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유럽 랜드마크 기행

로맨틱 그리스

 산다면, 그리스 사람들처럼 

마법의 땅 스코틀랜드

시간이 멈춘 섬, 몰타

 네덜란드 벨기에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유럽 랜드마크 기행(5부작)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 유럽 

그래서 준비했다! 언젠가 떠날 당신을 위한 

유럽 기행 필수 코스, 랜드마크 가이드!

 

그리스 Greece 

스코틀랜드 Scotland 

몰타 Malta 

네덜란드 Netherlands 

벨기에 Belgium

 

화려한 건축물이 있는 중세 도시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지중해의 섬까지 

낭만 가득! ‘핫’ 플레이스만을 찾아서

 

그리고 이것만은 꼭! 

거리 예술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영화 속 장소에서 사진 찍기 

다채로운 전통 축제 즐기기 

그리고 여행의 진짜 묘미! 

색다른 음식 맛보기까지

 

우리가 꿈꾸는 유럽 여행 

동화 같은 세상,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 로맨틱 그리스 - 11월 2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선영 (프리 다이버)

동화 속 마을 피라 

최고의 순간 이아마을 석양 

핑크빛 해변 엘라포니시 

그리스식 전통 결혼식

 

  아름다운 섬들의 나라 그리스(Greece). 

지중해 3대 항구인 피레우스 항구에서 

첫 번째 여행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지중해의 

섬 산토리니(Santorini Island)로 향한다.

 6,000개가 넘는 그리스의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진 산토리니. 산토리니의 옛 항구인

 기알로스 구 항구(Gialos Old Port)에서 파란 돔

 지붕과 하얀 집이 있는 산토리니 대표 마을 피라

(Fira Village)까지 당나귀 택시를 타고 올라본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 전통 요리 

맛보기!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산토리니 흰 가지로 만든 그리스식

 전통 요리를 맛본다. 그리고 세계 3대 선셋

 포인트로 유명한 이아마을(Oia Village)에서의 

석양까지. 산토리니에 펼쳐진 로맨틱 

그리스에 빠져든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인 

크레타섬(Crete Island). 지중해의 무역중심지였던 

베네치안 항구(Venetian Harbour)에서 시작된

 여행은 핑크빛 모래가 펼쳐지는 

해변 엘라포니시(Elafonisi Beach)까지 이어진다. 

스노클링으로 투명한 지중해 바다를 만끽한 후

 크레타섬 중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아노기아

(Anogia)로 발길을 돌린다. 아노기아에서 만난 건

 성대한 결혼식 현장. 식전 파티부터 피로연까지

그리스식 전통 결혼식 현장을 따라가 본다.





2부. 산다면, 그리스 사람들처럼

 - 11월 3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선영 (프리 다이버)

어부의 마을 클리마 

환상의 바다 알로니소스 섬 

페리스테라 노부부가 사는법 

요새 도시 로도스 

2500년의 역사 파네스 마을 


  그리스(Greece)에서 계속된 유럽 기행! 여행은 

밀로스섬(Milos Island) 바닷가의 작은 마을

 클리마(Klima Village)에서 이어진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의 문을 가진 집들로 이뤄진 작은

 어촌 클리마. 클리마의 주민이자 어부인 

꼬스따 씨를 만나 바다와 함께한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밀로스섬을 뒤로하고

 향한 곳은 천혜의 바다를 품고 있는 

알로니소스섬(Alonissos Island). 알로니소스섬를

 대표하는 다이빙 명소인 해저 동굴 블루 케이브

(Blue Cave)에서 다이빙을 즐겨본다. 그리고 향한

 곳은 알로니소스섬 인근의 작은 섬 페리스테라.

 30명 정도의 주민이 사는 작은 섬 페리스테라의

 노부부를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여정은 4㎞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 

로도스섬(Rhodes Island)에서 이어진다.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구시가지를 거닐다 만난

 음악가와 함께 버스킹을 즐겨본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로도스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파네스(Fanes). 무려 2,5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이라는데.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한다는

 야외 오븐에서 갓 구워낸 보리빵을 맛보며 

그리스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3부. 마법의 땅 스코틀랜드 - 11월 4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안미나 (작가, 배우)

예술가의 도시 에든 버러 

전통 축제 하일랜드 게임 

트레킹 천국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소설 속 기차 재커 바이트 

요정의 섬 스카이 


  영국 안의 또 다른 나라 스코틀랜드(Scotland)!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인 에든버러(Edinburgh)

에서 길거리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감상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향한 

곳은 스코틀랜드의 숨은 명소 포체이버스

(Fochabers). 포체이버스의 대표 명소인 

고든 성(Gordon Castle)에서는 굉장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스코틀랜드

 전통축제인 하일랜드 게임(Highland Games)! 

축제 현장을 찾아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연주와 각종 스포츠 게임을 즐긴 후, 

놓치면 후회할 스코틀랜드의 국민 음식

 해기스(Haggis)까지 맛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코틀랜드의 장거리 

트레킹 코스인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West Highland Way). 1980년에 시작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는 글래스고 외곽에서 

포트윌리엄까지 무려 154km나 이어진다는데.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트레킹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본다.


  마지막 여행지는 요정들이 산다는 신비의 섬 

스카이(Isle of Skye). 섬으로 가기 위해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에 나온 

기차로도 유명한 재커바이트에 올라탄다.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마법 같은 섬 스카이. 

독특한 자연환경이 펼쳐지는 스카이섬에서

 요정들의 흔적을 찾아본다.





4부. 시간이 멈춘 섬, 몰타 - 11월 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오동석 (여행 작가)


  지중해의 푸른 낙원 몰타(Malta). 여행은 몰타의

 수도인 발레타(Valletta)에서 시작한다.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중세 시대의 모습이 잘 간직된 구시가지 거리를

 거닐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몰타의 옛 수도이자 

귀족들이 살던 성채 도시 임디나(Mdina). 

골목의 오래된 제과점에서 몰타의 전통 과자를

 맛본 후 성 요한 기사단에 의해 건설된 요새 

도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빅토리오사

(Vittoriosa)로 향한다. 빅토리오사를 뒤로 하고

 향한 곳은 발레타의 북동쪽에 위치한 

성 엘모 요새(Fort Saint Elmo). 성 요한 기사단의

 훈련 모습을 재현한 인 구아디아 퍼레이드

(In Guardia Parade)를 감상해본다.


  다음 여행지는 페리로 약 30분 거리의 

고조섬(Gozo Island). 고조섬은 기원전 

5000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몰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중심 도시인

 빅토리아(Victoria)에서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골목을 거닐고, 해안 바위에 펼쳐진 위에니 베이 

천일염전(Xwieni Bay Salt Pans)에서 소금 생산에

 손을 보태본다.  몰타섬과 고조섬 사이에 있는

 지중해의 파라다이스 코미노섬(Comino Island)!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조화를 이룬 블루 라군(Blue Lagoon)과 

크리스털 라군(Crystal Lagoon)에 뛰어들어

 푸른 세상을 만끽해본다.




5부. 거친 땅, 아름다운 사람들 네덜란드, 벨기에 

- 11월 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백은하 (꽃 그림 작가)

꽃의 나라 네덜란드 

풍차 마을 킨더데이크 

치즈의 고장 알크마르 

국경 도시 바를러 

브뤼셀 도시 탐방 

승마 새우잡이 우스트덩케르크


  유럽의 낭만이 있는 나라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꽃인 튤립의 환영을 받으며

 풍차 마을인 킨더데이크(Kinderdijk)로 향한다. 

1740년 무렵에 세워진 풍차를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 킨더데이크. 대대로 풍차에서 

살아왔다는 화목한 가족을 만나 풍차 안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들여다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네덜란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운하 도시 알크마르(Alkmaar). 400년의 

전통을 가진 알크마르 치즈 시장

(Alkmaar Cheese Market)을 구경하기 위해 

바흐 광장으로 나선다. 옛 방식 그대로 치즈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시장의 곳곳을 즐겨본다. 

벨기에로 가기 전 들른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국경 도시 바를러(Baarle). 이곳에서는 아주 

독특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국경이 지나고 있어 네덜란드이기도

 벨기에이기도 한 건물과 도로들! 신기한 국경 

도시를 지나 벨기에(Belgium)에 들어선다.


  벨기에의 수도이자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본부가 있어 유럽의 

수도로도 불리는 브뤼셀(Brussels)! 브뤼셀의

 중심 광장인 그랑 플라스(Grand Place)와 

벨기에의 명물 오줌싸개 소년 동상까지,

 브뤼셀의 구석구석을 즐겨본다. 그리고 향한

 마지막 여행지, 벨기에의 숨은 명소 

우스트덩케르크(Oostduinkerke). 말을 타고

 새우를 잡는 전통 어법인 승마 새우잡이로

 북해(北海)에서 잡힌다는 회색 새우를 잡아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방송일 : 2020년 11월 2일(월) 11월 3일 

11월 4일 11월 5일 11월 6일(금) 

■ 연 출 : 채종호 PD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지윤 작가


[출처]ebs1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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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유럽을 읽는 즐거움 

셰익스피어 인 러브

파리, 나폴레옹을 만나다

스캔들 그리고 여왕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고대 로마를 걷다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유럽을 읽는 즐거움 (5부작)


오랜 역사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유럽!

독서의 계절 가을에 유럽을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자!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어본 유럽 기행!

구석구석 숨겨진 유럽의 역사를 알면 다르게 보인다!


셰익스피어와 엘리자베스 1세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햄릿>의 성이 자리한 동화의 나라, 덴마크

나폴레옹과 대혁명! 자유의 나라, 프랑스

로마 제국부터 르네상스까지. 

문화·예술의 나라, 이탈리아


대문호의 문학작품부터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 

그들이 사랑한 음식까지! 

역사가 남긴 위대한 유산과 생생한 이야기- 

이 가을의 필독서, 유럽을 즐겁게 읽어보자!




제1부. 셰익스피어 인 러브  

10월 26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셰익크피어의 숨결 글로브 극장

튜더 왕조 시대의 유산 

건강해지는 맛 튜더식 빵 

북유럽의 낭만 항구 니하운 

플레스케스타이

햄릿의 무대 크론보르 성 

비극이 시작되는 곳 왕비의 방 

햄릿의 고뇌를 느껴보다 

연인들의 성지 줄리엣의 집 

셰익스피어가 남긴 유산 사랑 

베네치아 정치 중심지 두칼레 궁전 

베니스의 상인의 주무대 리알토 다리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문학사에 남긴 족적을 

따라간 첫 번째 여정은 수도 ‘런던’에서 시작된다.

 셰익스피어 다수의 작품이 초연되었던 글로브

 극장에서는 오늘날까지도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공연이 상연되고 있는데. 극장에 남아있는 

셰익스피어의 숨결을 뒤로하고 떠난 

롱멜포드에서는 튜더 왕조의 저택, 켄트웰 홀에 

다다른다. 저택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튜더 왕조 

사람들의 초상화와 셰익스피어 작품의 심볼과도 

같은 광대 ‘윌리엄 캠프’를 만나보고, 저택의 

부엌에서는 튜더식 통밀빵을 맛보며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를 회상해본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햄릿>을 따라

 도착한 덴마크에서는 크론보르 성으로 향한다. 

희곡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간을 만나보고, 햄릿이

 고민했던 삶과 죽음의 기로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어 떠난 이탈리아에서는 

영원한 사랑의 아이콘 로미오와 줄리엣이 밀담을

 나누었던 줄리엣의 집으로 향한다. 사랑과

 아픔이 공존하는 문학적 공간을 둘러보고, 

<베니스의 상인>의 주무대였던 리알토 다리를

 지나 유대인들이 살았던 게토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셰익스피어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들을 되새겨본다.





제2부. 파리, 나폴레옹을 만나다

 ― 10월 27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파리의 상징 에펠탑 

파리의 역사와 예술이 흐라다 센강 

프랑스 혁명의 흔적을 따라서 

문학 카페 르프로코프에서 무슨 일이 

자유가 싹튼 다락방 마라의 방 

와인 품에 안긴 닭 코코뱅 

프랑스의 심장 노트르담 대성당 

태양왕의 명암 거울의 방과 아폴로의 방 

예술로 불리는 프랑스 요리의 맛 

나폴레옹 사랑의 거처 말메종 성 

독서광 나폴레옹은 공부의 신 

권력의 흥망성쇠 퐁텐블로성 

황제 나폴레옹 역사에 남다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예술보다 더욱 

낭만적인 역사를 찾아가기 위한 수도 ‘파리’에서의 

여정. 파리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에펠탑과 센강을

 따라 즐비한 유적들을 둘러보며 파리 여행의 

시작점을 찍는다. 프랑스 대혁명의 단초가 된 

바스티유 요새. 지금은 사라진 그곳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바스티유 광장을 거쳐, 수많은

 문인들과 정치인들의 단골 카페 르프로코프로 

향한다. 이곳의 작은 다락방에서 피어난 프랑스 

혁명의 불씨를 느껴본 후 이곳의 별미, 코코뱅을

 맛본다. 이어 프랑스 대혁명이 낳은 황제, 

나폴레옹의 대관식이 진행되었던 노트르담 

대성당과 절대왕정의 상징으로 꼽히는 베르사유

 궁전으로 발길을 옮긴다. 절대왕정의 상징과도 

같았던 베르사유 궁전에서 다비드의 그림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감상하며 나폴레옹의 흔적

 살피고 역사의 아이러니와 함께 프랑스

 역사에서의 나폴레옹 위상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나폴레옹의 거처였던 말메종 성에서는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여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전장의 막사를 연상케하는 그의 침실과 

서재에서 그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이상에 관해

 이야기해보고,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앵발리드에서 나폴레옹을 기리며 그가 써 내려간

 역사 한 페이지와 죽음을 통해 역사의

 흥망성쇠에 대해 돌아본다.




