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생에 한 번쯤은 인도 

큐레이터 오철만 사진작가 

천년의 황금성 자이살메르 

무지갯빛 도시 라자스탄

 소원을 말해봐 갠지스 

우리가 바라나시에서 만난다면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생에 한 번쯤은 인도 (4부작)

 

좁은 골목길에 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거닐고,

맨발의 릭샤왈라는 우리 돈 250원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오래된 사원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흐르는 강물에는 목욕하는 사람들과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어지럽게 뒤섞인다.


우리나라의 32배 면적에 달하는 대륙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바탕으로

신과 사람, 자연과 동물이 공존하는 이곳은

생애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낯선 이방인에게 따뜻한 차이 한 잔을 건네는 나라, 

인도.


20년째 그곳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 오철만과 함께 인도로 떠난다.




 제1부. 천년의 황금성 자이살메르 

- 10월 15일 오후 8시 40분


사막 위에 우뚝 솟은 황금 성, ‘자이살메르’. 천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자이살메르 성 안에는 

약 6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삶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살아가고 있다. 성 안의 ‘쉐타브메르 사원’에

 들러 인도 종교의 한 지류인 자이나교를 접하고, 

세밀화 골목에서 소문난 장인을 만나 그의 솜씨를

 엿본다.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선셋 포인트’는

 자이살메르의 금빛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광장에서 만난

 친구의 집을 찾아가 인도의 가정식 백반 ‘탈와’를

 맛본다. 다음 날 자이살메르를 떠나 향한 곳은 

인도의 대표 작물 ‘헤나’를 재배하는 마을, ‘판체티야’. 

농부의 집에서 이들이 직접 해주는 헤나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본다. 

어두운 밤길을 달려 다시 찾은 자이살메르. 이곳에는

 ‘바라박’이라고 불리는 왕족의 무덤이 있다. 

이곳에서 이곳을 통치했던 왕조의 오래된 발자취를 

따라가보며 자이살메르와의 추억을 되새겨 본다.


제2부. 무지갯빛 도시 라자스탄 

- 10월 16일 오후 8시 40분


다채로운 색의 나라, 인도. 인도 북서쪽 라자스탄 

주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한 색들이 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순백의 화이트 시티,

 ‘우다이푸르’. 아름다운 호수 ‘피촐라’ 호수와 

그 위에 아름답게 떠 있는 궁전 ‘레이크 팰리스’는 

이곳을 아시아의 베니스로 불리게 한 대표적인 

명소다. 대저택 ‘바고르 키 하벨리’에서 라자스탄 

전통 인형극을 감상하고, 무대 뒤 무용수를 만나

 어릴 적부터 춤을 춰온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라자스탄에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아열대 

사막, ‘타르 사막’이 있다. 척박한 황야에서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삶의 터전을 꾸린 ‘쿠리 마을’에 

들러 주민들의 삶을 느끼고, 낙타 체험을 해본다. 

그리고 찾아간 또 다른 특별한 마을. 수년 전 

라자스탄에 왔을 때 머물렀던 곳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이곳에는 그리운 모든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을까?


마지막 도시는 영화 ‘김종욱 찾기’로 유명해진 

블루시티, ’조드푸르‘. 온통 푸른색으로 뒤덮여 있는 

이곳은 마치 바닷속을 천천히 유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인도에서 가장 큰 요새

 ‘메흐랑가르성’에서 조드푸르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사다르 바자르’에서 전통 팔찌 ‘라키’와

 명물 시계탑을 구경한다.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라자스탄 전통 문양이 들어간 수제화. 신발 

장인을 찾아가 한 켤레의 신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어느 소박한 이발소에서 다음 여정을 위한 

단장을 하며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제3부. 소원을 말해봐 갠지스 

- 10월 17일 오후 8시 40분


이른 새벽, 델리에서 열세 시간을 달려 도착한

 ‘강고트리’는 히말라야 4대 성지이자 신성한

 겐지스강의 발원지. 이곳에서 해발 3,900km의

 빙하 '고묵'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14km를 걸어 올라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튿날

 4km를 더 걸어 올라 만난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대자연.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봉우리 중 하나인 

쉬블링을 마음에 담고, 흐르는 갠지스 강물을 따라 

북부 우타란찰주에 있는 요가의 성지 '리시케시'로

 향한다. 


리시케시에는 힌두교도들이 머물며 수행하는 

사원인 ‘아쉬람’이 있다. 세계적인 밴드 비틀스가

 머물었던 ‘마하리시 아쉬람‘을 찾아가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우연히 들어간 어느 작은 

’짜이‘집에서 30년을 수행한 바바를 만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바바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고, 

또 어떤 마음으로 수행을 하고 있을까. 마지막으로

 아쉬람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과 함께 요가를 

체험한다.


제4부. 우리가 바라나시에서 만난다면 

– 10월 18일 오후 8시 40분


인도의 7대 신성한 도시 중 하나인 ‘하리드와르’에서

 ‘바라나시’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는 기억에 남는

 인연을 만난다. 딸을 위해 전국 일주를 하는 그의

 사연을 듣는 사이, 기차는 여정의 마지막 종착지인 

바라나시에 도착한다. 


‘바라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 

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모두 본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바라나시는 인도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도시이자 3,000여 년의 긴 세월을 가진 

신들의 고향이다. 불어난 강물에 ‘가트’는 잠겼지만, 

갠지스강 위를 천천히 부유하는 작은 꽃불 ‘디아’를 

따라가다 보면 매일 밤 갱지스 강을 무대삼아 

펼쳐지는 힌두교 종교 의식인 '아르띠 푸자'를 

볼 수 있다.


‘아르띠 푸자’만큼이나 바라나시에서 상징적인 것은 

강렬한 색깔의 ‘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라나시의

 사리는 인도여성들의 전통적인 옷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바라나시의 오래된 전통 중 

하나이다. 골목에서 화려한 색감의 사리를 구경하고,

 사리를 만드는 공장에 찾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인도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본다.


소젖으로 만드는 ‘라씨’는 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음료. 유명한 라씨 가게에서 독특한 맛의 

라씨를 맛보고, 오랜 친구 ‘틴’을 만나 그가 마련해준

 전통 공연을 관람한다.


*방송일시: 10월 15일(월) ~ 10월 18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10월 15일(월) - 10월 18일(목)

■ 연출 : 박은영 (미디어길)

■ 글/구성 : 진명희

■ 촬영감독 : 이경수

■ 큐레이터 : 오철만 (사진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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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알수록 신비한 부탄 

히말라야의 선물 파로

 고원의 땅 하아가는 길

 붐탕과 트롱사 

특별한 겨울맞이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트라시양체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알수록 신비한, 부탄 (4부작)

 

히말라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도와 네팔 사이 숨은 보석, 부탄!


한 번도 침략받은 역사가 없어


온화하고 행복한 나라

 

부탄과 세계를 오가는 비행기 수가 많지 않아


일 년에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은

 방문할 수 없는 나라


그래서 더욱더 궁금하고 찾아가고 싶은 곳

 

하늘에 맞닿은 험준한 산악지대


외부와의 교류도, 지역 간의 소통도 어려운 환경.


그로 인해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각기 다양하고 고유한 방언과 문화 


울창한 삼림과 끝없는 대자연 아래


중용을 지키는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비로운 부탄에 대해 알아 가보자




제1부. 히말라야의 선물, 파로 

-10월 8일 오후 8시 40분


파로 시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문화가 있다. 교통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부탄에 남아있는 합승 택시. 

이곳에서는 ‘푸나카! 푸나카!’, ‘팀푸! 팀푸!’ 지역 

이름만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독특한 그들의 

손님 쟁탈전을 구경해본다.


부탄의 전통가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불 속에서 꺼낸 돌을 나무 욕조에 넣어 물을 데운

 후 찜질하는 목욕, 도초. 부탄 파로에서 나는 채소

 장블리로 만든 부탄식 볶음면 잡치(Zhabchi)와 

부탄식 피자떡 잠자(Jamja)를 먹으며 부탄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해본다.


불교 사원과 함께 행정 관청들이 함께 들어서 있는

 부탄만의 독특한 기관인 종(Dzong). 부탄에서 종에

 방문할 때는 예의가 ‘고(Gho)’라는 전통 의복을 

입는 것이라고 한다. ‘고’를 입고 파로종에 방문해서

 파로의 한 지역인 ‘메라크삭텡’의 전통춤을

 함께 즐겨본다.


