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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개항, 제물포르네상스

 

■ 개항인천, ‘최초’의 도시가 되다

 

지난 6월, 750만 해외동포들을 위한 업무를 맡을

정부 기구인 재외동포청이 인천에서 출범했다.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곳,

그 배경은 1883년 제물포 개항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개항 이후 인천은 급격하게

근대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서구열강들의 영사관을 비롯해 최초의

호텔, 레스토랑, 은행, 세관 등이 들어섰다.

인천은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가진

도시가 되었다.

 

“ 최초가 정말 많은데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른다는 사실이 놀라왔습니다.”

이창길 대장 / 개항로 프로젝트 인터뷰 中

 

개항 인천이 품은 ‘최초’는 문화유산이

되었으며 예술의 소재로도 활용되었다.

 

■ ‘최초’의 영예, 멍에가 되다

 

산업화 시대가 열리면서 인천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단이 들어섰으며

해상과 육상 교통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경인선은 서울지하철과 연결됐으며 인천

지하철 시대도 열렸다. 인천국제공항 개장으로

인천은 세계적인 도시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 그늘 또한 짙었다. 도시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원도심의 공동화와 상권 붕괴가

현실화되었다. 원도심에 즐비한 근대 유산들은

개발의 발목을 잡았으며 국제무역항이던

인천내항의 기능도 급격히 쇠퇴,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도시 기능이 팽창하다 보니까 원래 있던

중심지 기능이 외곽으로 이전하고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장철배 / 인천광역시 제물포르네상스

계획과장 인터뷰 中

 

균형을 잃은 도시 팽창, 원도심 부활과

인천내항 개발이라는 과제가 인천에 주어졌다.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

 

원도심과 인천내항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인천내항의 사일로에는

축구장 세 배가 넘는 세계 최대의 벽화가

그려져 기네스북에 올랐다. 40년간

화학 공장이었던 곳은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여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인근 포구의 쇠락으로 고립됐던 항미단길은

주민들의 협력으로 새로운 문화거리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민간주도 도시재생사업인

개항로프로젝트는 60여 개의 노포들과

협력하여 가장 모범적인 성과를 거둬 개항로를

젊은이들이 애써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신시켰다.

 

“ 여기는 노포 매장이 한 60여 개가 되고

그리고 백년 가게로 인증 받은 업체가

49개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과 같이

협업하고 같이 상생하는

그런 방향을 가지고 있어요”

박지훈 / ㅇㅇ맥주 대표 인터뷰 中

 

이런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주민들의 동의와 협업 체계

구축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제2의 개항, 제물포르네상스

 

원도심 재생과 인천내항 개발을 위해 인천시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였다. 인천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사례가 본보기가 됐다.

특히 인천내항 개발은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

원만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청 등 관계 기관이 모여 협약식을

체결했다. 순조로운 인천내항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내항의 거대한 곡물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상상플랫폼은제물포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이를 축하하듯 그 광장에서는

3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모여 맥강파티를 즐겼다.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청년들이,

다음 세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느냐

이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신일기 / 인천가톨릭대

문화컨텐츠학과 교수 인터뷰 中

 

치밀한 계획과 세대를 이어가는 열정으로

추진해 나갈 ‘제물포르네상스’. 제2의 개항으로

인천의 새로운 시간을 열어갈 것이다.

 

■ 방송일시 : 2023년 8월 19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김광필 / 작가 : 윤영수

■ 내레이션 : 김영선

■ 제작사 : 3G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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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사람들의 여름나기

 

남쪽 끝 마라도, 동쪽 끝에 독도가 있다면,

국토 최서남단의 끝은 어디일까?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可居島)다.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45km.

흑산도에서도 65km 더 떨어진 외딴 섬.

파도가 높으면 수시로 뱃길이 끊기다 보니

‘낙도, 오지’라는 낙인이 숙명이 돼버린

바람과 파도의 거친 섬이다. 한때 1,600명에

이르렀던 주민 수는 이제 400명 남짓뿐,

많은 이들이 뭍으로 떠났다.

하지만 가거도는 예사의 낙도가 아니다!

우리나라 영토를 결정하는 23개의 영해기점 중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가 있기에 대한민국

서남단, 우리의 영토를 더욱 굳건히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겐 절대로 떠날 수 없는...

또 누군가는 살기 위해 다시 돌아온

삶의 터전,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오늘도 뜨겁게 살아가는

가거도 사람들의 여름 이야기를 만나본다.

 

▶ 가거도 아낙네들의 뜨거웠던 여름

 

가거도에 여름이 시작되면 바다가 아닌 산으로

동네 아낙들의 일손이 모인다. 바로 후박나무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다.

‘가거도의 후박피’는 값싼 중국산이

들어오기 전까지 한약재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그 시절, 여름 후박나무는

가거도 어머니들에겐 생을 이어주는 동아줄,

살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리면 쌀을

바꿀 수 있었고, 자식을 가르칠

귀한 돈뭉치가 돼 주었던 고마운 나무였다.

삶의 벼랑 끝에서 몸은 섬에 묶이고 마음은

사람에 묶인 체, 한평생 가거도를 지키며

살아온 여인들의 인생과 한이 담긴 노래,

<가거도 산다이>... 후박나무와 함께

산다이를 부르며 가거도의 과거를 추억한다.

