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860회 미리보기

 

잘 먹고, 잘 싸는 법

 

<염증성 위장질환>

 

아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신성재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뭘 먹고 뭘 피해야 할까?

 

-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극복할 치료법은?

 

- 설사, 혈변에서 벗어나

건강한 장을 지키는 법!

 

길을 걷다가 혹은 달리는 차 안에서

갑자기 배변 신호가 온 적이 있는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난감한 상황이 매일같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대장 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일상을 위협한다.

 

대장 내시경에서 염증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설사와 변비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연간 약 140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역시 1980년대 이전에는

희귀 질환에 속했지만, 가공식품, 육류 섭취 등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대장 질환!

최근 새로운 약제의 등장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데,

과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또 평생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대장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잘 먹는 법’은 무엇일까?

 

치료가 까다로운

대장 질환의 권위자, 신성재 교수와 함께

대장 질환을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EBS <명의> 860회

‘’잘 먹고, 잘 싸는 법“ 편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가 가능할까?

 

설사와 변비 증상이 반복되고,

배에 가스가 차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분출된다는 한 40대 여성.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곧바로

증상이 나타난다. 한번은 버스에서 변을

지리는 실수를 한 뒤에는, 기저귀를 차고

외출을 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환자는 요즘 늘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믿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사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정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반복되는 등 여러 조건이

따라붙는다.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평생 증상이 반복되는

고통 속에 살아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지

또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은 무엇인지

명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혈변, 체중 감소... 염증성 장질환 주의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는 달리, 대장 내시경에서

염증이 발견되고 혈변과 체중 감소까지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젊은 층뿐 아니라

중년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한 50대 남성은 아내와 사별을 한 뒤,

혈변 증상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았다. 대장 내시경에서

보이는 그의 대장은 온통 염증과

피투성이였다. 한편, 개그맨 겸 가수 영기 씨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소장을 절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은 질환이 바로

크론병이다. 염증이 대장에만 국한된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 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질환이었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과연 왜 이렇게 환자가 늘고 있고,

예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준 치료법은?

 

7년 전,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찾아온 혈변과 참을 수 없는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남성은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았다. 처음 증상이 발현된 이후,

하루에도 12번씩 화장실에 가고,

피가 섞인 변을 쏟을 정도로 고통이 극심했다.

7년이 흐른 지금, 회사 생활에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고, 심지어 사이클이나

수영 같은 운동을 즐길 정도로 일상을

회복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악화되는

활동기와 증상이 안정되는 관해기가 반복되는

질환인데, 약물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6년째 관해기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데, 초기엔 항염증 제제를

쓰고, 면역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순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새로운 약제의 등장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증상 완화를 넘어 장 점막의

염증 자체를 치료해 관해기(증상이 안정되는

시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명의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을 공개한다.

 

장 건강을 지키는 식단 관리법!

 

변을 만들고, 저장하고, 배변하는 역할을 하는

대장! 그래서 장 건강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 이후, 대장 질환 환자가

급증한 것을 볼 때 식습관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걸로 보고 있다.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가 급격히 늘면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면역학적 이상을

초래한 걸로 추정한다.

 

실제로 다수의 환자들이 라면, 햄, 기름기가

많은 고기, 밀가루 음식을 섭취할 때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음식을

먹고, 또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약물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관리를

어떻게 해야 대장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잘 먹고 잘 싸는 법을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 명의 <잘 먹고, 잘 싸는 법>에서는

쉽게 말하기 힘든 배변의 고통으로 일상을

위협받는 병,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고, 대장 건강을

되찾는 법을 신성재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2024년 3월 22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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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9회 미리보기

 

〈물병도 못 여는 당신에게 - 손질환〉

 

<손/손목질환>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주엽 교수

 

- 우리의 신체 중 가장 섬세하고

까탈스러운 구조를 가진 손!

 

- 무심코 넘긴 손의 통증이

당신의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다!

 

손과 손목의 질환은 주로 손을

과사용하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먹고살기 위해 분주히 손을 움직여

살아온 시간만큼 그 부담이 손에도

켜켜이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설거지하는데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불편했다면?

 

목이 마를 때 물병을 열기 힘들어

고군분투한 경험이 있다면?

 

키보드를 치고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손목이 뻐근하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손가락이 아픈 적이 있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섬세한 구조로 이루어진 손,

그만큼 까다롭고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손,

당신도 어쩌면 당신에게 찾아오고 있는

손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 수지,

건초염, TFCC 등 복잡한 구조만큼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있는 손은

그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이 요구된다.