절벽에 매달린 형태의 사원, 

탁상사원(Taktsang Monastery). 부탄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파드마삼바바’가 수행을 한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매달린 기이한

 모습을 보며 부탄사람들의 신실한 마음을 엿본다.




제2부. 고원의 땅, 하아가는 길

- 10월 9일 오후 8시 40분


 팀푸에 들어오면 처음 만나게 되는 탑인

 ‘메모리얼 초르텐(Memorial Chorten)’. 매일 

팀푸시민들이 출퇴근 길 혹은 등하굣길에 이곳에 

들러서 탑돌이를 하는 곳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바람보다는 모든 중생이 행복하길 바라는 소원을 

비는 소박한 부탄 사람들을 만나본다.


부탄 전역에서 재배한 현지 농산물들을 농부들이

 직접 가져와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는

 농산물 시장(Centenary Farmer's Market)에 간다. 

타킨의 먹이를 사기 위함이었는데..


이곳에서 큐레이터 ‘윌리엄리’는 인기 폭발. 

이모님들이 쥐여주는 채소들을 한가득 사고서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 (Motithang Takin Preserve)로

 향한다. 모티탕 타킨 보호구역의 타킨들은 지정된 

검사를 마친 먹이만 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농산물 시장에서 가득 샀던 채소들은 

수의사의 선물로 남기고 드디어 염소의 머리에 

소의 몸을 지닌 독특한 형태의 타킨을 마주하게 된다.


‘파로(Paro)’와 '하아(Haa)' 사이, 3988m 높이에

 위치한 첼렐라 고개(Chele La Pass). 깃발에 경전을 

적어 날아다니는 중생들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겠다는 룽타(Lungta)를 구경한다.


깊은 오지라 슈퍼마켓 대신 트럭 뒤에 잡동사니를

 파는 작은 휴게소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난 한국 컵라면! 부탄식으로 끓여준 

한국 컵라면을 맛본다. 마침내 도착한 고원의 땅,

 하아에선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3부. 붐탕과 트롱사, 특별한 겨울맞이

 - 10월 3일 오후 8시 40분


메밀이 유명한 우라 마을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메밀을 직접 반죽하고 부탄의 전통 메밀국수인 

'푸타(Puta)', 쿨레(Kulle), 

상게 샤모(Sangye Shamo)'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해본다.


붐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부탄 사람들의

 성지인 잠바이 사원(Jambay Lhakhang). 

즉 미륵불 사원을 방문한다.


몇백 년 전, 건물에 온열 기능이 불가능했기에 

시작했던 것으로 겨울이 오면 추운 

붐탕(Bumthang)에서 따듯한 트롱사(Trongsa)로

 성물을 비롯해 스님들이 대거 이사를 하는 이운

 행사. 소엘 타브(Soel Thab). 비공식적으로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소엘 타브’ 행사에 

참석해서 성물의 축복을 받기 위해 상기된 부탄 

사람들의 경사를 함께 즐기며 겨울을 맞이해본다.




제4부.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트라시양체

 – 10월 11일 오후 8시 40분


힘 좀 쓴다는 마을 청년들이 총동원해서 부탄 전통

 가옥을 짓는 날. 주변의 진흙과 돌만으로 집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기계를 전혀 쓰지 않는 

그들을 도와 돌을 날라본다.


부탄 사람들에게는 불교가 종교이자 생활이듯이 

집마다 불단이 하나씩 있는데, 남부탄의 몽가르에 

위치한 켕가르(Kengkhar)에 가서 깊은 산 속에서

 수행하듯이 불단과 탈을 만드는 장인을 만난다. 

평생에 걸쳐 불단을 만드는 그들의 장인 정신을

 지켜보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간다.


부탄에서 오지 중의 오지. 외각에 위치한 절벽 위의

 사원. 옴바 사원(Omba Nye)에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로 방문한다. 

부탄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생에 한 번 가볼까 말까 

하는 성지를 세계테마기행에서 처음 공개한다.


*방송일시 :  10월 8일(월)~11일(목) 저녁 8시 40분


■ 기획 : 김 민 CP


■ 방송일시 : 10월 8일(월) - 10월 11일(목)

■ 연출 : 신 진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은경

■ 촬영감독 : 장새얼

■ 큐레이터 : 윌리엄리 (부탄 문화원장)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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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큐레이터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풍요가 폭포처럼 

적도의 한류 바람 

안데스의 미소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4부작)

 

남아메리카 서북부의 아름다운 보석, 에콰도르!


적도가 국토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이 나라의 서쪽은


풍요로운 태평양과 맞닿아 있으며


중앙부는 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이,


동쪽은 아마존 상류의 울창한 밀림이 자리 잡고 있다


그야말로 대자연의 축복이 자리한 이 땅에서


에콰도르 최고봉 ‘침보라소 산’의 

빙하를 캐는 얼음 장수를 만나고


‘달의 산’으로 불리는 ‘코토팍시 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안데스산맥을 끼고 살아가는

 잉카의 후예들까지 만나본다


원색의 화려한 인디헤나의 옷차림만큼이나


천혜의 대자연이 다채로운 빛깔로 

반짝이는 에콰도르의 풍경-!


모험심 충만한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와 함께

지구 반대편,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적도의 땅을 지금 찾아간다!




제1부.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 10월 1일 오후 8시 40분


스페인어로 ‘적도’란 뜻을 가진 에콰도르! 적도의

 나라답게 연중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국토 중앙부에는

 안데스산맥이 뻗어 있는데 특히 에콰도르의 안데스는

 전체 안데스산맥 중에서 화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침보라소 산은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현재는 활동을 멈춘 휴화산이다.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도시인 리오밤바를 거쳐 에콰도르의

 최고봉 침보라소 산에서 자전거 트레킹을 즐겨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빙하를 채취하고 있는 에콰도르의

 마지막 얼음장수를 만나고, 그가 가진 일에 대한

 신념과 산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본다.




제2부. 풍요가 폭포처럼 - 10월 2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중부, 퉁구라우아 화산 아래 자리한 바뇨스.

 200여 개의 폭포가 모여 절경을 이루는 이곳에서 

자전거 길을 따라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한다. 

바뇨스 중심가의 성모가 발현했다는 폭포와 온천에서

 시작한 여정은 아고얀 폭포, 신부의 면사포 폭포,

 그리고 ‘악마의 가마솥’이라 불리는 폭포까지, 짜릿한

 모험과 도전의 세계에 빠지는데! 그 여운을 간직한

 채 향한 곳은 에콰도르 남부의 도시, 산타로사. 

바나나 재배로 유명한 이곳의 한 농장을 찾아가, 

바나나 수출 세계 1위 나라다운 대규모 생산 현장을

 체험한다.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란색 바나나가 아닌 초록색 바나나들이 열려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나나를 수확하는 사람들 속에서

 바나나를 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본다. 그리고 

바나나 농장주의 집으로 가서 바나나로 만든 달콤한

 요리들을 맛보며 풍요롭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제3부. 적도의 한류 바람 - 10월 3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제1의 도시, 과야킬! 태평양과 마주한

 이곳은 에콰도르 최대의 무역항이다. 이곳에서 

때마침 열린 k-pop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장에 몰린

 엄청난 인파와 그 속에서 한국 음악을 즐기는

 이들을 보며 한류 열풍을 실감해본다. 공연에 

참가한 현지인과 인연이 되어 찾아가게 된 집에선

 k-pop 팬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이는데. 과연 

그들의 반응은? 이어 과야킬의 새우 양식장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새우를 수확하는 이들을 만나고, 

태평양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갓 잡은 새우의 

싱싱함까지 느껴본다. 끝으로 에콰도르 사람들이

 ‘달의 산’이라 부르며 신성시 여기는 ‘코토팍시 산’으로

 향한다. 험준한 활화산을 올라간 끝에 맞이한

 경이로운 일출! 그 뜨거운 감동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제4부. 안데스의 미소 – 10월 4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국토의 중앙부를 가르는 남미의 척추,

 안데스산맥! 그 길에는 오직 안데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색찬란한 풍경들이 숨겨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려한 중세도시 쿠엥카. 

그곳에서 공중그네를 타며 마을을 전망하고, 마을 

내부로 들어가서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감상해본다. 

