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789화  

 

〈한겨울 혹한을 이겨라!

산업잠수사와 주물 주조, 시래기덕장〉

 

1. 인터마린 (산업잠수사)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로 319-8

 

 

2. 농업회사법인 펀치볼 산채마을 (시래기 공장)

T. 033-481-9937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읍 농공단지길 76

 

 

3. 청주금속주물

T. 043-211-9960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 240-2

 

http://청주금속주물.com/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 ,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겨울 추위에 맞서며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닷속을 누비는 산업잠수사와

시래기 덕장 그리고 주물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다. 추운 날씨 속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을 만나본다.

 

바닷속 맥가이버, 산업잠수사!

 

경남 거제시, 요트조종면허 시험장에

산업잠수사들이 나타났다. 바로 요트 하부에

따개비, 해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요트 뿐 아니라 선박에 이물질이

붙게 되면 마찰력이 높아져 운항 속도가

떨어지고 연료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세척 작업이 필요하다. 요트 하부

세척 작업을 위해서는 잠수 후 바닷물 속에서

수압을 이용해 이물질을 떼어내야 하는데.

추운 겨울 바닷속에서의 작업은 체력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바다 환경 때문에 10년 이상 경력의 잠수사들도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바닷속 작업은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 1시간씩 교대로

이뤄진다. 요트 하부 세척 이후, 선착장에

설치된 철근 구조물 제거에 나선 잠수사들.

물속에서 용접 장비를 이용해 철근을 잘라내야

하는 위험한 작업이다 보니 경험이 많은

잠수사가 진행해야 한다고. 단 한 번의 실수로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바닷속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한 상태로 작업에 임해야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한 겨울 추위가 반가운 시래기 덕장

 

눈 덮인 강원도 양구에서는 초겨울 널어놓은 건

시래기를 걷는 작업이 한창이다. 영하 20도의

추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된 건 시래기는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흐리거나 눈이 오는 날에만

진행해야 한다. 20kg의 시래기를 널어야

1kg의 건 시래기를 수확할 수 있다. 거둬들인

시래기는 뜨거운 물에 삶아낸 후, 모래와 같은

이물질을 걸러 내기 위해 손 세척을 거치는데

깨끗해질 때까지 찬물에서 반복 작업하는

수밖에 없다고. 세척 작업이 끝난 시래기는

상한 잎과 떡잎을 일일이 골라준 다음에

정량에 맞춰 포장하는 작업을 거친다.

 

1,600℃.의 불 앞에서 만들어지는 주물 주방기구

 

한편, 충북 옥천의 한 주물 공장. 겨울 한파가

시작됐지만 오히려 외투를 벗어가며 작업에

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주물 주방 기구를

만드는 작업자들이다. 주물 공장의 아침은

주재료인 철을 녹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선철과 주철을 섞어서 녹이는 용광로의

온도는 약 1,600℃. 한 시간에 걸쳐 녹여준

쇳물은 식기 전 서둘러 형틀 안에 부어줘야

하는데. 이때 쇳물을 천천히 부으면 제품에

구멍이 생기고, 빨리 부으면 쇳물이 넘쳐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로

부어줘야 한다. 특히 거푸집의 크기가 크면

두 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무거운 쇳물을

일정하게 부어줘야 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라고.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자칫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신중하게 작업을 해야 한다.

쇳물을 부은 거푸집을 눌어붙지 않도록 신속하게

분리 후, 녹이 슬지 않도록 기름을 바르고

200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 길들이기 작업을

6~7번 정도 반복해야 비로소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물속과 시래기덕장

그리고 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24년 1월 13일 (토) 오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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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8화 

 

〈향과 맛에 빠지다 커피와 빵〉

 

커피 농장

1. 두베이 커피 팜

T. 061-375-6602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석로 1119-40

 

 

대형 로스팅공장

2. 에스프레소 코리아

T. 02-547-6240

 

로스팅 공장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457-3

 

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24,

청구블루빌 817호

 

홈페이지:

https://espressokorea.com/

 

 

 

 

숯불 로스팅

3. 칼디 커피

T. 02-335-7770

로스팅 공장: 경기도 파주시 숲속노을로 23

 

카페: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54

 

 

대형 빵집

4. 본누벨 베이커리

T. 031-526-0599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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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 이제 대한민국에서 커피는 기호식품을

넘어 습관처럼 소비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맛있는 빵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라는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커피 농장과

대형 로스팅 공장, 매일 200여 종의 빵을

만들어 내는 빵집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는 빵과 커피를 내기 위해

애쓰는 현장으로 가본다.