 

 

 

 

♬ 잠을 자도 가거도. 꿈을 꿔도 가거도 ♬

♬ 영원한 가거도. 돌고 돌아도 가거도 ♬

- 가거도 산다이 구절 中 -

 

“한이 쌓이 노래지. 가거도에서 태어난 한을...”

“그래도 우리 가거도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요. 어디를 가면 이렇게 산다요!”

 

▶ 다시 돌아온 가거도는 엄마의 품

 

가거도가 고향인 임진욱, 김정화 부부는

고립된 섬이 싫어 뭍으로 떠났지만,

험한 세상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살기 위해

다시 가거도로 돌아왔다. 참으로 막막했던 그때,

섬은 이들을 모른 척하지 않았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면

가거도의 미역밭은 탐스럽다.

 

그 덕에 세 아이 가르치고, 살림도 키웠다.

올해 첫 미역 수확이 있던 날,

한 손에 낫을 쥐고 바다로 뛰어든 정화씨.

그곳은 엄마의 품이었다.

 

“최고죠 기분이. 최고!

물속 자체가 천국, 천국”

“가거도란 엄마 품.

그 이상의 무엇은 없을 거 같아요.”

 

▶ ‘나의 사랑, 가거도’에서

인생 2막을 꿈꾸는 사람들

 

짜릿한 손맛에 반해 아예 가거도 주민이 됐다는

이광수씨는 벌써 14년째, 낚시의 성지인

가거도의 갯바위로 출근 중이다. 가거도의

유일한 우체부, 김태준씨는 마을 효자로

통한다. 연로한 마을 어르신들의 두 발을

자처하며 오늘도 땀나도록 우편물을

배달 중이다. 내달리기만 하던 도시의

속도전에서 벗어난 청년, 임민혁씨는

7명 가거도초등학교 아이들을 돌보며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고 있다.마음이

끌리는 대로, 가거도에서 더 살맛 나는

인생을 시작했다는 사람들... 과연 이들이

찾은 가거도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이 재미로 사는 거예요.

도시에서는 못 살아요.”

 

“저에게 가거도는 해무 같은 거예요.

어렸을 때는 굉장히 답답했어요.

이 해무가 지금은 뭔가 새로운 걸 열어주는

인생의 막이랄까... 기대가 되는 거죠.”

 

▶ 국토 최서남단 영해기점 섬,

가거도를 수호하라!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주변에는

16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특히 성근여,

외간서, 녹섬, 소국흘도는 우리나라 영해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4개 영해기점 기준점이다.

이들 섬이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대한민국 서남단의 영토는 그만큼 확장되는 것,

우리가 살아갈 삶의 터전도 넓어진다.

 

일년내내 풍요로운 가거도 앞바다.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노애란, 임권중 부부는 오늘도 우리 바다에서

불볼락을 낚으며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듯이.

만일 가거도에 주민이 안 살았다고

가정한다면

여기도 그렇지 않으리라는 법 없거든요.

 

가거도 주민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여기가 대한민국 땅이다. 우리나라

서남단 끝 섬이다.’ 라는 게 있는 거죠.

가거도 주민들은

거기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8월 5일

(토) 밤 10시 30분 KBS1TV

■ 프로듀서 : 신동만

■ 연출 : 이정우

■ 작가 : 이선미

■ 제작사 : 파인픽쳐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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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더불어 살다

 

2,600만명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팔당호!

 

그 주변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오염행위와 개발행위를

철저히 규제함으로써 깨끗한 수질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상류주민들은

지난 50년간 각종 규제로 인한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다.

 

생계에 위협을 받으면서도

고향을 등질 수 없는 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스스로 찾고 고

민하고 있다. 야생이 살아 숨 쉬는 팔당호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켜내는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팔당호의 어부로 살아온 삶

 

“농사 짓던 땅이 물속에 다 잠겨버렸는데..

달리 할 게 있어야죠. 그래도 팔당호에서

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줘서 그 덕분에

자식 키우고 살아낸 거지.

팔당호에다가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내가 인사할 정도라니까.

날 먹고 살게 해줬으니 그저 고마울 뿐이죠...”

-팔당호의 마지막 어부, 안호명(85)

 

 

 

 

농사 짓던 땅이 물에 잠기면서 하루아침에

농부에서 어부가 된 사람들이 있다.

 

팔당댐 준공으로 논밭이 수몰되면서

어업허가를 받아 지난 50년간 민물고기를

잡으며 살아온 안호명(85세) 할아버지.

매일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팔당호에

배를 띄워 그물로 물고기를 낚는다.

 

수몰 당시 어업허가를 받은 사람은 광주시

(경기도)에만 모두 33명. 그런데,

50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제 남은 이는 모두 8명.

대부분 노환으로 어구에서 손을 뗀 지 오래,

실제 고기를 잡는 이는 안호명 할아버지가

유일하다. 그래서 안호명 할아버지는

‘팔당호의 마지막 어부’로 불린다.