 

정형외과, 그중에서도 ‘수부외과 명의’

이주엽 교수가 말하는 손 질환을 함께 살펴보자.

엄마들은 왜 손이 시리고 저리다고 할까?

 

“엄마의 손은 소중하고 귀한 손이에요.

어쨌든 자녀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엄마의

손길이 갈 수밖에 없잖아요.” 70세의 한 여성은

자신의 저리고 시린 손을 주무르며 말한다.

남편이 먼저 떠나고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모든 고기를 직접 자기 손으로 옮기고 다듬으며

자식들을 길러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너무 시리고 따끔하고 저린 손의 통증에

고통스러운 날이 많아졌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로 꼼꼼하게 검사한 결과, 손목의

정중신경이 눌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환자의 병명은 손목터널증후군, 이 질환의

국내 환자 70%가 중장년층 여성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4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을

경험하며 손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된 그녀,

다시 손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넘어지다 잘못 짚었을 뿐인데, 수술을?

 

커피를 하루에 400~500잔씩 만들던

카페 직원 20대 남성은 최근 두 달 동안

일을 쉬고 있다. 그동안 커피를 내리고,

믹서에 과일을 갈아 음료를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며 손목에 피로가 쌓여 왔는데,

거기에 더해 지난겨울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때

바닥을 잘못 짚으며 손목에 큰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곳은

‘손목의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삼각섬유연골’로

손목이 흔들리지 않게 받쳐주고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삼각섬유연골이다.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 약 2만 명으로 그 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무려 72%일 만큼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20~30대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을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열심히 살아온 삶의 노고가 쌓이는 손

 

시장에서 24년간 음식 장사를 해온 70대 여성,

그 세월의 흔적이 그녀의 손가락뼈와

관절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밤마다

얼음장 같은 손을 주무르고 녹이며 깜박

잠이 들었다가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 다시

주무르기를 반복하면 어느새 동이 터 오고는

한다. 그녀의 질환은 ‘방아쇠 수지’로

가장 큰 특징은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것. 손가락을 굽힐 때 사용하는

힘줄 주변에 염증이 생기거나 힘줄이

두꺼워지면 손가락을 펴고 접을 때 고리에

걸린 것처럼 잘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게 된다. 이렇게 아픈 손으로 일을 하면

뜨거운 음식을 쏟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고,

빠르게 포장해야 할 때도 비닐봉지조차

제대로 묶을 수 없어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결국 결정된 수술, 열심히 일한 세월만큼

닳은 손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

 

명의 <물병도 못 여는 당신에게 – 손 질환>

편에서는 섬세한 만큼 까다로운 손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 방송 일시: 2024년 3월 15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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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8회 미리보기

 

심장도 근육이 아프다, 심근병증

 

<심근병증>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분과 김욱성

 

- 가슴을 짓누르는 흉통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면?

 

- 두꺼워지는 심장 근육,

얇고 늘어난 심장 근육이 돌연사를 부른다!

 

-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심장 근육.

어떻게 건강하게 지켜야 할까?

 

대부분 가슴을 짓누르는 흉통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호흡곤란이 생긴다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할 것이다.

 

그런데 심혈관질환만큼이나

위험한 심장병이 있다.

바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거나 반대로 얇아져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근병증이다.

 

심근병증은 심혈관질환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한 경우 돌연사를 부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잘 알려지지 않아 더욱 무서운 심근병증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

 

EBS 명의 <심장도 근육이 아프다

- 심근병증> 편에서는

심장외과 명의 김욱성 교수와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 함께

심근병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심장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면? ‘비후성 심근병증’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100m를 질주한 듯

숨이 찼다는 50대 여성. 검사 결과 환자는

비후성 심근병증이었다.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고혈압이나 판막 질환 등 뚜렷한 원인이 없이

심장 근육이 딱딱해지거나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좌심실의 유출로가 좁아져

온몸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어지러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급사까지 발생한다. 때문에

비후성 심근병증은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는 원인을

몰라 병원을 전전했다는데. 심장외과 명의

김욱성 교수는 심근병증은 자세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진단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 심근병증을 의심해야 하고

어떤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는 걸까?

심장외과 명의 김욱성 교수와 함께

비후성 심근병증의 원인 및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꺼워진 심장 근육이 돌연사를 유발한다!

‘비후성 심근병증과 부정맥’

 

전남 완도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50대 남성.