 

커피 맛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로스팅 장인

 

용인에 있는 한 원두 로스팅 공장. 이곳에서는

연간 500~600t의 원두를 만들어 내고 있다.

 

모든 로스팅 과정은 헤드 로스터가 관리하는 건

물론, 매일 수십 잔의 커피를 마셔가며 맛을

평가하는 품질 관리팀까지 커피의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전기나 가스로 커피 원두를 볶는 대신,

숯불 직화 방식의 이색적인 방식으로

로스팅하는 곳도 있다.

 

구수한 풍미가 일품이지만,

불 조절이 쉽지 않은 숯불 로스팅은

그야말로 까다로운 작업인데…

 

커피 원두의 풍미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정성을 들이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빵 종류만 무려 200여 가지! 대형 베이커리

 

주말이면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라는

한 대형 빵집.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매일 새벽 24명의 제빵사가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숙련된 기술과 철저한 분업으로

오픈 시간 전까지 200여 종의 빵을 만드는

제빵사들. 커피와 잘 어우러진 빵을 만들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장을 찾아가 본다.

 

* 방송일시 : 2024년 1월 6일

(토) 밤 8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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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7화  

 

〈일 년을 기다렸다! 겨울 바다의 보물〉

 

굴 음식점 매생이굴국

1. 통영 명가 (굴 음식점)

T. 055-649-0533

경남 통영시 동피랑길 6

 

 

2. 명창수산 (굴 조업)

T. 010-4517-3005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436

 

쇼핑몰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ssun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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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동해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이 있다. 흔히 양미리라고 알려진

까나리와 겨울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굴이다.

제철 맞은 까나리와 굴을 수확하기 위해

추운 새벽바람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어부들을 소개한다.

 

겨울 동해에서 찾아낸 진미!

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

 

한편 강원도 동해에서는 캄캄한 새벽부터

양미리를 잡기 위해 어선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양미리잡이 30년 차 김재문 선장도

그중 하나다. 양미리 조업은 모래 속에서 잠을

자다가 해가 뜨면 먹이 활동을 하러 뛰쳐나오는

양미리의 습성을 이용해 잡는데. 그전에

숨어 있는 곳 위에 그물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찾는 것이 쉽지 않아서 수중 카메라까지

동원하는데. 양미리가 나타날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 시도해야 해서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한다.

계속되는 시도에도 보이지 않는 양미리. 어느덧

해가 떠오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

옆 배에서 양미리 풍어 소식이 들린다.

과연 김재문 선장은 양미리 조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양미리의 진짜 이름은 까나리다. 오래전부터

까나리를 양미리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지만 엄연히 다른 어종이라고 한다.

 

 

 

 

하루 생산량 30t!

겨울 바다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굴!

 

우유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 특히 겨울철에

수온이 내려가면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경상남도 통영에서는 새벽 4시부터 찬바람을

뚫고 굴 양식장으로 향하는 어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굴은 수하식으로

키워서 살이 꽉 차고 알맹이가 큰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수확 작업은 굴이 연결된 200m 줄을

크레인으로 올리며 시작된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만 세부 작업은 사람의 몫. 뭉쳐 있는 굴이

잘 떨어지도록 연결된 줄을 작업자가 쉴 새 없이

잘라줘야 한다. 계속되는 반복 작업에 허리는

물론 팔까지 무리가 갈 정도로 고되지만 최대한

많은 굴을 수확하기 위해서 겨울비를 맞아가며

작업을 이어가는 작업자들. 이렇게 수확한

굴이 약 30t! 싱싱한 굴은 바로 박신장으로

옮겨 껍데기 속에서 알맹이만 까내는

박신 작업에 들어가는데. 전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산더미처럼

쌓인 굴 앞에 종일 선 채로 칼을 이용해 굴을

하나하나 까는데. 단순 작업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리는 물론 온몸이 아플 정도로