제3부. 스캔들 그리고 여왕

 ― 10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런던을 보는 눈 런던아이 

런던의 과거와 미래를 걷는 시간 

의회 민주주의의 산실 영국 국회의사당 

대영제국을 이끈 위대한 여왕이 탄생하다 

본초자오선 시간의 중심을 걷다 

강물 따라 역사 따라 템스강 

스캔들의 비극적 결말 런던 탑 

앤 불린이 살던 히버 성 

세기의 스캔들 주인공 

역사를 간직한 폐허 파운틴스 수도원 

헨리 8세 종교 개혁이 가져온 것 

헨리 8세의 꿈이 실린 메리로즈호 

대영제국의 출발지 도버 해협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대영제국을 만든

 중심에는 여왕과 정치적 스캔들이 존재한다! 

과거의 명성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영국에서 역사 속 왕들의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아간 도시는 수도 ‘런던’이다. 현재와

 과거를 잇는 런던교를 사이로 오늘날의 명물 

런던아이와 유서 깊은 빅벤, 국회의사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영국 국회의사당의 복도로 

들어서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역대 영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들의 얼굴을 만나본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대영제국을 이끈

 리더 ‘엘리자베스 1세’! 그의 업적을 이야기할 때

 본초 자오선의 기준점이 되는 도시 ‘그리니치’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녀가 탄생한 그리니치의

 천문대에서 본초 자오선이 생겨난 역사와 

엘리자베스 1세의 권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 떠난 런던 탑과 히버 성에서는

 세기의 스캔들이라 불리는 ‘앤 불린’과 ‘헨리 8세’ 

이야기를 들어본다. 앤 블린과의 결혼을 위해

 영국의 국교까지 바꿨던 헨리 8세. 그 불타오르던

 사랑의 결말은 어땠을까? 또한 지금은 폐허가 

되어 흔적만 남은 파운틴스 수도원에서 

헨리 8세가 강력한 왕권을 확립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야기 한다. 다음으로 향한

 포츠머스항에서는 메리로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메리로즈호를 통해 해양 제국을 꿈꿨던

 헨리 8세의 야망을 만나본다.





제4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10월 29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중세의 시간 속으로 시에나 

달콤한 전통의 맛 판포르테

부채모양으로 펼쳐진 캄포 광장 

미완성의 꿈 시에나 대성당 

르네상스의 봄루 브루넬레스키의 돔 

두오모에서 만나 냉정과 열정 사이 처럼 

르네상스를 열다 메디치 가 

미켈란젤로 르네상의 빛이 되다 

피렌체의 중심지 시뇨리아 광장 

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환상적인 만남 와인과 티본스테이크 

이탈리아 제 1의 항구도시 제노바 

오페라의 신 베르디가 사랑한 빵   

베르디를 기억하며 부세토

오페라의 감동 그대로 레조 극장 


 예술의 황금기, 르네상스가 시작된 나라,

 이탈리아. ‘문예부흥’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꽃피었던 르네상스의 예술을

 찾아가는 첫 번째 여정은 중세의 시간을 간직한 

도시 ‘시에나’에서 시작된다. 시에나 골목에는 

여전히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흔적들이 

가득한데. 건물 외벽에 남아있는 말을 매었던

 말 고리를 살펴보고 달콤한 전통 과자 판포르테를

 맛본다. 중세 역사의 중심지였던 캄포 광장과 

미완성으로 남아 더욱 의미 깊은 시에나 대성당을

 둘러보며 과거 피렌체와 경쟁했던 시에나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어 떠난 꽃의 도시

 ‘피렌체’에서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에

 올라 브루넬레스키의 돔을 만나보고 

천재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이렇게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문화, 예술의 꽃,

 르네상스가 만개한 배경에는 노블레스 메디치 

가문이 있다.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에 방문해

 메디치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들어보고, 그들이 후원했던 이탈리아 최고의

 예술가 ‘브루넬레스키’와 ‘미켈란젤로’가

 건축한 산 로렌초 성당과 라우렌치아나 도서관에 

르네상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본다. 이어서 

19세기 이탈리아를 오페라의 중심으로 만든 

베르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 ‘제노바’에서는 

오페라의 신, 베르디가 사랑했던 디저트를

 맛보고, 그의 생가가 있는 ‘부세토’로 향해

 그가 남긴 시대정신과 그를 기리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또한 인근, 음악의 도시로 불리는

 ‘파르마’의 레조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도적들>을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5부. 고대 로마를 걷다 

― 10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가 두려워한 장군 한니발 

전세를 바꾸다 로마의 장군 파비우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아피아 가도 

로마 제국의 역작 클라우디아 수도교 

신이 주신 비옥한 땅 마리노 

팍스 로마나의 시작 아우구스투스

평화로웠던 로마 제국의 번영기 

지중해의 보석 타오르미나 

고대 그리스의 흔적 원형 극장 

로마 제국의 소금 산지 트라파니 

백색 황금 소금을 캐다 

한니발의 마지막 발자취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 시대가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여정. 명장

 한니발과 로마의 숨 막히는 혈투 끝에

 로마 제국이 형성되고 오늘날의 로마가

 만들어졌다. 한니발의 흔적을 따라가는 

첫 여정은 고대 로마군과 한니발이 혈전을 

벌였던 칸네 평원에서 시작한다. 그곳의 평원을 

바라보며 숨 막혔던 혈투를 회상하고, 

포에니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

 떠난 곳은 로마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콜로세움을

 지나 포로 로마노로 향한다. 이곳에서 로마가 

불세출의 명장 한니발에 맞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시스템’에 대해 말하고, 이후 제국으로 

거듭난 로마 제국의 흔적들을 만나본다. 또한,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 시칠리아섬에서는 

고대로부터 열강들의 각축전이었던 이곳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로마 제국의 풍요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 트라파니 염전으로

 떠난다. ‘백색 황금’이라 불렸던 소금이 

로마 제국부터 생산된 것이라는데. 로마 제국의 

부를 키워줬던 이곳의 소금을 캐보고, 다시 

본토의 마리노에서 이 땅의 또 다른 풍요로움을 

만난다. 10월 이 마을을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와인 축제를 즐기며, 파란만장했던 이탈리아의

 역사 여행을 마무리한다.


*방송일시 : 22020년 10월 26일(월) 10월 27일  

 10월 28일 10월 29일 10월 30일(금) 

 밤 8시 50분, EBS1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 10월 26일(월) - 10월 30일(금) 

■ 연출: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 큐레이터: 송동훈(문명여행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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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궁금한 이야기, 중국

전설의 관문, 검문촉도 

천 년 고(古)촌락을 찾아서

불가사의 걸작의 탄생

영웅호걸 전

칭기즈 칸의 땅 네이멍구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궁금한 이야기, 중국 (5부작)


광활한 땅덩이만큼 숨은 이야기도 많은 나라, 중국! 

3천 년 역사 속에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을까? 

수천 년 전설이 되어온 비경 

천 년 묵은 마을에 숨은 독특한 문화 

불가사의한 걸작을 탄생시킨 배경지 

위인전에서 자주 접했던 최고 인기 영웅호걸 

초원과 사막을 누비며 살아가는

 칭기즈 칸의 후예들 

호기심 가득한 모험가 3인방과 함께하는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재미난 중국 기행! 

속이 뻥 뚫리도록 궁금증을 풀어본다.




1부. 전설의 관문, 검문촉도 – 10월 19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임정은 (한중MC, 통역사)

 삼국지의 성지 무후사 

제갈량의 군의 주식 꽈배기 

삼국지 속 전쟁터 소화고성 

제갈량이 걸었던 길 명월협 

전설의 관문 검문관 

도둑도 길을 잃는 제갈팔괘촌 


‘한 사람이 관문을 지키면 1만 명이 와도 뚫지

못 하는 곳’, ‘하늘 오르기보다 어려운 촉으로 

가는 길’ 수천 년 전설이 되어온 곳을 찾는다. 

천혜의 요새가 된 비경에는 어떤 비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1800년 전 삼국지의 흔적을 찾아 

간 청두(成都). 삼국시대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듯한 금리거리. 제갈량이 뽕나무를 심어 비단을 

장려했던 흔적을 살펴보고 무후사(武侯祠)에서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왕과 신하가 같이 모셔진

 이유를 알아본다.


세력의 기틀을 잡았던 삼국 시대 전무후무한

 전략가, 제갈량. 유비가 죽은 뒤 그가 삼국통일을 

위해 북벌을 추진했던 길. 유비가 촉나라를 세우기

 위해 세력을 닦았던 제2의 수도 소화고성

(昭化古城)을 거쳐, 100km나 뻗어 있는 72개의 

산봉우리를 진격했던 역사를 되뇌어 본다. 깎아 

지르는 험준한 절벽 명월협(明月峡) 고촉도

(古蜀道)와 위나라를 끝까지 막아냈던 난공불락의 

요새 검문관(剑门关)에 다다른다. 검문관을

 지키던 마지막 사령관 강유의 군량미가 모자라 

만들어먹던 두부까지! 후대에 전설이 된 

배경 속에서 뜨거운 기분을 만끽해본다.


제갈량 후손들의 마을 제갈팔괘촌(諸葛八卦村)은

 도둑이 들어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팔괘진 모양과 

악마의 매듭이라고 불리는 공명쇄(孔明锁)도 살펴본다.




 

2부. 천 년 고(古)촌락을 찾아서

- 10월 20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임정은 (한중 MC, 통역사)

왕이 사랑한 천년 마을 부용진

 투자족의 산골 마을 퉁츄촌

물의 도시 쑤저우 

강남 정원의 백미 졸정원

수향마을의 으뜸 저우좡

저우좡 명가수 뱃사공 여인 

저우좡의 달인을 만나다 

또다른 얼굴 저우좡 야경 


동화 속에서만 봤을 법한 천 년 된 마을을 

찾아간다. 수 가닥의 물줄기로 이루어진 거대한

 폭포와 층층이 걸려있는 절벽 가옥들이 조화로운

 부용진(芙蓉鎭). 그 속에는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사람들 투자족이 있다. 토지신인 

토왕(土王)을 숭배하며 주로 산악지형 강가의 

절벽에 집을 짓고 살아온 이들은 중국 내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소수민족이다. 천 년된 빨래터는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 뒤로 16살 생강엿 가게 

장사꾼 쨔오유지 씨와 함께 부용진의 일상으로 

떠나본다. 이름과 풍경이 상반되는

 중국4대 정원이 있다. 바로 물의 고장 쑤저우

(苏州)의 졸정원(拙政园)을 이르는 말. 명나라 

왕헌신(王獻臣)이 정계를 비판하며 지은 졸정원은

 ‘어리석은 자가 정치를 한다’는 뜻과는 반대로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데. 

4계절을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의

 비밀까지 엿본다.


저우좡(周莊) 마을은 강남 제일 풍경이다?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저우좡은 800년 된 

수향마을이다. 어렸을 적부터 노를 저은 뱃사공을 

만나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함께 호젓한 낭만을 

느껴본다. 칼질의 대가 과자 달인과 무소의

 뿔을 닮은 요상한 수상식물의 정체도 파헤쳐본다.


 


3부. 불가사의 걸작의 탄생 – 10월 21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

흉노족의 전설이 살아있는 퉁완청 

만리장성 3대 보루 전베이타이 

기구한 운명의 절세 미녀 왕소군 

26번 바뀐 물길 황허 

누워서 봐야 제대로 보이는 야오동 

대추 할머니의 마법의 주문은 노래 

40여년전 알려진 마을 꿔량촌 

절벽 마을에 비밀의 샘이 있다 


3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은 곳곳에

 불가사의한 풍경 명승구를 만들어냈다. 시대별로 

수많은 왕조, 수도들이 거쳐 어디를 가도 전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데. 걸작으로 

비유되는 중국의 이야기와 조우한다. 산시성의

 퉁완청(统万城)은 강력한 흉노족에 맞선 한족의 

대치 현장이 남아 있는 곳. 흉노족을 감시하던 

전망대 전베이타이(镇北台)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만리장성 무톈위창청(慕田峪長城)에 올라 

생생한 역사의 중심에 서 본다.


세계 4대 문명 황허(黃河)! 기록된 것만도

 26번이나 바뀐 기나긴 역사의 물길이다.

 벼랑 끝에 세워진 사찰 샹루쓰(香炉寺)에 올라 

태초의 도읍지였던 힘찬 기상을 느껴본다. 황허가

 만든 고산 마을 리자산촌(李家山村)에는 황허의 

범람을 피해 만들어진 전통 동굴집, 야오동

(窯洞)이 있다. 노래가 취미인 마을 토박이 

리후이린 아주머니를 만나 야오동 구경을 하고, 

마을 전통이 담긴 별별 노랫가락도 듣는다. 