 

잡은 민물고기의 판로가 마땅찮아 식당이라도

열려고 했으나 개발제한구역에 따른 규제에

막혀있다 3년 전 하수도처리공사 완비되어

겨우 조리 판매가 가능한 식당을 허가받았다.

 

막내며느리가 운영하고 있지만

안호명 할아버지는 고민이 깊다.

어업허가는 상속이 안 되고 신규 허가도

내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더 이상 물고기를

못 잡으면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대로 팔당호의 어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걸까?

 

#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호수

 

팔당댐이 준공된 지 50여 년.

그동안 팔당호는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이자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사계절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깨끗한

수질이 유지되면서 팔당호를 터전 삼은

물고기들의 수가 늘고, 덩달아 야생 조류들이

팔당호 주변으로 모여들면서 주변 생태계 또한

건강해지고 있다.

 

주로 해안가에 살며 겨울철새로 날아들던

민물가마우지는 팔당호 족자섬에

정착하면서 15년 전부터 텃새로

계절에 관계없이 머무르고 있다.

 

민물가마우지 못지않은 잠수의 명수인

뿔논병아리도 팔당호를 대표하는 식구다.

 

수초지역에 둥지를 마련하고 새끼를

업어 키우는, 극진한 모성애로 유명한

뿔논병아리의 생태까지 팔당호는

이제 뭇 생명들의 터전이 되고 있다.

 

“ 30년 전 만해도 민물가마우지 보기가

아주 어려웠어요. 팔당호가

상수원 보호지역이고 팔당호 안에 있는

섬이라 사람이 살지 않고

인간의 간섭이 없다 보니까 주변의

물고기도 많아지고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조류 연구가, 임백호

 

# 50여년간 희생을 감내해온 상류주민들

 

수도권 주민들이 맘 놓고 이용하는 수돗물의

편리 뒤에는 각종 규제로 생활의 불편을

감수해 온 상류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가장 심한 법적 규제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인 남양주시 조안면.

 

이곳에서 오디농사를 짓는 김덕배씨는 농약,

제초제는 아예 쓸 수 없어 손으로 직접 풀을

뽑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벌레 먹은 열매로 인해 고객들의 반품 요청이

빈번하다. 오디는 보관시기가 짧아 보통

농장에선 오디즙이나 잼으로 가공해서 파는데,

상수원 보호구역에선 가공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물러진 오디는 그냥 버릴 수밖에 없다.

 

카페의 경우도 원두커피 추출이 가공, 조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커피머신기를 들일 수 없어

원액을 사서 판매하는 실정이다. 이런 저런

규제 속에 놓이다 보니 장사를 하는

조안면 주민의 경우 80%가량이 범법자로

전락한 상황. 살 길이 요원해진 젊은이들은

마을을 하나 둘 떠나고 있다.

 

현재 조안면에선 모든 하수를 음용수 수준까지

고도정화처리를 해서 방류를 하고,

북한강과 이어지는 실개천은 오직 빗물만

흘러들도록 설계를 바꿨다. 덕분에 마을 하천은

물고기가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깨끗해졌지만

아직도 주민들의 삶을 옥죄는 규제는 여전하다.

 

 

 

 

“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너무 심하다 보니

할머니 대부터 운영해온 식당을

결국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어요.

고향인 조안면을 나와서 장사하지만

마음은 항상 거기 생각만 하면 불편해요.

친구들도 다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방법이 없을까

많은 고민을 해오고 있죠.”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통합협의회장, 김기준

 

#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고민할 때

 

장마철이면 팔당호 수위가 높아져 상습적으로

집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있는

허용태(76세)씨. 하천가 집을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싶지만

규제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나고 자라온 고향을 등지고 싶지 않아

평생을 규제 속에서 힘들게 살아왔지만

자식 세대까지 이 고통이 이어진다고

생각에 허용태씨는 늘 마음이 무겁다.

 

조안면 주민들이 마지막으로 뜻을 모은 것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아예 북한강으로

방류하지 않는 것. 이를 위해 ‘연계처리

관로사업’까지 모두 마쳤다.

 

반세기 가량 다수의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온 팔당호 상류지역 주민들.

 

달라진 시대와 발전된 기술에 걸맞게,

이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

 

정수시설을 갖춘 ‘지금 푸른물센터’

 

“ 단 한방울의 오염된 물이 팔당호로

흘러드는 일이 없도록 조치가 되어 있으니,

규제도 시대에 맞게 기술 발전에 맞게

조금 완화가 되길 바랄 뿐이죠.

저희가 무슨 호화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거든요. 살던 땅에서

편하게 먹고 살수 있도록만 해주면...”

 

“ 규제가 풀리더라도 수질 보호라는 거는

내가 먹고 또 내 자손이 먹을 물 아니에요.

그리고 환경 환경보호라는 것도 이 지구를

깨끗이 해야 모든 동물이나 사람이 이제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 그런 정신으로

수질 보호나 환경보호는 언제까지나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KBS 다큐 온 – 팔당, 더불어 살다 편은

2023년 7월 29일 (토) 밤 10시 25분에

KBS1에서 만날 수 있다.