힘든 일이다. 전국 각지로 신선한 굴을

보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굴과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겨울 바다의 보물인 굴과 양미리로 불리는

까나리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2월 30일 (토) 오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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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6화  

 

추울수록 뜨겁게 직화의 맛

솥뚜껑 닭볶음탕

1. 샛터농원 (가마솥뚜껑 닭볶음탕)

T. 0507-1353-9999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729-8 1층

 

 

황토 화덕 우대갈비 돼지 뒷다리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바베큐

2. 조이통통생구이 (돼지고기구이)

T. 0507-1448-4201

경북 상주시 문무1길 40-5

 

 

 

 

3. 불재참숯가마 (숯 공장)

T. 063-644-6441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 463-4

 

 

숯불구이 등갈비 파주

4. 숑스바베큐 (바베큐)

T. 031-943-0828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98

 

 

짚불구이

오산 볏짚 곰장어

 

5. 대서양수산센터 (곰장어구이)

T. 031-374-6607

경기 오산시 독산성로449번길 53-1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추운 겨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기 위해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 앞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인데. 춤을 추듯 하늘로 솟아오르는

강력한 화력을 조절해 가며 장작으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과 은은하게 퍼지는 숯 향에 고기의 풍미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온도 조절이

어려워,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구워야 하는

짚불 곰장어까지. 다양한 직화의 맛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극한 직업에서 만나본다.

 

거대한 화력을 자랑하는 장작

 

장작의 화력으로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불을

뿜어내는 닭볶음탕 집. 가마솥 밖으로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본 손님들은 감탄을 연발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장작만 한 달에 무려 5t!

닭볶음탕을 한번 조리하는 데도 10kg의 장작이

들어갈 만큼 많은 장작이 필요하다는데.

이렇다 보니, 장작의 강력한 화력을 버틸 수 있고,

골고루 전달해 줄 수 있는 건 가마솥뿐이라는데.

사실 장작은 쫄깃한 토종닭 속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는 비법이다. 그래서 가마솥 위로

올라오는 불과 연기에 위험하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는데! 한편 장작으로 또 다른 맛을

내는 식당이 있다. 이곳의 포인트는 장작의 불 조절!

고기가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선, 작업자의

섬세한 불 조절 기술이 매우 중요해,

고기를 굽는 동안 내내 집중해야 한다.

 

 

 

 

직접 만든 대형 화덕에서 불 조절을 해가며,

매일 아침 손질한 우대 갈비와 돼지 뒷다리를

장작으로 구워낸다. 화덕 속 온도는 최대 700℃.

그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직화의 향과 육즙 가득한

고기가 만들어진다는데. 뜨거운 장작 불이

만들어 내는 음식이 있는 곳으로 가 본다.

 

직화의 대표 불맛, 참숯

 

1년 365일, 매일 최대 1,500℃에 도달하는

뜨거운 가마와 전쟁을 벌이며 숯을 제작하는

공장. 한 가마에 들어가는 나무는 7t! 이 나무들이

숯이 되는 시간은 7일. 7일이라는 시간을 기다려도,

참숯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겨우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참숯은 장인들에게도 매우

귀한 숯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참숯은 단단하고

강한 화력을 갖고 있어, 식당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참숯이 도착한 곳은 한 바비큐 전문점.

바비큐의 생명은 참숯. 꼬챙이에 등갈비를 꽂아

50분이라는 긴 시간을 구워내야만 비로소 바비큐가

완성된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참숯이 뿜어내는

매캐한 연기를 마시며 굽는 일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긴 시간 구워내야 고기의

풍미를 올릴 수 있다고. 하루 종일 서서 고기를

굽지만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생각하면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다는 열정 가득한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순간 화력 최고봉, 짚불 구이

 

특유한 볏짚 향과 고소한 맛 덕분에 짚불 구이 맛을

한번 본 사람은 잊지 못하고 찾아온다는 곰장어 집.

볏짚이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온도는 1,000℃.

