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425회 미리보기

 

코트디부아르 사무엘 편

 

1) 찰스 출신 1호 축구 선수 탄생 임박?!

코트디부아르 축구 소년 사무엘

 

정체불명의 소리로 가득 찬 이곳은...

이태원에 위치한 오산고등학교 체육관!

이곳에 오늘의 주인공이 있다는데...

남다른 피지컬 자랑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

이 소년의 정체는 유소년 축구

꿈의 구단 FC 서울 U-18 바또 사무엘(19)이다.

 

“저는 한국 생활 19년 차 싸무엘입니다.”

올해 나이 19살인데 한국 생활 19년 차?

속인주의에 따라 출생지와 관계없이 부모의

국적을 자녀에게 부여하는 우리나라!

사무엘은 한국에 정착한 코트디부아르 국적

부모님 아래서 태어나 내내 한국에서 성장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훈련 속에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사무엘.

오산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사무엘은

입단 테스트 당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꿈의 구단인 FC서울 유스에 당당히 입단했다.

타고난 재능에 넘치는 승부욕까지,

마치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이 소년.

 

웃음기 싹 사라질 정도의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사무엘이 이루고 싶은

꿈은 대체 무엇일까?

축구로 시작해 축구로 끝나는

열아홉 축구 소년 사무엘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2) 사무엘과 <이웃집 찰스>의 오랜 인연?!

 

기숙사 생활로 오랜만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에 방문한 사무엘.

축구선수 가족들 아니랄까봐

아침 식사 자리부터 축구 얘기로 떠들썩하다.

 

그런데 이 그림... 어디선가 본 듯하다...

이상하게 익숙하다...

사실 2016년 <이웃집 찰스>에 출연했던

사무엘의 부모님!

부모님을 따라 <이웃집 찰스>를 찾았던

말썽꾸러기 이 꼬마가 바로 사무엘이라고?

 

2002년, 코트디부아르 국립무용단 소속으로

초청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사무엘의 부모님.

다시 코트디부아르로 귀국하려던 차에 벌어진

코트디부아르 내전! 두 사람은 치안이 불안한

조국 대신 한국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꾸린 단란한 가정, 그리고 그 아래에서

태어난 첫 번째 사랑의 결실 사무엘!

아빠의 축구화 선물에 세상을 다 가진 듯

웃던 예쁜 소년이 이제 어엿한 축구선수가 됐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꼬마 사무엘의

어린 시절 모습이 펼쳐진다.

 

3) 아버지의 꿈을 함께 걷고 있는 아들

 

밤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버지!

피곤할 법도 한데...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가장 먼저 찾는 건 바로 아들 사무엘!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아들이

아버지는 그저 대견하다.

열아홉 사춘기 소년은 숙소 생활로 오랜만에 보는

아버지 앞에서도 영 데면데면...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는 데이트를 신청한다.

 

오랜만에 어린 시절 살던 동네를 찾은 두 사람.

아버지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사무엘 행복 축구!”

아버지와 헤어지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

어린 시절 꿈을 키우던 동네를

천천히 돌아보던 사무엘.

십대의 마지막, 꿈의 길목에서

사무엘은 생각이 많다. 열아홉 사무엘에게

‘축구’란 어떤 의미였을까.

 

4)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한 해, 나의 열아홉에게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대의 마지막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사무엘.

2024 새해 첫 대회를 앞두고 사무엘과

6년 지기 절친들은 귀한 주말도

반납한 채 개인 훈련에 한창이다.

 

개인 훈련을 마친 후 찜질방에서 즐겁게

피로를 푸는 축구 소년들!

유소년 국가대표라는 쟁쟁한 타이틀을 가진

친구들이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고민이 많다는데...

자나 깨나 축구 생각뿐인 축구 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본다.

 

며칠 후, 경상남도 합천에서 만난

FC 서울 U-18 선수들.

전국의 내로라하는 유소년 축구단이

총집합한 전지훈련. 그리고 그곳에서

열린 외부 팀과의 친선 경기!

외부 경기라 평소보다 긴장된 분위기가 흐르고

과열된 분위기에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지는데...

월드컵 못지않은 뜨거운 결기 속

<축구 명문 오산고 vs 축구 신흥강자 신평고>의

빅매치! 과연 결과는?!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열아홉 축구 소년 사무엘! 사무엘의 이야기는

2월 20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방송일시 2024년 02월 20일 19:40

 

 

[출처] k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