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646화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 – 외출 청소와 한지〉

 

1. 성은종합환경

T. 0507-1422-0095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4번길 17-17

 

 

이병섭 씨 한지 공장 대표

박운서 씨 경력 40년

 

2. 안동한지

T. 054-858-7007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김강훈 한지 섬유공장 대표

3. 쌍영방적(주)

T. 063-830-5115

전라북도 익산시 약촌로8길 77-10

 

한지 섬유공장 염색 공장

4. 보광염공

T. 063-836-8912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로15가 26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 )

 

한 장에 담긴 수천 번의 손길이 담긴 한지!

보존성이 뛰어나고 색상이 고와 루브르박물관,

교황청, 이탈리아 국립 고문서도서병리중앙

연구소 등 세계 기록문화유산 보존, 복원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지의 보존성은 만드는 이의

정성이 깃들었기 때문! 한지의 원재료인

닥나무를 자르고, 찌고, 껍질을 벗겨 곱게 갈아

한 장, 한 장 떠서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줄 하나로 허공에 매달린 사람들이 있다?

봄이 찾아오면 건물의 외벽을 청소하기 위해

외줄 하나로 건물을 오르내리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을 지켜주는 건 외줄 하나!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위험천만한 작업 현장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외치며 오늘도

무사히 작업을 마치길 기도하는 외줄 청소업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한지와 겨우내 쌓인 건물 외벽의 더러운 때를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줄 타는 청소업체의

아찔한 현장을 EBS <극한직업>에서 찾아간다.

 

 

 

 

▶ 외줄 하나에 매달려 건물을 청소하는 이들

 

봄맞이 시작은 바로, 청소! 요즘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 있다. 날이 풀리는 이맘때 가장 많은

작업 의뢰가 들어온다는 건물 외벽 청소. 이날

이들이 청소하러 간 곳은 서울 강남의 한

고층 건물! 이들이 챙기는 장비는 허공에

매달릴 로프와 이동 시 필요한 압축기,

유리를 닦는 청소도구뿐이다.

 

옥상에 올라가 제일 먼저 하는 것은 줄 고정작업!

이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기에 줄을 맬 때

긴장감이 넘친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난간에서

허공으로 넘어가 달비계에 앉는 순간! 아무리

베테랑 직원이라도 이 순간만큼은 공포에

사로잡힌다고! 청소업체 직원들은 직접 만든

나무 의자 ‘달비계’에 앉아 좌우로 이동하며

유리창을 닦는다.

 

외줄 청소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바람. 굵기 18㎜의 외줄은 작은 바람에도

쉬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람이 거세면

위험해질 수 있기에 절대 작업하지 않는다는 이들.

 

한 사람이 2m의 폭을 닦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청소를 하지 못한 다른 쪽 작업을

위해 또다시 옥상으로 향한다. 하루에도

7~8번씩 오르내리며 청소를 이어간다는데!

외줄을 타고 청소하는 직업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게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다. 누구나

할 수 없는 극한직업이기에 그만큼 자부심이

넘친다는 외줄 청소작업자들의 고된 노동의

현장이 공개된다.

 

 

▶ 수천 번의 손길로 태어나는 천년의 마법, 한지!

 

사람 손을 100번 거쳐야 만들어진다는 전통 한지!

한지의 고장인 경북 안동에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았다. 날이

쌀쌀해지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만 채취

가능하다는 닥나무. 볕이 잘 드는 산비탈에

자라는 닥나무를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잘라

커다란 직사각형의 가마솥에 넣고 찌는데 이를

‘닥무지’라고 한다. 꼬박 2시간을 불 때고,

또 2시간을 뜸 들여야 닥나무 껍질을 벗길 수

있다는데! 이렇게 채취한 닥나무 껍질은

한지 공장으로 이동, 다시 잿물을 솥에 넣고

몇 시간씩 삶아준다. 이때 열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5~6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저어줘야

한다는 것! 고된 작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커다란 지통에 닥섬유와 닥풀을 넣고 일일이

발로 한 장씩 떠서 말려야 우리가 아는 한지가

탄생한다고!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지는 섬유로 거듭나 모자, 양말, 티셔츠 등으로

재탄생했다. 좋은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한지의

탄생 과정을 EBS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 방송일시 : 2021년 3월 24일 (수) 밤 10시 4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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