그때 나오는 뜨거운 열기를 조절하는 건 작업자의

고난도 기술. 볏짚의 위치를 옮겨가며 온도를

조절하고, 곰장어가 계속 타지 않게 반복적으로

뒤집어 주는 것이 포인트! 숯이나 장작에 비해

연기도 많이 나고 화력이 세서, 자칫 시간 조절을

잘못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구우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

볏짚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추운 겨울에도

땀 흘리며 곰장어를 구워내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23일

(토) 밤 8시 55분,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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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5화 미리보기

 

30m의 공포를 견뎌라

인도네시아 열대과일 수확

 

사시사철 다양한 과일이 풍성하게 자라는

열대과일의 천국, 인도네시아. 그중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 쫄깃한 식감의 잭프루트,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망고를 수확하기 위해

약 30m 높이의 나무를 오르는 이들이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찔한 높이의 나무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과일의 황제, 두리안!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을 수확하기

위해 약 30m 높이의 나무를 거침없이 올라가는

이들이 있다. 아찔한 높이의 나무에서 이들이

의존할 것은 몸과 나무를 연결한 밧줄뿐이다.

나무 위에서 추락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최대한 나무에 가까이 붙어서

작업해야 한다는데.

 

두리안은 열매가 익으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상처를 입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무 위로 올라가 두리안을

끈으로 일일이 묶어 나무에 고정시켜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무에 오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공중에서 중심을 잡고 열매를

묶어두는 작업은 숙련자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의 일이다. 나무를 타고, 가시로 가득한

두리안 수확 작업을 하다 보면 손바닥이

상처와 굳은살로 성할 날이 없다는데. 그래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작업자들은 매일

나무 위에 올라 두리안 수확 작업에 나선다.

 

 

 

 

거대한 크기와 무게의 잭프루트!

 

세계에서 가장 큰 과일로 꼽히는

잭프루트 수확도 한창이다. 잭프루트 역시

나무에 올라가 수확하는데. 수확할 열매를

고르고 난 후 끈으로 묶어 고정 시킨 후, 칼을

이용해 꼭지를 잘라 수확하는 방식이다.

수확한 잭프루트는 땅에 떨어져 상처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묶어놓은 밧줄을 이용해 천천히

아래로 내려준다. 최대 50kg에 달하는

크기도 있을 만큼 묵직한 무게를 자랑하는

잭프루트는 나무 위에서 수확하는 사람과,

아래에서 받아주는 사람 2인 1조로 작업을

한다. 높은 나무에서 작업하다 보니 추락의

위험은 물론 무거운 잭프루트 때문에 팔 힘이

많이 든다는데. 낮 동안 수확해온 잭프루트를

도시로 보내기 위해 밤 늦도록 트럭에 싣는

작업까지 마무리 해야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다고.

 

달콤한 맛 망고!

 

한편 서부 자바의 도시 치르본에서는 달콤한

망고 수확이 한창이다. 망고 수확 역시 나무 위로

올라가 작업이 이뤄진다. 나무를 오를 때 챙기는

것이 바로 긴 대나무장대. 대나무 끝에 달려 있는

뜰채로 망고 수확하기 위해서다. 맨발로 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가고 나면 나뭇가지 위에서

중심을 잡고 선채 수확 작업이 이뤄진다.

이때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망고의 숙성 여부를

확인한 후 익은 것이 확인되면 따는 작업을

해주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볍게 열매를

툭툭 쳐서 과일을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높은 나무 위에서 가지와 가지 사이를

이동하며 수확작업이 이뤄지는데 이때 방심하는

순간 추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해야 한다고. 수확을 위해 하루 오르는 나무의

수는 약 스무 그루. 수확할 때 긴 뜰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리와 허벅지뿐만 아니라 팔까지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수확한 망고는

상품성을 위해 이물질이 묻은 곳을 물로

일일이 닦아주고 크기에 따라 선별하는데.

하루에 많을 때는 작업하는

망고의 양이 1t이 넘는다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을 받는 열대과일 두리안,

잭프루트, 망고 수확을 위해 매일 나무 위를

오르내리는 인도네시아 과일 농장의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23년 12월 16일 (토) 오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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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4화 미리보기

 

〈기술로 승부한다!