이어 용암이 흐른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안티사닐라에서 자전거 트레킹을 하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낀 뒤, 오타발로로 떠난다. 그곳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인 축제현장을 함께 하고, 

인디헤나들의 장터에선 원주민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안데스산맥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는 원주민들의 삶. 

그 소박한 풍경 속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방송일시: 10월 1일(월) ~ 10월 4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10월 1일(월) - 10월 4일(목)

■ 연출 :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이상열

■ 큐레이터 :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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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모든 순간이 청춘 캄보디아 

큐레이터 이세나 배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캄보디아 남부기행

 마이 뷰티풀 타임머신

 일상으로의 초대

 우아한 미식가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모든 순간이 청춘 캄보디아 (4부작)


신의 자손이라 불리는 사람들


'동양의 그리스 문명'으로 일컬어지는 

앙코르 문명을 품은 땅, 캄보디아


하지만 이것만으로 캄보디아를 모두 설명할 수 없다.


구석구석 누비며 캄보디아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내는 시간


찬란했던 과거에서부터 소박한 오늘


그리고 화려한 캄보디아의 미래를 만나본다.


생애 가장 빛나는 시절 청춘처럼


모든 순간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캄보디아로 떠나보자

 



제1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캄보디아 남부기행  

9월 24일 오후 8시 40분

 

 프랑스 식민지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씨클로를 타고 캄보디아 최대의 도시 프놈펜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돌아본다. 프랑스식 우체국부터 

프랑스 거리, 프놈펜 사람들이 소원과 운세를 빌기

 위해 찾아온다는 왓 프놈까지. 복잡한 육로 대신 

새로 생긴 수상 택시를 타고 메콩 강을 달려본다. 

수상택시를 타고 없는 게 없다는 러시안 마켓으로

 향한다. 캄보디아의 전통 필수 스카프, 크라마. 현지

 시장 주인에게 제대로 배워보는 크라마 사용법!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시장 안에서 만난 미용실. 의자에

 앉은 채로 샴푸 마사지를 하는 독특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캄보디아 로열열차를 타고 떠나는

 캄보디아 남부여행. 열차는 사람뿐 아니라

이용객들의 오토바이, 자동차까지 뒤에 실어 나른다. 

첫 번째 정착지인 타케오. 주어진 시간은 단 10분! 

미션과도 같은 휴게소 음식 사 먹기 과연 큐레이터 

이세나씨는 시간 안에 간식을 사올 수 있을까? 

옆자리 승객들과도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는 마법의

 공간은 어느새 목적지 캄폿에 도착한다. 구름을 

직접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보코산과 캄폿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다는 리버 선셋 크루즈. 

세계 최고의 후추를 생산하는 캄보디아 .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맛보는 명품 후추요리와 후추와 

찰떡궁합인 블루 크랩을 맛본다. 여태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캄보디아를 만나본다. 




제2부. 마이 뷰티풀 타임머신

9월 25일 오후 8시 40분


캄보디아의 곡창지대 바탐방에서 시작된 여행. 

한때는 마을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 주었던 대나무 

양탄자 노리. 지금은 캄보디아 기차 운행 때문에 

많이 축소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저녁 6시가 되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수 만 마리의

 박쥐들이 동굴에서 쏟아져 나온다. 하늘 위로 

대열을 이루며 날아가는 박쥐의 모습은 마치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노리를

 타고 찬란했던 캄보디아의 발자취를 따라 가본다.

 도자기 항구라는 이름을 가진 캄퐁치낭. 전통이

 깊은 도자기 마을답게 집집마다 다른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마을의 도자기 장인 할머니와 만난 큐레이터

 이세나씨는 여태껏 갈고 닦은 도자기 빚는 실력을

 발휘해본다.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크메르인의 앙코르 와트.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라

 찬란했던 앙코르 왕국을 살펴본다. 화려한

 앙코르의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알리고 있는 

석공들. 요니와 링가가 만들어내는 성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자 힌두교의 성산, 프놈 쿨렌. 거대한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앙코르 왕국의 마지막 도시

 앙코르 톰. 영광스런 과거와 그 과거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캄보디아로 떠나보자 





제3부. 일상으로의 초대 - 9월 26일 오후 8시 40분


 캄보디아의 해안도시 시아누크빌에서 4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배낭여행자들의 섬, 코롱섬을

 만날 수 있다. 섬 안에는 반짝이는 푸른빛의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무성한 열대우림이 펼쳐진다. 밀림

 속에서 즐기는 짚라인은 묵혀뒀던 스트레스를 

하늘을 날며 날려버린다. 현지 주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서 어른 아이 상관없이 함께 웃고 떠들며

 낚시를 즐긴다. 그리고 즉석에서 물고기를 손질해서

 먹는 즐거움까지. 섬을 나와 캄보디아 본토에서 

만난 부채꼴 모양의 목청. 지나가던 현지인들의 

발길을 붙잡을 정도로 유명 하다는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목청을 함께 따러 가본다.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오다르메안체이에 주에는 

18,261 헥타르의 산림지를 지키기 위해, 숲을 위한

 스님 공동체 MCF : The Monks Community Forest를

 결성해 활동하는 스님들이 살고 있다. 직접 덫을

 없애며, 마을사람들에게도 나무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매일매일 숲을 순찰하러 다닌다. 

오다르메안체이 주에서 남쪽으로 4시간을 내려가면

 우기때 1만3000㎢까지 커지는 동남아시아의 최대

 호수 톤레삽이 있다. 물위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 

순박한 캄보디아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 가보자.




제4부. 우아한 미식가 - 9월 27일 오후 8시 40분


메콩강이 흐르는 타케오의 명물, 벙껑. 가재와 새우 

그 사이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벙껑은 32cm까지 

자라는 파란 앞다리가 특징이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맛이 일품인 벙껑잡이에 큐레이터 이세나씨도

 함께 나선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팜나무.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팜나무를 

통해 캄보디아 인들의 강한 정신력과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팜슈가, 팜수액 등의 다양한 변신과 

팜 열매와 여러 야채들로 만든 캄보디아 국민음식

 썸러 꺼꼬를 맛본다. 캄보디아 어느 편의점이나

 노점에서 만날 수 있는 국민 간식 냐엠. 생선살과

 생강, 마늘을 넣어 만들어 어묵 비슷한 맛을 가졌다. 

냐엠을 만들고 포장하는 가족들과 만나 불에 

구워먹는 냐엠인 썽왁도 맛본다. 한 해에 940만톤을 

생산하며, 전 세계가 인정하는 품질을 가진 캄보디아의 

쟈스민 쌀. 벼들을 수확하여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쌀로 재탄생하는 곳, 정미소. 거대한 기계가 

작동하면 벼들은 뽀얀 속살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만난 캄보디아 식 쌀국수 놈반쪽 가게 주인. 벼를 

정미하기 위해 왔다는데, 이 분을 따라 캄보디아의

 아침 식문화 들여다본다. 집접 면을 반죽하고 뽑고, 

아침부터 놈반쪽 가게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주변의 나라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캄보디아 음식. 캄보디아 미식의 

길로 떠나보자.


*방송일시: 9월 24일(월) ~ 9월 27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민 PD

■ 방송일시 : 9월 24일(월) - 9월 27일(목)

■ 연출 : 김민정 (박앤박미디어)

■ 글/구성 : 이옥진

■ 촬영감독 : 정석호

■ 큐레이터 : 이세나 (배우)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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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브라질

 큐레이터 카를로스 고리토 방송인

 리얼 아마존 슈퍼푸드를 찾아라

 야생 그 전쟁과 평화

 맛있는 로드

 우리의 집은 어디인가




세계테마기행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브라질  

 

브라질 사람도 잘 모르는 브라질 이야기!

크고, 넓고, 깊은 브라질의 이야기를 찾아


방송인 카를로스와 함께 떠난다.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의 허파 아마존과


세계 최대의 습지 판타날을 갖고 있는 나라.

 

우리가 흔히 삼바와 축구의 나라라고만 알고 있지만


브라질은 사실 문화의 다양성과 원시성, 전설과 풍광이


한데 어우러진 와일드한 세계이다.

 

아마존에서 시작해


세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브라질 커피 농장,


브라질의 설원이라 불리는 목화밭,


그리고 남미의 중심인

 ‘샤파다 기마랑이스 국립공원’까지.