가시덤불을 뚫고 대추 수확에 나서서도 매 순간 

노래를 흥얼거리는 재미난 인생!


사방에 해발 2천 미터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타이항산맥(太行山脈). 웅장한 비경 뒤에는 

그들만의 은둔 생활지 꿔량촌(郭亮村)이 있다?

 40여 년 전 13명의 힘 좋은 청년들이 터널과 

마을을 일궈냈다는데. 깊고 깊은 산중에

 몸을 숨겼던 이유는 무엇일까?


 



4부. 영웅호걸 전(傳)- 10월 22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 

 유비와 조조의 격전지 한중 

삼국지 영웅들이 걸었던 고촉도 

장비가 만든 측백나무 숲 취운랑 

삼국지 속 영웅 장비의 마을 랑중 

우리가 알던 장비는 진짜가 아니다?? 

랑중의 대표 음식 장비 우육면 

13개 왕조의 도읍지 시안 

시안의 명물 뱡뱡면 

초한 전쟁의 시작 홍문연


진, 한나라를 이어 삼국시대까지 탄생한 진짜

 영웅호걸들의 이야기! 어쩌면 운명이 뒤바뀐 

순간이었을 영웅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간다. 

수많은 전투가 이뤄진 격전지 한중(漢中). 

촉나라와 위나라 사이에 위치해 유비와 

조조에게는 천하통일을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만

 했던 땅이었는데. 그곳에서 조조의 유일한 친필을

 만난다. 오늘날 사람들이 찾는 인기 만점 명소로 

등극한 깎아 지르는 벼랑길. 2킬로미터 가량의

 촉도를 거닐며 삼국지 영웅들의 함성을 듣는다.


청두를 도읍지로 삼고 천하 통일을 꿈꿨던 장비! 

고촉도 중 장비가 측백나무를 심은 취운랑

(翠雲廊) 숲길 구간을 지나, 장비가 태수 직을 

맡았던 도시 랑중(閬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듣게 되는 우리가 몰랐던 장비 이야기! 장비는

 시(詩),서(書),화(畵)에 능했고, 미인도를 잘 

그렸다? 수를 잘 놓았던 장비?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꽃미남이며 오직 한 여자만 

사랑했다? 관우와 유비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웅, 장비의 매력을 찾아간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왕조가 거쳐 간 오랜 자부심

 시안(西安). 그곳에는 무려 57획에 달하는 독특한

 한자 뱡뱡면이 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복잡하게 만들어진 사연을 알아보자. 그리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초한지의 두 주인공을 

만나러 떠난 홍문연(鴻門宴) 유적지. 전국 두 명의

 장수가 운명을 뒤바꾼 홍문연 잔치의 현장.

 그날 밤 잔치에서 항우와 유방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두 사나이의 운명을 바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다.




5부. 칭기즈 칸의 땅 ‘네이멍구’ 

 10월 23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류병재 (단국대 몽골학과 교수)

대초원의 중심지 하이라얼 

칭기즈 칸 후예의 땅 후룬베이얼 대초원 

몽골족 최대 민속 축제 나담 

대제국 건설의 비밀 몽골 말 

몽골군의 군량미는 우유로 만든 간식? 

칭기즈 칸 무덤의 황금 책 

황허가 품은 절벽 비경 라오뉴완 대협곡 

대협곡 토굴집의 마지막 노부부 

144개의 호수를 품은 사박 바단지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 

‘중국 속의 또 다른 중국’, 네이멍구. 어디를 보아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초원과 사막이 향연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네이멍구 전체 면적의

 약 60%가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대초원의 중심지 후룬베이

얼(呼倫貝爾)에서 힘차게 뛰노는 1300마리의

 양들의 더위를 이겨내는 법을 살펴본다.


몽골족을 통일했던 초원의 전사 칭기즈 칸과

 전통을 간직한 후예들! 전쟁에서 승리한 걸 

기원하기 위해 생겨난 몽골족의 전통, 나담 축제

(那達慕) 현장을 찾았다. 씨름과 말 타기,

 활 쏘기 3종 경기와 전장에 가기 전 치렀던

 독특한 제례는 초원을 뜨겁게 달군다. 

몽골인들의 성지가 된 대규모의 거대한 릉 

의관총(衣冠塚)에서는 칭기즈 칸이 사용하던

 유물을 통해 당시 무용담을 두 눈으로 확인한다. 

유목민 마을을 들러 칭기즈 칸 군인들이 먹었던

 군량미를 맛보고, 전사의 후예처럼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린다.


네이멍구 중부의 라오뉴완(老牛灣)은 산과 강으로

 에워싸인 중국 10대 협곡 중 하나다. 천혜의

 풍광 속 절벽 위에서 가축을 키우는 

마을 사람들의 순박한 생활상을 엿본다. 한편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네이멍구의 드넓은

 바단지린사막(巴丹吉林沙漠). 길도 없는 사막을 

헤매 도착한 사막의 오아시스. 사막에 144개나 

되는 호수 중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가 품은

 생명을 엿본다. 초원에서 사막까지 펼쳐진

 이 땅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방송일시:  

2020년 10월 19일(월) 10월 20일 

10월 21일 10월 22일 10월 23일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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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유럽의 골목길

안달루시아, 첫눈에 반하다

맛있는 땅, 이베리아 

눈이 부시게, 오스트리아

인생은 축제다, 크로아티아

  아제르바이잔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유럽의 골목길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곳, 유럽.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유명 관광명소들을 향한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또 다른 표정의 유럽이 기다리고 있다.

불꽃 같은 삶의 이야기로 가득한 스페인의 

골목길과 한 편의 동화 속 같은 

오스트리아의 거리. 그리고 축제로 온 마을이

들떠있는 크로아티아와 500년 전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제르바이잔의 골목길까지.

이처럼 골목길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현장, 

그리고 진짜 삶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구석구석 자세히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유럽의 골목길로 떠난다.




1부. 안달루시아, 첫눈에 반하다


■ 큐레이터 : 나승열 (사진작가)

 볼거리 가득한 산타루시아 

사계절이 온화한 안달루시아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비아 스페인 광장 

집시의 한이 담긴 정렬의 플라멩코

절벽 위에 자리한 마을 론다 

론다 투우장 

열정 넘치는 예비 투우사 

사하라 사람들의 평화로운 산골 생활 


흔히 스페인을 ‘정열의 나라’라고 부른다.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뜨거워지는 플라멩코와 

투우 등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정열적인 스페인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은 단연 

안달루시아가 아닐까. 플라멩코와 투우의 

본고장이라고도 불리는 안달루시아는 골목길마다

 불꽃 같은 삶의이야기가 가득하다.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Seville). 

낯선 선율이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플라멩코(Flamenco)다. 아름다운 선율에 

집시들의 한(恨)이 묻어나, 보는 내내 가슴 뛰게

 만드는 플라멩코. 매 경기마다 관중들을

 가슴 졸이게 만드는 투우의 매력과 꼭 닮았다.

투우의 발상지로 알려진 론다(Ronda). 이곳은

 전통 투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예비 투우사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곳이기도 하다. 연습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맞서는 예비 투우사들. 꿈을 향한 

그들의 땀방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하얀 지붕이 많아 ‘하얀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사하라 마을(Zahara de la Sierra)에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가 한창이다. 바로

 동방박사들이 예수를 찾은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 ‘동방박사의 날(El Día de los Reyes)’로 

온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넘치는 사하라의 골목길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본다.





2부. 맛있는 땅, 이베리아


■ 큐레이터 : 나승열 (사진작가)

스페인 유서깊은 도시 살라망가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살라망카의 거리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살라망카 대학교의 개구리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스페인 사람들 

도토리를 먹고 자라는 이베리코 돼지 

스페인 전통방식 하몽 이베리코 공장 

프랑시아 산맥 

프랑스 색채가 물씬 나는 라 알베르카 

가족들의 삶이 닮긴 라 알베르카의 박물관 

골목마다 초상화가 가득한 마을 모가라스 


거리 곳곳,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 살라망카(Salamanca).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갈수록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 위의 조개의 집부터 100년도

 더 된 살라망카 중앙시장까지. 한 권의 

역사책과같은 거리를 걷다 보면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살라망카 대학교

(Universidad de Salamanca)까지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대학교 정문 앞에서 심각한 표정을 

하고 기웃거리는 사람들. 다름 아닌 ‘개구리’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찾는 사람에겐 행운을 

안겨준다는 개구리. 여행자는 그 행운을

 찾을 수 있을까?

개구리에 이어 살라망카의 또 다른 명물, 

이베리코(Ibérico) 돼지를 찾아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에스트레마두라(Estremadura)로 향한다. 

무려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초지에서 

도토리를 먹으며 살아가는 행복한 

이베리코 돼지! 그 뒷다리로 만든 하몽은 

세계 4대 진미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초원에서 펼쳐진 맛있는 이야기는 프랑시아 산맥 

너머, 삶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프랑스 색채가

 물씬 느껴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라 알베르카(La Alberca) 마을. 

그 마을을 지나면 프랑시아 산맥의 마지막 마을

 모가라스(Mogarraz)에 닿는다.

집집마다 주민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어 매일 

과거의 나와 마주할 수 있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마을 모가라스. 벽에 그려진 17살이었던 소녀는

 어느덧 71살의 할머니가 되었고, 그 세월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단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여전히 71세 할머니 얼굴에 남아있는

 초상화속 17살 소녀의 미소가 아닐까.




3부. 눈이 부시게, 오스트리아


■ 큐레이터 : 고희전 (성악가)

그문덴 골목길의 명소 화요시장 

도자기 도시 그문덴 

변기를 전시해 놓은 그문덴 박물관 

아테제 호수에서 여름나기 

깨끗한 자연속에서 자라는 송어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도시 린츠 

천년의 역사 성 플로리안 소년 합창단 

성 플로리안 수도원 도서관 

전통을 사랑하는 바트아우스제 사람들 

3대째 전통 의상을 만드는 공방 

작은 마을에 울려 퍼지는 전통 음악 

그림같은 알프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음악가들이 사랑한 나라, 오스트리아. 그 명성에 

걸맞게 오스트리아의 골목길은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알프스가 만든

 70여 개의 빙하호와 아름다운 산을 보고

 있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트라운제(Traunsee) 호수를 끼고 있는 

그문덴(Gmunden) 역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호숫가는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 그림 같은

 곳에서 여유로운 노부부와 수영을 즐기며 

여름날의 추억을 남긴다. 그문덴은 빼어난 

풍광과 더불어 도자기로도 유명하다.

 ‘오스트리아의 도자기 수도’라고 불리는 마을답게

 도자기 작품들이 골목 곳곳에서 여행자를

 반긴다. 도자기 종이 울리는 시청과 특별하고

 아주 요상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는

 박물관까지. 도자기의 변신은 어디까지인걸까!

아름다운 선율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린츠(Linz)에서도 이어진다. 광장에서는 

모차르트의 유쾌한 노랫소리가,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 플로리안 성당에서는 소년합창단의 

청아한 노랫소리가 화음을 쌓는다. 눈에 이어 

귀까지 즐거운 오스트리아 여행길이다.

한편, 잘츠부르크 동쪽의 작은 마을

 바트아우스제(Bad Aussee)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 전통 의복인 드린들과 

레더호젠을 입으며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그 자부심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 의복 장인 

크리스티안 씨는 3대째 마을 사람들의 옷 수선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 크리스티안 씨를 찾아온 한

 노부부. 37년 간 함께 해온 옷의 수선이 

힘들 것 같다고 하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그들에게 전통이란

 희로애락이 담긴 삶, 그 자체가 아닐까.





4부 인생은 축제다, 크로아티아 


■ 큐레이터 : 심용환 (작가)

아드리아해 진주 두보브로브니크 

두보브로브니크의 중심 거리 플라차 

성 블라이세 축제 준비로 한창인 마을 

두브로브니크의 유서깊은 성 블라세 축제

송로버섯의 도시 부제트 

송로사냥꾼과 함께하는 송로 채취 

이스트라식 전통 송로 오믈렛

종지기 축제가 한창인 비슈코보

크로아티아의 작은 베네치아 로빈 

로빈의 풍향계 첨탑 소녀상 

로빈의 즐거운 골목길 

맛의 고장 이스트라에서 맛보는 만찬


크로아티아의 골목길은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골목에 들어선 누구라도

 시간 여행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중세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두브로브니크의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성 블라이세 성당(Church of St. Blaise)에 

당도한다. 마침 두브로브니크를 구한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를 추앙하기 위한 성 블라이세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1년에 단 한 번, 이 축제가 

다가오면 무려 12만 명에 달하는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들뜨기 시작한다. 

90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축제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 가슴 뛰는 순간을 함께 한다.