활기찬 모습이지만 불과 6년 전 그는 식당 일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완도에서 서울까지

구급차를 타고 오며 생사의 고비를 오갔다.

그를 위협했던 것은 바로 비후성 심근병증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한 부정맥이었다.

수술 이후 현재는 돌연사의 공포에 벗어나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환자.

 

심근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다른 합병증들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정맥인데 그중 특히 위험한 것이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심실세동이다.

심실세동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왜 비후성 심근병증은 부정맥을 유발하는

것일까? 부정맥을 동반한 비후성 심근병증은

어떻게 수술하고 치료하는 것일까?

심장외과 명의 김욱성교수와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와 함께 심근병증과

부정맥의 관계와 수술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힘을 잃은 심장, ‘확장성 심근병증’

 

잦은 기침과 피로를 호소했던 40대 여성.

출산 후 체력 저하인 줄로만 알았으나

여러 차례 실신까지 하는 등 결국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여성은

확장성 심근병증이었다. 확장성 심근병증이란

심장의 근육이 늘어나 심장이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심장의 근육이 늘어나면 근육이

얇아지고 수축력이 약해지면서 피를 내보내는

펌프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이 일어난다.

 

확장성 심근병증 진단 이후 꾸준히 검사를

받으며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는 환자. 확장성 심근병증은 수술 없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또 왜 식이조절을 해야 하는 걸까?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와 함께

확장성 심근병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엔진, 심장 근육을 지켜라!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거나 얇아져 수축력이 저하되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 몸은 생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는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심장 근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우리 몸의 엔진 심장.

그리고 심장을 이루고 있는 근육.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심장 근육에 대한 모든 것을

두 명의와 함께 명쾌히 알아본다.

 

EBS 명의 <심장도 근육이 아프다 -

심근병증>편에서는

심장외과 명의 김욱성 교수와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와 함께

심장 근육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4년 3월 8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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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7회 미리보기

 

당신도 모르게 생긴 신장암

 

<신장암>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송채린

 

- 3기, 4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신장암

 

- 2019~2022년, 3년 사이

신장암 환자 수 20% 정도 꾸준히 증가 추세

 

혈액을 걸러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우리 몸의 장기, 신장.

신장은 보통 ‘콩팥’이라 불린다.

신장은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데

이곳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신장암은 특히 남자, 그리고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인스턴트 식품, 기름지고 튀긴 음식 등

평소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

먹을 땐 맛있지만 당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건강한 신장을 망가뜨리는 주범인

‘내장지방’이 몸에 쌓인다.

신장암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EBS <명의-‘당신도 모르게 생긴 신장암’>편에서는

신장암 로봇, 복강경 수술 전문가이자

비뇨의학과 명의 송채린 교수와 함께

신장암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 방법, 수술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증상 없이 발견되는 신장암

 

40대 중반의 한 남성. 오른쪽 위의 배가 아파

담석 수술을 받았다. 담석 수술을 위해 찍은

CT에서 신장 아래쪽의 1.6cm의 종양을

발견했다.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절제 대신

부분 신장 절제술을 받았다. 로봇을 이용하여

받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신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뇨, 복통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암이 3, 4기로

진행되었을 때만 나타난다. 초기엔 암을

알아차릴 만한 특별한 증상이 없다. 신장이

몸의 뒤쪽에 있어 종양이 10cm 이상

켜지기 전에는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장암을 제때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자.

 

신장암 4기, 폐로 전이된 암도 치료할 수 있다

 

60대 중반의 한 남성. 목재소를 운영하다

갑자기 생긴 복통과 혈뇨로 병원을 찾았다.

전이성 신장암 진단을 받았고, 암은 이미 폐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혈뇨가 나오기 전까지는

몸에 이상이 없었기에 충격이었다. 처음엔

스스로 포기하려 했으나 가족이 용기를 주어

암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면역 항암치료를

계속하며 암의 크기를 크게 줄여 작아진 암을

수술로 제거할 수 있었다.

 

신장암은 전이 경로가 다양하다. 신장의 종양이

혈관 내에서 혈전을 만든다. 다른 장기에

전이될 때도 있고, 신장 주변으로

국소 재발하기도 한다. 또한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거나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퍼지는 등,

특정 전이 경로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렇듯 신장암이 전이되었을 경우

어떤 치료 방법으로 고쳐야 할까?

 

신장암 재발 후 받은 냉동 요법

 

70대 초반의 한 여성. 2000년대 중반에

신장암이 확인되어 왼쪽 신장을 절제했다.