 

브라질이 품고 있는 아름답고 경이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제1부 리얼 아마존, 슈퍼푸드를 찾아라


브라질 동북쪽에 있는 작은 도시 벨렝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일찍이 고무와 향신료, 정향 등을 유럽으로

 수출해 전성기를 누렸으며, 아마존의 대표 수출도시로

 여겨졌던 도시. 벨렝이 이런 영화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숲과 강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구의 모든 생물이 사용할 수 있는 산소의 5%를

 생산해내며, 2,000 종의 육지동물과 물고기를 품고

 있는 생명의 어머니, 아마존.

브라질 태생이면서도 아마존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카를로스가 과감하게 모험에 나선다. 

오늘날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푸드를 

찾기 위해서다. 카카오와 브라질너트 그리고 

아사이베리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아마존의

 슈퍼푸드. 이 모두를 보고, 수확하고, 맛본 카를로스! 

그러나 카를로스는 아마존 강 위에서 누구도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슈퍼푸드와 대면하게 되는데...



제2부 야생, 그 전쟁과 평화


한국에 천하무적 해병대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정글전투여단(CIGS)이 있다. 브라질 최고의

 엘리트들만 선발되어 참여할 수 있다는 아마존의

 정글 훈련. 어릴 적 브라질을 떠나 한국에 온 지 10년.

 군 생활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카를 로스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명성 자자한 정글 훈련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


밥 먹는 것부터 수중 침투, 정글 서바이벌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훈련. 설상가상, 밧줄 하나에 의지해

 헬기에서 뛰어 내리라니... 카를로스는 훈련을 통해

 새삼 나라와 젊음과 가족의 의미를 가슴에 새긴다.


카를로스의 여정은 그렇게 아마존을 떠나 원주민의 

신화와 전설이 남아있는 남미의 중앙, ‘샤파다

 기마랑이스 국립공원’을 지난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세계 최대의 습지 판타날.

 ‘판타날에 없는 동물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고 

할 만큼 유명한 야생동물의 낙원, 판타날. 그러나 

야생에 낙원이란 없다! 끊임없이 먹이경쟁을 벌이는

 악어와 재규어. 숨죽이며 살아야 하는 야생의 약자들. 

여행자는 판타날 역시 인간의 세상과 다르지 않음을,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땅이란 것을 실감하게 된다.


  



제3부 맛있는 로드

 

맛있는 로드. 이번엔 브라질의 진짜 맛을 찾아 떠난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미나스 제라이스’.


일찍부터 치즈는 곧 ‘미나스 제라이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치즈로 유명한 곳이다. 그렇다면 그 

유명한 치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광활한 초원과 햇볕을 받고 있는 소, 여유롭게 우유

 짤 시간을 기다리는 노부부의 일상. 노부부는 매일

 같은 시간, 송아지와 나눈 우유를 정성스레 모은 후

 가공하여 치즈를 만든다. 시간과 보람, 정성과 

평화가 만든 음식. 여행자는 진정한 음식의 맛은 

단지 레시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여행자가 다시 걸음을 옮겨 닿은 곳은 드넓은 초원의

 육우 목장이다. 그 현지에서 먹는 브라질 전통

 스테이크 슈하스꼬! 목장에서의 슈하스꼬는 

지금까지 먹었던 스테이크와 차원이 다른 최상의 

질을 자랑한다.


이처럼 정성과 신선한 재료와 함께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맛.


여행자는 브라질의 맛있는 로드, 그 길에서 풍요의

 대지와 이들의 열정을 만난다. 

 


제4부 우리의 집은 어디인가

 

아마존의 도시 마나우스는 한때 유럽의 파리, 

리스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유명한 항구도시였다. 

아마존의 고무와 정향 그리고 각종 향신료를 수출해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그 찬란했던 전성기를 

증명하듯 마나우스의 한 가운데에는 유럽풍의 건물이

 하나 서 있다. ‘마나우스 오페라극장’이다. 한때, 

유럽의 내로라하던 예술가들이 찾아와 무대에 서길

 원했던 곳. 지금도 그 화려함을 잃지 않은 극장의 

모습은 남미 최고의 예술 도시였던 마나우스를

 상상하게 한다.


마나우스의 강줄기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아마존의 어부들. 아직도 전통 그물 낚시를 고수하는

 어부들의 얼굴엔 자부심이 보인다. 여러 배들이 

모여 합동작전을 하듯 이뤄지는 낚시. 그물에 담긴

 물고기는 공평하게 나누어 갖는다. 이렇게 

아마존에서는 모두가 만선으로 집에 돌아간다.


여행의 막바지 카를로스는 10년 전 떠나왔던 고향, 

리우데자네이루의 헤젠지를 방문한다. 어린 나이의

 막내아들을 타국으로 보낸 뒤 늘 가슴 졸이며 살아온

 부모님이 계신 곳. 가족과의 재회는 언제나 애틋하다. 

따뜻한 포옹에서 느껴지는 부모와 자식 간의 마음.

 

여행이 행복한 이유는 돌아갈 곳이 있어서라고 했다.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었던, 상상 이상의 

브라질 여행. 카를로스는 그 브라질을 다시 생각하며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방송일시 :

 2018년 9월 17일 (월) - 9월 20일 (목) 저녁 8시 40분, EBS1


■ 기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9월 17일(월) - 9월 20일(목) 


■ 연출 : 양혜정 (미디어길) 


■ 글/구성 : 이용규


■ 촬영감독 : 최경선


■ 큐레이터 : 카를로스 고리토 (방송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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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인생은 축제다 멕시코 

큐레이터 박정훈 중남미 연구가 

태양보다 강렬한 치와와

 삶은 여행이니까 그들의 신 

인디오의 노래를 들으라

 지금 여기 우리 행복한 멕시코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인생은 축제다 멕시코 


광활한 대지만큼이나 다양한 기후와 

풍광이 존재하는 나라 멕시코. 

고대문명과 현대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극과 극이 존재하는 나라. 

그러나 음악과 춤만 있으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매일 매일이 축제인 흥겨운 멕시코를 만나러 떠나본다. 

희노애락을 나누는 인생의 동반자, 마리아치부터 

스페인과 멕시코 원주민의 문화가 담긴

우아한 비둘기의 몸짓, 손 하로초. 

꽃과 신이 함께하는 색색의 화려한 

성모 승천 대축일, 우아만틀라까지! 

멕시코의 열정과 순수함을 사랑하는

 중남미 연구가 박정훈과 

이방인들도 친구처럼 환대하는 

멕시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매일이 축제인 그들의 신명 나는 일상을 들여다보자!


 


제1부 태양보다 강렬한, 치와와 


멕시코에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멕시코의 북부에 

위치한 '치와와(Chihuahua)'. 치와와는 멕시코 원주민

 말로 '건조한 땅'이라는 뜻이다. 건조한 땅 치와와를

 지나 멕시코의 자랑 ‘엘체페 열차(El Chepe Train)’를

 타고 문명과 생명을 찾아 떠난다. 열차를 타고 내린 

곳은 달리기가 빨라 하루에도 수십 킬로를 달린다는 

라라무리 원주민이 사는 곳! 

멕시코의 숨겨진 그랜드 캐니언

 ‘구리협곡(copper canyon/Barrancas del Cobre)’이다. 

구리협곡은 그랜드 캐니언의 4배에 달하는 거대한

 구릿빛 대협곡으로 아찔하고 험준한 절벽이 장관인

 곳이다. 그 속에 사는 온 주민이 마라토너인

 ‘라라무리 원주민’을 만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길고 아찔한 집 라인을 타고 떠난다.


기원전 11~15세기에도 약 7층짜리 건물이 존재했다? 

약 1만 명이 살았던 고대 도시 ‘카사스 그란데스

(Casas Grandes)‘. 스페인이 침략했을 때 이곳에

 살던 주민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다양한 자연기후와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멕시코에서

도 꼽히는 휴양지가 있다! 바로 멕시코 북쪽에 위치한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이다. 물 안이 

다 비칠 정도로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척박한 대지와 푸른 바다가 

공존하는 북멕시코를 만나본다. 



제2부 삶은 여행이니까 - 그들의 신 


두 번째 여행은 유럽풍의 도시.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시작한다. 광장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따라 해골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사람들을 만난다. 죽음의 신에게 바치는 춤을

 추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신을 모시는 다양한

 방식을 찾아 떠나본다.