이스트라반도(Istra Peninsula)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비슈코보(Viškovo)에도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름도 재밌는 ‘종지기 축제

(Bell Ringers’ Pageant)’ 때문이다. 야생동물을 

쫓기 위해 종을 울리던 것이 축제로 이어진

 것인데, 좀처럼 축제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꼭 많은 사람이 모여 화려하게 축하하는 행사만이

 축제가 아니다. 이스트라반도 내의 작은 마을

 부제트(Buzet)에선 맛있는 축제가 연신

 이어지고있다. 바로 ‘땅에서 나는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송로버섯 덕분이다. 유럽의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송로버섯. 그 맛의 향연으로 빠져본다.




5부. 시간을 달리는 마을, 아제르바이잔 


■ 큐레이터 : 최호 (타슈켄트 부천대 교수)

마을 전체가 국가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친촌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 

150년 세월이 담긴 친촌의 집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 아인사 

멧돼지 요리가 일품인 아인사 식당 

피레네 산맥에서의 멧돼지 사냥

피레네 산맥 사낭꾼들의 만찬 

안달루시아의 특별한 올리브 농장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곳 코카서스. 

때 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만날 수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넘쳐나는 곳이다. 

코카서스 3국 중 하나인아제르바이잔은 

유럽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사뭇 다른 이야기가 

가득하다. 산악마을 구바(Quba)는 매년 여름, 

음식 축제가 열린다. 코카서스 지역의 유목민이

 즐겨 먹었다는 샤슬릭(Shashlik)부터 소금을

 곁들여 차갑게 먹는 요구르트 아이란(Ayran), 

그리고 그야말로 꿀맛 같은 멜론까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니, 시장에서 양털을 사고파는

 이들이 눈에 띈다. 양털은 바로 카펫을 만들기

 위한 재료. 아제르바이잔은 과거 실크로드의

 주 교역로로 대표 수출품 중 하나가 카펫이었다. 

바로 과거 실크로드의 주 교역로로 번성했을 때 

대표 수출품 중 하나가 바로 카펫이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양털을 한 보따리 사가는

 아저씨를 만나, 한올 한올 정성과 이야기로

카펫이 엮어지는 과정을 함께 한다.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자리한 고대 도시 

셰키(Sheki)도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크게 

번성했던 도시. 왕실 가족이 접견실로 사용했다는

 셰키 칸의 집(The Sheki Khans House). 그곳은

 베네치아 유리로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의

 황홀한 빛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골목길로 나서자 달콤한 냄새가 출출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아제르바이잔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이자 셰키의 명물,

 할바(Halva)다. ‘천국의 달콤함’이라고 극찬하는 

할바. 혀끝에 닿는 천국의 맛은 어떤 맛일까?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구리 공예품이 유명한 마을

 라히즈(Lahich). 케브레이 씨는 이곳에서 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위해 500만 번의 망치질도 마다하지 않는

 케브레이 씨. 500년간 그 자리를 지켜온 구리

 공방은 이미 마을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다.

 긴 세월만큼이나 세월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아제르바이잔의 골목길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2020년 10월 12일 10월 13일 10월 14일

10월 15일 10월 16일

저녁 8시 5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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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밥상 기행

대지의 맛, 중국

 별난 미식, 중국

행복한 한 끼, 베트남

맛의 향연, 캄보디아 

열대 맛집, 태국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아시아 밥상 기행 (5부작)


재료도, 요리도, 맛도 다채로운 

아시아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

 

자연이 선물한 신선한 재료와 

그 속에 숨겨진 놀라운 맛 맛 맛

 

볶고, 튀기고, 끓이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요리 비법까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아시아의 구석구석으로 떠난 

특별한 밥상 기행 

귀한 한 끼에 담긴 

따뜻하고도 행복한 삶을 만나러 간다

  

"  행복이 뭐 별거인가? 

수고의 그릇에 담긴 밥 달게 먹으며 

저 푸른 하늘 보고 살면 되지  "

 < 채근담 >




1부. 대지의 맛, 중국 - 10월 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방수진 (중국 음식 칼럼니스트)

  하니족의 다랑논 티티엔 

700인분의 잔치 음식 창제옌

모내기 축제 카이양먼

붉은 대지의 예술 홍투디  

홍투디 농부의 밥상 

다리둥자이 죽순

맵고 신 탕 솬탕위 


  넓은 땅 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식이 가득한 

중국! 첫 번째 밥상을 찾아 떠난 곳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윈난성의 위안양! 

해발 약 1,900m의 산비탈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3,000여 층 다랑논의 전경은 윈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경이다. 5월부터 모내기를 

시작하는 위안양에는 마침 하니족의

 모내기 축제가 한창이었는데. 바지를 걷고 논에

 들어가 함께 모를 심는 모습을 통해 1,300여 년간 

다랑논을 일구어온 하니족의 삶을 엿본다.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먹거리! 모내기 축제에서도

 꼭 경험해야 할 하니족의 먹거리 문화가 

있었으니, 바로 장체얀이다. 마을의 중심가에 

줄지어 차려진 700여 인분의 음식은 위안양을 

찾은 사람들에게 하니족의 맛을 톡톡히 알려준다.


  다음 여정은 붉은 대지가 넓게 펼쳐진 

홍투디에서 이어진다. 대지의 예술이라 불릴 만큼 

경이로운 장관이 펼쳐지는 홍투디에서 삶을

 일궈가는 농부를 만난다. 그리고 농부가 대접한

 따뜻한 한 끼 식사. 홍투디 사람들의 가정식을

 맛보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시고 매운 맛의 진수를 보여줄 구이저우성으로

 향한다. 구이저우성의 특별한 요리를 찾아 

도착한 곳은 깊은 산속에 있는 오지 마을

 다리둥자이. 이곳에서 직접 캔 죽순과 논에서 

기른 잉어로 만든 시고 매운 이색 생선탕 

솬탕위를 맛본다. 솬탕위의 신맛을 내는 숨겨진 

양념이 있다는데, 과연 그 양념은 무엇일까?

 맛의 비밀을 찾아 중국의 구석구석으로 떠나본다.





2부. 별난 미식, 중국 - 10월 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방수진 (중국 음식 칼럼니스트)

바이족의 마을 눠덩

눠덩 소금 우물 

세께 3대 햄 훠투이 

최후의 원시 마을 윙딩

와족의 보양식 유충탕

천년의 역사 청쯔 구춘

윅 하나로 차리는 밥상


 풍부한 음식 재료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가진 

중국으로 떠난 여정! 천 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바이족의 마을 눠덩으로 간다. 노새에 짐을 싣고

 향한 해발 약 2,100m의 눠덩 마을. 붉은색 건물을

 따라 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발아래 가슴 뻥 

뚫리는 절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명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수천여 년의 시간 

동안 마른 적이 없다는 소금 우물! 이곳에서 

채취한 소금은 바이족의 소울 푸드인 훠투이를 

만드는 필수 재료라고 하는데... 직접 만든 소금 

이외에도 최고의 훠투이를 만드는 비법을 파헤쳐 본다.


  400년 역사를 가진 최후의 원시 부족 마을 

웡딩은 와족의 말로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곳 마을에서 만난 사람은 깊은 산중을

 누비며 꿀을 따는 부족민 샤오헤이! 꿀을 따기

 위해 망설임 없이 맨손 투혼을 벌이는데... 

달콤하지만 위험천만한 그 현장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초대받은 특별한 식사 자리. 와족의

 보양식인 벌의 유충으로 만든 탕과 

지러우란판(닭죽)을 맛보며 와족의 맛을 느껴본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윗집 마당이 아랫집

 지붕이 되는 이색적인 마을 청쯔구춘에서

 펼쳐진다. 한 집처럼 꼭 붙어있는 600여 개의

 집처럼 정 많은 주민의 소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맛본다. 과연 산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

청쯔구춘에서는 어떤 밥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3부. 행복한 한 끼, 베트남 - 10월 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범 (동남아 문화 연구가)

검강의 절경 나항

자오족의 터전 황수피

 소망을 담은 제사 음식 쏘이 

돌 먹는 마을 빈푹 

 마피랭 협곡 몽족 마을 

행복한 만찬 옥수수 요리 맨맨 


 밥상에 담긴 삶을 찾아 향한 곳은 

인도차이나반도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나라

 베트남!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나항의 

호수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호수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장관을 이루는 나항. 

배를 타고 신비롭게 펼쳐진 기암괴석과 

바위섬을 감상한다. 다음 여정의 장소는 

베트남 북부의 고산 지대 황수피. 황금빛 다랑논이

 펼쳐지는 해발 1,600m에 자리한 자오족 마을을

 찾아간다. 마을 사람들은 한창 자오족의 전통

 제사인 꺼우 씬을 준비 중이었는데. 제사와 

같은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자오족이 꼭 

만든다는 오색 찹쌀밥 소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본다. 제사가 끝난 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자오족의 삶을 느껴본다.


  황수피를 떠나 이동한 곳은 빈푹의 럽탁 마을. 

이곳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돌을 먹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데... 돌을 먹기 시작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직접 캐서 훈제한 돌을 맛보며 

그 이유를 파헤쳐본다.


  베트남의 차마고도라 불리는 해발 1,500m의

 마피랭 협곡. 깎아지른 듯한 산세를 따라 

험준한 길이 이어져 있다. 마피랭 협곡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몽족 마을. 척박한 산지의 

바위틈 사이에서 옥수수를 키우는 몽족을 만나 

수확에 손을 보태고, 옥수수를 갈아 만든 몽족의

 전통 음식 맨맨을 먹으며 가족의 정겨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4부. 맛의 향연, 캄보디아 - 10월 8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양익준 (영화감독)

스쿤 시장 곤충 튀김 

거미마을 쭝프레이 

캄보디아 별미 오리알 

오리 유목민의 이사 

트러피앙 트머 호수 물뱀잡이 

물뱀으로 차린 만찬 

코끼리와 밀림 탐험 

프농족 전통음식 썸러 프롱


거미에서 뱀까지 이색 식재료로 가득한 나라

 캄보디아로 간다.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먹거리를 파는 시장이 있다는

 스쿤. 스쿤의 시장에서는 전갈과 귀뚜라미 등 

온갖 곤충을 튀겨서 팔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독거미로 만든 거미 튀김! 용기를 

내서 한입 먹어보기로 하는데,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거미 튀김은 과연 어떤 맛일까? 직접

 거미를 사냥해서 다양한 거미 음식까지 만들어

 먹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캄보디아 최대의

 곡창지대 바탐방. 꽥꽥! 요란한 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에서 만난 건 수천 마리의 오리 떼를 

몰고 다니는 오리 유목민. 오리의 먹이를 찾아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옮겨 다니는 오리 유목민의 

사연을 들어보고, 유목민이 직접 삶아 준 

신선한 오리알을 맛본다.


  살아있는 물뱀을 잡으러 트러피앙 트머 호수로 

나선다. 줄줄이 그물에 걸려 올라온 물뱀들로 

보양식을 만들어 먹으며 어부 가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다음 여정을 위해 9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캄보디아 최대의 오지

 몬둘리키로 향한다. 이곳에서 만난 프농족과 

그들의 가족이자 친구 같은 동물 코끼리와 함께 

밀림 탐험을 떠난다. 바나나를 수확한 후 맛보는

 진한 육수의 대나무 통 음식.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캄보디아에서의 여정을 마친다.




5부. 열대 맛집, 태국 - 10월 9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신현석 (음악여행작가)

푸껫의 낙원 빠똥 해변 

보상 마을 우산 축제 

태국 길거리 음식 

탈레너이 호수 전통 낚시 

탈레너이 호수의 연꽃 밥상 

아카족의 고산 마을 

계곡에서의 만찬 

아카족 전통 밥상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


이색적인 먹거리로 가득한 열대의 나라 태국. 

태국의 맛을 보기 위해 가장 먼저 치앙마이의 

동쪽에 위치한 보상 마을로 향한다. 이곳에서 

매년 열린다는 우산 축제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은

 미인들의 퍼레이드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길거리에 펼쳐진 기상천외한

 음식들! 달고 짠 소스에 찍어 먹는 망고와

 대나무 벌레 튀김까지 태국의 다채로운 맛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연꽃이 만개한 

탈레너이 호수. 탈레너이 호수는 태국어로

 ‘작은 바다’라는 뜻이다. 바다처럼 넓은 호수에

 화사하게 핀 연꽃을 감상하며 물고기부터 

연꽃 줄기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삶을 일궈가는 탈레너이 호수의 사람들을 만나본다.


  호수를 떠나 포장되지 않은 산길을 한참을

 달리다 보면 태국의 고산족인 아카족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살림살이부터 집까지 모두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어 그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아카족. 정글 깊숙이 자리한 

계곡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잡은 생선을 맛보고,

 친절한 아카족 가족과 따뜻하고도 푸짐한 

저녁 식사도 하며 아카족의 삶에 스며들어 본다.

  

*방송일시 : 2020년 10월 5일 (월) - 10월 9일 (금)

 저녁 8시 50분, EBS1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0년 10월 5일(월) ~ 10월 9일(금) 

■ 연 출 : 채종호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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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프리카

 심장이 두근두근 빅토리아폭포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나미브

햇살 눈부신 날에 방궤울루

상상 그 이상 이집트

설레고 두근거려 나미비아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포토제닉 아프리카 (5부작)


영원히 ‘마음속에 저장!’ 해두고 싶은 풍경들을

 찾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잠비아, 이집트의 

4개국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인생샷 찍으러 가볼까요?!