15년 후 반대쪽 신장에 암이 재발하여

다시 수술로 부분 절제했다. 이후 2022년에

다시 재발하여 고주파 치료를 받고,

2023년에는 종양에 바늘을 넣어 시술하는

냉동 치료를 받았다. 여러 번 제거 수술을

한 탓에 한쪽 신장이 없고, 남은 신장도

부분적으로 잘라냈다. 이렇게 신장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환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을까?

 

신장암의 기본 치료 방법은 수술이지만

모든 환자가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신 상태가 괜찮고 전신 마취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신장을 이미 절제한 환자의 경우에는

다시 절제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냉동 치료, 고주파 치료,

체부 정위적 방사선 치료 등의 다른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여러 신장암 환자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시술 및 수술 방법을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24년 3월 1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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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5회 미리보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망막 질환>

순천향대학교병원 안과 이성진

 

망막박리는 응급질환이다?

3주 전부터 검은 점이 보이더니

점점 커튼을 친 것처럼 안 보였다는 50대 여성!

그녀는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았고,

서둘러 큰 병원 응급실로 가라는 얘기를 듣고

늦은 시간 응급실을 찾았다.

우리의 눈은 자주 필름 카메라에 비유되는데,

이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다.

안구 내부 가장 안쪽에 망막이 벽지처럼

발려있고, 안구 내부를 끈적이는 젤 형태의

유리체가 채우고 있다. 만약 망막에 열공(구멍)이

생기면 유리체가 그 뒤로 흘러 들어가 망막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열공망막박리’라 한다.

열공망막박리로 진단받은 그녀, 응급 수술을

받지 않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다. 늦은 밤 시간 진행된 응급수술,

시력을 지키기 위한 열공망막박리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망막박리, 근시와의 관계는?

건강검진 차원에서 눈 검사를 받았다는

30대 여성과 40대 여성! 망막에서 발견한 것은

격자변성이다. 망막을 잡아 당겼을 때 찢어지기

직전의 얇아진 상태로 격자(바둑판 형태) 모양을

닮은 변성 부위가 있다고 하여 ‘격자변성’이라

한다. 격자변성이 있는 경우, 열공이나 박리의

위험이 높은 만큼 반드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격자변성이 나타난 두 여성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 눈이 나쁜, 근시였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근시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그렇다면 근시와 망막박리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망막박리, 원인은 각기 다르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눈앞에 검은 실들이 보이다가

눈앞이 흐려졌다는 60대 남성.

이 남성의 병명은 황반변성으로 인한

삼출성망막박리다.

망막박리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또 다른 50대 남성. 오랜 전부터 당뇨병을

앓아왔던 그는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었고, 그로 인해 견인성망막박리가

나타났다.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망막박리,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시력을 잃게 만드는 병,

망막박리로부터 어떻게 우리의 시력을

지킬 수 있을까?

 

EBS <명의>에서는 실명의 위험에 처한

환자들을 위해 마음을 쏟아 치료에 매진하는

안과 이성진 교수와 함께 망막박리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4년 2월 23일 (금) 오후 09:55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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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5회 미리보기

 

〈무릎 관절염이 두렵다면? 주목! 반월상 연골판〉

 

<무릎 관절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

 

- 갑자기 ‘팍’ 하는 느낌?

중년의 반월상 연골판 손상 주의보!

 

- 반월상 연골판 파열!

그냥 두면 무릎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 나이 드는 무릎, 운동할까?

수술할까? 나에게 맞는 치료법은?

 

무릎은 신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만큼

손상을 입기도 쉬운 부위이다.

 

특히 무릎 관절 연골의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먼저 격렬한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이 붓기 시작한다.

이후 점차 무릎에 힘이 빠지며

관절이 급속도로 손상된다.

이로 인해 관절 모양에도 변형이 찾아오며,

간단한 생활 동작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보행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방치하면 무릎 관절염 진행을 가속하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

이미 치료의 적기를 놓쳤다면,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일까?

수술 없이 다시 건강한 무릎을

회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EBS 명의 <무릎 관절염이 두렵다면?

주목! 반월상 연골판> 편에서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이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와 함께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알아본다.

 

 

 

 

갑자기 ‘팍!’ 하는 느낌이 든다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

 

계단을 내려오다가 무릎에서 “팍”!,

앉아있다 일어서는데 무릎에서

“팍!” 뭔가가 끊어진다?