여성 트럭커와 타일공, 래핑 전문가〉

 

거칠고 힘든 직업이

남성의 독점물인 시대는 갔다!

새로운 여성 직업의 지평을 세우는 이들이 있다.

대형 트럭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는 여성 트럭커와

인테리어 현장의 홍일점 타일공

그리고 자동차 래핑계의 샛별,

여성 래핑 전문가까지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거친 직업 현장 속 무엇이든 해내는

여성들을 찾아가 본다.

 

대형 화물 트럭커 슈퍼 맘 최유경

 

충청남도 부여군, 새벽 3시, 짐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건 다름 아닌

여성 트럭커 최유경 씨. 네 남매의 엄마인

그녀는 대형 트럭으로 건초와 볏짚을 축사까지

배달하는 화물 트럭커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대형 트럭을 섬세하게 다루는 그녀의

운전 솜씨는 좁은 농로에서 발휘된다.

유경 씨의 손이 수동 변속기 위에서 현란하게

움직이자,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농로를 손쉽게 빠져나오고 사람들은

그녀의 실력에 감탄한다.

운전 능력뿐만 아니라 지게차로 건초를

내려주는 서비스는 물론, 농장의 중장비들까지

모두 섭렵한 슈퍼 맘 유경 씨의 일과를

따라가 본다.

 

 

 

 

섬세함이 생명, 타일공 김진선

 

대부분의 작업자가 남자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눈에 띄는 여성 타일공, 김진선 씨.

 

 

3년 전, IT 개발자를 그만두고 타일공을

선택한 그녀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염려가 컸지만, 지금의 진선 씨는 현장에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특히, 그녀의

주특기인 타일과 타일 사이의 모서리를 잇는

레진 기술은 타일 업계에서 손꼽을 정도이다.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진선 씨가 진두지휘하는

열정적인 작업 현장으로 가본다.

 

자동차 래핑계의 신흥강자, 래핑 전문가 황현정

 

자동차 래핑 경력 3년 차 임에도, 래핑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황현정 씨,

작업이 시작되자 20대의 귀여운 모습은

사라지고 철두철미한 래핑 전문가로 돌변한다.

그녀의 주기술은 차체의 상처 하나 남지 않게

자투리 필름지를 잘라내는 작업으로

오랜 경력자들이 봐도 혀를 내두를 정도.

그런 능력의 비밀은 밤낮없이 잠까지

설쳐가면 연습한 결과이다. 완벽한 래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현정 씨를 찾아가 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9일

(토) 밤 8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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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3화  

 

〈초겨울 바다 진미! 동해 방어, 서해 꽃게〉

 

방어회

1. 머구리횟집 (방어 식당)

T. 033-635-6976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1길 89-2

 

 

꽃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2.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송도점 (꽃게 식당)

T. 032-832-0745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101번길 34-19 1층

 

 

3. 서광3호 (꽃게 조업)

T. 010-6560-7892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흘곶길121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요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바다로 향하는

어부들이 있다. 바로 방어와 꽃게를

잡기 위해서인데. 만선을 이루기 위해

새벽부터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고된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어부들을 만나본다.

 

추울수록 더 바빠지는 동해 방어잡이!

 

겨울이 되면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기름진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방어!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동해 강원도 속초항에는

새벽 4시부터 추위를 뚫고 방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배들의 질주를 볼 수 있다.

항구에서부터 20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부표를 끌어 올려 정치망을

확인하는데. 어둠 속에서 부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재빠르게 끌어 올려야 한다.

정치망은 방어가 다니는 길목에 큰 그물을

설치해 잡는 어법으로 그물의 길이가

약 500m나 된다. 그래서 선원들이 힘을

모아 뱃전에 그물을 붙여 놓으면 크레인을

이용해 위로 올린다. 이어서 선원들이 뜰채로

그물에 잡힌 고기를 일일이 떠서 배 위로

올리는데. 계속 반복하다 보면 많이 사용하는

허리, 팔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고된 작업이라고.