 

“아프리카의 아침을 알기 전까지, 

나는 아침에 눈을 뜨는 행복을 알지 못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세상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풍경과 색깔을 가진 대륙! 

그 이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잠들어 있던 여행 본능을 일깨우는, 

아프리카 대륙의 네 나라를 만나는 여정.

 

세계 3대 폭포 빅토리아가 증명하는

 생명력의 땅, 짐바브웨 

사막과 바다, 삶과 죽음의 풍경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 나미비아 

‘위대한 강’ 잠베지의 축복이 내린 땅, 잠비아 

흐르는 전설처럼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이집트

 

여행자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핫 플레이스부터 

부지런히 발품을 들여야 닿을 수 있는 

숨겨진 명소까지 

영원히 ‘마음속에 저장!’ 해 두고 싶은

 ‘인생 풍경’들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


 

제1부. 심장이 두근두근! 빅토리아폭포  

9월 2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유별남(사진작가)

세계 3대 폭포를 찾아서 

우렁찬 물의 천둥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에서 날다 

잠베지강 래프팅

야생의 숨결을 느끼다

 내륙의 바다 카리바 호수 

어부들의 터전 냐오짜 마을 

풍요로운 호수의 선물 

섬마을의 따뜻한 한끼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폭포 

 넓이 약 1.7km, 최대 낙차 108m를 자랑하는 

빅토리아폭포는 거센 물줄기와 천둥치는 소리로

 원주민으로부터 ‘모시-오아-툰야’, 

‘물의 천둥’이라고도 불리는데. 트레킹 코스와 

전망대가 있어 걷는 내내 폭포에서 퍼져 나오는 

무지갯빛 물보라를 맞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빅토리아폭포를 더 가까이서

 만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다양한 액티비티! 

빅토리아폭포 다리(Victoria Falls Bridge)에는

 여행자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높이 111m의

 번지점프대가 있다. 아슬아슬한 로프 한 줄에 

몸을 묶고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여행자들의 

함성이 고요한 협곡에 울려 퍼진다. 번지점프로 

인생샷을 찍고 잠베지강으로 GoGo! 고무보트를

 타고 잠베지강(Zambezi River)의 거센 물살에

 몸을 맡기는 잠베지 화이트워터 래프팅

(Zambezi White Water Rafting)도 놓칠 수 없는

 재미! 빅토리아폭포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선에 있는 카리바호수

(Lake Kariba). 6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기

 잠베지 강의 일부를 막아 조성한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 카리바. 끝없는 수평선이 펼쳐지는 

카리바는 수많은 야생 동물과 작은 섬마을 

사람들의 터전이고, 바다가 없는 짐바브웨에서는 

휴양과 관광지기도 하다. 300명 남짓의 도민이 

사는 냐오짜 마을에서 카리바호수의 물고기로 

차린 소박하고 정겨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제2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나미브

― 9월 29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설재우(공정 여행가)

오래된 사막의 나라 나미비아

해골 해안 스켈레톤코스트

즐거운 만남 월비스베이 신선한 맛 

바다와 사막 사이 샌드위치하버

사막 제대로 즐기는 방법 

길위에서 만난 색깔들 

살아있는 동물 사전 나우클루프트

붉은 모래 언덕의 땅 소수스블레이 

  천년의 시간이 잠든 데드블레이 

환상적인 일출 스폿 듄45

사막의 미스터리 요정의 원


아프리카 남서 해안에 자리한 나미비아는, 

국토의 80%가 나미브사막(Namib Desert)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사막의 끝에는 드넓게 

펼쳐진 대서양의 푸른 물결이 맞닿아 있어 사막과

 바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다. 가장

 먼저 찾은 스켈레톤코스트(Skeleton Coast)는

 ‘해골 해안’이라는 오싹한 이름처럼 언제나 짙은

 안개로 과거 뱃사람들에게 ‘죽음의 항로’로 

불렸던 곳. 그 악명에 걸맞게 해변 곳곳에 남겨진

 오래된 난파선은 이제 이 해안을 상징하는

 독특한 풍경이 되었다. 으스스한 해골 해안을

 뒤로하고 윌비스베이(Walvis Bay)에서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부지런히 뒤를 쫓는

 돌고래와 펠리컨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나미비아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은, 

샌드위치하버(Sandwich Harbour). 거대한 

모래 언덕과 대서양의 파도가 충돌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해안 사구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을 듯한 감동이 밀려든다.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또 그냥 온몸을 내던지며 시간과 모래가 

빚은 풍경 속을 누빈다. ‘나미비아’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한 장의 사진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나미브 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

(Namib Naukluft National Park). 붉은 모래 

언덕들이 끝없이 소수스블레이(Sossusvlei)와 

사구에 강물이 말라 죽은 나무들이 기이한 

모습으로 서 있는 데드블레이(Deadvlei). 그리고

 광활한 대지에 새겨진 요정의 원까지! 비현실과 

미스터리로 가득한 풍경에서 인생 샷을 찍어본다.




제3부. 햇살 눈부신 날에, 방궤울루

 ― 9월 30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조영광(수의사)

활기 가득 소웨토시장 

남아프카의 별미 모파인애벌레 

우렁찬 아프리카의 젖줄 

잠베지강 물길을 따라 

생기 넘치는 몽구의 어시장 

소박한 어부의 삶 몽구 피싱 캠프 

월척이요 피싱캠프의 이색 고기잡이 

짭짤한 행복 피싱 캠프의 맛 

물과 하늘의 만남 방궤울루호 

잠비아 국민 간식 치칸다

방궤울루호의 섬을 찾아서 

갈대 섬 칠루비 피싱 캠프 

방궤울루습지의 보물들 

강렬한 카리스마 슈빌 

광활한 야생의 땅 치쿠니 평원 


아프리카의 젖줄, ‘잠베지강(Zambezi River)’이 

흐르는 잠비아. 눈부신 ‘방궤울루습지

(Bangweulu Wetlands)’와 그곳에서 살고 있는

 생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도시 ‘루사카’에서 

시작된다. 없는 게 없는 루사카의 최대 재래시장

 소웨토시장(Soweto Market)을 거쳐 ‘잠베지강’이 

흐르는 응고녜폭포(Ngonye Falls)로 향해

 ‘잠베지강’의 거센 숨결을 느껴본다. 이어 떠난 

도시 ‘몽구’의 어시장에서는 활기 넘치는 

잠비아 사람들의 생활을 엿본다.

 호수 한가운데에서 소박한 삶을 이어가는

 몽구 피싱 캠프(Mongu Fishing Camp)와 

칠루비 피싱 캠프(Chilubi Fishing Camp)에서는

 어부들의 삶을 엿보고, 그들과 함께 낚시를 하며 

호수의 숨결을 느껴본다. 이어, 멸종 위기

 취약종인 ‘슈빌’의 서식지, 슈빌섬에 다다른다. 

커다란 몸집에 구두를 닮은 단단한 부리와 

고대에서 날아온 듯 독특한 외모의 슈빌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치쿠니평원(Chikuni Plain)에서는 더 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난다. 드넓은 평원을 달리는

 ‘블랙리추에’ 무리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운 생명력이 느껴진다.





제4부. 상상 그 이상, 이집트

 ― 10월 1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유별남(사진작가)

삼가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전설의 샘물 클레오파트라샘 

다클라오아시스의 전원일기 

사막의 특별한 보금자리 

이집트의 보양식 하맘

사막속 사막을 찾아 

낭만 가득 사막의 밤 

사막의 붉은빛 유혹 

백사막의 하얀 신비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프리카 푸른 보석 홍해 

황금어장 홍해의 고기잡이 

붉은 바닷 속 파란 세상 

이집트의 파라다이스 마르사알람 

천국의 커피 향기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자리한 이집트.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곳에는 놀라운 신화와 그만큼 

흥미로운 풍경들이 가득하다. 알렉산더 대왕과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와오아시스(Siwa Oasis). 그 옛날

 전설 속에서 클레오파트라가 목욕했던 

클레오파트라샘은, 여전히 맑은 물이 흘러넘치는 

마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다. 이런 오아시스는

 그저 아름다운 풍경에 그치는 것이 아닌, 

메마른 대지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의 원천이 

되어 왔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살아가는 가족은 낯선 여행자도

 기꺼이 미소로 반겨준다. 바깥의 모래와 햇살이

 아무렇게나 새어 들어오는 그들만의 가옥은, 

투박하지만 낭만적이다. 그 아름다운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집트의 별미 ‘비둘기 요리’를

 맛본다. 이어지는 여정은 이집트의 자연으로

 향한다. 이집트 서부를 은빛으로 물들이는 백사막

(White Desert)에서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사막의 밤을 보내고,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

 홍해(Red Sea)의 푸른 물결 속으로 뛰어든다. 

거대한 바다거북과 순박한 얼굴의 희귀 동물 

‘듀공’이 눈앞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곳.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멋진 일이 벌어지는

 무한매력의 이집트를 사진첩에 저장저장!




제5부. 설레고 두근거려, 나미비아

 ― 10월 2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조영광(수의사)

물개들의 낙원 케이프크로스 

눈부신 해안도시 스바코프문투

황홀한 낙하  스카이 다이빙 

로맨틱한 스바코프문트의 밤 

나미브 사막에서 보물 찾기 

붉은 사람들 힘바족을 찾아서 

나미비아의 소울 푸드 카파나 

기묘한 아름다움 퀴버나무숲 

 장엄한 협곡 피시리버캐니언


무한한 매력으로 가득한 나라, 나미비아에서의

 마지막 여정. 그 출발지는 해변 도시 

스바코프문트(Swakopmund). 3,000m의

 나미비아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의

 아찔한 경험과 석양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낭만적인 시간, 이 모두를

 하루에 즐길 수 있는 멋진 도시다. 이튿날은, 

도시를 벗어나 다시 사막으로 향한다. 

생명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건조한 사막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을 

찾아보는 리빙 데저트 투어(Living Desert Tour). 

눈꺼풀에 물방울을 머금고 있는 투명한 피부의 

팔마토게코도마뱀(Palmato Gecko), 사막의

 온도계라 불리는 나마쿠아카멜레온 등, 작지만 

강인하고 지혜로운 동물들의 생존법을 관찰한다. 

동물도 살아가기 만만치 않은 사막에서 그들만의

 전통을 지키며 사는 힘바족(Himba)에게서는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또 순응하는 삶의 

자세를 배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지만,

 사막이 아닌 지역까지도 속속들이 신비로운

 풍경으로 채워진 나미비아.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 피시리버 캐니언

(Fish River Canyon)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경지대를 흐르는 오렌지강(Orange River)의

 절경까지 가슴에 담으며, 인생 샷 맛집! 

아름다웠던 아프리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 방송일시 : 

2020년 09월 28일(월) ~ 10월 2일(금) 밤 8시 50분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09월 28일(월) - 10월 02일(금)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이지원, 김민정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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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시아 핫 플레이스

삶이 만든 명소 베트남

신에게 가는 길, 칭짱열차

 캄보디아 시간 여행자

천 가지 매력, 홍콩

즐거운 맛남 태국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아시아 핫 플레이스 (5부작)


핫 플레이스 (Hot Place).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곳’을 일컫는 말.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아시아의 핫 플레이스로 떠난다. 

54개의 민족이 만들어낸 별천지, 

떠오르는 베트남의 명소! 

‘신의 땅’ 티베트를 향해 하늘을 달리는, 중국 칭짱열차 

세계 7대 불가사의,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셀 수 없는 핫한 매력 한가득, 홍콩 

맛난 음식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태국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장소! 

인구보다 더 많은 여행자가 찾는 땅,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아시아 핫 플레이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1부. 삶이 만든 명소, 베트남 – 9월 21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윤선애 (베트남어 통∙번역가)

  뒷골목 숨은 이야기 호찌민

고대 왕조의 안식처 닌빈 

뜻밖의 만남 절벽 위의 삶 

슈퍼우먼과의 만남 땀꼭 

동굴 명승지 땀꼭 

삶이 빚어낸 절경 박하 

꽃같 삶 화몽족 

살아있는 소수민족 박물관 사파 


54개 이상의 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베트남!

 저마다의 삶이 만들어낸 명소가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렀을 필수 코스, 호찌민(Ho Chi Minh). 

큰 대로변 뒤로 숨은 골목에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온몸으로 제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배드민턴의 셔틀콕처럼 생긴 공 ‘꺼우’를 발등으로

 차고 묘기를 부리는 다꺼우(Da Cau) 스포츠는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격적으로 떠오르는 ‘핫플’로 떠나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될 만큼 몽환적인 풍광 땀꼭

(Tam Coc). 땀꼭은 ‘3개의 동굴’이라는 의미로 

동굴 절경이 유명한데. 오직 두 발로 커다란 

노를 젓는 진기명기 뱃사공 여인과 함께, 땀꼭 

구석구석을 누벼본다. 30마리 염소를 데리고 

절벽 위를 종횡무진 하는 아주머니까지! 아찔한 

곳을 살아가는 베트남 여장부들의 삶을 마주한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사파(Sa Pa)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악 지대. 평균 1,650m 높이에 층층이 

쌓인 논과 기기묘묘한 석회암 산들 사이. 꽃같이

 화려한 의상을 입은 화몽족(Flower H’mong)이 

있다. 기구를 들고 옥수수를 파종하는 모습과

 음식, 전통 복장 등 문화를 나눠주는 푸짐한 

인심까지! 따뜻하고도 재미난 삶이 피어나는

 베트남 명소를 찾아간다.