 

무릎에 갑자기 ‘팍!’ 하는 느낌과 함께 격렬한

통증이 있다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 구조물로

반달 모양을 띠고 있다.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무릎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어 무릎에 통증이 있는 상태를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한다. 특히 중년의

경우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뿌리 부분이

잘 파열된다. 노화 때문이다. 이곳은

무릎 관절에서 가장 힘을 많이 받는 부위로,

노화로 퇴행이 진행되면 이 조직이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된다. 젊은 사람들은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강한 충격 때문에

파열되는 반면, 중년 이상에서는 사소한

일상생활 중에도 손상되는 것이다. 파열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주사나 물리치료,

봉합술 등으로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봉합술로는

치료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이라

불리는 무릎 골관절염으로 진행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는

무서운 파열이다.

 

자기 관절을 살리는 ‘절골술’

 

14년간 환경 미화 일을 했다는 50대 여성 환자.

일찍이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에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미루던 것이 올해로 7년째.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무릎 뒤편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내원했다.

반월상 연골판 후방 뿌리 파열이다. 검진 결과,

찢어진 연골판은 봉합술로 치료할 수 없고,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는데... 환자가 받게 될 수술은

인공관절 수술의 전 단계인 ‘절골술’, 절골술은

인공관절 수술과 달리 본인의 관절을

쓸 수 있도록 뼈를 잘라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수술이다. 절골술과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을

구분 짓는 차이는 무엇일까?

 

중장연기 ‘무릎 통증’ 유발하는 진짜 이유!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환자. BMI 32로,

고도비만에 속하는 한 60대 남성 환자.

환자는 10년 전, 좌측 무릎에 관절염 4기 판정을

받았다. 작년 2월에는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다는 환자. 그러나 최근 우측 무릎에도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병원을 통해 밝혀진

통증의 원인은 다름 아닌 ‘비만‘. 실제로

몸무게가 1㎏ 증가하면, 무릎이 받는 하중은

4배~5배로 늘어나, 무릎 관절염 환자는

점진적인 체중 관리가 필수적이다.

비만은 무릎 관리의 치명적인 적이라는데,

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무릎 관절염, 수술 전에 ‘이것’부터 시작해라!

 

마라톤 전 구간 완주 688회,

하루 스쿼트 200개! 과거 체중감량을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삶의 이유가 됐다는

60대 남성. 그는 21년 차 취미 마라토너다.

그는 마라톤 외에도 헬스, 장거리 걷기 여행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69세의 이팔청춘을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남성 역시 7년 전

무릎 관절염 2기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는 있었던 무릎 통증이 지금은 없다!

이 남성이 무릎 관절염 2기 판정을 받고도

운동을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과연 비결은

무엇일까? ‘이것’만 잘해도 무릎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고, 통증도

줄여줄 수 있다는데?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EBS <명의-무릎 관절염이 두렵다면?

주목! 반월상 연골판>에서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주치의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배지훈 교수와 함께

무릎 관절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

무릎 관절 보존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4년 2월 16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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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4회 미리보기

 

〈보청기부터 인공와우까지!

난청 치료, 어디까지 왔나?〉

 

<난청>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 75세 이상 2명 중 1명은 노화성 난청!

- 젊은 소음성 난청 환자, 어떻게 치료할까?

- 보청기부터 인공와우까지,

난청 치료의 놀라운 발전!

 

여러 원인으로 청력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난청!

 

그중 노화로 인해 찾아오는 노화성 난청은

7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최근에는 원인 모를 돌발성 난청에서,

이어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까지!

젊은 난청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난청은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그렇다면 난청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청각 세포가 손상된

고도 난청 환자들까지

인공와우 이식술의 발전으로

‘다시 잘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또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만으로도

충분히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됐다.

 

인공와우 이식술의 권위자인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와 함께

 

난청을 어떻게 치료하고,

또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EBS <명의> 854회 ‘’보청기부터 인공와우까지!

난청 치료, 어디까지 왔나?“ 편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현대인을 위협하는

난청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료법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노화성 난청, 보청기 치료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60대부터 이명과 청력 저하를

느끼기 시작했던 한 70대 남성!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자리를

피하게 됐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말할 때면,

말을 분별하기가 힘들었던 그는 청력 검사를

통해 노화성 난청으로 진단받았다.

 

그렇다면 노화성 난청 환자들은 어떻게

다시 들을 수 있을까? 노화성 난청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그중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은, 대화 시 어려움이 생기는

경도 난청에서부터 치료가 권장된다.