 

■ 방송일시 : 2023년 7월 29일

(토) 22:25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염상섭 / 작가 : 박소희

■ 내레이션 : 성우 정남

■ 제작사 : 에코21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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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다큐온 미리보기

 

우리는 오래된 미래의 땅에 산다

 

그곳에 가면 최고의 자연유산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갯벌(Getbol)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21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3년 재인증)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담양 대나무밭 농업

유엔식량농업기구 선정

세계중요농업유산 (2023년, 2020년)

 

국제기구가 인정한 원형의 자연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오랜 시간이 퇴적된 미래 유산이다.

 

질박한 삶이 이어지는 곳이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강과 바다...

이 땅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남도의 아름다움과 미래가치를 조명해 본다.

 

▶ 생명의 터전 갯벌_ 세계 자연 유산이 되다

 

“갯벌은 모든 생명을 품어 키우는 땅입니다.”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신안, 보성· 순천의

갯벌이 우리말 이름 갯벌(Getbol) 그대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됐다.

한때 쓸모없는 땅으로 불리며 대규모

간척 사업의 대상이었던 갯벌이 국제기구를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생태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국의 갯벌 중에서도

가장 입자가 고운 진흙 갯벌로 꼽히는 곳이

벌교 여자만이다. 이곳 장도의 어머니들은

길이 2m, 폭 50cm의 널빤지로 만든

널배(뻘배)를 타고 갯벌을 누비며, 참꼬막과

낙지 등을 잡아 자식들을 키워냈다.

‘국가 중요어업 유산 2호’로 지정된

장도 어머니들의 널배 어업을 통해,

오랜 세월 갯벌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만나보고, 갯벌의 탁월한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해 본다.

 

 

 

 

▶ 시간의 퇴적층_세계 지질공원

 

“청량한 바람이 지나는

대나무 숲에는 느린 시간이 흐른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2023년 재인증에 성공한, 8천만 년의

시간이 축적된 자연유산이다. 거대한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는

해안가가 아닌 산 정상에 위치해 구도자들의

수행 터가 되었고, 또 다른 지질명소

‘화순 적벽’이 있는 마을에선 어린이들이

공룡 발자국을 찾으며 오래된 땅에서 미래를

그린다. 인근 담양의 하천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서 전통 공예

기술을 잇는 장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후대에 전하고, 대나무 숲을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래된 숲에서

한국의 미를 발견한다.

 

예고 영상 

 

 

▶ 어머니의 강_섬진강 재첩 잡이

 

“이 강은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2023년 7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에선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선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섬진강을 ‘어머니의 강’이라 부르며 전통어업을

이어가는 전남 광양시 답동 마을 사람들.

이들은 가슴까지 차오르는 강물에 몸을 담그고

거랭이라 부르는 전통어구로 강바닥을

긁어낸다. 마침내 손틀에 재첩이 올려지고,

섬진강의 선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손쉬운 기계를 마다하고 전통 어업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이들은, 손틀의 철망 간격을

크게 해서 작은 재첩들은 모두 강으로

돌려보낸다. 강이 허락한 만큼만 취하고,

욕심내지 않는 삶.. 그것이 섬진강을 지켜온

비결이자, 오래된 강을 미래에 물려주는

방법이었음을 알아본다.

 

▶ 자연유산을 지키는 사람들

 

“원형의 자연은 가장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갯벌. 당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곳은 동아시아 철새의 기착지로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라고 등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갯벌에 먹이가 풍부해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의 희귀 새들이 이에 기대어 산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중

하나인 칠발도는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이다.

이곳에서 바다제비에게 개체 표식을 달며

철새 보호 방안을 찾는 사람들

(신안군 세계유산과 연구원). 10년째 신안의

무인도를 돌며 새들을 돌보는

‘철새 지킴이’들의 활동을 통해,

남도 자연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본다.

 

천혜의 자연이 오래된 시간 속에

사람들을 품고 있는 땅, 전라남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이 땅의 미래가치를 조명해 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7월 22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신동만 ■ 글·구성 : 강지연

■ 연출 : 양진용·최길환 ■ 제작사 : 지을작作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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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2부 내 집에서 맞는 노후

 

노년에도 내가 살던 곳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면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어느 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내 집에서 맞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장기요양보험 제도와

노인 통합돌봄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2부에 걸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죽을 때까지 요양병원 안 가고 죽는 게 큰 복이죠.

그것보다 큰 복이 어디 있어요.”

 

▶ 내 집에서 건강하게, 지역 사회가 함께한다

 

장해섭(87) 씨는 20여 년 전 원인 모를 병으로

쓰러진 후, 오른손과 왼발에 마비가 찾아왔다.

작년 봄에는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아내 역시 고령으로

남편을 데리고 병원에 다니기 어려웠다.

백천만(85) 씨는 요즘 아내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무릎관절 수술과 고관절 골절로

거동이 어려운데다 6년 전 치매까지 찾아 온

아내. 병원은커녕 마당도 나가려하지 않는

아내를 혼자 돌보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노인 통합돌봄의 재택의료 서비스와

방문맞춤운동 서비스가 두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전문 의료인 또는 물리치료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두 사람 모두 내 집에서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으며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집에 있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만 해도

감사하죠.”

 

“병원에 가고 싶지는 않아요.