많은 사람의 정성이 모여 하나하나의 꽃이 되는

 성모 승천 대축일 '우아만틀라(Huamantla)축제'.

 어떤 이는 곡식을 어떤 이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저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신에게 성의를 보인다. 

축제 준비로 잠들지 않는 우아만틀라를

 만나러 떠나보자.


멕시코에 숨겨진 보물 창고가 있다? 

은의 도시 ‘탁스코(Taxco)‘, 

지하 광산에 흐르는 은맥을 만나다. 

그 광산을 처음 발견한 부호가 지은 굉장히 화려하고

 거대한 성당이 있다고 하는데...


영화 '코코'의 배경지 ‘하니치오섬(Janitzio)‘, 매년

 11월 1일 죽은 자들의 날 축제를 성대하게 열기로

 유명한 곳이다. 제단을 차려놓으면 망자가 저쪽 

죽음의 세계에서 건너와 가족들을 만나러 온다고 

믿는다. 실제로 죽은 자를 만났다는 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들의 순수함과 죽음에

 대한 다른 시각을 느껴보자.             





제3부 인디오의 노래를 들으라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 ‘용설란(Agave)'. 용설란은 

선인장 종류 중 하나로 멕시코의 유명한 술인

 '테킬라(Tequila)'의 원료이기도 하다. 

이 테킬라를 만드는 마을이 과달라하라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열정의 산물, ‘테킬라’를 즐겨보자.


고대 제국의 커다란 수수께끼,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높이가 66m인 돌을 하나하나 쌓아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도 이 거대한 피라미드는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고대제국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보자.


25m 공중에서 일어나는 아찔한 제사가 있다? 

토토낙 인디오들이 풍년을 위해 

자연의 신에게 바치는 제사, 

‘볼레도레스(Voladores)‘. 신에 대한 믿음으로 

오로지 외줄에 자신을 의지해 25m 공중에서

 뛰어내린다. 굳건한 믿음과 전통방식으로

 제를 지내는 투박한 토토낙 인디오를 만나보자.

 

제4부 지금, 여기, 우리 - 행복한 멕시코

 

스페인 침략 당시 호수를 메워 도시를 건설한

 멕시코시티와 달리 고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운하

 ‘소치밀코(Xochimilco)’. 멕시코 사람들에게도 아직

 신기한 관광지라고 하는데. 이 운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멕시코 사람들의 

동반자 ‘마리아치(Mariachi)‘! 마리아치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현악기와 관악기가 주를 이루는

 소 편성 악단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마리아치와 함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소치밀코 운하를 타고 흐르는 마리아치의

 흥겨운 선율을 즐겨보자.


멕시코시티에는 현대판 영웅을 가리는 경기가 있다?

바로 ‘루차 리브레(lucha libre)‘이다. 루차 리브레는 

멕시코의 레슬링 경기로, 스페인 어로 ‘자유로운 싸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레슬링하면

 떠올리는 레슬링 가면 역시 루차 리브레에서 유래된

 것이다. 루차 리브레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즐기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멕시코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스페인과 멕시코 원주민의 문화가 섞여져 만들어진

 전통춤, ‘손하로초(son jarocho)’ 비둘기의 몸짓을

 형상화한 춤이라고 한다. 그들이 경쾌하고 우아한

 몸짓에 매료돼보자. 


■ 기획 : 김 민 PD 


■ 방송일시 : 9월 10일(월) - 9월 13일(목) 


■ 연출 : 윤성진 (앤미디어) 


■ 글/구성 : 하주원


■ 촬영감독 : 최석운


■ 큐레이터 : 박정훈 (중남미 연구가)


*방송일시 : 

2018년 9월 10일 (월) - 9월 13일 (목) 저녁 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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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주 특별한 로맨스 체코 

문수호 오브제 아티스트 

유쾌한 체코 살이

 거인의 정원을 걷다 

북부 보헤미아

 마법의 프라하 

모라비아의 여름 향기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아주 특별한 로맨스, 체코 (4부작)


제1부. 유쾌한 체코 살이 – 8월 27일 오후 8시 40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라하(Prague)! 역사와 낭만을 품은 이곳에서 

체코여행이 시작된다. 유쾌한 체코 살이가 기다리고

 있는 곳은 문수호 큐레이터가 체코 유학 시절, 가장

 가깝게 지냈던 친구 얀의 가족이 사는 시골 마을,

 로주노프 포트 라드호슈템(Roznov pod Radhostem). 

60도의 독주, 슬라보비체를 마셔야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무시무시한 환영법이 존재한다! 

마을에선 1년에 한 번 열리는 민속 축제가 열려 

굴뚝 모양을 닮은 체코의 전통 빵, 뜨를들로를 맛본다.

 제빵사들이 커다란 밀가루 포대를 수레에 담고 

나르거나 장대에 올라 달리기를 하는 신나는 

구경거리도 넘친다. 요란한 총성이 울려 퍼지는 

현장!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외세의 침입이 많았던 이 마을의 역사를 담은 전쟁

 극이 스릴과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올해로 37년째

 사냥을 즐기는 얀의 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사냥터에선 체코식 사냥 법을 들여다본다. 영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구멍 난 통에 담은 옥수수와 

예민한 사슴을 위해 준비한 사과까지~

 과연 일일 사냥꾼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독일 작센 스위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체스케슈비차르스코(Ceske Svycarsko)! 독일로

 흘러가는 협곡에서 즐기는 보트 투어의 묘미는 

판타지 속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유쾌한 체코 살이를 보여주는 가이드, 토리 씨

! 수동으로 여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는 시간마저 멈추고 싶게 만든다. 

높이 16m, 폭 27m의 신이 빚은 천국의 문

(Pravcicka Brana)! 인간이 지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문을 보며 마시는 커피는 체코의 

달콤함을 더 빛나게 한다. 




제2부. 거인의 정원을 걷다, 북부 보헤미아

 - 8월 28일 오후 8시 40분


체코에서 가장 높은 해발 1602m의

 크르코노셰 산맥(Krkonose)! 

수많은 스키 마니아들의 성지이자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로 유명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단번에 올라온 정상. 

왼쪽은 폴란드, 오른쪽은 체코로 나뉘는 국경 

지대를 누비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립공원 숲 지기

 쁘로꼽 씨가 들려주는 크르코노셰 거인의 전설은

 놀랍도록 멋진 상상을 펼치게 한다. 항상 커다란

 모자를 쓰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새들과 함께

 다니며, 파이프 문 입에서 내뿜은 연기는

 사람들에게 꿈과 벌을 준다. 크르코노셰의 깊은 

산골 마을에 코젤이란 검은 염소가 살고 있다. 

사슴과도 같은 모습에 온순한 성격을 가졌다. 

농장 주인 발라수에바 씨에게 최고의 우유와 치즈 

만드는 비법을 알기 위해 농장 체험을 해본다.

 난생 처음 맛 본 염소 우유는 어떤 맛일까?


거인의 시냇물 같은 엘베강(Elbe R.)은 

크르코노셰에서 발원해서 독일로 흘러가는

 1154km의 긴 강이다.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슈테파네 가족이 묵는 체코의 별장, 하따로 향한다.

 한식 마니아인 슈테파네의 주방에는 쌀, 김치, 

김 등 반가운 식자재가 즐비한다. 엘베강에 송어와

 연어 철이 되어 낚시가 인기다. 슈테파네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씻고 플라이 낚시에

 도전한다. 과연 꿈에 그리던 월척을 낚을 수 있을까?


체코의 낙원이라 불리는 체스키라이(Cesky Raj)! 

과거 바다였음을 증명하듯 사암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들이 즐비해 있다. 암벽 등반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에서 만난 가이드, 메르뜰릭 씨 또한 

원숭이처럼 바위를 타는 산악인이다. 180년 전 바위를

 뚫어 만든 지름길을 통해 바위 봉우리 위에 세워진

 흐루바 스칼라 성(Hruba Skala)에 도착한다. 호텔로

 변신한 고성은 체코의 유명 화가들도 묵었다 갈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체스키라이의 또

 다른 명소, 두 개의 망루가 대칭을 이루고 있어 

쌍둥이 성이라고 불리는 트로스키 성(Trosky)! 

16000년 전 화산 분출로 생긴 현무암 지대 위에

 세워진 모습은 투박하지만 오랜 시간 성을 지킨

 사람과 자연의 힘이 숨어있다. 