만약 가까운 거리에서 큰 소리가 간신히

들리는 고도 난청으로 진행될 경우,

보청기의 효과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난청 진단을 받는 즉시, 보청기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65세 이상 3명 중 1명, 75세 이상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노화성 난청!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이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노화성 난청의

골든타임은 과연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명의와 함께 노화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도 난청 환자들의 희망!

인공와우 이식술, 얼마나 발전했나?

 

고도 난청이란 청각 세포가 손상돼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보청기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고도 난청 환자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바로 인공와우 이식술이다.

인공와우 이식술은 남아있는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말한다.

노화성 난청을 인지하고도 보청기 치료를

미뤄왔던 한 60대 여성. 몇 년 사이, 가까이에서

자녀들이 하는 말조차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난청이 진행돼 있었다. 우울증까지 호소했던

환자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다음 날,

딸이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인공와우 이식술은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최근엔

수술을 받고 다음 날 퇴원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한편, 여섯 살 때 교통사고로 청력을

잃고, 한쪽 귀만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던

한 30대 여성. 결혼을 앞두고 아이 울음소리를

잘 듣기 위해 다른 쪽 귀도 20여 년 만에 수술을

받게 됐다. 인공와우 이식술을 마치면 주파수를

조절하며 환자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소리를

찾아가는 ‘매핑(Mapping)'과 언어 재활을 통해

다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던 환자들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눈물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인공와우 이식술을 20년 넘게 집도해온 명의와

함께 고도 난청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인

인공와우 이식술과 재활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돌발성 난청부터 소음성 난청까지!

현대인들의 난청 주의보

 

서서히 진행되는 노화성 난청과는 달리

어느 날 갑자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돌발성 난청!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로 병원을

찾은 한 남성은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았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나 귓속 혈관장애, 당뇨와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신속하게 치료받아야만 청력이

회복될 수 있는 응급질환으로, 얼마나 빨리,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최근 10대~30대 젊은 난청 환자들의 증가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들이

급증한 것인데... 그렇다면 누구나 일상에서

이어폰을 끼고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환경에서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소음성 난청으로부터 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명의에게 들어본다.

 

청력 저하를 부르는 귀의 염증을 막아라!

 

한 70대 남성은 귀에 생긴 염증으로 청력을

잃고, 심지어 생명까지 잃을 뻔했다.

그가 앓은 병명은 악성 외이도염으로 고령의

당뇨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었다. 외이도염은 단순한

염증 질환이지만, 악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뿐만 아니라 두개저까지 침범해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놀랍게도 이 70대 남성이 청력은 물론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이 병의 시작은, 나쁜 생활습관에서

비롯됐다. 평소 당뇨가 있었지만 음주가

잦았던 데다가,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습관이

있었던 그. 귀에 생긴 염증이 결국 골수염까지

번진 것이다. 절망적인 순간, 명의를 만나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가족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노화로 인해, 또 누군가는 염증과

소음으로 인해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요즘!

난청을 예방하고 소중한 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명의에서 공개한다.

 

EBS 명의 <보청기부터 인공와우까지!

난청 치료, 어디까지 왔나?>에서는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난청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법을

정연훈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2024년 2월 9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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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3회 미리보기

 

〈지금, 우울하신가요?〉

 

<우울증>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 우울증 환자 100만 명 시대,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깨라!

 

- 우울증 약 평생 먹어야 할까?

명의가 전하는 우울증의 정확한 정보!

 

직장생활에서, 가정에서, 대인 관계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이제 흔한 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울증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

 

우울증은 평생 치료해야 하는 건가요?

우울증 약은 의존성이 생기지 않나요?

 

우울증은 의지가 없고 나약해서 생기는

문제 아닌가요?

 

정신과는 심각한 정신 질환 환자들이

가는 곳 아닌가요?

 

위와 같은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받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우울증은 의지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은 뇌 질환으로

좋은 약물과 지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병이니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그리고 다음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 아침에 눈 뜨는 게 힘들고 무기력해졌다.

-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거나, 눈물이 많아졌다.

 

- 잠이 잘 오지 않고, 자더라도 금방 깬다.

- 식욕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과식한다.

- 짜증이 많아지고, 예민해지고,

누가 건들면 화가 난다.

-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 힘들다.

-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삶에 회의감이 든다.

 

또한 우울증은 이러한 심리적 문제뿐만이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갱년기, 노년기를 거치며

우울증이 발생할 경우

작열감, 심장의 두근거리는 증상, 기력 저하,

소화 불량 등의 신체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하지만 이를 오해하고 내과 등을 방문하다가

원인을 찾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암을 발견하면 수술하고 항암 치료를 받는 것처럼

우울증 또한 치료받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다.