집에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서

아내에게 해주고 싶어요.”

 

▶ 365일 24시간 스마트 돌봄으로

 

과거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을 겪은

권영길(93) 씨. 최근에는 무릎 건강까지

나빠졌다. 혼자 살기 때문에 혹시라도

낙상사고가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그런 불안한 마음을

달래준 건 얼마 전 집에 설치된 ‘돌봄플러그’.

일정 시간 전력량이나 조도량에 변화가 없으면

관리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설치된 ‘돌봄플러그’를 통해,

24시간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안심된다.

 

“내가 넘어지거나 죽거나 해도

다 알 수 있다면서요”

 

“얼마나 고마워요.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어요.

돌봄플러그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건 참 막막하죠”

 

예고 영상

 

 

▶ 의료 소외 지역을 찾아간 건강 버스

 

민통선 지역의 통일촌 마을에 살고 있는

경선봉(89) 씨. 최근 허리 통증과 눈이 침침한

증상이 심해졌지만 의료 시설 이용이 쉽지 않아

병원에 못 간 지 오래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

고령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 버스가

마을을 찾아,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5개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마을 주민들은 미뤄왔던 병원 진료를

무료로 받고 약까지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번거롭지 않게 와주니까

나이 먹은 사람들한텐 무척 고마운 일이죠”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살아봤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 노후에도 안전한 나의 집

 

김한수(86) 씨는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이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어지럼증이

심해져 자주 넘어진다. 특히 낡은 침대,

높은 문턱, 미끄러운 화장실 등 오래된

집안 곳곳이 위험지대다. 그런데 최근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되어 주택 개보수

혜택을 받게 되었다. 몸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의료용 전동 침대가 생겼고, 안전한 디딤판과

낙상을 예방하는 안전바도 집안 곳곳에

설치되었다. 노후에도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집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살던 데서 건강하게 살다가 가면 좋겠죠.

100살까지 우리 건강하게 재밌게 삽시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지금,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돌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7월 15일(토) 22시 25분 KBS 1TV

다큐On에서 함께 모색해 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7월 23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홍진표

■ 연출 : 윤근종

■ 글/구성 : 이혜나, 곽청흔

■ 제작사 : 이투미디어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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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노인 돌봄 1부 엄마를 부탁해

 

우리는 노후에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까.

늙고 병드는 생애 과정을 겪으며

누구에게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은 찾아온다.

노인 돌봄의 문제는 먼 미래, 다른 누군가의 일이

아닌 나와 당신, 우리 모두의 문제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

노인 돌봄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장기요양보험 제도와 노인통합돌봄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2부에 걸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할 수 있으면

그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 갑자기 닥쳐온 부모의 돌봄

 

강지혜(32) 씨의 어머니는 2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아직 60대 중반밖에 안 된

엄마가 치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한창 일을 해야 할 나이에, 갓 태어난 아이까지

돌보며 치매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는 상황도

막막했다. 이준수(56) 씨는 얼마 전 엄마의

영정사진을 찍었다. 고령인 엄마가 낙상으로

고관절이 부러지면서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후뿐 아니라

자녀와 어머니의 부양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게 된 준수 씨.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모의 돌봄’이 나에게도 오고야 말았다.

 

“하루 이틀 하는 게 아니잖아요.

엄마를 평생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데

보호자가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거든요”

 

 

 

 

▶ 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15년

 

노인 돌봄 문제는 이제 개인이나 가족의 부담이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됐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보기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은

자신의 집에서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거나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고

지난 15년간 노인 돌봄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노인들은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고 있을까.

 

예고 영상 

 

 

“집에 있으면 짜증나죠. 그런데 여기 오니까

심심하지 않잖아요. 하루가 금방 가요”

 

“이 제도가 없었으면 무지하게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먼저 죽었을지 몰라요.”

 

 

 

▶ 장기요양보험 신청부터 인정까지

 

손호기(81) 씨의 아내는 직장암과 치매 진단을

받고 거의 누워 지낸다. 고령에 밭일과 집안일을

하며 아내를 돌보느라 하루하루 힘이 부친다.

혼자 짊어졌던 돌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손호기 씨는 최근 아내의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했다.

심사를 거쳐 장기요양 등급이 나오고 나면

어떤 서비스들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장기요양보험 신청부터

인정까지의 절차를 따라가 본다.

 

▶ 나 홀로 돌봄에서 함께 하는 돌봄으로

 

전옥례(78) 씨의 남편은 4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 혼자 있으면 불안해하는 남편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곁에서 지내야 했다.

그러다 지난 3월부터 남편이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 덕에 전옥례 씨는 다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게 됐다. 김영덕(67) 씨는

지난겨울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와 무릎을

크게 다쳤다. 수술을 받고 3개월 만에 퇴원해

거동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혼자 사는

그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게 되었고,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그의 일상은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오늘 하루만은 내 세상이니까.

내 날이니까. 오늘 하루만 행복한 내 날.”