 



2부. 신에게 가는 길, 칭짱열차

- 9월 22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양정연 (한림대 생사학 연구소)

중국 티베트 

 젊음의 도시 청두 

과거와 현재를 잇다 황룡계

하늘을 달리는 칭짱 열차 

 신들의 안식처 라싸

 성지 순례의 목적지 조캉사원 

구름 속을 달리는 감발라 패스 

신을 품은 설산 미라산 

남초호 


세계 최고 높이의 하늘 길을 달리는 칭짱철도

(靑藏鐵道)! 2006년 칭하이 성과 티베트를 잇는

 철길이 개통되면서 여행자라면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철도로 등극했다. 열차의 도착지에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불교 성지’인 티베트가 있다.


쓰촨성의 청두에서 시작된 여정. 옛 촉나라의 

수도였던 청두(成都)의 황룡계(黄龙溪). 삼국지의

 영웅이 되어 물놀이를 즐기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길고 긴 면발을 뽑아내는 일근면(一根麵) 

달인도 만난다. 일근면은 골목 전체가 손님으로

 가득 찰 만큼 청두의 소문난 명물이라는데! 

왁자지껄 유쾌한 면발의 유혹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열차 여행을 위해 칭짱 고원의 관문,

 시닝(西寧)으로 향한다. 장장 22시간, 

약 2,000km의 여정이 시작되자 납작했던 과자가

 갑자기 부풀어 올랐는데! 열차 내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경험은 물론,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장대한 

풍경까지. 평균 해발고도 4,500km의 위엄을 

느껴본다. 한참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신들의 땅’ 

라싸(拉薩). 티베트의 성로, 바코르(八角街) 거리에

 들어선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바로 순례의

 종착지, 조캉 사원(大昭寺)으로 향하는 1km의 

순례 행렬 때문인데! 줄지어 돌고, 인체 부위를 

땅에 대고 절하며 이동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오체투지(五體投地) 정신을 엿본다. 신에게 가는

 마지막 여정, 에메랄드빛 남초호(纳木错)에 도착.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염수호 중 하나이자, 

티베트 3대 성호인 남초호에서 신을 만나고 돌아간다.


 


3부. 캄보디아 시간 여행자 – 9월 23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세나 (배우)

청정자연이 그대로 목청 

개 밥그릇도 도자기 캄퐁치낭

고대 시간 여행의 시작 씨엠립 

고대가 남긴 미스터리 앙코르와트

찬란한 미소 앙코르 톰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교차하는 곳, 캄보디아.

 고귀한 고대 왕국의 흔적과,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는 삶을 만난다. 캄보디아 최대의 

곡창 지대, 바탐방(Battambang). 한때 마을

 사람들의 다리였던 대나무 기차, 노리(Norry)를

 타고 추억의 시간으로 떠나본다. 바탐방의 

숲에서 만난 청정 꿀! 나무에서 갓 따낸 꿀로 

만든 생강차까지 대접받는 달콤한 여행이다.


‘도자기 항구’라는 뜻을 가진 캄퐁치낭

(Kampong Chhnang)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집마다 도자기를 구워내는데. 전통 깊은 

도자기 장인 할머니를 만나 함께 기계의 도움 

없이 맨손으로 만드는 항아리 빚는 법을 배운다. 

도자기를 전공한 이세나 씨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도 있다.


캄보디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씨엠립(Siem Reap)은 앙코르와트의

 관문도시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앙코르와트(Angkor Wat)! 무려 31년 만에 

정교한 조각들이 완성되고, 거대한 석조 구조물 

전체가 물 위에 어떻게 떠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앙코르와트에만 연간 6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라는데. 

북을 치듯, 가슴을 손으로 치면 메아리가 울리는

 신기한 ‘통곡의 방’도 경험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한결같은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시간 여행을 마무리한다.





4부. 천 가지 매력, 홍콩 - 9월 24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훈 (홍콩과기대학 교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센트럴 

마음에 점을 찍다 딤섬 

해산물 천국 사이쿵 

화려산 야경의 메카 침사추이 

옛 전통이 숨어있는 신계 

전통을 담은 한 그릇 푼초이 

배우 주윤발의 고향 라마섬 

고요한 매력을 느끼다 타이오 


주말을 이용해 반짝 여행지로 각광받는 

핫 플레이스 홍콩(Hongkong). 흔히 쇼핑과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홍콩은 연간 

약 5천5백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드나드는 

곳. 못 구하는 물건이 없는 무역의 허브이자, 

동서양 음식들이 가득한 홍콩의 천 가지 매력을

 파헤쳐 본다! 홍콩의 심장부, 센트럴(Central)의 

높디높은 마천루 뒤편에는 작은 골목들이 

가득하다. 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마주친 

형형색색의 건물. 바로 영화 트랜스포머의 배경지 

익청빌딩 (Yick Cheong Building)이다. 높은 건물

 사이 하늘 풍경을 감상하는 한편, 홍콩 요리의

 필수 코스를 먹으며 특유의 문화도 소개한다.


세상에 이런 섬은 없었다! 홍콩에서 가장 큰 

란타우섬(Lantau Island)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상이 자리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투명 케이블카 밑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 그리고 옛 모습을 

대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수상 가옥촌 타이 오

(Tai O) 마을 토박이들과의 만남은 수많은 

홍콩의 매력 중 하나다.


밤이면 밤마다 빛나는 곳 침사추이(Tsim Sha Tsui)! 

백만 불짜리 야경이라고 불리는 홍콩의 밤거리다. 

그중에서도 최고 볼거리는 단연 세계 최대 규모의

 상설 조명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s). 빼곡한 빌딩숲 사이, 

화려한 네온사인과 조명들의 반짝이는 향연은 

황홀경을 선사한다.


 


5부. 즐거운 맛남, 태국 - 9월 2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정호균 (요리사)

40년 고집을 만나다 방콕 

16명 대가족과 물놀이 

6개월만 만날 수 있는 시밀란군도

바다 위에 새겨진 화살표 뽀 

 누구나 친구가 된다 사뭇송크람


여행에 있어 가장 큰 행복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 태국은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 천국이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맛과 향으로 가득한 거리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개성 넘치는 사람들! 맛은 물론 누구나 만나면

 친구가 되는 즐거운 ‘맛남 여행’이 시작된다.


연간 약 3천만 명이 찾는 태국의 수도 방콕

(Bangkok)의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저렴한 물가로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카오산 로드에는 시간이 금인 

배낭여행자들이 2시간 넘게 기다리게 만드는 

할머니가 있다는데. 미슐랭 가이드의 별점을

받은 길거리 가게에서 고글을 쓰고 불쇼를 벌이는 

수핀야 준수타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맛있는 

크랩 오믈렛(Crab omelet)과 팟키마오꿍

(Pad kimao kung) 한 그릇을 향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줄을 서다 보면, 누구나 친구가 되어버린다.


방콕 근교 사뭇송크람Samut Songkhram)으로 

가는 길. 우연히 발견한 16마리 리트리버들은 

거침없이 강 속으로 뛰어들어 신나게 수영을 

즐긴다. 그들만의 더위를 나는 방법이다. 뙤약볕 

아래 물속에서 함께하다 보면, 모르는 사이도 

금세 친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태국의 전통낚시 뽀(Po) 조업 현장을 찾았다. 

바다 한 가운데 발을 세워 갖가지 물고기들이

 걸려들게 하는 마법의 창고 같은 곳이다. 이날

 잡은 식재료로 펼치는 요리 대결. 어부 ‘콥’이 

선보인 푸팟퐁커리 (Boo Phat Pong Karee) 

정통의 맛은 어떨까?


*방송일시: 9월 21일(월) ~ 9월 25일(금) 오후 8시 50분


■ 기획 : 김경은 CP 

■ 제작사 : 박앤박미디어 

■ 방송일시 : 9월 21일(월) - 9월 25일(금)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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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인생에 한번쯤은 랑산·황산

 태항산·호도협

 제운산·신선거

쿰부 히말라야를 가다

가을날의 히말라야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아시아 명산기행 (5부작)


우리는 단지 높고 크다는 이유만으로

 ‘명산’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모두가 입을 모아

 최고의 명산이라 손꼽는 산들이 있다.


중국 남쪽 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움이

 빼어나다는 랑산과

누구나 손꼽는 중국 최고의 명산인 황산

그리고 중국 4대 도교 성지 제운산과 

신선들이 산다는 신비로운 신선거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과

산들의 어머니 히말라야까지

이처럼 명산이란 누구라도 열망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산들을 부르는 말이 아닐까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지치고 고단한 삶에

잠시나마 따스한 품을 내어주는 아시아의

 명산들을 찾아 떠난 여정을 담았다.




1부. 인생에 한번쯤은 랑산·황산 

– 9월 14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큐한 (재즈 가수)

아름다움이 빼어난 랑산 

하늘로 통하는 골목 천하제일항 

황산 옛 거리 라오지에 

아홉마리 용이 산다는 구룡폭포

황산의 가장 유명한 봉우리 시신봉

황산의 백미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으며 

붓을 내려놓지 못하게 했던 중국의 아름다운 산, 

랑산(崀山)과 황산(黃山). 단연 <아시아 명산기행>의 

첫 여정으로 손색없는 곳이기도 하다.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아름다움이 빼어나다며 

이름을 내려주었던 랑산. 랑산의 첫 관문인 하늘로

 통하는 입구인 천하제일항(天下第一巷)을 지나면 

하늘과 맞닿고 있는 고즈넉한 운대사(雲臺寺)를 

만날 수 있다.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며 솟아있는

 산봉우리들이 한데 어울려있듯, 도교와 불교, 

유교의 뿌리 역시도 같다고 믿는 주지 스님. 

실제로 8개의 봉우리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팔각채(八角寨)는

 가히 랑산 최고의 절경이라 할 만하다.


누구나 중국 최고의 명산이라 손꼽는 황산. 

여행자를 제일 먼저 반기는 건 구룡폭포(九龙瀑)다.

제각기 다른 높이와 길이를 자랑하는 9개의 폭포

 아래에는 지금도 9마리의 용이 똬리를 틀고 

잠들어 있을 것만 같다. 랑산의 최고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팔각채였다면 황산의 최고 절경을

 자랑하는 곳은 시신봉(始信峰)이다. 가히 그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아름다움을 알기 시작했다는

 뜻의 봉우리답다. 그 아래에는 여전히 옛 시인

 묵객들의 뒤를 이어 그림을 그리는

 꼬마 화가들이 있다. 바위를 뚫고 자라난 

황산의 소나무들의 질긴 생명력처럼 황산의 

아름다움은 지칠 줄 모른다.





2부. 신선들의 거처 제운산·신선거 

– 9월 15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큐한 (재즈 가수)

도교 4대 명산 제운산 

제운산의 도교마을 월화가마을 

절벽 아래 도교 사원 옥허궁

붉은 사암의 도교사원 자소궁 

월화가 전통가옥에서의 만찬 

저장성의 아름다운 산골마을 공우촌 

신선이 산다는 신선거 


불로장생(不老長生)과 신선을 꿈꾸며 현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려 했던 옛 중국 사람들. 

신선이 되고자 했던 사람들의 바람이 가득 담겨 

있는 제운산(齊雲山)과 신선거(神仙居)를 찾았다.


‘신선의 땅 제운산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을 지닌 등봉교(登封橋)를 지나면 비로소 

중국 4대 도교 선산(仙山) 중 하나인 제운산에

 발을 들일 수 있다. 바위산을 힘겹게 넘어 

도착한 제운산 절벽에는 고요하고도 단아한 

마을 월화가(月華街)가 있다. 자연과 하나 된,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서 

이 시대의 ‘신선’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1억 년이라는 억겁의 세월이 만든 신선거(神仙居).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성암 지형답게 기묘한 

바위산들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해발 1,270m의 

신선거 정상부의 공중다리 남천교(南天橋) 위를 

걷노라면 신선이 되어 구름 위를 노니는 듯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신선만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에도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공우촌(公盂村) 사람들이다. 

가을의 풍요로움은 깊고 깊은 산 속 공우촌에도

 찾아와, 농부 입에서는 흥겨운 민요가 끊이질 않는다.




3부.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호도협 

– 9월 16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서명수 (작가)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 태항산 

악비 후예들의 마을 악가채 

호랑이들의 포효가 느껴지는 호도협 

아찔한 절벽의 차마고도

깊은 산골의 가마우지 낚시꾼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며

 중국 10대 협곡 중 하나인 태항산(太行山). 