3부. 마법의 프라하 - 8월 29일 오후 8시 40분


천년의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Prague)는

 오늘날 체코라는 나라 이름보다 더 유명해졌다. 

이를 증명하듯 세계 각국의 수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와 달콤한 로맨스를 꿈꾼다. 블타바강을 끼고 

카를교(Charles Bridge)의 비밀의 문으로 들어가면 

동쪽으로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서쪽으로는

 프라하성이 자리 잡고 있다. 프라하성은 이곳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답게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프라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꼭 트램을 타야 

하는데, 주말이 되면 아주 특별한 올드 트램이 

거리를 누빈다. 올드 트램에 몸을 싣고 마법의 

관문을 통과해 도착한 곳은 프라하 현지인들의 

아지트라 불리는 비셰흐라드(Vysehrad)!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프라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체코인들은 비셰흐라드를 보고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결혼하고 이곳에서 잠든다'라는 말을 한다.

 세계적인 음악가 드보르작도 이곳에 잠들어있다.


19세기의 천과 마리오네트 인형 등 추억을 지닌 

물건들을 선보이는 골동품가게 브릭 아 브랙

(Bric a brac)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한다.

 모든 것이 마법 같은 이곳에서 큐레이터도 

야심 차게 보물을 하나 건진다.


프라하 외곽에 엄청난 불을 내뿜는 열기구 체험이 

기다린다. 열기구를 타려면 다 같이 힘을 모아 바람을

 불어넣으며 열기구의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 고된

 노동 끝에 열기구를 타고 바라보는 마법 같은 세상! 

익숙한 풍경을 익숙하지 않은 각도에서 바라보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럽의 왕들이 사랑했던 온천 휴양지, 

마리안스케라즈네(Marianske Lazne)에는 

마시는 온천수 콜로나다(Kolonada)가 있다. 

온천수를 마시는 주둥이가 긴 컵엔 특별함이 

숨어있는데. 온천수가 이를 변색시키기 때문에 

손잡이가 빨대 역할을 하고 있다. 온천 휴양지에서 

보내는 하루는 프라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제4부. 모라비아의 여름 향기 - 8월 30일 오후 8시 40분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로 과거 황금기를 누렸던 

올로모우츠(Olomouc)! 프라하 못지않은 세계적인

 건축물들로 여행을 즐겁게 한다. 흑사병 퇴치기념으로

 세워진 성 삼위일체 석주는 결혼식이나 졸업식을 

맞는 사람들이 반드시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됐다. 

정각이 되면 울리는 올로모우츠 천문시계는 프라하 

천문시계의 12명의 사도 대신, 12명의 노동자 

인형들이 움직인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모여든다.


여름의 향기가 나는 팔라바(Pallava) 평원에 알알이

 맺힌 싱그러운 포도가 가득하다. 땅속에 머금은 

미네랄 성분이 최고의 포도를 만들어 팔라바 와인은

 화이트 와인의 진주라고 불린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오크통이 있는 미쿨로프 성(Mikulov Castle)

지하 저장고는 나폴레옹마저 사랑에 빠진 와인이 

기다리고 있다. 오크통의 크기가 힘의 상징이었던

 중세 시대. 300년 된 대형 오크통은 과거 이 성의

 귀족들의 부와 명예를 말해준다. 와인 향기만큼이나

 향기로운 여름이 느껴지는

 크로메르지시 정원(Kromeriz Gardens)은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 불린다. 완벽한 대칭을 

이룬 크로메르지시 정원은 르네 바로크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는데 성공해 왔다.


체코의 예술촌이라 불리는 

흐라데츠크랄로베(Hradec Kralover)는 100년 동안

 체코인형극의 중심이 된 도시, 그곳에서 문수호

 큐레이터가 첫 공연을 올렸던 무대를 만난다.

 그리고 또 다른 추억을 찾아 스승님을 만나러

 가는 길! 집안에 사람이 들어오면 일단 사진부터 

찍어야 한다는 괴짜 스승, 야로슬라프 씨는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마리오네트 장인! 괴짜 

스승과 함께 마리오네트 인형 만들기를 해 보고, 

10년 전 체코 유학생으로 돌아가 추억을 되새긴다.


*방송일시: 8월 27일(월) ~ 8월 30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민 CP

■ 방송일시 : 8월 27일(월) - 8월 30일(목)

■ 연출 : 장통우 (박앤박미디어)

■ 글/구성 : 이상희

■ 촬영감독 : 정석호

■ 큐레이터 : 문수호 (오브제 아티스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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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멋진 신세계 말레이시아 

큐레이터 장용수 교수 

쿠알라룸푸르 

멈추고 싶은 순간 코타키나발루

 저 바다에 누워 셈포르나 

자연에 산다 쿠칭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멋진 신세계, 말레이시아 


다양한 문화, 색다른 매력


어디를 가든 빠져드는 멋진 신세계, 말레이시아.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만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열대림,


구름이 머무는 산과 드넓은 차밭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이곳.


시간이 쌓인 도시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의 어제와 내일을 만나고,

동양의 진주 ‘페낭’을 찾아 다양한 민족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매혹적인 문화를 경험한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키나발루산의 ‘오랑 아슬리’ 원주민과

풍요로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셈포르나 ‘바자우족’을 만나 

그들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


자연과 인간,

원시와 문명,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제1부. 어디라도 좋아 – 8월 20일 오후 8시 40분


높은 빌딩 숲에 둘러싸인 국제도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 메르데카 광장을 찾아 

동서양 건축양식이 결합된 이국적인 건축물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등을 보며 말레이시아의 어제와

 내일을 만난다.


영국 식민지 시대 개척한 고원지대, 카메론 하이랜드. 

그곳의 100년 된 차 농장을 찾아 자연이 빚은 홍차를

 맛보며 평화와 고요를 느끼고, 자욱한 안개와 이끼로

 뒤덮인 ‘모시 포레스트’를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지도에도 없는 숲길을 따라가면 말레이시아 토착

 원주민이 사는 오랑 아슬리 마을에 닿게 된다.

 아이스크림 장수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사냥에서 

유래된 놀이를 즐기는 청년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원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체험해 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 페낭섬. 

골목길에 조성된 벽화 갤러리 ‘아트 스트리트’를

 구경하고, 1시간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아 여행자들과 함께 화덕 토스트를 맛본다.

 또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개척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원 ‘쿠콩시’와 ‘페라나칸 맨션’을

 찾아 독특한 혼혈 문화를 경험해 본다.



제2부. 멈추고 싶은 순간, 코타키나발루

 8월 21일 오후 8시 40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 울창한 

열대우림과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는 이 곳에는 

영혼의 안식처로 불리는 ‘코타 키나발루’가 있다.

이곳에서 12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증기기관차를

 탄다.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소박하지만 정갈한 전통 

도시락 ‘티핀’을 먹고 나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천천히 스쳐가는 차창 밖으로 보르네오의

 울창한 열대우림이 펼쳐진다. 요즘은 천국의 맛, 

지옥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두리안이 제철!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두리안으로 독특한 발효음식

 ‘템포약’을 만들어 본다.


기차만큼 낭만적인 여행을 제공하는 곳,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를 타고 천국의 섬 ‘사피섬’으로 

향하는데 환상적인 바다속 스노쿨링과 하늘을 나는

 패러 세일링 체험이 끝나면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리는 ‘탄중아루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보르네오 북부, 사바주에 펼쳐진 ‘쿤다상’ 협곡. 

고원에서 재배한 싱싱한 야채들로 차려진 

점심 식사를 대접 받고, 바람의 언덕에서

 키나발루 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한다.





제3부. 저 바다에 누워, 셈포르나

 8월 22일 오후 8시 40분


말레이시아 사바 주 동쪽 끝에 위치한 항구 도시

 ‘셈포르나’. 옥빛 바다 위 수상 가옥이 밀집한

 이곳에는 우리네 7, 80년대 풍경이 펼쳐진다. 문방구

 앞에 모여 앉아 뽑기에 열중하는 아이들과 색소 

가득한 음료수, 정체 모를 불량식품이 정겹다.


좁고 허름한 골목길에서 만난 13살 꼬마 가수.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노래솜씨가 수준급으로 일곱

 식구가 살아가는 단칸방을 찾아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도시 근교의 ‘따와우 힐 국립공원’을 찾아 시원한

 계곡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60년의 전통을 

가진 따와우 힐의 카카오 농장을 방문해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에 공급하는 최상의 카카오 맛을 느껴본다.