방어는 활어 상태여야 제값을 받기 때문에

재빨리 수조로 옮기는 것이 관건! 방어를

옮긴 후에는 팔 수 있는 잡어를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선원들은 쉴 틈이 없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한 방어는

겨울엔 없어서 못 팔 정도인데.

그 중 8kg이상 되는 대방어의 경우 인기가

슈퍼스타 급! 하지만 이렇게 고생해도

비싼 가격에 팔리는 대방어 떼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데... 과연 선원들은 대방어를

잡을 수 있을까? 겨울 진미 방어를 잡기 위해

추위와 싸워가며 매일 바다에 나가는

어부들을 만나본다.

 

 

 

 

통발로 잡는 서해 꽃게!

 

한편 서해에 위치한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는

강추위 속에서 꽃게 조업이 한창이다.

이곳 어부들은 통발을 이용해 꽃게를 잡는데.

모든 작업은 통발에서 꽃게 꺼내기,

꽃게 집게 자르기, 통발 미끼 교체, 다시 바다에

통발을 넣기까지 분업화로 이뤄져 작업자 간의

호흡이 특히 중요하다. 작업이 시작되면 줄

하나에 연결된 100개의 통발을

다 확인할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되는 작업.

이렇게 시작된 조업은 자리를 옮겨가며

하루에 30줄, 총 3,000개의 통발을

다 확인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가을 꽃게가 수게인 것과 달리 초겨울에 잡히는

꽃게는 대부분 암게로 살과 알이 차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힘들게 잡아도 제값을

받으려면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법. 꽃게끼리 서로 싸우다 다리가 잘려

상품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꽃게의 집게 다리 아랫부분을 잘라주는데.

종일 자르는 작업을 하다 보면 허리는 물론

나중에 손가락에 마비가 오기도 한다고.

12월까지 맛볼 수 있는 꽃게. 하지만

언제 조업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꽃게를

한 마리라도 더 잡기 위해 선원들은 오늘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꿋꿋이 조업을

이어간다. 겨울의 길목, 동해, 서해에서

방어와 꽃게 만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땀을 흘리는 어부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2일

(토) 저녁 8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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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2화 

 

〈우리 집 김치를 부탁해〉

 

1. 도미솔김치 (김치 공장)

T. 1668-2709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여울길 251 위지상 1,2,3동

 

https://domisolkimchi.kr/

 

 

2. 흥숙이김치찜 (김치찜)

T. 031-258-8887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42-6 1층

 

 

3. 금치 (김치 공장)

T. 1522.1357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로 91-5 (선교동)

 

홈페이지 https://geumchi.com/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자

소울푸드인 ‘김치’. 코끝이 시린 계절이 돌아오면

김장 준비로 전국 팔도가 분주하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늘고,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김장을 포기한 ‘김포족’,

김장이 익숙하지 않은 ‘김모족’이 느는 추세.

덕분에 사 먹는 포장 김치 제조 업계에서는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24시간 근무해야 할 정도

바빠졌는데, 배추김치부터 무김치 각 지역의

이색 김치와 매운 김치까지 우리 집 밥상을

1년간 책임 져 줄 김치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우리 집 김장을 책임지기 위해

24시간이 모자란 사람들

 

‘김장’은 재료 준비부터 배추절임과

양념 만들까지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만만치가

않다. 고물가로 인해 재료비도 만만치 않은 데다

김장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필요성에 맞춰 배추 산지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에서는 직접 버무리기만 하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축제를 마련.

8년째 김장철에 맞춰 손쉽게 김장을 담을 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창에서 나는 배추와

무 외에도 모든 김장 재료들을 국산으로 준비,

믿을수 있고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현장을 찾아가본다.

 

 

 

 

고물가와 맞물려 비싼 재료비에 대한

부담 뿐 아니라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는

김장이 어려운 이들이 찾는 포장 김치.

김장철 특수를 맞아 24시간이 부족하다는

김치 가공공장.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공장.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김치만 해도

무려 50톤 가까이 된다. 김장용 포기김치를

비롯해 단단하고 시원한 맛이 좋은 천수무 김치,

조기 김치까지 생산하는 김치 종류만 33종!