그리고 차마고도에서 가장 위험한 협곡 구간인

 호도협(虎跳峽). 깊고 험하기로 유명한 그곳에

 이어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태항산에서도 가장 외지고 험한 산골 마을

 악가채(岳家寨). 악가채는 송나라 영웅인

 ‘악비’가 간신인 ‘진회’의 모함을 받아 살해된 

이후 악비의 후예들이 도망쳐 나와 건설한

 은둔 마을이다. 그래서 100명 남짓한 악가채 

주민들은 모두 ‘악’이라는 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다. 바깥세상보다 더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가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합파설산(哈巴雪山)과 옥룡설산(玉龍雪山) 사이의 

16km의 거대한 협곡 호도협. 이곳은

 중국 윈난성(雲南省)과 티베트를 오가던 

마방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한 발만 잘못 내디뎌도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는 차마고도(茶馬古道) 위에서 

그 시대 마방들이 짊어져야 했을 삶의 무게를 

짐작해본다.





4부. 엄홍길, 쿰부 히말라야를 가다

 – 9월 1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엄홍길 (산악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루클라 공항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의 시작 

1985년 에베레스트 첫등반의 셰르파 

히말라야 깊숙한 곳으로 

 히말라야의 파수꾼 야크 

눈처럼 순순하 히말라야의 아이들 

히말라야 최고봉을 향해 

5,000m 고도에 임박하는 로부체로 

신들의 고향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눈이 내린 쿰부 히말라야

고쿄로 가기위한 마지막 고개길 촐라패스

당낙에서의 따뜻한 뚝바 한 그릇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고쿄 

쿰부 히말라야 최고의 전망 고쿄리 


네팔 사람들이 우주의 어머니라 부르는 히말라야. 

그중에서도 쿰부 히말라야(Kumbu Himalayas)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Everest)를 품고 있다. 

신들의 허락을 받아야만 오를 수 있는 그곳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간다.


하늘과의 경계마저 모호한 히말라야는

 산악인들의 꿈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35년 전, 엄 대장과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당시 낙석에 다리를 다쳐 더는 셰르파 일을

 못 하게 된 까르상. 그런 까르상을 대신해 이번엔 

그의 아들 니마와 함께 에베레스트로 향한다.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에베레스트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다. 신의 허락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내딛기 힘든 곳. 그곳에 보석 같은

 호수가 숨어있다. 바로 5,330m 높이의 촐라패스

(Cho La Pass) 너머에 있는 고쿄(Gokyo)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담수호이자 에베레스트의

 백미라 불리는 고쿄 호수. 험준한 곳에 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천상의 호수, 고쿄를 만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새하얀 백지와 같은 

곳에 자신만의 길을 내며 산악인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오른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verest Base Camp)까지 

오른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희열과 

감동의 순간들. 영하 40도의 히말라야에서 

가장 뜨거운 그 순간을 같이 느껴본다. 




5부. 가을날의 히말라야 – 9월 18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이호철 (오지 여행가)

천년왕조의 역사 카트만두의 골목길 

히말라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나가르코트

히말라야 트레킹의 출발점 포카라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를 향해 

안나푸르나 

히말라야에서 만난 반가운 한식 

미지의 마을 나이체를 향해 

구룽족이 산을 오르는 이유 

깊은 산속 구룽족의 카다멈 농장 

아쉬움을 뒤로하며 구룽족과 작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히말라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가을의 히말라야의 모습은 

어떨까? 그 풍경에 대한 설렘을 안고 

히말라야의 땅 네팔로 향한다.


여름 내내 오던 비가 멈추고 눈부신 만년설이 

모습을 드러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

 히말라야를 찾는 여행자들로 가득한 타멜거리

(Thamel Street)는 생기가 가득하다. 조약돌로 

공기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네팔식 만두 모모를

 파는 노점상 등 낯선 곳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풍경들. 그 풍경들을 지나 카트만두 인근의 

히말라야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나가르코트전망대(Nagarkot)로 향한다. 

안나푸르나부터 에베레스트까지 세계최고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곳에서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여행자의 기대감은 커진다.


안나푸르나의 비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안 캠프(Australian Camp)로

 향하는 길. 고된 산행 끝에 만난 안나푸르나는

 구름 속에 숨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이들을 만났으니, 

바로 구룽족(Gurungs) 사람들이다. 오래전, 

험준한 히말라야 산길을 따라 티베트에서 

내려왔다는 구룽족. 척박하고 험준한 곳에 

살지만, 가을을 닮아 넉넉한 구룽족 사람들에게서

 고향의 향기를 떠올려본다. 

 

* 방송 일시 : 9월 14일(월) - 9월 18일(금) 

오후 8시 50분, EBS1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9월 14일(월) - 9월 18일(금) 

■ 연출: 김종탄 (미디어길) 

■ 글/구성: 이용규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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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숨은 남미 찾기

다이내믹 에콰도르 

 리얼 탐험 아마존

콜롬비아 재발견

정열의 콜롬비아

오색 매력 브라질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숨은 남미 찾기 (5부작)


방방곡곡 구석구석 여기저기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지구 반대편 곳곳을 누비다 

남미가 품은 대자연 

안데스와 아마존의 사람들 

그리고 낭만과 열정까지!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다채롭고 아름다운 남미의 3개국에서 찾은 

숨겨진 남미의 매력!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남미를 발견하라!



 

1부. 다이내믹 에콰도르 - 9월 7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차기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모험 천국 바뇨스 

바뇨스에는 세상 끝 그네가 있다 

거대한 물줄기 악마의 냄비 폭폭 

카사케마다의 양치기 소년 

에메랄드 빛 유혹 킬로토아 호수 

알라우시의 마스코트 악마의 코 기차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난다! 첫 여행지는 

다채로운 모험으로 가득한 나라, 에콰도르. 여정은

 에콰도르의 중부, 안데스산맥 중턱에 자리한 

작은 도시 바뇨스(Baños)에서 시작한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바뇨스에는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카사 델 아르볼(Casa del Arbol, 나무의 집) 근처에

 있는 세상의 끝 그네! 그네 밀기 달인이 밀어주는 

그네를 타고 바뇨스의 전경을 감상해본다.

 바뇨스의 최고 가이드 나초를 따라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악마의 

냄비 폭포(Pailón del Diablo)! 폭포의 물줄기가

 마치 냄비의 끓는 물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왜 사람들은 비도

오지 않는데 우비를 입고 폭포로 향하는 걸까?!


  에콰도르에 뻗어있는 안데스산맥 가장 서쪽에

 위치한 킬로토아 화산! 이곳은 특히 청록빛 물로 

가득 찬 칼데라호(Quilotoa Lake)로 유명하다. 

킬로토아의 칼데라호는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푸른빛을 띠며 6개월에 한 번씩 색이 변하는 

신비한 호수다. 게다가 치유 효과가 있어 

아픈 곳에 호수의 물을 묻히면 씻은 듯이

 낫는다고 하는데... 가이드 산타의 안내를 따라 

호수의 치유 효과를 느껴본다.


  에콰도르의 마스코트, 악마의 코 기차

(Nariz del Diablo)를 타고 아찔한 협곡을 오른다. 

알라우시(Alausí)에서 출발해 악마의 코에 

멈췄다가 시밤베로 향하는 기차는 구불구불한

 산세와 아찔한 절벽을 지나며 800m의 고도를

 오른다. 그렇게 도착한 시밤베역에서 관광객들을

 반기는 원주민들의 특별한 공연을 감상해본다.





2부. 리얼 탐험 아마존 - 9월 8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차기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야생 천국 아마존 

포근한 아마존의 밤 

아마존의 아침 

밀림의 주인 케추아족 마을 

숨겨진 세계 후만디 동굴 


  세계에서 가장 넓으며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열대 우림, 아마존(Amazon)으로 떠난다. 

아마존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정글 투어! 아마존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관문 도시 테나(Tena)에서 정글 투어를

 시작한다. 유쾌한 가이드 이반과 함께라면 모험의 

재미가 두 배! 만능 재주꾼인 이반은 유창한

 가이드 실력뿐만 아니라 새들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데... 이반에게서 밀림 속 동물을 부르는

 방법을 배워본다. 그리고 끝없이 줄지어 가는

 개미의 행렬과 무려 수명 600년에 높이 55m에

 달하는 정글의 마스코트 세이보 나무까지. 

정글의 수만 가지 매력에 푹 빠져본다.


  케추아족 마을에서 맞은 아마존 정글 투어의

 둘째 날은 케추아족 족장의 해몽 시간으로 

시작한다. 케추아족이 매일 아침 마신다는 

과유사차를 마시며 지난밤 꾼 꿈의 해몽을

 들어본다. 정글의 재주꾼 이반이 알려주는 부족의

 전통 무기 사용법! 이반이 가져온 무기는

 다름 아닌 아르마 실렌시오사(Arma Silenciosa, 

소리가 안 나는 무기)로 기다란 봉을 불어서

 침을 쏘는 무기다. 쐈다 하면 백발백중인 실력자 

이반과 봉침을 쏘는 것이 처음인 출연자의 

봉침 쏘기 대결이 펼쳐진다. 과연 그 결과는?!


  에콰도르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아마존 탐험! 

아마존의 관문 도시 테나에는 아마존 외에도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바로 

후만디 동굴(Jumandy Caves)! 어떤 동굴이길래

 옷까지 갈아입고 들어가야 하는 걸까?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던 에콰도르에서의

 모험을 떠나본다.




3부. 콜롬비아 재발견 - 9월 9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안데스의 아름다운 정원 하르딘

하르딘의 명물 가루차 케이블카

카리브해의 숨은 보석 산타크루스섬

태평양과 맞닿은 곳 누키

순수의 원시 부족 엠베라족 


  지구 반대편, 자연도 문화도 사람도 우리와는

 참 다른 나라 콜롬비아. 콜롬비아가 품고 있는 

색다르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첫 여정은 콜롬비아의 정원이라 불리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마을 하르딘(El Jardín)에서 시작한다.

 샛노란 케이블카인 가루차(La Garrucha)를 타고 

오른 전망대에서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한다.


  이번에는 콜롬비아의 북부, 카리브해에 숨겨진

 보물 같은 섬 산타크루스로 향한다. 

산타크루스섬(Santa Cruz Island)은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섬으로 축구장  두 개보다

 작은 크기의 섬에 약 1,200명의 주민이 산다. 

지붕이 겹칠 정도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은 섬. 하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불편함보다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바다 위의 파라다이스

 산타크루스섬에서 잠시 여행의 여유를 즐겨본다.


  열대 우림 속 초리강 유역에 사는 신비의 부족

 엠베라(Emberá)를 찾아 떠난 여정. 하지만

 엠베라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바닷물이 빠져 배가 갈 수 없는 돌발 상황까지

 맞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어렵게 도착한

 엠베라족의 삶의 터전 보카 데 하과 마을

(Boca de Jagua Village). 이곳은 사람들이 냇가에

 모여 빨래를 하는 정겨운 곳이다. 빨래를 

도와주다 방망이로 돌을 깬 출연자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순수한 사람들. 함께 일하고 함께 

웃으며 금세 친해진다. 사탕수수로 만든

 전통음식을 맛보고 전통악기의 연주에 맞춰 

춤도 추며 엠베라족의 문화를 느껴본다. 다음날 

아이들을 따라 향한 곳은 엠베라족의 학교. 

스페인어와 부족의 언어를 함께 배운다는 

엠베라족 아이들의 수업이 한창이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엠베라족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본다.





4부. 정열의 콜롬비아 - 9월 10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낭만의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 

카르타헤나의 석양 

살사의 수도 칼리 

정열의 살사 축제 

안데스 고원 마을 실비아 

괌비아노족 명물 송어 

괌비아노 족 전통 결혼식 

토투모 천연 머드 체험 

자연 속의 휴식 타이로나 국립공원


  계속된 콜롬비아에서의 여행. 카리브해 연안의

 도시 카르타헤나(Cartagena)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노예들을 실어 나르던 아픈 역사를 가진 

도시지만, 지금은 남미 3대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히며 연인들이 많이 찾는 낭만적인 도시이다. 

카르타헤나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며

 본격적으로 콜롬비아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살사의 수도라 불리는 

칼리(Cali). 이곳에서 열리는 살사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살사 댄서들이

 총집합했다. 화려하고 정열적인 댄스 실력을

 뽐내는 댄서들과 전 세계에서 온 관객들이 

춤으로 하나 되는 현장을 찾아 함께 즐겨본다.


  안데스 고원에서 나고 자란 토착 원주민 

괌비아노(Guambiano). 이들을 만나기 위해 

실비아 마을(Silvia Village)로 향한다. 깊은 

산 속에 자리한 괌비아노족의 마을은 워낙 물이

 맑고 깨끗해서 송어가 잘 자란다고 하는데. 

양식으로 키운 송어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괌비아노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실비아 

마을에서 만난 뜻밖의 행운! 괌비아노족의 전통 

결혼식 현장에 들러 부부의 앞날을 함께 축복해본다.


  콜롬비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이색적인 

체험을 하러 토투모(Totumo) 화산으로 향한다! 

높이가 고작 15m라는 토투모의 분화구는 

놀랍게도 진흙으로 가득 차 있는데... 몸을 

담그면 가라앉지 않고 떠오르는 신기한 

천연 머드 웅덩이를 사람들과 함께 즐겨본다. 