 

“혼자 고민하시지 말고 빨리 연락을 해서

안내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회가 함께 노인을 돌보는 다양한 제도를

살펴보며, 노인 돌봄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7월 8일(토) 22시 25분

KBS 1TV 다큐On에서 함께 모색해 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7월 8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홍진표

■ 연출 : 엄용식

■ 글/구성 : 이혜나, 곽청흔

■ 제작사 : 이투미디어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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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지방 부활의 조건

지역 주민을 위한 의회

 

■ 지방의회의 부활, 그리고 32년!

 

1952년 한국 전쟁 중 치러진 최초의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구성된 지방의회,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인해

해체의 아픔을 겪었지만,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성과로 1991년

다시 풀뿌리 민주주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래 32년...

 

더러는 외면받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만들어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방자치를 든든하게 지탱해 온 곳은

누가 뭐래도 지방의회다. 그런 지방의회가 새로

거듭나자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지방시대로 가는 전환점에서

지방의회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 정보공개청구제도, 지방의회에 날개를 달다

 

30년 만에 지방의회가 부활했지만,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하며 주민들을 대의를 하는

기구로서 제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축적된

경험이 너무 부족했다. 무엇보다 지방정부와

관련 행정기관을 감시, 견제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대로 얻을 수 없었다.

 

 

 

 

1991년 청주시의회에서 통과된

『정보공개조례안』은 뜨거운 논란 속에

전국으로 확산되며 현재 정보공개청구제도를

안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대한민국 공식 정보공개 포털

(홈페이지 open.go.kr/)

 

“시민과 관련된 어떤 정책을 결정한다.

또 정책을 집행했다. 그 집행한 것이 잘됐는지

못 됐는지 이걸 공무원끼리만 알면

주민들은 무엇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평가할 수도 없고,

 

비판할 수도 없고, 참여할 수도 없잖아요.

이런 정보를 그야말로 대외비라는 종이 커텐에서

구출하자 이것을 시민과 공유하자 하는

그것이 정보공개법이죠”

- 강형기 前 제2기 지방자치 발전위원회 위원 -

 

지방의회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정보공개제도는 이제 정보공개법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보유, 관리하는 정보에 대하여

모든 국민들이 공개 청구를 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공개 의무를 지게 되었다.

 

예고 영상 

 

 

■ 내 삶의 조건을 바꾸는 정치,

그 중심에 지방의회가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사는 지역이

좀 더 살기 좋아질까? 아이들 키우기 불안한

환경을 내가 나서서 바꿔 볼 수는 없을까?

동네 하천에 오염수가 흘러들면 누구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중앙 정부만 믿고 있어도 될까?

 

통학로 개선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안전

전담 부서 신설을 끌어낸 이희원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살피고,

서울시의 미비한 안전 예산 문제를 시정하도록

노력한 박수빈 서울시의원, 광주의

황룡강 생태습지를 보호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든 최지현 광주시의원 등

주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지방의원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지방의원들이 단체로 현장을 가 본다는 건,

집행기관이 어? 저렇게까지 가서 본다고? 라는

느낌이 있고, 또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감수성이 있거든요.

 

우리가 생각했던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현장에서 발견하기도 하고 예산을 합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기도 해요.

박수빈 의원 인터뷰

(지방의원의 현장 활동이 필요한 이유) -

 

“난 국회의원은 더 잘 알고,

국회의원이 더 힘이 세.

내 말을 더 잘 들어줄 것 같아.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을 하고,

그 지역 내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가 않죠

내가 뽑은 곳 주민의 의사를 가장

잘 대표해 주는 곳이 지방의회인 것이죠.”

- 홍준현 교수의 인터뷰

(지방의회와 국회의 차이점) -

 

 

 

 

■ 강력한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 부활에 앞장선 프랑스

 

프랑스는 강력한 지방자치와 주민 참여로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해 가고 있다.

쇠락한 공업 도시에서 새로운 지방자치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트로폴 리옹!

프랑스 제2의 도시로 부상한 메트로폴 리옹은

지방분권의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리옹 근교의 작은 도시와 연합체를 구성해

메트로폴 리옹의 지위를 얻으면서, 강력한

지방분권의 권한을 갖게 되었다. 리옹 근교의

최고급 식재료가 모이는 폴 보퀴즈 전통시장은

메트로폴 리옹이 지역 간 협력하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2014년과 2015년도에 리옹이

메트로폴(대도시)로 법으로 지정됐어요

프랑스에는 36,000여 개의

코뮌(우리나라의 읍, 면)이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자치 기구들 중에서 보다

더 크고 경쟁력이 있는 도시가 필요했어요

 

(리옹 근교) 도시들과 상생하면서 세계화와

유럽 공동체 속에서 경쟁력 있는 곳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처였습니다.”

- 메트로폴 리옹 부회장의 인터뷰 -

 

한편 파리시는 주민들이 파리의

교통 문제 해결에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파리의 대부분의 학교 앞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 주민 투표로

‘학교 앞 차량 진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2년전, 한 시민의 제안으로 주민투표까지

거쳐 시행된 제도라는데...

중요한 정책 결정에 일조한

최초의 제안자를 만나본다.