 

총 12가지의 재료가 넣어 우린 특별 비법의

육수로 김치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는데.

우리 밥상을 책임질 김치를 위해

정성을 들이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젊은층을 사로잡은 이색 김치, 매운 김치

 

매운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매운맛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치도 예외는 아닌데 특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매운맛 김치에 도전하는 영상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질 정도이다. 전라남도 광주의

한 김치 공장에서는 4단계의 매운맛 김치를

만들고 있다. 한 번에 확 올라오고 사라지는

깔끔한 매운맛의 베트남 고추와 청양고추를

섞어 만드는 특수 김치이다. 동일한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고추 종자를 골라 농사를

의뢰하고 있고, 김치에 들어가는 파나

갓 쪽파 등도 직접 농사를 짓는 정성을

들이고 있다. 맛있는 매운맛을 김치를 위해

매운 양념과 사투를 벌이는 작업자들과 쉽게

접할 수 없는 별미 김치 생산 과정을 따라가 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5일

(토) 밤 8시 5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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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1화

 

〈말려 먹는 맛! 건조식품의 세계

1. 횟집진 (과메기 식당)

T. 010-5086-0526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13-1

 

 

2. 구룡포 이선옥과메기 (과메기)

T. 010-2520-340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80-4

 

홈페이지

http://localtable.co.kr/products/4738737633

 

 

 

3. 천해수산 (오징어)

T. 010-6407-8308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1길 21-72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seafood-factory

 

 

 

 

4. 지리산농부 귀감 (곶감)

T. 010-5473-6226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운서길 119-12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sharegreen

 

 

 

5. 해밀농원 (연근)

T. 010-2499-2792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새재로 80-3

 

홈페이지

https://goodtable.co.kr/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건조식품을 만드는

이들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부터 쫄깃한 오징어,

달콤한 곶감과 구수한 연근까지.

정성 어린 손길로 건조식품을 만드는

이들을 만나본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제철 맞은 과메기 작업이

한창이다. 동해안에서 잡은 청어를 말려

과메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기름기가 많고 잔뼈가 많은 청어는

먹기 쉽게 내장과 뼈를 잘라내야 하는데,

이는 칼로 일일이 손질해줘야 한다.

하루 작업하는 양은 약 800kg. 많은 양의

청어를 손질하다 보니 손은 물론 손목,

어깨까지 통증이 느껴진다고. 손질이 끝난

청어는 비린 맛뿐만 아니라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번의 세척을 거친다.

그 후, 건조시키는데 이때 과메기가 잘 마르게

하기 위해서는 꼬리를 일직선으로 맞추고,

과메기 간의 간격도 맞춰야 한다. 건조대에

걸어준 과메기들은 반나절 해풍에 말리고

이후 3~4일간 건조실에서 건조 시켜주면

청어과메기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청어과메기는 손질된 다양한 쌈 채소들과

함께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보내진다고.

 

 

 

 

새벽부터 치열하게 작업 되는 오징어!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작업장.

새벽 3시 무렵이면 사람들이 모여든다. 바로

오징어 할복 작업을 위해서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오징어 작업량은 약 2천 마리,

할복 작업을 끝내야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건조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오징어 할복 작업은 기계로 하면 반듯하게

잘라지 않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다.

손질된 오징어는 막대를 꽂아 주는데 이때

오징어를 잘 말리기 위해서는 막대에

잘 꽂아야 한다고. 그 후 오징어가 갖고 있는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오징어 사이에 물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신경을 집중해 꼼꼼히

씻어준다. 이후 오징어가 서로 붙지 않고

바람이 잘 들 수 있도록 간격을 맞춰 널어준다.

한쪽이 다 말랐다면 다른 한쪽을 말리기

위해서 앞뒤 방향을 일일이 뒤집어주며

3~4일간 건조를 시켜줘야

마른오징어가 완성된다.

 

직접 따고 말리는 달콤한 곶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곶감용 감 수확이

한창이다. 감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서서 딸 수 있는 높이에 있는 건 물론,

손이 닿지 않는 감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따줘야 한다. 자칫하면 떨어지거나 미끄러질 수

있어 늘 긴장하게 된다고. 옛날에는 나무를

흔들어 감을 떨어트려 수확하기도 했지만

곶감의 품질을 위해 일일이 손으로 딴다.