5부. 오색 매력 브라질 - 9월 11일 오후 8시 50분


■ 큐레이터 : 박명화 (중남미 사진작가)

신비로운 프라치냐 동굴 

프라치냐강 신나는 액티비티 

놀라운 비경 샤파다지아만치나 

비밀의 낙원 페르난두지노로냐 

천국의 카심바 두 파드리 해변 

대서양의 보물 푸른바다거북 

남미의 로마 사우바도르 

브라질 국민 간식 아카라제 

사우바도르 명물 악단 반디디다

황금의 땅 오루프레투 

황금기의 흔적 제제광산


  뜨거운 열정을 품은 거대한 나라, 브라질!

 아마존에 가려져 있던 브라질의 대자연과 

곳곳에 새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아간다.

 가장 먼저 브라질의 신비로운 자연을 만나기 

위해 프라치냐강(Rio Pratinha)을 따라

 프라치냐 동굴(Gruta da Pratinha)로 향한다. 

투명한 물을 담고 있는 신비로운 동굴을 보고

 프라치냐강 속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본다.

 다음으로 바위산의 전망대에 올라 25억 년

 지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샤파다 지아만치나

 국립공원(Chapada Diamantina National Park)의

 절경을 감상해본다.


  브라질에 숨겨진 낙원, 페르난두지노로냐섬

(Fernando de Noronha)을 찾아 떠난다. 

아프리카와 남미 사이에 있는 작은 섬 

페르난두지노로냐는 브라질 사람들도 꿈에

 그리는 휴양지라는데. 때 묻지 않은 자연이 

펼쳐지는 환상의 섬! 섬에서도 꼭꼭 숨어있는 

비밀의 해변을 찾아가 바닷속 세상으로 떠나본다.


  식민 시대 브라질의 첫 번째 수도이자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들이 브라질에 첫발을 

디딘 곳이기도 한 사우바도르(Salvador)! 

상조아킹 시장에서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성 안토니오 행사까지. 오랜 역사만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우바로드로 향한다.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난 여행. 그 마지막 

여정은 황금의 땅, 오루프레투(Ouro Preto)에서 

펼쳐진다. 금광으로 부흥했던 도시 오루프레투는 

이 같은 역사와 뛰어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보존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브라질 황금기의 중심지인

 오루프레투에서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진

 제제 광산(Mina Jeje)을 탐험해본다.


*방송일시 : 2020년 9월 7일 (월) - 9월 11일 (금) 

저녁 8시 50분, EBS1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2020년 9월 7일(월) ~ 9월 11일(금) 

■ 연 출 : 채종호 PD (앤미디어) 

■ 글/구성 : 정지윤 작가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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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 천하제일경 

두 강 이야기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

여기가 무릉도원

황허의 절경을 찾아서

 황금 물길을 따라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한시로드 – 천하제일경 (5부작)


거대한 대륙처럼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중국.

 장강과 황하를 따라 천하제일경(天下第一景)과 

그곳에 숨겨진 한시(漢詩)를 찾아서 떠나는 여정


맛과 멋을 품은 중국의 천하제일경. 그곳에는 

풍경을 노래하는 시인들의 명시(名詩)가 살아 

숨 쉬고 있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흐르는 

창장(長江), 최대 문화 교역장 실크로드, 시인들이

 꿈꾸었던 무릉도원, 그리고 거대한 문명을 낳아

 기른 어머니의 강, 황허까지. 유서 깊은 

고산유수를 배경으로 풍류가객 김성곤 교수의

 명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제1부. 두 강 이야기 

― 8월 3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비로소 창장이 되다 이빈 

비내리는 옛마을 리장구쩐

최고 칼잡이의 내공  쏸니바이로우

대나무 바다 수난주하이

신선이 머무르는 곳 시엔위똥

광활한 대초원 뤄얼가이

천상의 물빛 주자이거우 

전설 속의 황룡

황허의 시원을 찾아 


중국의 천하제일경(天下第一景)을 찾으러 떠나는

 첫 여정은 ‘이빈(宜賓)’에서 시작된다. 중국 

제1강인 창장(長江)의 물결 위에 자리 잡은 

‘이빈’에서는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골목길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최고 칼잡이가 선사하는 

돼지고기, ‘쏸니바이로우(蒜泥白肉)를 맛본다. 

20년 장인정신이 깃든 ‘쏸니바이로우’에 특제

 양념장을 곁들여 잊을 수 없는 맛을 체험한 후 

드넓은 대나무 바다 ‘수난주하이(蜀南竹海)’로 

향한다. 송나라의 시인 황정견(黄庭堅)이

 “壯觀竹波萬里(장관이로다! 죽파만리로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놀라운 비경을 자랑하는

 ‘수난주하이’의 청량한 대나무 숲을 걸으며

 ‘왕유’의 <죽리관(竹裏館)>을 읊는다. 다음 여정은

 이백이 <장진주>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물

(黃河之水天上來)’이라 표현한 황허(黃河)의 

시원을 찾아간다. 먼저 ‘뤄얼가이(若尔盖) 초원에서

 굽이치는 황허의 장관을 감상하고 대초원에 사는

 유목민 장주(藏族)의 삶을 만나본다. 천상의

 물이라는 ‘주자이거우(九寨溝)’를 찾아가 영롱한

 물빛을 감상하고, 거대한 황허를 탄생시킨 작은

 물줄기, ‘황허위엔터우(黃河源頭)’에서 감격스러운

 순간을 보낸다. 





제2부.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 

― 9월 1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바위산에 새긴 불심 마이지산 

황허 상류의 아름다운 협곡 류자샤

빙링사를 지키는 부처의 미소 

무지개색이 빛나는 치차이산 

초원 위 유목민 장주의 삶

서역에서 온 보물 천리마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둔황 

불교 예술의 보고 모가오쿠

모래가 우는 산 밍사산

사막에 뜬 초승달 웨야취안

밍사산의 일몰은 대금과 함께


동서양 최대 교역로이자 문화를 잇는 길, 

실크로드. 그 길목에선 또 어떤 비경을 만날까?

 그 출발은 중국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유서 깊은

 도시 ‘시안(西安)’에서 시작한다. 시안의 밤을 

밝히는 거리 ‘후이민지에(回民街)’에서

 회족(回族)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과거

 다양한 민족의 음식이 오갔던 실크로드의 흔적을

 찾아본다. 이어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온

 불교예술을 만나러 ‘마이지산(麥積山)’과

 ‘빙링사(炳靈寺)’로 향한다. ‘마이지산석굴

(麥積山石窟)’의 수많은 불상, 그리고 장엄한

 ‘빙링사석굴(炳靈寺石窟)’ 에서 그 옛날 이곳을 

찾았던 대상들의 불심을 느껴본다. 이제 길은

서역으로 향한다. 그 길에 놓인 무지갯빛

 ‘치차이산(七彩山. 칠채산)’을 거쳐 도착한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燉煌)’. 서역과 통하는

 실크로드의 거점인 이곳에서 사막의

 푸른 보석이라 불리는 ‘밍사산(鳴沙山)’과

 사막에 뜬 초승달 ‘웨야취안(月牙泉)’이 

선사하는 풍경을 감상하고, 두보’의 

<등악양루(登嶽陽樓)>를 읊는다.


 


제3부. 여기가 무릉도원

 ― 9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도연명이 꿈꾸었던 무릉도원 

장수의 비결 레이차와 창슈로우보

신비한 별천지 장자제 

칼로 만든 별미 따오샤오미엔 

고산유수의 정수 타이항산 

아찔한 하늘 도시 


최고의 시인들이 꿈꾸었던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아서 떠나는 여정은 ‘타오화위안(桃花源)’에서 

시작된다.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꿈꾸었던 

이곳에서 ‘도화원’에 얽힌 어부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곳 현지인들이 건넨 ‘레이차(擂茶)’와

 ‘창슈로우보(長壽萝卜)’를 맛보며 장수의 비밀을

 들어본다. 이어 떠난 ‘장자제(張家界)’에서는

 ‘백룡 엘리베이터(白龍天梯)’를 타고 선계(仙界)를

 닮은 ‘위안자제(袁家界)’에 다다른다. 그곳의

 영화 <아바타> 속 수채화 같은 환상적인 풍경과 

그 아래 으뜸가는 다리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의

 신비하고도 장엄한 풍경을 눈에 담은 후 또 다른 

대자연 ‘태항산(太行山)’으로 향해 장엄한 협곡 속 

별천지를 만난다. 중국 최대의 고성 ‘핑야오구청

(平遙古城)’에서는 산시성(山西省)의 대표 요리

 ‘따오샤오미엔(刀削面. 도삭면)’을 맛본다.

 인간 세계의 수많은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마무리하며 우리들의 이상향, 

무릉도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제4부. 황허의 절경을 찾아서

 ― 9월 3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칭장고원의 푸른 바다 칭하이후 

해변으로 가요 얼랑젠풍경구 

호수가 품은 모래섬 사다오 

후이주의 전통 과자 산즈 

칭하이성의 낙원 칸부라 

황허가 흐르는 도시 란저우 

란저우의 별미 니우로미엔 

중국의 역사가 깃든  마을 칭청구쩐 

소동파도 반한 요리 양러우파오모

황허가 빚은 작품 황허스린 

황허의 명물 양피파즈

황허스린의 진면목 인마따사구 


문명과 생명을 탄생시킨 중국의 어머니 강, 

황허(黃河)! 장대한 누런 물줄기에 숨겨진 절경을

 찾아 떠나는 길. 먼저 황허를 길러낸 ‘어링후

(鄂陵湖)’, ‘자링후(札陵湖)’를 마주한다. 이어지는 

물길은 우리를 창장고원의 바다라 불리는

 ‘칭하이후(靑海湖. 청해호)’로 이끈다. 바다로 

불리는 호수의 절경과, 칭하이성 최고의 

피서지라는 ‘얼랑젠풍경구(二郎剑景區)’, 그리고 

모래 언덕의 아름다운 일몰까지. 칭하이후가 

간직한 풍경들을 뒤로 하고 떠난 변방의 

중심 도시 ‘시닝(西寧)’. 이곳에서는 소동파의 

한시를 읊으며 후이주의 전통 과자 ‘산즈(馓子)’가

 만들어지는 정성 가득한 과정을 생생하게 엿보고

 직접 맛도 본다. 이어 황허의 물줄기를 따라 

황허가 만들어낸 또 다른 낙원 ‘칸부라(坎布拉)’를 

지나 ‘란저우(蘭州)’에 다다른다. 황허가 관통하는

 이곳 도시에서 란저우의 별미인 우육라면, 

‘니우로미엔(牛肉面)’을 맛본 후 황허스린으로 

향한다. 황허가 빚은 걸작, ‘황허스린(黃河石林. 

황하석림)’으로 가는 길. 이곳의 명물, 양가죽

 뗏목인 양피파즈를 타고 도착한 곳에는

 ‘인마따샤구(飮馬大峽谷)’의 장엄한 풍광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협곡 속을 걸으며 황허가

 선사하는 대자연을 만끽한다.




제5부. 황금 물길을 따라

 ― 9월 4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 큐레이터 :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황허와 사막이 만날때 

끝없이 드넓다 텅거리사막 

은빛 물의 도시 인촨

내륙에서 맛본 바다의 맛 오징어 꼬치 

황허가 길러낸 잉어 

천하의 별미 자창리위의 맛은? 

황허의 우렁찬 함성 후커우폭포 

다섯개의 봉우리가 피어난 화산 

황제의 정자 시아치팅

측천무후의 위상 롱먼스쿠

롱먼스쿠의 백미 샹산쓰 


황허의 황금 물길을 따라 천하제일경을 

찾아가는 길. 먼저 도착한 곳은 강과 사막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의 ‘사포터우(沙坡头)’다. 

당나라의 시인 ‘왕유(王維)’가 이곳에 남긴 흔적을

 찾아본 후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황허를 건너,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은빛 물의 도시 ‘인촨(銀川)’.

 이곳에서는 이슬람 사원 ‘난관청진사(南關淸眞寺)’을

 둘러보고 야시장의 먹거리를 통해 변방의

 이슬람민족 후이주(回族) 문화를 체험해본다. 

또 ‘인촨’을 흐르는 황허에서 어부를 만나 황허가

 길러낸 활기찬 생명, 잉어를 직접 잡아서 맛본다. 

황허가 가장 역동적으로 흐르는 ‘후커우폭포

(壺口瀑布)’ 에서 거센 물결을 통해 황허 문명의

 기상을 느껴보고 황허를 다스려 황제가 된 

우임금의 전설이 흐르는 ‘한청(韓城)’에서는

 옛 마을, ‘당지아춘(党家村)’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이름도 특이한, 삐양삐양면을 먹으러 가는데,

 이곳 현지에서 알려주는 ‘면 맛있게 먹는 법’은

 과연 무엇일까? 중국의 5악(岳) 중 중원을 

대표하는 명산 ‘화산(華山)’에서는 암벽을 타는

 아찔한 길을 따라 황제들이 장기 열전을 

벌였다는 ‘시아치팅(下棋亭)’에 찾아간다. 이곳에서 

황허의 물길까지 바꾼 화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시로 읊는다.


*2020년 8월 31일(월) ~ 9월 4일(금) 밤 8시 50분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 8월 31일(월) - 9월 4일(금)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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