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430회 미리보기
몽골 부렌 편
나이 39세
1) <이웃집 찰스>의 새로운 목소리, 배우 연정훈!
2015년부터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
혹은 국제가족들이 고국을 떠나
낯선 한국 땅에서의 희로애락과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소개해온 <이웃집 찰스>. 새롭게 변화할
이웃집 찰스에,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연정훈이 내레이터로 함께 한다.
그 또한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며
이방인으로 살아갔던 경험이 있기에
찰스 주인공들을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그의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는 찰스’들을 소개한다.
2) 몽골에서 온 전사 부렌,
그를 따라다녔던 별명 ‘반칙왕’?!!
초등생 아이들부터 다국적 청년 선수들까지.
링 위에서의 단 3분을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종합격투기 체육관이
오늘의 이야기 무대. 체육관의 모든 선수들이
입을 모아 ‘진짜 센 남자’라 말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몽골의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부렌저릭 바트문크’다. 더 많은 경험과
더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몽골에서 한국으로
떠나온 지 7년 째.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종합격투기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종합격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큰 형님’ 부렌! 하지만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반칙왕’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체육관의 모든 한국 선수들이
부렌을 향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한국생활 초창기 부렌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혼자가 아닌 팀으로
몽골에서 온 전사의 꿈
남모를 아들의 아픔
3) 챔피언,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체육관에선 누구보다도 강한 파이터지만
집에선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 부렌. 아들의
등하교도 함께 해주는가 하면, 등산 중
힘들어하는 아들을 업고 산에 오르는 영락없는
아들 바보!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 39세 이지만
그가 선수생활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아들 준성이 때문이다. 생후 7개월에
녹내장 수술을 시작으로 네 번을 더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준성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지만 복구될 수 없는 시신경손상과,
시력저하 때문에 아들의 건강이 자신의
잘못 같아 운동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했었다고. 하지만 링 위의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들을 생각하면 챔피언 자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렌,
과연 부렌은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4년 03월 26일 19: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