수확이 끝난 감은 자동 박피기로 껍질을

벗겨준다. 박피기를 이용할 때도 계속

돌아가는 칼날에 손을 다치지 않고 한 번에

껍질이 벗겨지도록 요령이 필요하다.

박피기로도 벗겨지지 않은 껍질은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벗겨낸다. 그 후,

높은 기온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조실에서 수분을 제거한 후 덕장으로

향한다. 덕장에서는 감에 꼭지를 달아

행거에 걸어 20~30일 정도 건조 시켜주면

쫀득하고 달콤한 곶감이 완성된다.

 

땅에서 캐내는 보물, 연근!

 

경상북도 문경의 밭 한가운데 등장한 굴착기.

연근 수확을 위해서다. 굴착기로 흙을 긁어내고

나면 사람이 일일이 땅을 파 연근을 캐낸다.

연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힘을 더 쓰기 위한

쇠스랑 잡는 법부터 연근의 뿌리가 안 다치도록

캐내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렇게 캐낸 연근은

기계 세척을 통해 흙을 털어낸 후, 일일이 껍질을

벗겨준다.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은 많은 힘을 요한다고.

이후 먹을 수 없는 단단한 부분은 잘라내고

일정한 크기로 잘라준 후, 뜨거운 물에 데쳐낸다.

데친 연근은 건조기로 옮겨지는데 데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연근의

보관 기간이 늘어난다고.

 

찬바람 부는 계절, 작업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 속에 말려지는

식품 건조 작업 과정을 에서 소개한다.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18일

(토) 저녁 8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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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780화 미리보기

 

캄보디아 오리 유목민과 블루크랩 어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천 마리 오리 떼를 몰고 1년 내내

유목 생활을 하며 오리알을 수확하는 사람들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파도가 치는

위험한 바다에서 블루크랩을 잡는 어부들까지.

캄보디아 작업자들의 수확 현장을 찾아가 본다.

 

수천 마리 오리와 함께

1년 내내 야외에서 생활하는 오리 유목민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반테아이메안체이.

이곳은 농업이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오리를 키우며, 1년 내내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추수가 끝난 논에 오리를

풀어놓으면, 떨어진 벼 이삭이나 곤충,

우렁이 등을 먹고, 알을 낳으면 판매를 하는데.

이렇게 오리를 키우면, 오리 사육자들은

먹이값이 들지 않아 이익이고, 논 주인인

농부도 해충을 잡아주고, 오리가 남긴 배설물이

천연 비료가 되니 서로가 좋은 농법이다.

 

 

 

 

그런데 문제는 먹이가 떨어지면 다른 논으로

옮겨야 해서, 1년 내내 유목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주일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사해야 하다 보니, 짐을 많이 들고 다닐 수도

없는데. 논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 위한

평상과 비를 막는 천막, 주방용품 몇 개가

이삿짐의 전부. 야외에서 먹는 것부터

자는 것, 씻는 것까지 모두 해결해야 해서

여간 불편하고, 힘든 것이 아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리알을 걷은 후, 다시 오리 떼를 몰고

이사에 나서는 오리 유목민의

고된 일상을 찾아가 본다.

 

블루크랩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섬사람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해안가 마을 까엡. 이곳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휴양지로

해산물이 유명한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블루크랩이다. 푸른 다리를 가지고 있어

블루크랩이라고 불리는데, 이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이곳은 1년 내내 북적인다. 이렇게

캄보디아 사람들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블루크랩을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까엡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포우섬.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50여 가구는 모두 블루크랩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이다. 아직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손전등을 켜고 생활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일 새벽이면

블루크랩을 잡으러 바다로 나가는데.

특히 요즘은 캄보디아의 우기로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높아, 배 위에서 서 있기도

힘들다는데. 거친 파도와 맞서 1시간 내내

그물을 당기다 보니, 어부의 손은 상처와

굳은살로 가득하다. 거친 파도와 싸우며

블루크랩을 잡으며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만나본다.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11일

(토) 밤 8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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