세영 (NGO 활동가)

케이프타운을 한눈에 

케이프타운의 상징 테이블마운틴

아프리카의 리듬에 취하다 

펭귄이 산다 볼더스 비치 

환상 절경 가든 루트를 따라서 

인도양을 만나다 치치캄마 

스톰스리버 협곡 탐험

아프리카의 유채밭

노래하는 마을 카야라반투 

블라이드리버캐니언을 향해서 

협곡의 세 봉우리 쓰리론다벨스 

협곡 선상 투어 

노을 아래 축구 한판 

함께하는 행복 만찬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으로

 간다. 남아공을 대표하는 도시 케이프타운

(Cape Town)에서 시작한 여정. 케이프타운의

 명소들을 찾아 나선다. 평평한 정상을 가진

 높이 약 1,086m의 산, 테이블마운틴과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이 사는

해변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를 찾아간다.


  다음으로 남아공 남단의 케이프반도에서 동쪽

 레시페곶(串)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 

가든 루트를 달려본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향한 곳은 가든 루트 국립공원-치치캄마 지구

(Garden Route National Park-Tsitsikamma). 

인도양으로 흘러드는 커피색의 강 스톰스리버

(Storms River)에서 카약을 타고 협곡으로의 

모험을 떠나본다.


  아이들의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들어선 

카야라반투(Khaya La Bantu). 카야라반투는 

밝은 웃음과 흥으로 가득한 코사족 마을이다.

 전통 가옥부터 음식까지 코사족(Xhosa)의 

삶을 체험해본다.


  다음으로 남아공 최고의 절경 

블라이드리버캐니언(Blyde River Canyon)으로 

향한다. 길이 24㎞, 깊이 800m의 대협곡

 블라이드리버캐니언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진 

파노라마를 감상한 후, 숨은 절경인 오두막

 형상의 봉우리 쓰리론다벨스까지 찾아본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에 발길을 멈춘 한 마을.

 붉은 노을 아래 즐기는 축구 한판과 따뜻한 

저녁 식사까지,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긴 여정을 마친다.


*방송일시 : 2021년 1월 25일 (월) - 

2021년 1월 29일 (금) 저녁 8시 50분, EBS1


■ 기 획 : 김경은 CP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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