셈포르나는 바다 위의 집시, 바자우족이 사는

 수상가옥 촌으로 유명하다. 빨랫줄에 걸린

 형형색색의 옷들이 바람에 흩날리고, 아이들이

 탄 작은 배는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한다.


바다를 떠도는 이들이라 학교도 가지 못하고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하지만 불평불만을 내뱉는 법이 없다.

 아름다운 바다 위 세상 가장 선한 미소를 띠는

 바자우족, 그들과 함께 대왕 조개잡이에 나선다.



제4부. 자연에 산다, 쿠칭 – 8월 23일 오후 8시 40분


원주민어로 고양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시, ’쿠칭‘.

 고양이 도시답게 이곳에서는 고양이 동상뿐만 

아니라 거리를 거니는 수많은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쿠칭의 고양이 박물관은

 2,000여 종이 넘는 고양이 관련 자료가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다.


도시를 흐르는 사라왁 강에는 특별한 유람선이 

있는데, 아름다운 노을 속 말레이시아 전통춤을

 배우며 진정한 쿠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쿠칭의 또 다른 명소는 원숭이, 멧돼지, 뱀 등 

야생동물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바코 국립공원. 


공원에서 근무하는 가이드는 바로 쿠칭 소수 부족인

 ‘비다유’ 부족이다. 


그의 초대로 따라간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비다유

 부족의 일상생활을 들어 본다.


울창한 맹그로브 숲에 위치한 어촌을 찾아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함께하고, 먼 바다에서 건져 올린 

거대한 참치와 랍스터 등을 사고파는 어시장 탐방까지.

 에메랄드빛 바다 위, 쿠칭 어부들의 삶을 체험해 본다.


*방송일시: 8월 20일(월) ~ 8월 23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8월 20일(월) - 8월 23일(목)


■ 연출 : 김종탄 (미디어길)


■ 글/구성 : 주꽃샘


■ 촬영감독 : 최경선


■ 큐레이터 : 장용수(말라야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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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그 여름의 끝 그리스 섬 기행 

큐레이터 김선영 프리 다이버

 펠로폰네소스 반도 대탐험 

크레타 나의 그리스식 결혼식 

천국 같은 휴식 산토리니 

환상 군도 스포라데스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그 여름의 끝, 그리스 섬 기행(4부작)


유난히도 더운 여름


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방법


뜨거운 햇살 뒤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대 그리스의 문명과 장엄한 자연이


기다리고 있는 나라, 그리스로 향하다

 

그리스의 ‘동, 서, 남’ 3면에 펼쳐진 바다에


뿌려진 6000여 개의 보물섬


그 중, 육지에서 섬이 된 ‘코린토스’


마지막 남은 아틀란티스 ‘산토리니’


그리스 최대의 섬 ‘크레타’


밀로의 비너스를 발견한 ‘밀로스’

 

아름다운 그리스의 자연경관에 흠뻑 빠지고


이들의 살아있는 전통문화를 즐겨본다.



1부. 펠로폰네소스 반도 대탐험


오랜 역사를 지닌 육지에서 섬이 된 ‘코린토스’, 

그곳에서 만난 3대 운하 ‘코린토스 운하’


크루즈를 타고 1200년 전, 많은 인간의 희생 끝에

 만들어낸 코린토스 운하를 바라본다. 코린토스

 운하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코린토스 운하 위,

 78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기. “You can do it" 

코린토스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번지점프의

 짜릿함을 맛본다.


초기 기독교 전파에 큰 기틀을 마련한 사도바울이 

선교 여행 중에 코린토스에서 1년 반을 머물렀을 

정도로 그리스 코린토스 사람들에게 뜻깊은데, 

6월 29일 바울 순교일을 맞아서 코린토스에서 

사도바울 기념일이 열린다고 한다. ‘사도바울 

기념일’에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사도바울을 

기리는 그리스인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산악지대를 달려 뜨거운 불의 관문이라는 뜻의 

‘테르모필레’로 향한다. 테르모필레에는 주민들만

 찾는다는 노천온천이 있는데, 주민들은 온천을 하며

 이끼를 떼서 몸에 바른다. 노천온천은 오랜 기간 

이 마을에 보존되어 지켜오면서 노곤한 몸을 풀어주는

 온천 그 이상으로 이들을 치료해주는 온천이었다.


벼랑 끝에 매달린 기이한 모습의 절벽사원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12세기 처음 만들어진 ‘세례 요한의 

거룩한 수도원’. 16세기 터키의 점령, 19세기 수도원 

해체하는 포고령 등 온갖 수난과 역경을 겪지만

 꿋꿋이 산기슭 절벽과 하나 된 모습으로 여전히 

그리스인들을 지키고 있다.



2부. 크레타, 나의 그리스식 결혼식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 크레타에서 오래된 해변, 

‘마탈라 해변’으로 찾아간다. 마탈라해변 옆에는 

하얀 동굴이 있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신석기 

시대에는 주거용으로, 로마 시대에는 무덤으로, 

지금은 현대인들에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그 자리를 지켜왔다.


바다를 떠나 산악지대로 향하는데, 산으로 올라가자 

마주친 것은 크리크리, 크레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대 크레타인들이 오랜 시간 방목하며 키워온

 야생 염소다.


이곳에서 만난 것은 ‘크리크리’ 뿐만이 아니다.


산악지대에서 양을 치며 살아가는 양치기들이 

잠시 쉴 수 있었던 안식처인 ‘미타토’를 발견하게 된다.

 우연히 길을 지나던 현지인의 설명으로 ‘미타토’에

 대해 알게 된다.


다시 산악지대를 달려 하늘과 맞닿은 곳에 자리가

 오래된 집, ‘아스프로스포타모스’로 간다. 300년 전에

 주변의 자연물로 지은 집. 전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밤이 되면 주변이 깜깜해져 하늘의 별들이 

더욱 환하게 느껴지는 곳, 자연과 하나 되는 하루를

 보내본다.


이곳에서는 크레타섬의 거대한 큰 크기만큼이나

 성대한 ‘결혼식’이 열린다는데, 이곳에서의 결혼식은

 마을의 거리를 막고 거리에서 전통춤을 추고,

 천 명이 넘는 하객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모두 준비된다. 마을에서 열리는 결혼식인 셈이다. 

우리에겐 신기한 광경이지만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늘 펼쳐지는 전통적인 결혼식이다.





3부. 천국 같은 휴식, 산토리니


화산섬의 폭발로 만들어진 섬, 산토리니. 자연이 

만들어낸 붉은 해변과 붉은 절벽, ‘레드비치’를 

만나게 된다. 더욱 산토리니의 살아있는 화산섬의

 모습을 파헤쳐보기 위해 출발한 것은 ‘화산섬 투어’,


화산지형을 한참 동안 걸어서 가로 7.5km, 세로

 11km, 깊이 390m의 거대한 분화구를 만나게 된다.

 1950년이 마지막 화산활동인 휴화산이지만 여전히

 이곳에서는 분기공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화산섬을 즐기는 방법, 바닷속의 온천. 배를

 타고 나가 배 위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데 시원한 

바닷물이 아닌 따끈따끈한 온천이다. 철분이 가득한

 온천수와 진흙으로 찜질을 하는 생경한 경험을 해본다.


알려지지 않은 산토리니의 명물,

 흰 가지(White eggplant). ‘계란가지’로도 불리는데,

 한때 인터넷에서 달걀 열매의 존재로 미스터리를 

가져왔었다. 하지만 산토리니에서는 동네 식당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재료다. 흰 가지로 요리한

 샐러드, 그리스 산토리니식 꼬지 수블라키를 맛보고

 맛의 비밀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 질 무렵, 산토리니를 찾는 모든 사람이 어딘가로

 이동한다. 따라가 보니 산토리니의

 ‘핫플레이스’ 이아마을 담벼락에 모두 모여있다.

 다 같이 한마음으로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려고 이곳을 찾은 것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바다에 풍덩 빠지는 산토리니의 석양을 보며 지친 

마음과 함께 여행의 여독을 풀어본다. 



4부. 환상 군도, 스포라데스


 한 농민이 밀로의 비너스를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한

 아름다운 섬, ‘밀로스’


우연히 밀로스섬을 구경하던 중 작은 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을 만나게 되고 축가를 불러주며 앞으로 함께

 갈 두 사람에게 축복을 빌어준다.