명의와 함께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몸으로 찾아오는 우울증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40대 여성은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하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소리가 자신에게는 곧 공포로 다가오며,

심장이 쪼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결국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는 일이 반복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그녀의 진단명은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위험을 느낄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과

함께 비특이적 신체 증상이 발생하는

불안장애이다. 첫 진료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상담하던 명의는 환자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고,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 공황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던 원인을 살펴 가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고요하던 삶에 갑자기 파동처럼

퍼져나가 몸과 마음을 잠식하는 불안,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우울증, 방치하면 암처럼 번진다

 

14년째 우울증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은

갱년기가 시작된 50대쯤부터 우울증이 생겨

삶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했던 시간을 보냈다.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하고 지냈지만,

‘늙어가면서 밀려나는 듯한 느낌’까지 받으며

속으로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주변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기를 권유받았으나,

‘그곳은 알코올 중독자, 폭력적인 사람이나

가는 곳 같다’라는 생각에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결국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며 ‘이렇게 살 바에는 죽는 게

편하겠다’ 싶은 마음이 들자 그제야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게 되었다.

정신건강 문제 경험자 중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비율은 19.4%로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가 우울증을 그냥 방치한다.

하지만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울증 치료, 망설이지 말자!

 

노년기 우울증이면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이것’

 

60대에 가족과 헤어진 후 무기력해지고

짜증이 많아지며, 누군가가 건들기만 해도

금방 싸우게 되었다는 한 남성.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80세가 된 현재는 누구보다 건강하고 밝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로 오랜 시간

우울증을 치료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은

덕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꾸준히 운동하고,

항우울제를 매일 빠트리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이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치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인데,

노년기 우울증을 겪는 환자일 경우

치매 발병 확률이 약 2~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80대를 맞이한 그이지만,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건망증에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한다. 결국 인지기능 검사를

받기로 한 남성,

과연 노년기 우울증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명의 <지금, 우울하신가요?> 편에서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단 및 치료 방법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 방송 일시: 2024년 2월 2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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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2회 미리보기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 혈전증〉

 

<혈전증>

서울성모병원 혈관외과 김장용

 

- 퉁증과 붓기, 급사까지 유발하는

혈관 속 시한폭탄 ‘혈전’

 

- 동맥 혈전증과

정맥 혈전증의 원인과 증상 차이는?

 

- 생명의 통로 혈관, 건강하게 지키는 법

 

우리 몸이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급사까지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바로 혈전!

혈전이란 혈액이 응고되어 덩어리지는 현상으로

혈전이 혈관 내에 쌓이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통증, 부기, 괴사, 변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일정 수준으로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한번 손상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다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통증, 부기, 괴사를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유발하는 혈전.

과연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

 

EBS 명의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

- 혈전증> 편에서는

혈관외과 명의 김장용 교수와 함께

혈전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혈관 질환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본다.

 

 

 

 

동맥 혈전증과 정맥 혈전증의 차이는?

 

우리 몸에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우리 몸 곳곳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혈액을 수거해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역할과 특징이 다른 동맥과

정맥은 혈전이 발생하는 원인과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도 다르다.

혈관외과 명의 김장용 교수와 함께

동맥 혈전증과 정맥 혈전증의 발생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명쾌하게 알아본다.

 

퉁퉁 붓는 다리 ‘정맥 혈전증’의 신호!

 

한 50대 남성 환자가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어

병원을 찾았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하고

나서 갑자기 다리가 붓기 시작했다는 환자.

검사 결과 엉덩이부터 무릎 뒤쪽 정맥에 혈전이

생긴 것. 수술 후 침상 생활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했다.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시켜 급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혈전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장용 교수는 정형외과 수술 후 혈전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강조한다. 과연 어떠한 이유로

수술 이후 혈전증이 발생하는 것일까?