 

■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의 미래와 도전

 

지방의회 9선 의원인 안동시 이재갑 의원과

30여 년 만에 처음 20대 청년의원을 맞이한

포항시의회! 공통으로 지방소멸과

청년 유출 문제 등 지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거창한 사업 그런 것보다는 진짜로

우리 시민들이 체감하면서

작은 예산이라도 기뻐할 수 있는

그런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

지방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_ 이재갑 의원 (지방의회 9선 의원) -

 

“저도 재산 등록은 0원으로 했지만

가진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 열정들을 보고

현실 정치를 통해 시민들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정치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다영 의원 (포항시의회 최연소 의원) -

 

안동댐 수몰 지역 이주민들의 터전을 보살피며

지역 공동체 회복을 꿈꾸는 이재갑 의원과

젊음을 무기 삼아 민원이 있는 현장은 어디든

달려가는 이다영 의원이 밝힌 소신을

들어본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

주민과 행정기관을 잇는 다리,

이러한 소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방의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 일하는 일꾼을 뽑는

지방의회 선거에서

중앙당의 입김이 지방에까지

계속 전달이 되면 이제 종속이 되는 것입니다”

- 최철호 교수의 인터뷰 (지방의회의 조건) -

 

“지방의회도 이젠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주민들이 필요한 기능을 선별해서

정치의 색깔을 싹 빼고 거기에 서비스를 어떻게

잘할까 하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 홍준현 교수의 인터뷰 (지방의회의 조건) -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생활 정치의 구심점, 지방의회 이야기!

 

KBS1 7월 1일 밤 10시 25분 <다큐 On>

‘지방 부활의 조건,

지역 주민을 위한 의회’에서 만나보시죠.

 

■ 방송일시 : 2023년 7월 1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우시원 / 작가 : 이효숙

■ 내레이션 : 김영선

■ 제작사 : 플랜에이미디어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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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지역 주민을 위한 예산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로

위기에 처한 지방을 부활시키기 위한 조건!

바로 지역주민을 위한 예산이다. 지방의 특색을

살려 꾸린 지역별 살림살이, 지방재정 분권이

지방 부활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지방 부활을

가로막는 재정 상황을 파악, 지방재정 확보와

지방재정 분권의 해답을 찾아본다.

 

태백산 한가운데 위치한 강원도 정선!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재정 확보까지 도모하는

일석이조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중 정선 5일장은 10년 전 정선군청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하면서

지난해 9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관광객이 몰려드는 내 고향!

우리 지역의 재정 상황은 튼튼한가?

 

정선군청에서 10여 년 전부터

정선 5일장 활성화를 위해 지붕을 고치고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지역 예산을 투자했다.

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 지역 수입으로 선순환되진

못했다. 관광객이 정선 5일장에서 지출한

돈이 소비세, 부가가치세 등 중앙의

세입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 잘못 쓴 돈! 수백억 원이 만든 폐허

지방재정을 이루는 큰 틀은 교부금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세와 세외수입이다.

그중 사업 목적을 가지고 중앙에서

지급되는 보조금이 지방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지난 2012년 5월, 사업비 200억여 원을 들여

동두천시에서 만든 총면적 2천 994㎡ 규모의

축산물 타운. 이곳은 유명 브랜드 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인 직영 방식을 도입해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판매장에서

고기를 구매해 먹을 수 있도록 건립됐지만,

경영난을 이유로 2019년, 마지막 남은 음식점

한 곳마저도 문을 닫으며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잘못 쓰인 지방 정부의 투자는

지역을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시행착오 또한 반드시 줄여야 한다.

 

예고 영상 

 

 

▶ 지방 부활을 위한 조건, 재정 자립!

100원 택시의 기적

 

충남 서천군 판교면 약 80명이 사는

산골 마을. 버스 한 대도 다니지 않는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장날마다 운행되는

택시, 운행비는 단돈 ‘100원’이다.

 

올해 10년째 운영 중인 서천군의

희망택시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조례까지 제정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톡톡히 보았다는 희망택시! 즉, 돈을 잘 써서

지역을 부자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ㅇ 미꾸리로 일구는 지역 상생 경제

 

남원, 귀농 7년 차인 임채성 씨는

미꾸리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하고 나서

만난 귀한 수입원이라는 미꾸리. 남원시에 있는

추어탕 집으로 납품하며 수익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상생 효과를 보고 있다.

 

작년과 올해 투자 비용은 총 56억 6천만 원,

예상 소득은 약 200억 원에 달한다.

남원시는 지방소멸기금을 귀농 한 주민들에게

투자해 지역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ㅇ 한 걸음 더, 주민참여예산 제도

 

주민예산 참여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정책과

예산 집행을 직접 투표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재정 분권을 향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 특색을 살려 수입을 창출하고

그 돈으로 다시 지역을 살리려는

노력, 지방 부활을 위한 작지만

큰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 방송일시 : 2023년 6월 24일

(토) 밤 10시 25분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양진용

■ 글∙구성 : 장은조 ■ 제작사 : 플랜A미디어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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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기후변화 시대, 댐의 재발견>

 

▶심상치 않은 기상이변,

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다

 

2022년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도시를 집어

삼키며 포항에서만 8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원인은 불어난 하천의 물이 마을을

덮치며 피해가 컸던 것!

 

그렇다면 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2017년, 포항시는 가뭄과 홍수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댐 희망지 신청을 했다.