‘사라키니코 해변’은 새하얗고 독특한 지형으로 달에

 온 느낌을 준다. 새하얀 절벽 위에서 다이빙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밀로스섬의 클리마 마을에서

 마지막 남은 어부 아저씨를 만나 그의 인생을

 잠시나마 들여다본다.


영화 맘마미아가 촬영했던 장소인 ‘스코펠로스섬’, 

영화 맘마미아에서 소피와 스카이가 결혼했던 바위 

위의 교회를 찾아간다. 교회를 찾아가 ‘맘마미아’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스코펠로스섬을 즐겨본다.


스코펠로스 섬에서 30분 거리인 ‘알로니소스섬’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항해한다. 동굴 속에 펼쳐진 

푸른 빛깔의 바닷속을 탐험한다. 바다 위 요트를 

운전해주는 선장 ‘니코’의 지인, 친구이자 부모님같은

 존재인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초대를 받는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처음 만나 뵙지만 

프리 다이버 김선영을 손녀처럼 예뻐해 준다. 

그곳에서 그리스식 피자 빵을 직접 만들어서 함께

 나눠 먹으며 행복한 시간 속에 여정을 마무리한다.


■ 기획 : 김 민 PD 


■ 방송일시 : 8월 13일(월) - 8월 16일(목) 


■ 연출 : 김지후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은경 


■ 촬영감독 : 김병연 


■ 큐레이터 : 김선영 (프리 다이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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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산골기행 

큐레이터 임덕용 산악인 

알프스가 품은 땅 

발레다오스타

 티롤 왕국의 후예들

 하늘 위의 도시 몬테로사 

시간이 멈춘 풍경 볼차노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산골기행 (4부작) 미리보기 


고개를 들면 어디서나 눈이 시린 만년설을 볼 수 있고,


푸른 초원 위로 야생화가 한들한들 춤을 추는 곳.


이탈리아 북서쪽 알프스 자락, 돌로미테는

 ‘천상의 트레일’로 불린다.


돌로미테의 그 장엄한 풍경 속에 둘러싸인


산골 마을을 찾아간다.


오른쪽으로는 몬테 비앙코,

 왼쪽으로는 마터호른을 끼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산악지대, 발레다오스타를 본다.


돌로미테의 현관이라 불리는 볼차노로 향해


몬테로사 아래 자리한 마을을 만나고,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가는 여행을 한다.


자연을, 그리고 산을 사랑한다면 산악인 임덕용과

눈부시게 빛나는 이탈리아의 알프스로 떠나보자!

  


제1부. 알프스가 품은 땅, 발레다오스타  

 8월 6일 오후 8시 40분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걸쳐있는

 유럽의 지붕, 알프스. 그 거대한 산맥을 

북부 이탈리아에서 만난다. 이탈리아 아름다운 

산자락 아래 숨겨진 보물 같은 마을들을 찾아가는 

여정. 그 시작은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위치해

 알프스의 유명 산악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아오스타’다. 로마 시대 유적이 남아 있는 도시를

 둘러보고, 작은 상점에서 거대한 버섯을 구경한다.

 그리고 길거리에 놓인 조각상을 통해

 아오스타 마을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다음은 해발 1,2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쿠르마유르’로 향한다. 마을에 들어서자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따라가 만난 음악 축제의 현장. 수많은

 악기 사이로 거대한 악기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알프스의 뿔’이라 불리는 ‘알펜호른’이다.

알펜호른이 들려주는 음악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산길을 올라 ‘발레다오스타’ 지역에만 서식하는 

양과 꼬마 목동이 자랑하는 염소들을 만난다. 

그리고 한평생 목동으로 살아온 알베르토

 할아버지가 맛보여주는 치즈와 와인을 음미하는 시간!


스카이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장엄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본다. 스키를 타고 

산에서 내려와 ‘브뢰일 체르비니아’로 가는 길, 

산속에서 만난 바르마세 부자(父子). 4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산악인 가문답게 멋진 암벽 등반 솜씨를

 보여주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법!

 산악인 임덕용 큐레이터도 암벽 등반에 도전한다.


 


제2부. 티롤 왕국의 후예들 - 8월 7일 오후 8시 40분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곳, 

‘볼차노’. 이곳에서 이탈리아 방식으로 건조한 

소시지, ‘살라미’를 맛본다. 그리고 이곳의 거리에서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암벽

 등반가들뿐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빠져드는

 그 현장을 가본다. 그리고 세계 등반 기록을 

갈아치운 ‘라인홀트 메스너’. 그의 초대를 받아 

‘메스너 산악 박물관’으로 향해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본다.


트레킹의 묘미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등산하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있다. 돌로미테의 

풍경을 담아내는 화가, ‘에르네스트 뮬러’의 그림을 

감상하고, 몸은 노인이지만 마음과 정신만은 아이

 같은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다음날 작은 축제가 벌어지는 마을을 찾아간다. 

해마다 소방관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축제라는데.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소방관들도 만나본다.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오르티세이’에서 산악구조대의 훈련

 현장을 따라가 본다.


 



제3부. 하늘 위의 도시, 몬테로사 

- 8월 8일 오후 8시 40분


이탈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위치한 알프스산맥의

 일부, 몬테로사! 그 아래 계곡에 자리한 마을을 

찾아가 ‘여름맞이 축제’를 즐긴다. 여름에도 눈 덮인

 산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빠져본다. 

그리고 몬테로사 산맥 아래에 자리한

 ‘샴폴록’ 마을에서 만난 북부 이탈리아 전통 집.

 지붕을 걷어내고 돌로 새 지붕을 덮고 있는 사람들.

 무거운 돌로 지붕을 수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레소네이’ 마을로 가는 길에 만난 소들과 목동들. 

들판에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를 감상하고,

 목동들이 산골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이야기도 

들어본다. 가이드 다비드 씨를 따라가 만난 

이탈리아 왕국 왕비의 성, ‘카스텔 사보이아’. 

그곳에서 왕비가 사랑한 풍경과 마주한다! 그리고 

게르만족의 한 일파인 왈세르 사람들이 이주해

 살게 된 마을 ‘알펜주’를 찾아가 그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돌로미테 산맥과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이탈리아

 최고의 휴양도시, ‘코르티나담페초’. 이곳에서

 수공예품을 파는 시장을 구경하고 평창 올림픽에

 다녀와 한국 음식과 사랑에 빠졌다는 요리사를 만나,

 돌로미테의 맛에 빠져본다.


 


제4부. 시간이 멈춘 풍경, 볼차노

- 8월 9일 오후 8시 40분




유럽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 교차로, ‘볼차노’. 

그렇기에 볼차노를 차지하려고 나라 간 다툼이

 잦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데. 그 흔적을 시장에 걸려 있는 옷을 

통해 찾아본다. 그리고 볼차노 역사박물관에서 

오래된 자전거와 과거 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기차 창문 너머로 흘러가는 이탈리아의 풍경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테를라노’에 도착한다. 

와인으로 유명한 이곳의 드넓은 포도밭을 지나

 800년 역사의 와이너리로 향한다. 지하 7m 아래 

위치한 저장고에서 와인의 깊은 맛을 느껴본다. 

그리고 마을 축제에서 포도 찌꺼기를 증류시켜 

만든 전통주, ‘그라파’를 맛보며 축제를 즐긴다.


남부 티롤에서 가장 큰 시골 마을, ‘사렌티노’. 

이곳에서 중요한 행사가 열린다는데, 바로 

가톨릭교회의 7성사 중 하나인 ‘견진성사’다. 12살이

 된 아이들이 치르는 성인식을 위해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을 만나본다. 행사가 끝난 후 

사렌티노의 소문난 맛, ‘스페크’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스테파노 씨가 보여주는 맛의 비밀, 

향나무! 코끝을 맴도는 향을 느끼며 스페크를 

맛본다. 쌍둥이 송아지가 탄생한 경이로운 현장에 

동참하고, 소들이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을 남겨두고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산골 기행을 마무리한다.


*방송일시: 8월 06일(월) ~ 8월 9일(목) 오후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8월 6일(월) - 8월 9일(목)


■ 연출 : 이상열 (아요디아)


■ 글/구성 : 김정현


■ 촬영감독 : 최문석


■ 큐레이터 : 임덕용 (산악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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