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통증과 부기, 괴사까지 일으키는 ‘동맥 혈전증’

 

한 80대 남성 환자가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지팡이 없인 한 걸음도 떼기 힘들다는

환자. 척추에서 발생한 다리 신경통이라 생각해

허리 수술을 4번이나 받았지만 그럴수록 다리와

골반의 통증은 심해져만 갔다. 검사 결과

다리 통증의 원인은 하지 동맥 폐색증. 골반부터

사타구니를 지나는 동맥에 혈전이 발생해

발끝까지 혈류가 통하지 않아 통증을 유발했던

것이다. 하지 동맥 폐색증은 대표적인

동맥 혈전증으로 동맥이 50% 이상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없지만 심해지면

다리가 썩고 급사까지 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동맥 혈전증과 척추 질환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지 동맥 폐색의 단계별 증상과

다리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다시 재발하는 혈전증, 예방과 관리가 중요

 

5년 전 왼쪽 다리 통증과 마비 증상으로

동맥혈전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았다. 당시 동맥경화가 있던 환자는

왼쪽 대퇴동맥에 혈전을 제거하고 혈관을

넓히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했는데, 삽입한

스텐트에 내막증식증이 발생하고

동맥경화가 다시 재발한 것이다.

 

이처럼 혈관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워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장용 교수는 혈관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2~30대부터

관리해야 하는 질환임을 강조한다. 생명의

통로인 혈관. 어떻게 관리해야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혈관외과 명의 김장용 교수와

함께 혈전을 예방하는 방법 및

혈관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EBS 명의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

혈전증>편에서는 혈관외과 명의 김장용 교수와

함께 다양한 혈전증과 원인 및

최적의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4년 1월 26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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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51회 미리보기

 

〈코에도 종양이 생긴다!

- 방치하면 안 되는 코 질환〉

 

<코 질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원태빈

 

- 수면무호흡증,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코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

 

- 코에는 가벼운 질환뿐만 아니라 암도 생긴다.

코에 생기는 종양을 알아보자!

 

자는 동안 기도의 위쪽 부분이 좁아져

심한 소음을 내는 병, ‘코골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소리에

주변 사람이 고통받는다.

코골이는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호흡이 멈추는 것이다.

이른바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치아 부식, 고혈압,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코가 막혀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축농증’.

의학적인 병명은 ‘부비동염’이다.

코의 안쪽 동굴 부분을 ‘부비동’이라고 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가득 차는 것이다.

부비동염은 비염과도 연관이 있으며

만성화하면 기관지염, 두통, 수면 장애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비중격’은 코의 중앙에서 좌우를 나누는

칸막이벽으로, 비중격이 휘어져서 코막힘,

수면무호흡, 수면 장애 등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한다.

 

코피, 콧물, 코막힘 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은

가벼운 질환으로 그칠 때도 있지만

코 종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EBS <명의-‘코에도 종양이 생긴다! -

방치하면 안 되는 코 질환’>편에서는

코 종양, 기능적 코 성형 분야의

명의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와 함께

다양한 코 질환의 증상과 종류,

수술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낮 시간 피곤함의 주범, 수면무호흡증

 

30대 초반의 한 남성. 심한 코골이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그래서 낮 동안

매번 피곤하고 개운치 않다. 활동적인 운동을

하면 더 쉽게 피로해져서 낮잠을 자면서

쉬어야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잠을 자면서

좁아진 상기도로 인해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때문이다.

 

1시간에 5번 이상 숨을 쉬지 않으면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주간 졸음증,

인지능력 장애,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 및 뇌졸중과

연관되기도 한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콧물과 가래로 꽉 막힌 코, 부비동염

 

40대 초반의 한 남성. 일을 할 때

코맹맹이 소리가 나 답답하다. 10년 넘게

축농증을 앓았다. 코안의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이다. 계속해서 나오는

가래와 콧물 때문에 사회생활과 일상생활 모두

불편하다. 검사를 받아 보니 코에 염증과

더불어 물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코 질환은 다양하다. 가벼운 질환부터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는 암까지 여러 질환이

있다. 코 질환에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외에도,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 코의 중격이 휜 ‘비중격 만곡증’,

다양한 종류의 코 종양이 있다. 이렇듯

코의 질환은 왜 생기며 언제, 어떤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코에도 종양이 생긴다?

 

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후반의 한 남성.

어느 날 코피가 열흘 넘게 멈추지 않고 나와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그렇게 종양을 발견했다.

후각 상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후각신경아세포종’이었다. 종양은 코뿐만

아니라 뇌까지 침범해 있었다.

‘후각신경아세포종’은 코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사람들은 코에 종양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잘 하지 못 한다. 그러나 코에도 종양이

있다. 그 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지만

악성일 수도 있다. 늦게 발견되면 뇌뿐만 아니라

눈에도 전이될 수 있어 위험하다. 코막힘, 콧물,

코피 등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종양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다. 코 종양에는 무엇이 있으며,

종양이 생기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방송일시 : 2024년 1월 19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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