이번 태풍을 겪으며 댐의 존재가 더욱 절실해진

현재, 포항은 오어지 저수지에 댐 건설을

준비 중이다. 계획대로 댐이 있었다면

그날의 참변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 ‘K-댐’, 아시아로 뻗어나가다

 

한국의 댐 기술과 노하우가 아시아 물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K-댐 한류의 가능성이다.

 

2015년, 한국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받아 민관 합동으로 시작된

인도네시아 까리안 댐은 약 3억 톤의 물을

저장하는 대형 댐이다. 현재 도수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자타르타를 포함해 3개 지역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필리핀 마닐라의 주 수원을 공급하는 앙갓댐 또한,

한국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 1967년 건설

앙갓댐이 한국 기술팀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이 지은

정수장은 현재 불라칸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로

신뢰받고 있다. 이렇듯 한국은 종합 물관리를

통해서 아시아의 물 위기를 해결해 나가며

세계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예고 영상 

 

 

▶ 홍수, 가뭄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댐 관리

 

기상이변으로 홍수와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재,

한국의 댐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광범위한 물관리를 위해 댐의 사각지대까지

정기적인 안전점검은 필수이다. 현재 한국 댐은

드론과 수중 드론 등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댐 관리와 자연재해를 예방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 댐의 영역이 확장된다

 

댐 관리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물관리를

실행하고 있는 한국.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소양강댐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부산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수열에너지의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 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위기 극복의 열쇠이자 K-댐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첨병으로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KBS 다큐 ON <기후변화 시대, 댐의 재발견>을

통해 댐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밤 11시 20분 (KBS1)

 

프로듀서 : 임세형

연 출 : 남상욱

글 구성 : 배수영

제 작 사 : 포플롯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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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에너지 위기, 겨울이 오고 있다

 

▶ 다가오는 에너지 위기 한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어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감축으로

유럽은 현재 역사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

 

2~3배 치솟는 난방비에 찬물로 샤워를 하고

장작으로 불을 때야 하는 상황.

오일쇼크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우려하며

IEA 사무총장은 어느 때보다

에너지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 경고했다.

 

그런데 이는 유럽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 역시

비상의 시대가 도래한 것!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90%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는 에너지 부족 국가.

수입에 의존해 한정된 에너지를 자원으로

두고 있는 우리에겐 절약과 효율이

바로 제3의 에너지다.

 

 

 

 

기상이변, 에너지 수급 불안정은

우리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런데도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와

절약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전한 게 현실이다.

 

KBS1 12월 4일 밤 11시 20분 <다큐 On>

‘에너지 위기, 겨울이 오고 있다’ 편에서

유럽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에너지 절약 대비책을 소개한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짊어질 부담과 치르게 될

비용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삼남매의 아버지,

배우 임호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예고 영상 

 

 

▶ 유럽발 에너지 위기, 그 현장을 가다.

 

치솟는 비용에 가동을 줄인 독일의

맥주공장 에너지 절약에 사활을 건 일본의 놀이공원

 

초겨울, 치솟는 난방비를 걱정하는

베를린 시민들은 찬물로 샤워하고, 장작 난로를

사용하며 겨울을 나야 한다. 수제 맥주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맥주 산업에도 영향이 미쳤다.

 

수제 맥주를 만드는 데 활용하는 냉각 탱크의

주 에너지원이 천연가스인데 이 가격이

30%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 것.

 

 

 

 

그뿐만 아니라 일본의 한 놀이공원은 급격한

전기 요금 상승으로 위기를 맞아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합심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잦은 재해와 기후 위기로 에너지 인프라가

사라질 것에 대비해 오프 그리드 숙소를

설립해 실험‧실증을 진행하는 청년들을 소개한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 위기는

비단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 분야부터 유통 업계,

공공기관, 아파트까지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일본 야쓰가다케 고원에서

에너지 자립 실험에 나선 젊은이들의 도전

 

▶ 우리나라의 에너지 겨울나기?

 

수입에 의존하는 한정된 자원, 에너지.

그런 우리에겐 절약과 효율이 제3의 에너지다.

절약과 효율을 통해 적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용인의 한 아파트는 블랙아웃 사태를 겪은 것을

계기로 공용시설 LED 교체 및 대규모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단행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온 가족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꾸준한 실천으로

매달 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우리 가족

에너지 절약 수칙’을 실천하는 한 가족도 있다.

 

에너지 소비로는 단연 으뜸인 산업체는

물론, 유통 업계도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한 대형마트는 신선 코너 냉장고에

‘문 달기 사업’을 진행해 전력량을

30% 절감했으 연간 25억의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냉장고 문달기

사업 LNG의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물류업체

 

평택항 인근의 초저온 물류 창고는

LNG 액화 천연가스가 기화할 때 버려지는

냉열을 재활용한 신기술 사례를 도입해

50~7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제는 에너지 수요 효율화시대!

절약과 효율만이 지속가능한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는데...

 

우리나라는 과연 무사히

에너지 한파를 이겨낼 수 있을까?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4일 (일) 23:20 KBS 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연출 : 우시원 / 작가 : 이효숙

■ 내레이션 : 임호(배우)

■ 제작사 : 플랜에이미디어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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